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용서 못할 죄가 어디 있으랴. 오래된 친구와는 헤어져선 안 된다는 것을 예이츠가 내게 가르쳐주었다.

깊게 맺은 언약
A Deep -sworn Vow

그대가 우리 깊게 맺은 언약을 지키지 않았기에
다른 이들이 내 친구가 되었으나,
그래도 내가 죽음에 직면할 때나,
잠의 꼭대기에 기어오를 때,
혹은 술을 마셔 흥분했을 때.
나는 문득 그대의 얼굴을 만난다.
-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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