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기적 사회도 마찬가지다. 배금주의 풍조가 만연하면서 이윤 극대화 논리로 사람의 목숨조차 함부로 대하는 우리 사회의 여러 풍조는 항문기 사회의 인색함과 고집스러움을 잘 보여준다.
한국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산재나 안전사고는 우리 사회가 인명을 얼마나 소홀히 여기면서 부에 집착하는 천박한 사회인지를 잘 보여준다. 대부분의 사고가 인재인 것은 평소 사람의 생명보다 이윤을 먼저 생각하고 돈을 위해 뭐든지 하려는 인색함과 이기성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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