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와인 페어링 쿡북
정리나.백은주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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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쉽지만 근사한 푸드와 이에 어울리는 와인이면 집에서도 근사한 다이닝바 분위기 낼 수 있어요~ 올 연말 메뉴 몇개 찜해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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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와인 페어링 쿡북
정리나.백은주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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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한 내용입니다.


어떤 와인 좋아하세요? 저는 요즘 톡톡 튀는 스파클링 와인과 샴페인 매력에 푹 빠져있는데요. 평소에도 와인을 즐겨먹는 편이랍니다. 특히 요즘 연말이라 와인이 더 생각나고 또 어울리는 계절인 것 같아요. 레드와인을 따듯하게 데운 뱅쇼도 추운 날 몸 녹이기도 좋고 분위기 내기 좋은 것 같아요. 와인은 달콤해도 좋고 드라이해도 푸드와 잘 어우러져 마시면 참 매력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볼 책은 와인과 어울리는 푸드를 페어링 할 수 있게 알려주는 쿡북 입니다. 한번 보실까요?!


이 책에선 음식과 와인 페어링의 기초에 대해 먼저 알려주고 있어요. 비릿한 수산물도 어떤 와인과 함께라면 불쾌감이 경이로움으로 바뀔 정도로 궁합이 맞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러기에 수많은 음식과 와인을 테이스팅 해보며 어울리는 음식을 찾아보기도 하고 와인의 특성에 따라 자연스럽게 알맞은 음식을 선택할 수 있게 알려주기도 합니다.


우리가 와인만 마시기엔 좀 아쉽잖아요? 여기에 어울리는 푸드는 꼭 준비해야 해요. 그러면 근사한 연말 파티 메뉴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와인 바나 레스토랑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도 분위기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하지만 와인과 푸드를 자주 즐겨 드시지 않는다면 어떤 술이 어떤 음식과 궁합이 맞는지 찾는 게 좀 어려울 수 있는데 그럴 때 이 책을 보면 많이 배울 수 있고 레시피도 따라 해볼 수 있어요. 만들기 쉬우면서도 근사한 레시피들이 수록되어 있으니 꼭 따라 해보고 싶네요.



저는 요즘 브리 치즈를 구워서 꿀과 크래커와 함께 먹는 걸 좋아하거든요~ 다음번엔 사진에 나온 것처럼 다양한 치즈를 모아 썰어서 플레이팅 해보려고요. 올 크리스마스에는 치즈 플레터와 맛있는 와인 준비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려 합니다~


와인에 관심 있고 집에서도 분위기 내고 싶으신 분들은 저와 같이 이 책을 보고 따라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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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7·8·900kcal 다이어트 식단 - 50일 맛있게 살 빼는
신아림 지음 / 경향BP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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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동안 하루 700,800,900 칼로리만 섭취하여 다이어트에 성공하실 분들 어서 오세요. 한 끼 칼로리가 아닌 무려 하루에 섭취하는 총 칼로리입니다. 저칼로리 식단이라고 해서 맛이 없거나 빈약할 거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저자 신아람 님은 요리 컨설턴트 이전에는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 엄격한 다이어트 식단이 얼마나 맛을 포기하고 힘든 것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칼로리 식단이라도 맛있고도 건강한 식사가 가능하도록 레시피를 연구해 이렇게 책이 나왔답니다. 맛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레시피를 따라 하면 50일 동안 얼마나 변화가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자 이제 책 한번 보실까요?!


먼저 다이어트 식단으로 어떤 것이 좋을지 여러 메뉴를 알려주는데요. 김밥, 유부초밥, 덮밥, 또띠아샌드위치, 클렌저 주스를 가지고 다양한 식단 조합을 만들어볼 것입니다.


보통 점심, 저녁 두 끼 구성으로 식단 표가 나와있어 메뉴 고민 없이 따라 하기도 좋더라고요. 사실 다이어트하면서 힘든 점이 오늘은 뭘 먹지? 이 음식은 칼로리가 얼마이지? 이런 걸 매번 생각하고 고민하고 결정하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몇 가지 큰 틀을 가지고 있어 재료만 좀 구비해놓으면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복잡하면 따라 하기 어렵잖아요?


메뉴 목록 뒤에는 레시피가 나와있어요. 음식재료와 만드는 방법, 그리고 칼로리가 적혀있답니다.


이렇게 700칼로리대, 800칼로리대, 900칼로리대 마다 전체 메뉴 목록이 나오고 하나의 요리마다 레시피가 자세하게 나와있어 큰 어려움 없이 보기 좋은 책인 것 같아요. 김밥이나 덮밥, 유부초밥, 또띠아는 평소에도 너무나 좋아하던 음식들인데 저칼로리로도 이런 식단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행복입니다. 다이어트할 때도 맛있는 음식들 먹으면서 하자고요.


바쁜 현대인들에게 다이어트 식단에 대한 고민을 좀 덜어줄만한 레시피 북입니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비주얼과 맛도 좋은 레시피가 110가지가 들어있어 질리지 않고 다이어트 식단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연말이 다가오고 옷이 두꺼워지다 보니 다이어트에 좀 소홀해질 수 있는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 맛있는 저칼로리 식단으로 또 바짝 조여서 건강한 몸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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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의 모험 클래식 리이매진드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소피아 마르티네크 그림, 민지현 옮김 / 소소의책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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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너무나도 유명한 추리소설 셜록 홈스 시리즈의 신간으로 나온 <셜록 홈스의 모험>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아서 코난 도일의 첫 번째 소설 모음집으로 열두 편의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왠지 쌀쌀한 날씨와도 잘어울리는 셜록. 나의 여가 시간을 홈스와 함께 보내는게 너무나 행복했다. 각각의 이야기가 단편으로 되어 있어 한편씩 읽기에도 좋다.


이번책은 독일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 <소피아 마르티네크>가 그린 그림이 책 곳곳에 들어가 있는데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림체가 맘에 들어 책 한장을 잘라 액자로 만들고 싶은 마음까지도 들었다. 이 책은 양장으로 되어 있는데 그냥 책 자체가 너무 예쁘다. 종이도 빤딱빤딱한 재질이고 예쁜삽화가 많아서 책을 읽으면서 힐링되는 기분을 받았다.


나는 셜록 홈스 시리즈를 어릴적 부터 좋아했었다. 명탐정 코난같은 만화책이나 만화영화도 좋고, 추리소설도 좋고 영국드라마로 나온 셜록 홈즈도 너무 좋아해서 몇번이나 돌려보곤 했다. 물론 추리를 좋아한다고 해서 내가 사건현장의 실마리를 잘 푸는건 아니다. 그냥 책 속이나 드라마 속의 주인공 셜록의 추리를 볼때면 정말 기가막히고 아주 통쾌한 쾌감을 느끼게 된다. 요즘 뇌섹남, 뇌지컬 이라는 말도 있는데 셜록홈즈야 말로 정말 뇌가 섹시한 남자가 아닌가?! 


셜록의 영혼의 단짝인 의사 왓슨박사의 시점으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왓슨이 봐도 냉철하고 빛나는 추리력을 가진 셜록에게 놀라곤 한다. 


책에 나오는 이야기 중 <빨간머리연맹>에선 전당포를 운영하는 제이비즈 윌슨은 신문에 빨간머리연맹에서 빈자리가 생겨 새로운 인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함께 일하던 직원의 추천과 도움으로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빨간머리연맹에 들어가게 된다. 이곳은 딱히 어려운 일 없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시키는 쉬운 일만 하면 꽤나 쏠쏠한 보수를 줬는데 며칠간 일을 하고 보수를 받다가 어느날 갑자기 장소가 없어진것이었다. 그래서 셜록을 찾아와 도움을 받고자 이 사건을 의뢰했는데 셜록이 풀어가며 나타난 사실은 빨간머리연맹 이라는건 세상에 없었고 얼마전 전당포에 새롭게 들어온 직원이 만든 사기극이었다. 나는 전당포 주인 윌슨에게 사기를 치고 전당포 물건을 훔치려는 계획인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내 생각과 달리 어마어마한 일을 계획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렇게 추리소설을 보며 함께 추리해보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이야기로 전개가 되어도 그것대로 너무 재밌다. 


책을 보고 며칠간은 나도 홈즈처럼 사물이나 상황을 볼때 사실적인 부분 이외에도 관찰을 해보기도 하고 뒤에 얽힌 사연을 생각해 보기도 하며 추리놀이를 했다. 오랫만에 따듯한 커피한잔과 추리소설을 읽었는데 다른 걱정없이 참 행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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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동이 트는 사랑방 이야기 - 수다스러운 산문
강외석 지음 / 국학자료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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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라졌지만 사랑방을 떠올리면 그곳에서 일어나는 만남과 인연에 대한 추억과 이야기가 쏟아져 나온다. 저자는 사랑방이 있던 시절에는 어렸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겪어보진 못했지만 어릴적 즐거웠던 어렴풋한 기억은 남아있었다. 이 책은 인간 세상사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눠본다 생각하고 약 24편의 제목으로 이야기를 펼치기에 책 제목을 먼 동이 트는 사랑방 이야기라고 잡았다. 그리운 훈훈한 사랑방을 기억하며 이야기를 읽어보았다.

24편의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린시절을 추억할만한 이야기들이 있었고 잔잔하게 인간사에 대하여 공감하며 읽어갈 수 있었다. 먼저 '골목'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어린시절 집과 집이 서로 길게 이어지며 그 사이로 난 골목길에 추억들이 떠올랐다. 삼삼오오 모여 골목에서 고무줄놀이도 하고 술래잡기도 하고 친구가 보고싶거나 하면 집앞에 가서 ~야 놀~~자 하고 불르면 나와서 함께 놀고.. 그냥 골목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사소한것도 다 놀이가 되었었다. 골목대장이라는 말도 흔했지만 지금은 듣기 어려운거 같다. 요즘은 그런 골목이 많이 사라지고 아파트 단지들이 대부분 들어섰다. 나도 신도시에 살고 있기 때문에 골목이라는 장소는 흔히 만나기 쉽지 않고 추억속에만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회상할 수 있었다. 그 시절에 그리움과 추억도 생각나며 그때 그 골목친구들은 어떻게 잘 살고 있을지도 문득 궁금해졌다.

산문을 잘 읽어보진 않았는데 우리 인간 세상사에 대하여 차분하게 쓰여진 글 같았다. 요즘같이 빠르게 돌아가는 시대에 빠르고 금방 스쳐지나가는 컨텐츠들을 소비하며 살고 있는데 산문을 읽어보니 느리고 고요한 느낌이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말하기도하고 과거와 현재를 이어 다양한 이들의 생각도 포함되어 글이 쓰여있다. 내가 몰랐던 옛 이야기들도 새롭고 가족들한테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기도 했다. 글을 읽으며 나의 추억을 떠올릴만한 주제를 만나면 한참을 생각에 잠기기도 하였다.

산문집을 많이 접해보지 않았지만 저자의 이야기를 듣는것 같았기에 공감하기도 하며 내 생각과 다르네 하며 읽어보았다. 인간 세상사에 대하여 저자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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