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엔화로 미국 시장에 투자한다 - 일본에 상장된 미국 주식, 국채, 회사채 ETF, 일본 주식 투자법
부자소시민 지음 / 이레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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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한 내용입니다.


<나는 엔화로 미국 시장에 투자한다> 이 책은 제목부터 고정관념을 깨주는 책이었어요. 해외 주식이나 국채, ETF 등의 투자는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엄청 익숙하지는 않은데 거기에 더해 다른 나라 돈으로 또 다른 나라에 투자를 한다는 게 이게 많이 어렵진 않은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자 매매기준율 엔화 환율은 936.40원입니다. 지금은 많이 올라왔지만 몇 달 전만 해도 한참 엔화가 저렴했지요. 엔저 상황이 이어질 땐 그저 '일본 여행 가면 좋겠다'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겠다'라는 생각과 엔화를 좀 사놓고 나중에 오르면 팔까? 정도로만 생각했었어요. 이 책을 보니 엔화로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것도 투자의 한 방법인 것 같아요. 이렇게 하나 또 배웠습니다.

엔화는 준기축통화로 미국 달러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 세계적으로 선호되는 통화입니다. 예전에 환율이 1500원을 훌쩍 넘기도 했었는데 아직 900원대 초반이면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또 큰 위기가 닥칠 때 가치가 급락하는 원화와 달리 위기 시에는 가치가 급등하기도 합니다. 요즘 원 달러 환율이 치솟고 있는 상황만 봐도 그렇고, 장기적으로 앞날을 봤을 땐 더더욱 원화자산뿐만 아니라 달러, 엔화 등 분산투자가 꼭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이 책에서는 일본 시장 ETF 매매에 대하여 알려주고 일본 시장에 상장된 S&P 500 지수 ETF 등을 사는 것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SPY ETF를 일본 시장에서 편리하게 매수할 수 있도록 설계한 만큼 배당금도 SPY와 동일하게 분기로 배당금이 지급되고 있어요. 이렇게 엔화로 미국 주식투자나 채권 투자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일본과 미국의 금리차와 달러/엔 환율에 따라 투자 전략이 정해지는데요. 상황에 따라 환헤지 ETF나 환노출 ETF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타국 통화로 투자를 하는 것이므로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 도전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알려주시는 책이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고 계시거나 투자를 해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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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시간 책쓰기의 기적
황준연 지음 / 작가의집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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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한 내용입니다.

오늘은 황준연 작가님의 <하루 1시간, 책 쓰기의 기적>이라는 책을 통해 책 쓰기의 중요성과 기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책을 기획하는 법부터 글의 주제를 잡는 방법, 매일 글쓰기 습관을 들이는 방법, 출판사와의 계약 과정까지 저자가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상세히 알려줍니다. 단순한 책쓰기 지식 전달이 아니라, 책 쓰기를 배우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고, 세상과 한 발 가까워지고 소통하며 자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을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쓴 책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며 영감을 줄 수 있다고 하니, 책 쓰기라는 것은 참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대로 일단 따라가 보겠습니다. 책의 1장에서는 작가가 된 이후 저자의 인생이 어떻게 변했는지와 책을 쓰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출간 기획서의 중요성과 매력적인 제목 짓는 방법, 목차 짜는 법, 출판사가 생각하는 좋은 책의 조건, 그리고 책을 썼다면 이제 홍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3장에서는 본격적인 실전 책쓰기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주제를 어떻게 정하는지, 벤치마킹을 통한 책쓰기 노하우, 자료 수집, 탈고, 투고, 계약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 다양한 노하우를 담고 있습니다. 마지막 4장에서는 출간 이후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출간 이후 겪게 되는 일들을 몇 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내가 책을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너무 컸는데 이 책을 보고 나서는 조금 용기가 생겼습니다. 당연히 글쓰기에도 선천적인 재능이 있겠지만 재능이 없는 사람도 책에서 나온 대로 하나씩 차근차근하다 보면 분명 언젠가는 내 이름으로 된 책을 낼 수 있지 않을까요? 저자는 책 쓰기가 자기 계발에 특히 좋다고 추천했습니다. 지금의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책을 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왕 쓸 거면 잘 쓰자고 말입니다. 그럼 지금과는 다른 인생이 펼쳐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엄두도 못 냈던 책 쓰기와 좀 더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2025년에는 하루에 한 문장이라도 나만의 글을 써보는 연습을 해봐야겠습니다. 책은 어렵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 쓰기의 중요성과 시작부터 출간 이후 생길 수 있는 일들까지, 한 권에 책 쓰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답니다.

만약 새롭게 시작하는 2025년에는 조금 다른 것을 해보고 싶다면, 이 책에서 나온 것처럼 매일 책(글) 쓰기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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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행동력 - 원하는 삶을 위한 최적화 마인드맵
조문경 지음 / 라온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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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한 내용입니다.

혹시 내가 변화하길 절실하게 바라고 원하를 바를 이루고 싶다고 간절히 바라고만 있지 않은가요? 행동이 없이 바라기만 한다면 정말 부질없는 것이랍니다. 더 이상 이렇게 살기 싫다면 <슈퍼 행동력> 이 책을 읽고 한번 바꿔봅시다. 저자는 슈퍼 행동력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 파이팅입니다!




수많은 책에서도 강조하는 게 '행동' 인 것처럼 사실 행동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더라고요. 인간이라면 편안한 게 좋고 게으르고, 당장의 기쁨이 미래의 성공보다 달콤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물리치고 하기 싫은 것들을 해야 합니다. 눈앞에 케이크를 먹는 것보다 건강한 샐러드를 먹고 운동을 하는 행동이 필요한 것이지요. 오늘 저도 떡볶이를 배가 터질 듯이 먹었더니 기분도 좋지 않고 자책감도 드네요.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마구 먹고 나니(먹을 땐 좋았지만) 속도 더부룩하고 이게 다 살로 가겠지? 란 생각이 들며 우울해졌어요. 이 책의 저자는 식이장애, 강박증, 알코올의존증, 대인기피 등을 이겨내고 25kg이나 감량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9년 차 운동 강사로서 꾸준히 몸에 대한 공부를 이어가고 있어요. 이 저자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었던 건 바로 슈퍼 행동력이었습니다.


누구나 다 성공한 삶을 꿈꾸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고 외적으로는 좀 더 날씬하고 예뻐지고 멋있어지고 싶고 업무적으로는 성과를 내어 승진하거나 사업적으로 승승장구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들을 그저 생각만 한다면 아무리 훌륭한 목표와 계획이 있어도 절대 달성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간절히 바라는 만큼 엄청난 행동이 뒤따라야지만 어떠한 결과라도 낼 수 있는 거지요. 학연, 지연 등 인맥에 매달리지 말고 내가 행동해서 나 자신이 바뀌어 누구나 나를 필요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알아서 사람들이 내게 오게 됩니다. 말 그대로 슈퍼 행동력만이 나를 변화시킬 수 있고 성공에 도달할 수 있게끔 만들어줍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 마무리 잘 하고 새로운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 이 책을 읽게 되어 저도 더욱 용기를 받았답니다. 다시 한번 힘내보자! 슈퍼 행동력으로 내 인생을 바꿔보길 바라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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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에 읽는 재클린의 가르침 - 다시 태어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지적인 대화
임하연 지음 / 블레어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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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한 내용입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의 지혜와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스스로 삶의 방향을 정해야 할 나이인 서른은 중요한 시기입니다.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는 삶의 변곡점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재창조한 역사적 인물로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문제와 고민 해결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 책은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사상을 '학생과 상속자의 대화' 형식으로 풀어나가고 있는데요. 질문을 통해 나누는 지적인 대화는 서른이라는 시점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 많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고 말하는 상속자가 있었습니다. 정말 가능한 일인지 너무도 궁금한 학생이 상속자를 찾아 물어보게 됩니다. 상속자는 재클린 사상의 계승자라는 측면에서 상속자라고 하는데 재클린 사상을 널리 알리고 싶어 합니다. 재클린은 남의 지배나 구속을 받지 않고 자기 뜻대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며 본인 역시 그러한 삶을 살았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잊어버리지 않고 타인에 기준에 맞춰 살지 않으며 나의 힘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서른이라는 시기는 정말 중요한 삶의 기로입니다. 20대 시절의 철없음은 더 이상 가져오지 않고 다시 한번 중심을 잡고 삶의 방향을 정해야 하는 시기인데요.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줄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와 더불어 <서른에 읽는 재클린의 가르침>을 통해 재클린의 사상과 철학을 배운다면 인생의 선택에 기로에서도 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지금 서른은 좀 지났는데요. 돌아보면 정말 중요한 시기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 시점으로 친구들도 방향이 달라지는 걸 느끼기도 했고요. 그리고 그때는 나이가 많다고 생각이 들어 포기하고 좌절했던 것들이 많은데 돌이켜 보면 절대 많은 나이가 아니고 무엇이던 할 수 있는 나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재클린의 사상을 이어받아 나 스스로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도 삶의 운명을 바꿀 수 있게 영향을 주는 것도 너무 멋진 것 같아요.

현재의 고민과 좌절을 딛고 앞으로 더 잘 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재클린의 가르침을 배워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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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장 - 365 에세이 일력, 내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 결심 (만년형, 스프링북)
오유선 지음 / 베이직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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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한 내용입니다.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며 여러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내년에는 하루 한 장씩 글을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루틴으로 가져보려고 해요. <다정한장>은 365일 에세이를 담은 일력으로 아침에 한 페이지씩 읽으며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거나,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며 읽기에 좋은 글귀들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마음을 위로받기도 하고 좀 더 행복하고 성장하는 내가 될 수 있게 도움을 줄 것 같아요.


예쁜 상자 케이스에 달력 형식으로 된 에세이집이 들어있어요. 따듯한 제목과 일러스트 및 색감에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처음 만남부터 다정함이 묻어 나오죠?


DAY 1 부터 DAY 365 까지 하루하루 한 페이지씩 읽기 좋게 되어있어요. 저는 아침 일과 전 루틴으로 한 페이지씩 읽고 나의 상황에 대입하여 반성과 감사를 담은 생각을 짧게라도 해봅니다. 명언이 나오고 일러스트와 에세이가 이어지는데요. 다정한 응원의 말들에 기분도 좋아지고 다음 장도 넘겨서 쭉 읽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그만큼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지혜와 응원이 담겨있는 메시지가 많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읽어가고 있어요.


하루에 다정한장 한 페이지씩 읽는 것은 부담도 없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훌륭합니다. 성공 명언으로 용기도 얻기도 하며 지적인 이미지를 뽐내기에도 좋은 에세이 일력이에요. 

일력 에세이 내용도 한번 보세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이야기입니다. 내 왕관은 머리가 아닌 가슴에 있다. '만족'이란 이름의 왕관이라는 이야기. 그리고 오유선님의 에세이까지 읽으면 머릿속으로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나오는 것처럼 어마어마한 돈이 생기면 난 무엇을 하고 싶을까? 행복한 상상을 해봅니다. 옆에 살짝 메모해도 좋아요. 이렇게 나만의 일력을 만들어가서 365일이 지났을 땐 좀 더 단단해지고 성장한 나를 만나고 싶네요. 


하루에 한 장씩 읽으며 사색도 하고 마음의 안정도 받고 싶은 분들은 오유선님의 다정한 장 에세이 일력 한번 만나보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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