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한 적과의 공존문명이란 무엇보다도 먼저 공동생활에 대한 의지다. 타인을 고려하지 않을수록 비문명적이고 야만적이다. 야만이란 분해를 향한 방향성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야만의 시대는 인간이 분열하는 시대이며, 서로 분리되어 적의를 가진 소집단들이 만연하는 시대라 할 수 있다. (… ) 자유주의는 최고로 관대한 제도다. 왜냐하면 그것은 다수파가 소수파에 대 해 인정하는 권리이기 때문이며, 그렇기 때문에 지구상에 울려 퍼진 가장 고귀한 외침이다. 그것은 적, 그중에서도 가장 약한 적과도 공존하는결의를 선언한다. (…) 적과 함께 살기! 반대자와 함께 통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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