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를 생각한다 - 90년대생은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임명묵 지음 / 사이드웨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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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논의를 정리하자면, 2010년대 한국 대중문화의 신화적 성공을 가능하게 한 90년대생의 세대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인터넷이미디어 생산과 소비의 중심축이 되면서 그들의 결핍과 불안이 만들어낸 투쟁심을 흡수했고, 그 결과 콘텐츠의 내용과 소비 양태가 투쟁적으로 변하며 대리만족의 차원에서 가히 고도의 질적 상승을 이루었다. 이전 세대와 달리 90년대생은 자신의 투쟁적 경향을 현실이 아니라 미디어에서 풀어냈던 것이다. 그러므로 현실에서 갈등은 드러나지않았지만 대신 그 갈등의 에너지를 응축한 콘텐츠는 세계적 보편성과경쟁력을 획득할 정도로 빠르게 진화했다.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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