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소개된 집, 정원 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일명 금수저여서 그럴까요? 태어나서 자란 곳은 블렌하임 궁이기에 말 그대로 성이고요.
앞에는 멋들어진 분수가 있어서 방문해 보고 싶더라고요.
집에 연못은 만든 것인데요.
물 데워주는 기능까지 넣었다니...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용도인지 궁금하더라고요.
챠트웰은 넓고 인공 연못, 호수도 있을 정도거든요.
공원이 내 집에 있는, 상상 그대로의 집입니다.
연못 옆 흰 의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어릴 적 받지 못했던 사랑을 가족들을 위한 집과 정원을 꾸미면서 보상받았던 것 같아요.
어린 딸들이 소꿉놀이할 수 있는 벽돌집을 손수 만들기도 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