압축근대화, 졸부자본주의, 한탕주의 사회, 엘리트주의 교육 등의 빌전주의에 얹혀 갖은 사회적 삶에 필수적인 훈련과 훈육을 등한시해온 일은 날이 갈수록 내적 불구를 알리는 증상으로 드러날 것이다. 가령 교육 분야를 보자면, ‘자기주도 학습’이 아쉬운 것 이상으로 야무진 훈육의 문화와 제도가 절실하게 아쉬운 때다. -4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