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기를 겁내지 마세요. 자기 자신에게, 옆 사람에게 속삭이듯 하면 돼요. 다만, 말은 말이 반이고 침묵이 반이라는 것, 그리고 어떤 얘기를 하려면 다른 얘기를 해야 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197시는 자기 삶을 살아내고, 자기 죽음을 죽으려는 의지예요. 달리 말해 ‘살다‘ ‘죽다‘라는 자동사를 타동사로 바꾸려는 의지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