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정원 - 산, 들, 나무, 꽃 위인들이 찾은 지혜의 공간
성종상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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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정원
인생정원


난이도: 하

추천: 조경, 건축물 관심 있는 사람,

시골 생활 동경하는 사람, 삶이 힘든 사람




저자는 조경학 교수님입니다.

얼마 전 읽은 [유현준의 인문 건축 기행]과 비슷하지만 이 책은 조경에 집중되어 있어요.

우리가 아는 명사들이 어떤 자연 속에서 삶을 살았는지에 초점이 되어 있는 책입니다.

그래서 저자가 찍어 온 사진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요.

책을 읽다 보면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휴양림이나 근처 산책로에서 걷고 싶어지기도 하더라고요.

조경, 자연에 관심 있다면 읽어보면 좋아요.


총 12명의 정원을 사랑한 명사들이 소개됩니다.

1번으로 제가 좋아하는 헤세가 나와서 더 궁금하더라고요.

어떤 집에서 작업하고 살았는지 이 책 덕분에 알게 됐어요.

세 번이나 결혼한 것도요.



✅ 지금부터 말하려는 것은 명사들의 정원 생활이다.

그들의 삶에서 정원의 의미, 가치와 역할을 엿보며 우리 자신의 삶에도 적용해 볼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저자의 이 책을 집필한 의도입니다.

일반 조경에 대해 알려줄 수도 있지만, 명사들의 정원을 소개하는 소재라 더 관심이 갑니다.



✅ 정원을 '영혼의 안식처'라고 했던 헤세는 정식적. 육체적 고통을 겪을 때마다 정원일에 몰두하면서 견뎌 냈다.




헤세의 신혼집부터 여러 집들이 소개되는데요.

이 집에서 그 유명한 [싯다르타]가 창작되었다고 합니다.

바로크 양식의 러시아 궁전을 본따 지어진 집이라서 더 멋있어 보이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결혼 후 첫 집이 더 멋있긴 하더라고요.

호수도 내려다보이고 텃밭도 있고요.

헤세 역시 힘든 시기를 정원을 돌보면서 이겨냈다고 합니다.


✅ 다산초당에서의 정원 생활이 있었기에 유배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고 타고난 재능을 강학과 저술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을 것이다.




다산이 귀양가서 머물게 된 곳인데요.

말 그대로 자연 속에 지어져있죠.

늘 자연과 같이 있는 곳의 입지를 중요시 여긴 정약용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에 우리나라 선비, 왕들도 소개되지만

아무래도 손수 정원을 가꾼다든지, 텃밭을 일궜다는 인물은 거의 없더라고요.

보존도 잘 되어 있지 않아서 서양 명사들에 비해 사진도 조금 아쉬웠어요.



✅ 괴테

"자신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일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또 하나의 예술"이라고 말한 그에게 정원은 충동과 열정을 다스리는 안식처였다.



괴테의 집은 너무 멋진 이유가 공원에 있기 때문이죠.

저절로 창작이 될 것 같은 풍경이더라고요.

일름공원 역시 정원에 관심 많은 괴테가 아우구스트 대공과 같이 만든 공원입니다.

끝과 끝에 서로의 집과 별장이 있고요.

또한 괴테는 먹거리에 관심이 많아서 텃밭에 온갖 식재료를 다 키웠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연에서 사색과 명상을 즐겼기에 [파우스트],[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같은 소설을 창작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찰스 3세

하이그로브는 어린 아들과 손자들에게 유기농의 의미와 자연과 함께 하는 기쁨을 몸소 가르치는 교육장이기도 했다.

어릴 적에 할머니에게 받은 정원이 지닌 놀라운 정서적 효용을 자신의 아들과 손자에게 깨우쳐 주려고 애썼다.




현재 영국의 국왕인 찰스 3세도 정원가더라고요.

늦은 나이에 즉위하기까지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기후변화, 유기농법에 대해 실천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더불어 할머니에게서 배운 정원 사랑으로 정원 작가로 수상까지 받을 정도로 실력도 좋습니다.

개인 정원을 오픈한 하이그로브에는 커피 찌꺼기, 식물 부산물 등으로 만든 퇴비를 사용하며 황폐한 토양에 멋진 정원을 꾸몄다고 합니다.

사십 년 가까이 일관되게 실천 적용해 온 이곳이 찰스의 꿈과 철학, 실험정신이 오롯이 담긴 현장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멋진 국왕이네요.



✅ 윈스턴 처칠

특히 정치로부터 물러나 있거나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그곳 연못은 평화와 안식을 구하는 장소였다.

작은 연못가 흰색 의자에 몇 시간이고 앉아서 물고기를 들여다보며 먹이를 주곤 했다.

전쟁과 정치 등 세상사에 치인 그를 챠트웰의 건강한 자연과 정원이 치유해 주었다.




책에서 소개된 집, 정원 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일명 금수저여서 그럴까요? 태어나서 자란 곳은 블렌하임 궁이기에 말 그대로 성이고요.

앞에는 멋들어진 분수가 있어서 방문해 보고 싶더라고요.


집에 연못은 만든 것인데요.

물 데워주는 기능까지 넣었다니...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용도인지 궁금하더라고요.

챠트웰은 넓고 인공 연못, 호수도 있을 정도거든요.

공원이 내 집에 있는, 상상 그대로의 집입니다.

연못 옆 흰 의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어릴 적 받지 못했던 사랑을 가족들을 위한 집과 정원을 꾸미면서 보상받았던 것 같아요.

어린 딸들이 소꿉놀이할 수 있는 벽돌집을 손수 만들기도 했더라고요.



✅ 클로드 모네

그의 그림에서 꽃과 정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베르니에 정착한 이후부터 급증하기 시작하다가 생애 후반 25년간은 거의 주류를 이룬다.

이로써 모네의 예술에서 차지하는 지베르니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지베르니 집과 정원은 화가로서 모네의 디자인 감각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집 외벽은 물론 창틀, 문, 난간, 계단의 건축 요소와 손수레, 트렐리스, 아치, 벤치, 연못의 배 같은 정원 시설물까지 꽃 색깔과 잘 어울리도록 색칠했다.




화가답게 집도 엄청 화려하더라고요.

꽃 색채를 신경 쓰면 50개가 넘는 화단으로 꾸몄고요.

집의 색마저 그 꽃들과 어울리게 색칠을 했답니다.

모네는 정원을 위해 집 주변의 땅을 사서 일본식 정원도 꾸몄어요.

앞쪽은 화려한 꽃 정원이고 뒤쪽은 연못에 수련을 키우는 일본식 정원을 만들었어요.

정원사만 8명이나 되었다니.. 대단한 넓이죠?

모네 때문에 지베르니 지역이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 책이 마음의 양식이라면 정원은 몸과 마음 모두의 양식이다.

정원이 없었다면 헤세의 내면 깊은 곳에서 퍼올린 생각을 담은 글이 나올 수 있었을까?

이쯤에서 한번 우리도 자신에게 같은 질문을 던져 볼 필요가 있지 않은가?

내게도 정원이 있었다면 과연 내 삶이 어떠했을까?




글쓰기 관련 책에서 운동, 산책을 하면 새로운 글감이 떠오른다고 하잖아요.

비슷한 것 아닐까요?

정원 가꾸기는 적당한 노동과 명상의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현실에서는 산책을 자주 하는 것이 방법일 것 같아요.

최대한 자연을 자주 만나는 것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준다는 것이 핵심인 것 같아요.

힘들고, 무기력해지면 근처의 숲속으로 산책을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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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지만 매일 씁니다 - 사소하지만 꾸준히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귀찮 지음 / 아멜리에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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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하

추천: 기록 좋아하는 사람, 내향인, 귀차니즘 있는 사람, 일상 툰 좋아하는 사람, 독서 초보자


저는 이 책으로 저자를 처음 만났는데 인스타에서는 이미 유명하더라고요.

책을 읽다가 너무 제 취향이라 팔로우 신청하러 들어갔더니 어마어마하게 일상툰이 쌓여있더군요.

저자의 닉네임도 너무 제 스타일인데요.

[귀찮] 입니다. 이번 책은 저자의 2번째 책이고요.





저자는 인스타에 일상툰을 올리고 있었지만, 매일 기록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강의, 문구사업 등 여러 일과 같이 하기 때문이죠.

이 책은 365일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졌기에 저자의 1년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요.

2021년 11월 ~ 2022년 11월까지 매일의 기록입니다.

그림과 같이 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큭큭 웃으며 봤습니다.



✅ 갑자기 이런 쓸데없는 글을 누가 읽어주지?

이런 책을 누가 사?

팔리기나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독자님이 지금 이 페이지를 보고 자신의 구매를 후회할지도 모르겠다.




소소한 일상 구경하는 재미도 있거든요.

그런 독자들이 보죠~

라고 저자에게 말해주고 싶어지더라고요.





모임 다녀오면 기운이 다 빠져나간 느낌이 들고, 실수 한건 없는지 계속 대화를 곱씹어 보거든요.

내향인인 사람들은 다 비슷하겠죠?

저자의 이런 모습들이 1년 중 한두 번이 아닙니다.

외향인인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나올 때마다 공감하고 같이 속상하더라고요.



✅ 인스타그램에 올린 만화가 1,000개를 훌쩍 넘어섰다.

요즘은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을 때마다 이 기록들이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스스로를 잘 다독이면서 헤쳐나가더라고요.

10년 후도, 20년 후도 성향이 바뀌지 않는다면 자신을 잘 다독이는 방법을 깨우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말로는 귀찮아하는 저자이지만 성실함이 있어서 이렇게 잘 되는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분명 어제 신청할 때는 재밌을 것 같더니 오늘은 여러 가지 걱정이 앞선다.



이건 어떤가요?

저는 100% 공감 가더라고요.

약속 잡은 건 난데... 막상 가려고 하면 귀찮아.. 스트레스가 되는 사람입니다. 하하

저자도 이런저런 프로젝트나 협업을 승낙하지만 막상 하려니 하기 싫어하는 모습이 저를 보는 것 같더라고요.



✅ 그냥 써둘 걸..

두서없고 형편없고 의미 없고 대중없고 창피하고 엉망이고 완벽하지 않더라도 그냥 쓸걸..




저는 매일 일기를 쓴 지 3년이 되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일기를 다르게 써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이어리에 쓰다 보니 다시 볼일이 없기도 하고, 원래의 목적은 기록이었지만 보지 않으니 필요가 없는 거죠.

저자처럼 몇 줄만 간략하게 적어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림을 그릴 줄 알았다면 인스타에 올려도 재밌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혹시 아직 일기를 안 써본 사람이 있다면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인스타에 사진으로라도 남겨둬야지 훗날 돌아볼 수 있거든요.

일기장 다시 안 보는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요..

저자 역시 뉴욕 여행기를 쓰다가 말았는데 완벽하지 않더라도 대충이라도 써둘 것을 후회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이 안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열심히 기록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 오늘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분명 어제와 다른 구석이 있지만 기록할 작정 없이 보낸 보통의 하루는 매일이 비슷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저자가 한말인데요.

맞는 말인 것 같아요.

기록하려고 생각하면 오늘 있었던 일을 돌아보게 되고 그중에서 기억하고 싶은 일을 써야 하잖아요.

매일 똑같은 날처럼 느껴지지만 똑같은 내용의 일기는 거의 없었고, 저자는 365일이 다다른 내용입니다.

문경에 사는 저자이기에 시골 생활기도 종종 나오거든요.

텃밭 가꾸고 마루와 산책하고 동네 어르신들 얘기도 나오기 때문에 하루도 같은 내용이 없었어요.

하루하루가 비슷하고 무기력해진다면 한두 줄의 일기를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 이모티콘이 승인되었다!

지난주만 해도 결과에 연연해하지 않기로 했지만 그건 결과가 안 좋을 때만이다.

나는 오늘 김연연이다. 결과에 연연하자! 축배를 들자!



저자의 말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김연연 하하하

궁금해서 카톡에 이모티콘까지 찾아봤잖아요.

승인되고 출시된 후 대박 나지 않아 실망하는 저자의 일기에 누구나 다 똑같구나를 느꼈죠.

정말 소소한 일상의 일기들인데 위로가 됩니다.



✅ 오로지 동생이 준 민트 사탕을 물고 있을 때만 고통이 사그라든다.

계속 물고 있었더니 이가 삭은 느낌이다.

콧구멍을 잃거나 치아를 잃거나.

숨을 쉬거나 말거나.

코로나 이 극단적인 감기 같으니라고.




저도 코로나 걸렸을 때 딱 저 상황, 생각이었거든요!

홀스를 물고 있으면 그나마 기침이 덜 나고 목이 덜 아픈데, 이가 다 썩을 것 같은 그 불안감이요.

기침 때문에 잘 수가 없어서 자면서도 먹어야 해서 너무 걱정되더라고요.

그 마음을 이렇게 글로 보니 너무 반갑네요.



✅ 나는 분명 내 인생의 둘도 없을 빛나는 시기를 지나고 있다.

완벽히 갖추지 못했지만 오늘만큼 갖추어진 날도 없겠지.

그러니 조금 귀찮더라도 흘려보내지 말자. 뭔갈 하자.




하루하루 특별히 보내려고 노력하기보다 마무리할 때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저자의 꾸준함이 대단하게 느껴지는 365일이었습니다.



귀차니즘에 기록 좋아하고, 내향인인 저는 공감이 엄청 되고, 많이 웃기도 했습니다.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이라면 저처럼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도서 협찬으로 읽지 않았어도 밀리로 읽었을 취향 저격

책이었습니다. (밀리에 전자 도서 있어요)

일상 툰 그려 보고 싶은 사람도 읽어보면 도움이 되겠죠?

인스타에서 일상 툰 이어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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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마음상자 이야기 - 우울한 마음에서 벗어나게 하는 심리학
박수희.이원재.정종식 지음 / 파지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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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마음상자 이야기


난이도: 하

추천: 무기력한 사람, 우울한 사람, 인간관계가 힘든 사람, 심리학 초보자


이 책은 우울한 마음에 대해 쉽게 원인을 파악해 보고 해결법을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저자가 3명인데 다양한 분야의 심리학 박사들이 모여서 쓴 책입니다.

예시가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초보자들도 충분히 쉽게 이해가 되니깐 심리학 초보라도 읽기 좋아요.




7가지의 마음 상자에 대한 예시와 해법을 알려주는데요.

거짓 가면, 자기 비난, 꼭두각시, 좁은 시야, 무조건 네네, 과거 집착, 무한 생각

누구나 한두 가지에 고민은 있을 것 같은 주제입니다.

예시를 보고 필요할 때 그 부분만 다시 읽어도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다른 사람도 나와 특별한 관계가 아닌 이상 나의 외모와 태도, 성격 등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1. 거짓 가면 상자입니다.

모든 사람은 상황에 따라 다른 성격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억지로 반복하게 되면 우울증이 오게 됩니다.

예시로 회사에서 한 번 밝게 회의를 했는데 다음부터는 분위기 메이커로 지정되어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있고요.

유능한 사람인 척하고 싶어 과장되게 한 얘기에 실력이 들통날까 조마조마하며 회사를 계속 옮기는 것도 거짓 가면 때문입니다

결국 자신의 본 모습을 숨기고 가면을 썼기 때문에 발생하는 우울증입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관심 없습니다.


따라서 가장 소중한 건 '나 자신'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남에게 자신의 인정을 바라지 않는 것이 방법입니다.


<자기 비난 상자>

자기 스스로를 비난하고 자책하는 '자기 비난 상자'에 갇히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정한 기준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이 해당되겠죠.

여려 요인들이 있겠지만 남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나 장단점이 있는데 [자기 비난 ]하는 사람은 단점만 보는 것이죠.

자신이 잘하는 장점을 계속 찾고 칭찬해 보면 도움이 됩니다.



<꼭두각시 상자>

꼭두각시 상자에 갇히면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 수 없고, 자유로운 발상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저는 7가지 중에서 이 장이 제일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챕터마다 점검해보기가 있는데요.

많이 체크가 될수록 그 상자에 갇혀있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주변 사람에게 좋은 소리 듣고 싶고, 잘 해주고 싶고 상대방에게서 나의 인정을 찾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사실 당신에게 무언가를 요구하고 원하는 사람들은 당신이 거절하면 스스로 원하는 것을 찾거나, 그 요구를 들어줄 다른 사람을 찾을 것입니다.

따라서 '내가 아니면 안 돼!'라는 생각으로 타인의 요구에 맞추는 노예 생활을 멈추어야 합니다.




나만이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겠죠.

특히 내가 여유롭지 않고, 정신적으로도 힘든 상황이라면 더욱 거절해야 합니다.

배려나 도움은 내가 여유롭고 다시 돌려받지 않아도 괜찮을 때 해야 한다고 합니다.

상대방은 가볍게 도움을 요청한 건데 나는 손발 다 걷고 도와주고 고맙다는 인사도 못 받을 경우 스트레스가 점점 쌓이게 되겠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선을 정하고, 그 선을 넘는 상대에게는 거절하거나 힘들다고 얘기해야 합니다.




집안 대소사든 회사에서 일이든 나만 감당해야 하는 일은 없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하는 게 나의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좁은 시야 상자>

옳다, 그르다 판단하지 말고 상대의 말에 일단 귀 기울이기




별것도 아닌데 화내는 사람이 해당되겠네요.

자신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거나 상대방의 얘기를 들어보는 것으로 고쳐 나갈 수 있습니다.



<무조건 네네 상자>

무조건 네네 상자의 가장 큰 폐해는 근거 없는 풍문이나 험담에 지나치게 민감하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인간관계가 힘들다면 이 부분을 집중해서 읽어보세요.

상대방의 전달된 말이 진실인지 확인하지 않고 행동하면 누구 탓을 할 수도 없습니다.

자신의 험담이라면 특히 진위를 따져봐야 합니다.



정보를 있는 그대로 무조건 수용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 집착 상자>

과거의 수치스러웠던 경험이 떠오를 때 '그때 그 행동을 안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지금 생각해도 너무 창피해!'라는 생각이 든다면, 미래의 당당한 자신의 모습을 위해 지금 바로 자기 계발을 위한 공부를 하면 됩니다.




되도록이면 과거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불쑥 불쑥 생각이 난다면 그때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게 현명합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면 그땐 그랬지만 지금은 다르잖아?라는 생각으로 변환되겠죠.

어떤 치욕스러운 장면이 반복 생각이 난다면, 그 장면을 우스운 모습으로 상상해 보라고 합니다.

괴롭던 기억이 그래도 참을만한 장면으로 변해서 큰 상처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한 생각 상자>

우울하다는 생각이 우울증이라는 함정에 점점 더 빠지게 한다.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통하여 우울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우울한 생각에 빠지는 사람의 경우에는 신체활동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가만히 있을 경우 생각을 하게 되고 다시 우울해지니깐요.

어떤 일이든 다른 집중할 거리를 찾아보세요.

그래도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면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는 연습도 같이 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7가지의 우울한 마음에 대한 대처법이 들어 있습니다.

자주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됩니다.


표지 뒷면에는 7가지 마음 상자 초성퀴즈가 있습니다.

완독하면 정답을 맞출 수 있겠네요.

꼭 우울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마음을 알고 싶다면 읽어보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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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워커의 책장 - 나와 내 일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책의 힘
김윤수 지음 / 파지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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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워커의 책장
프리워커의 책장

난이도: 하

추천: 독서 초보가, 책을 활용하는 법 알고 싶은 사람,

독서의 효과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

1인 창업하려는 사람



저자의 이력을 보면 이 책은 벌써 3번째 책입니다.

독서를 하게 되면서 육아, 신랑과의 사이에 효과를 보고 앞 책들은 쓴 것 같아요.

 [행복한 영재로 키우는 엄마의 책 읽기]

이 책은 3,000 권의 책을 읽으면서 책의 내용을 적용해서 사업을 하게 됐고 잘 유지하는 비결을 찾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독가이다보니 사업도 독서 관련 모임, 코칭, 강의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독서의 효과가 궁금한 사람은 저자의 사례로 독서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꼭 독서가 아니더라도 지식 창업을 꿈꾸는 사람은 저자가 사용한 방법을 적용해서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는 28권의 책들이 등장합니다.

책에 대한 책을 가끔씩 읽는데 추천 도서들이 오래돼서 찾기 힘든 것도 있거든요.

하지만 이 책은 독서모임도 운영하고 있어서인지 최근책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리스트 업하기도 좋았습니다.




일단 이 책의 제목인 프리워커의 정의를 알아야 할 것 같아요.


✅ 프리랜서는 누군가가 나에게 일을 줘야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데 반해 프리워커는 말 그대로 스스로 일을 만들어서 고객에게 납품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프리랜서는 기업이나 업체에서 의뢰를 해야지 일이 주어지지만 프리워커는 자신이 일을 만든다는 것이 다릅니다.

프리랜서보다 신경 써야 하는 일이 많기에 어려울 때마다 책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프리워커로 선언했을 때 뭘 해야 하는지 몰랐다고 합니다.

물론 강의, 컨설팅 등도 받았지만 독서를 좋아하는 저자는 책으로 찾을 수 없어서 안타까워했어요.


✅ 이제 그 해답을 알려줄 책 한 권을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바로 [지식 크리에이터로 사는 법]입니다.



지금은 관련 도서가 출간되고 내용도 알차서 자신의 독서 모임에서도 필독서가 되었다고 합니다.

소개된 책들은 저자의 독서 모임에서도 읽고 도움이 많이 된 책들만 소개되어 있어서 더 신뢰가 가는 것 같아요.

저자는 독서에 대한 습관, 실행법 등을 알려주고 나아가 지식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이 책이 필독서가 된 것 같아요.

소개한 책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수익을 내는 방법까지 잘 소개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는 밀리에도 없고, 도서관에도 없어서 일단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해놨는데.. 들어오면 좋겠네요.

도서 관련뿐 아니라 자신의 경험, 지식으로 창업을 하고 싶다면 읽어봐야 할 책인 것 같아요.


✅ 지긋지긋한 회사! 빨리 때려치우고 싶은가요?

앞으로 내 인생은 어떻게 되는지 두려움 반 걱정 반인가요?

그렇다면 스물세 살, 인생의 패배자라고 여겼던 저자가 세계적인 기업의 회장이 되기까지 왜 일하는지 묻고 답하며 실천했던 이 노하우가 필요한 때입니다.


어떤 책일 것 같나요?

대기업 삼성에 신입사원 필독서라는 말도 있던데요.

[왜 일하는가?]입니다.

저는 직장인만 읽어야 된다는 편견 때문에 읽을 생각도 없었는데요.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 하려는 사람. 모두 읽어봐야 하는 내용입니다.

저 역시 읽을 책으로 담았습니다.


✅ 상품의 품질이나 서비스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고객의 마음을 공감하며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줄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지식 창업이 그러하듯 경쟁자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품질, 서비스는 비슷하게 좋다는 거죠.

나만의 특색을 갖추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내 서비스가 정말 도움이 되는지 끊임없이 피드백을 해야겠죠.


✅ 타깃의 문제, 고민, 걱정을 파악했다면 고객이 내 상품을 구매했을 때 얻는 베네피트를 열심히 홍보합니다.



저자는 '이 정도로 받아도 되나?' 싶게 퍼주라고 합니다.

브랜딩, 마케팅의 기본이라고 해요.

비슷한 상품 중에 내 것을 선택해야만 하는 이유를 제시하면 제일 좋겠죠.


✅ 지식 기반의 프리워커에게는 자신의 콘텐츠를 차별화된 서비스로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람들을 모아 멤버십화한 후 커뮤니티로 만드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퍼주기만 해서는 수익화가 어렵겠죠.

저자 같은 경우에는 소액으로 가입할 수 있는 독서 모임이 기본으로 있고, 비싼 프리워커를 위한 집중 독서 모임이 따로 있습니다.

프리워커로 커리어를 쌓고 싶다면 고액을 지불하고서라도 저자도 들으러 다녔던 것처럼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이것이 멤버십으로 따로 관리하고 모임을 주관하면서 더욱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끊임없이 읽고 쓰면서 척박한 독서로 수익화한 저자가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자신의 상품 질이 좋다면은 타깃층을 좁히는 것도 방법 같아요.

100명에게 만 원씩 받고 모임을 하는 것보다 10명에게 10만 원씩 받고 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입니다.


✅ 이 책을 읽어보신다면 가급적 천천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질문이나 방법을 써놓고 하루 이틀 충분히 생각하고 고민하여 연구 개발의 시간을 가져 보세요.

여기서 제시한 방법을 토대로 아이디어를 내고 확장시켜 나가다 보면 유명한 마케터를 고용한 것보다 훨씬 더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 저도 담아두기는 했는데 딱히 마케팅 부분이라 필요성을 못 느껴 아직 읽지 않았거든요.

비슷한 콘텐츠가 너무 많아 시작도 못하는 저에게 딱 맞는 문구로 읽어보라고 하네요.

조만간 읽고 리뷰 올릴게요.


✅ 아직도 제자리인 이유는 진심을 다해 실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뜨끔하신 분 있을까요?

결국은 어떤 좋은 책을 읽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어제와 나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제가 다독을 하는 이유도 매일 실천하고 싶어서 읽는 것입니다.

뼈 맞아야 하루 이틀이라도 실천하고 새로운 책에서 또 혼나야 하루 이틀이라도 하고 결국 그러다 습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저의 소망입니다.

저보다 실천력이 좋다면 효과도 더 빠르게 볼 수 있으니 독서, 유튜브, 기사 어디서 배운 것이든 실천해 보세요.


✅ 이 책에 수록된 28권의 책들이 아끼고 아끼며 읽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챕터마다 책의 간략한 소개와 저자는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책을 읽는 것은 도움이 된다는 걸 아는데 정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한 사람들이 많잖아요.

저자가 쓴 이 책이 실행을 하면 프리워커가 될 수 있다 말해줍니다.

프리워커가 꿈인 사람도 읽으면 도움이 되겠죠.

책을 좋아하는 사람도 읽을 책 담으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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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 원 부동산 투자
제승욱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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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하

추천: 부린이, 사회 초년생, 경제 공부하는 사람

재테크 초보자



저자의 이력이 화려합니다.

부동산학 교수이며 공인중개사입니다.

벌써 부동산 관련 도서도 4권째 출간하고 있고요.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고, 현재도 부동산 투자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주식, 부동산 투자서를 선택할 때 저자가 아직도 투자를 하고 있는지를 꼭 보는 편이거든요.

이 책은 그 부분에서 통과입니다.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부린이를 많이 만나서인지 부린이를 위한 조언들만 잘 정리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다른 부동산 서적도 많이 읽었는데요.

이 책은 부린이 중에서도 0~1단계인 분들이 보면 딱 좋습니다.

어려운 부분 전혀 없고 동기부여가 가득 되는 내용으로 담겨 있어요.

실제 초보자들이 따라 하기 쉬운 방법들을 알려주니 경제 전혀 모르는 사람도 잘 읽힐 거예요.



소액 부동산 투자의 장점

1) 부동산 경기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2) 적은 돈 (500만~5천만 원)으로 투자할 수 있다.

3) 실패할 확률이 낮다.

4) 사회 초년생, 초보 투자자도 할 수 있다.



주식 투자도 아니고 부동산 투자 중에서도 소액 투자여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면 실패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큰 금액을 투자하면 손실도 커지죠.

주식은 변수가 너무 많아서 초보 투자자가 공부하기에는 무리입니다.

설사 실패하더라도 삶에 지장을 주지 않는 방법이 소액 투자이고 이 책을 집필한 목적입니다.

반대로 크게 성공할 수는 없지만 성공이 많아지면 경험이 쌓이게 되는 것이죠.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쉬지 않고 해야 될 것이 세 가지 있다.

첫째는 운동, 둘째는 공부, 셋째는 투자다.



자본이 없는 사람들은 종잣돈 모으기부터 해야 합니다.

저자 역시 30대에 월급의 60%를 저축해서 1년동안 종잣돈을 모았다고 합니다.

모으는 1년 동안 부동산 공부를 해야겠지요.



부동산 투자 3종 세트

1) 책 읽기

2) 종잣돈 모으기

3) 실행력




부동산 관련 책을 5권 이상은 읽어야지 대충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 용어나 흐름을 알았다면 강의나 영상으로 배움을 확장 시키면 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임장을 열심히 다녀서 좋은 물건을 찾았다면 고민 없이 계약을 하는 실행력입니다.




강의를 들을 때는 자신감이 넘치지만 끝나고 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자신감이 떨어진다.

투자를 하자니 두렵고 확신이 없다.

이런 분은 투자 마인드부터 고쳐야 한다.




뜨끔했네요...

저도 나름 부동산, 주식 책 많이 읽고 공부하지만 아직 투자는 어렵더라고요..

저자는 이 책에서 소형 부동산 찾는 법도 알려주지만 제발 실행을 하라고 강조합니다.

책, 강의, 영상만 보고 투자를 하지 않으면 공부하지 않은 사람과 다르지 않다고요.

두려운 게 당연하기에 리스크가 적은 소액 부동산을 해야 합니다.



마음이 설레는 사람은 부동산 투자가 적성에 맞는 것이고, 귀찮은 사람은 부동산 투자에 적성이 없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부동산이 투자하기에 좋다고 해도 투자하면 안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부동산 = 임장입니다.

그러나 손품으로 그것을 다 알기에는 부족한데 귀찮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부동산 투자와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많이 돌아다녀 봐야지 보는 눈도 생기고 부동산도 많이 들어가 봐야지 정보를 알 수 있으니깐요.

자신의 성향을 잘 분석해서 시도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왜냐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입지다.




입지를 제대로 알려면 인터넷으로 보는 것보다 방문해야 하니깐요.



역세권과 비역세권의 금액 차이가 거의 6천만 원에 가깝습니다.

그러니 임장은 정말 중요합니다.



부린이라면 아실의 부동산 스터디만 들어가서 하루 2시간씩 3개월만 공부해 보기 바란다.

딱 3개월이면 부동산 시장의 큰 흐름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신문도 매일 읽어야 하지만 부동산 앱도 소개해 줍니다.

무료 앱이니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다면 들어가서 공부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부동산 투자 3.2.1 법칙

1) 3번 조사하라

2) 2번 임장하라

3) 1번에 계약하라




정확하게는 최소 3번 이상 조사하고 최소 2번 이상 임장하라는 말입니다.

확실해지면 두 번 고민하지 말고 한 번 만에 계약을 해야지 놓치고 후회하는 일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누군가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요?"라고 물으면 필자는 서슴없이, "역세권, 학세권, 20평대, 방 3개 소형 아파트"라고 공식처럼 되뇔 것이다.




저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하는 모든 핵심이 다 들어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다 조건에 맞으면 정말 좋겠지만, 그런 매물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조건에서 70% 정도만 부합한다면 투자해 보라고 합니다.

완벽한 타이밍, 완벽한 매물은 없다고요.



부동산 하락 신호 5가지

1)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하락한다.

2) 미분양 물건이 쌓이기 시작한다.

3) 입주물량이 계속 증가한다

4)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든다

5) 전세가가 떨어진다.




주식도 똑같지만 가격이 떨어졌을 때 사야 합니다.

오르면 더 오를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팔아야 하고요.

공급 과잉 - 가격 하라 -매수 타이밍 - 공급 하락- 가격 상승 -매도 타이밍

부동산은 흐름이 있기 때문에 가격이 떨어지는 신호를 파악하고 저렴하게 나온 부동산에 투자하면 됩니다.

이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꾸준히 신문, 독서, 강의, 임장 등으로 공부를 해야겠죠.

투자에 성공하려면 더 떨어질까 걱정되더라도 이 시기가 매수하기에 딱 좋은 시기입니다.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용기를 내기 위해서는 이런 책들을 많이 읽고 성공한 사람들의 노하우를 배워야겠지요.



당신의 연봉이 3천만 원이라면

1) 절대 자동차를 사지 말아야 한다.

2) 월급의 최소 60%는 저축해야 한다.

3) 부동산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4) 종잣돈이 준비되면 소액 부동산 투자를 바로 시작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되고 싶다면은 자동차가 필요한가를 제일 먼저 고려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자동차는 자산이 아니라 부채라고 합니다.

사는 순간부터 감가상각이 되기 때문입니다.

산 가격보다 비싸게 팔 수도 없지만, 유지 비용도 만만치 않으니깐요.

1,2인 가족이라면 고려해 보세요.



정말 이 책은 이제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사람, 부동산 하나도 몰라요 인 사람을 위한 책입니다.

너무나 이해가 가기 쉽게 설명되어 있고 소형 부동산에 투자를 해야 하는 동기부여도 확실히 됩니다.

한동안 부동산에 무심했는데 지금이 저자가 말한 하락장이 아닌가 예측해 봅니다.

아직 자가 주택이 없는 사람은 이 책이 아니더라도 부동산 책을 읽어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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