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하게 지내다가도 어느 순간 갑자기 정체를 알 수 없게 되어버리는 관계가 호의라는 몇 개의 나무로 기둥을 세운 집이라면 성장기를 함께 보낸 친구와의 관계는 돌과 모래와 물, 거기에 몇가지 불순물까지 더해서 오래 굳힌 시멘트 집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환영은 해도 환대는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 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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