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봉봉 2 러블리 봉봉 2
이춘해 지음, 전병준 그림 / 해드림출판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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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다 예쁘다.

조금 마른 아이, 조금 살찐 아이, 조금 다른 아이들과 모습이 다른 아이,

조금 덜 건강한 아이, 조금 느린 아이.

모든 사람이 다 같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사람들은 눈에서는, 사람들의 입에서는 다른 모습이 나온다.

나의 아이가 예쁘면, 남의 아이도 예쁘고,

나의 아이가 소중하면, 남의 아이도 소중하다.

다른 아이가 조금 다른 모습이더라도, 그 아이 자체임을 존중해주었으면 한다.

다른 아이가 조금 덜 건강하더라도, 외형적으로 다른 모양의 것을 가지고 있더라도, 

우리에게 있는 것이지만, 그 아이에게는 장기일 수도 있다.

얼마 전에 외국의 한 아이 엄마가 올린 글을 보았다.

아이가 선천적으로 장기의 일부가 없어서 꼭 아이의 몸에 필요한 오줌주머니.

그것을 치우라고, 이상하다고 했다는 글을 보았다.

그 아이의 엄마는 당당히 sns에 올렸고, 나는 그 엄마의 행동을 응원했다.

아이들은 모두 똑같다.

그저 조금 느리거나, 조금 외형이 다를 뿐이다.

모두 똑같다면 그것은 사람이 아니지 않을까...


봉봉지민이도 다른 아이들과 조금 다를 뿐이다.

아니, 더 특별한 아이일지도 모른다.

가족들과 많은 지인들과, 또 많은 독자들이 이렇게 러블리 봉봉 책을 읽으면서,

지민이를 응원하고,

또 모든 다운증후군 아이들을 응원하고 있으니,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시선이 조금 바뀌었으면 좋겠다.

그냥 똑같은 그 또래의 아이로,

그 아이 자체로 봐주었으면....

물론, 정책적으로 바뀌어서 아이들의 치료를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해주면 더 좋겠다는 바램도 있다:)


엄마에게 찾아온 천사, 봉봉지민이가 세상으로 나오다.


엄마의 진통과 함께 나온 봉봉이.

통통하고 예쁜 외모로 가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고,

곧 다른 아이들과 함께 신생아실로 들어간다^^


봉봉이의 작은 행동 하나가 웃음바이러스


하품만 해도, 살짝 미소만 지어도,

가족들은 신기하고 예쁘다고 하고,

모두들 혼이 빠져서 봉봉이를 만지고, 안고:)


다른 아이들과는 조금 달라요


하지만 봉봉이는 의사선생님께서 검사를 받아봤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검사를 받고 다운증후군 판정을 받는데...

거기에 심장에 구멍이 나있어서 수술도 받아야 한다고 하니..

온 가족들이 걱정에 잠긴다.


응원해요, 우리모두.


수술날짜를 잡고 봉봉이를 모두 걱정하고, 응원하는 가족들.

봉봉이가 그런 마음을 알고, 아빠에게도 엄마에게도 기운을 내라고 한다.

수술을 잘 마치고, 위기도 넘기고,

가족들의 정성과 매일매일 면회에 봉봉이가 건강해지길 바라며 시간은 흐르고.

무사히 회복하고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간다.


하루하루 넘치는 행복


봉봉이는 집으로 돌아와서도 자신에게 사랑을 주는 가족들을 자랑한다^^

할머니, 외삼촌, 외숙모, 엄마, 아빠 할 것 없이...

그리고 아픈 아이들도 차별없이 살아갈 수 있는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나중에 봉봉이는 그렇게 살아갈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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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 인 도쿄 - 그녀들이 도쿄를 즐기는 방법
이호진 외 지음 / 세나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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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The feeling of Tokyo

Part 2. I like Tokyo

Part 3. culture in Tokyo

Part 4. Walk Walk Walk

Part 5. Fun it Tokyo

Part 6. Travel in Tokyo


나이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고, 생활하는 곳도 다른 14명의 작가,

공통점은 그녀, 그리고 일본문화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것이다.


그녀들이 만들어 준 걸스 인 도쿄는 내가 원하는 곳들이 있었다.

관광지가 아닌 현지인들이 가는 곳들.

왠지 현지인들이 추천해준 곳에 가면 그들의 문화에 내가 들어 간다는 느낌을 받는다:)

사실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 그냥 좀 한적하고 사람 없는 곳에 들어가는게 다이긴 하지만,

책에서는 그런 곳을을 알려주고, 표현해주었다.

여행이라는 건 관광의 목적도 있지만, 

그들이 생활하는 것과 문화를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것이 진짜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그 장소와 함께 작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진솔하고 담담한 편안한 일기같은 느낌?

그래서인지 책을 읽는 내내 설레고 나의 감정도 이입되고,

몇번이나 가보았던 도쿄이지만, 

도쿄의 그곳들에 직접 가서 그 분위기를 내가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다.

그리고 나만의 추억으로 그 장소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졌다.


멀지 않은 곳이니,

조만간 표한장 덜렁 사가지고 가서 자랑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기자기한 매력의 장소

챠테이 하토우.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시부야를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시끄럽고, 서울 같아서.

그런 곳에 조용하고 손님에 맞춤형 찻집이 있다고 한다.

손님의 발걸음, 소품, 외형 등을 보고 찻잔과 커피를 준비해 준다고 하니,

나에게는 어떤 찻 잔을 줄지 그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 로지.

스타로드라는 곳이 있단다.

일본의 작은 골목길에 심야식당같은 분위기의 상점들이 모여 있는 곳.

작가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왔을 때, 

망설임없이 아사가야에서 자리 잡았다고 한다.

늘 다른 스탭들로 구성이 되고,

하루의 피곤함을 맥주 한잔과 함께 마무리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현재는 거리 분위기가 많이 변했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일 것 같아서 꼭 한번 가보고 싶다.


다른 나를 발견하는 여행

지유가오카

어린이 입맛을 가졌다는, 티와는 인연이 없을 것 같았다는 작가. 

친한 친구덕분에 티룸이라는 우아한 장소를 알게 되었고, P양과 함께 지유가오카를 찾아, 자유의 언덕이라는 곳을 갔다고 한다.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티 브랜드인 TWG를 들러 다양한 차를 구경하고, 

플레르 윙즈 쇼핑몰 안에 'Afternoon Tea' 시부야 점에 들러, 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잡화들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카렐차펙은 옥외가게인데, 가는 길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사진을 찍고 기분전환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차를 사러 가는 것뿐만 아니라, 기분 전환할 수 있는 쇼핑과ㅏ 일상 탈출을 할 수 있는 좋은 분위기의 장소들인 것 같다.


오카다야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수제용품들. 

액세서리 재료를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이 많이 있지만, 오카다야는 샘플을 걸어 두어 직원을 부르지 않아도 자유롭게 만져보고 어드바이스 받을 수도 있다고 한다. 

무엇인가를 만들 수 있고, 선물할 수 있다는 특별함. 

나는 그 특별함을 좋아하기에, 작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고, 그래서 오카다야에 가고 싶은 매력이 더 강하게 들었다.


도시의 반전, 여유로움을 느끼다.

다이칸야마 츠타야

일본의 서점을 좋아한다는 작가. 

다이칸야마는 우리나라의 삼청동과 가로수길을 섞어놓은 곳과 같은 분위기라고 한다. 

다이칸야마 츠타야는 3개의 직사각형 건물이 이어져 있고, 구조와 채광의 조화를 고려해서 지었다고 한다. 

이곳은 다른 나라의 대형서점과 느낌이 다르다고 한다. 

분야별로 꽂혀있지 않고, '주제'에 맞는 책들이 모여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고양이라는 주제라면, 고양이에 관한 모든 것들이 있다고 한다. 

1층엔 스타벅스가 2층 안진엔 맥주나 칵테일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일본어를 잘 못해도, 그림이 분위기가 있는 다이칸야마는 복잡한 속에 여유가 느껴지는 장소가 아닐까 싶다.


코다이라시 

1년동안 일본 생활을 하게 된 작가는 코다이라시에 사는 친구에게 신세를 지게 되어 시작한 곳이 코다이라시.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배출하고, 허니와 클러버, 도쿄타워, 4월 이야기의 배경이 된 무사시노 미술대학.깔끔하고 조용한 느낌의 대학:) 

왠지 벚꽃이 휘날리는 4월에 가보고 싶다는 느낌이 든다. 

심토다이라 역의 이자카야. 

마스터의 친절한 영어 한마디로 시작된 인연과 서비스의 깍두기. 

외국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열어주는 이자카야는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

도쿄 동네 산책 

도쿄는 서울과 비슷한 분위기라 질려버린다는 작가의 말이 와닿는다. 

익숙한 곳이 지루하다면 동네 산책을 직접 해보는 것. 

우선적으로 시크함을 버리고, 여린 감성을 살려보는 것이 중요하다. 

시이나마치는 이케부쿠로에서 한정거장 떨어져 있는 곳인데, 햄버거 가게나 100엔숍 작은 상점가를 지나면 전철이 다니는 선로가 있고, 시이나마치 공원이 나온다. 

아름다운 벚나무, 낮잠자는 들고양이, 그런 익숙함이 동네 산책에 매력이다. 

동네 슈퍼에 가면 봄에는 벚꽃이 그려진 맥주가, 겨울엔 눈덮인 계절한정 맥주가:) 

왠지 나도 선선히 걸으면서 도쿄의 한동네를 산책해보고 싶다.


가구라자카

사루비아, 작가가 다닌 아틀리에의 이름.

그림을 그리기 위해 다니면서, 유명한 음식점 중 하나인 도리자야.

쭉 늘어나는 우동과 오야코동과 카라아게도 수준급.

이런 맛있는 음식들이 있어서 작가는 열심히 사루비아로 다녔나보다:)

그리고 그곳에서 예쁜 그림으로 완성을 한 그녀.

그녀의 그림이 완성될 수 있었던 가구라자카가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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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넥스트 코리아 The Next Korea - 새로운 정부, 이제는 국가 개조다
서울경제신문 지음 / 홍익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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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Part 1. 새로운 정부, 이제 국가개조다

Part 2. 디지털 혁명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Part 3. 차세대 성장엔진 위한 소프트 인프라 

 뉴스를 보면서 뭐야 저게, 대책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라는 말을 한두번 한게 아니다.

분명히 생각해보면 나는 고등학교때 선택과목으로 정치를 배웠다.
그때 배웠던 정치과목과 우리나라의 정치, 현실은 늘 다르다는 것을 뉴스로 보고있자니...
더 넥스트 코리아는 문제점과 해결책을 정부의 정책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일자리창출, 경제활성화, 복지, 시장의 활성화....
사실 정책이 바뀌어야 하는 부분이 많이 있다.
공감하는 부분도 많이 있고, 역시나 칼럼이라 그런가 현실성이 부족한 것도 있었다.
책은 대선이 이루어지기 전, 즉 정부가 바뀌기 전이라 조금 읽기에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나라의 중요한 정책이나 문제점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기는 좋았다.

또한 신문사에서 나온 내용이라 그런가 표와 숫자에 기반하여 많은 부분을 한눈에 보기 쉽게 삽입해 놓아서 보기 좋았다.


경제를 '정치 놀음'에서 벗어나게 하자

정권이 바뀔때마다 기업투자도 5년 단명하는 기업들,

예상편성권까지 넘보는 국회,
회의한다고 새벽부터 불러놓고 '허탕'치는 정치권.
경제는 4차 산업 혁명을 위해 가는데, 우리만 내부 갈등과 외부 문제들로 길을 헤매고 있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기업이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규제와 정책적 조합들의 집행을 바꿔야 한다.
프로세스에 잘못이 있는지 따지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차별적 규제 완화와 관련 산업을 육성해야한다.
고용이 안되는 진짜 이유는 듣지 않고 형식적인 대책들만 늘어나니 예산을 많이 써도 시장은 오히려 안좋아졌다는게 현실이다.

성장공식 바꿔라
각종 규제가 아니라 정부 '조력자'로 역할을 축소하고 변화해야 할 때.

올곧은 시장경제 작동
경제 활력을 높이려면 시장에 맡기되 정부 개입은 제때 제대로 해야 한다.
정부주도 구조조정의 흑역사인 STX조선, 6조 붓고도 못 살린 케이스를 경험삼아, 
산업 구조조정의 좋은 경우 예였던, 현대차가 기업 자체 판단으로 기아차를 인수하여 회복했던 것을 보아, 시장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한다.

눈먼 돈 없애자
새나간 보조금만 4,700억으로 국가 보조금은 한 해 50조 원에 달해 누수가 많은 대표적인 곳 중 하나로 꼽힌다.
보조금 사용, 집행 현황과 수급자 명단 등 관리하는 전산망 구축과 부처 지방자치단체 간 협조를 통한 원활한 운영이 보조금 개혁의 관건이 눈먼 돈을 없애는 기초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쌈짓돈으로 전락한 특수활동비 사용 내역을 낱낱이 공개해야 할 것이다.

우물 안 사회에서 벗어나라
말로만 신시장 개척 요란하지만, 실상 3세 경영, 기업 옥죄기, 빅데이터 기술은 미국 일본에 크게 뒤지고, 유니콘기업도 달랑 3곳뿐... 정부의 네거티브 규제 혁신이 시급하다.
실제로 심야버스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콜버스, 온라인 자동차 경매 헤이딜러 등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규제가 적용되며 위기를 겪는 기업들이 늘어났다.

인재양성 틀을 바꿔라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못 키우는 대학, 인력 미스 매치가 성장을 갉아먹고 있다.
대학 구조조정하려면, 숫자 줄이기가 아니라 커리큘럼 위주로 가야한다.

아이들을 위한 나라를 만들자
아이와 놀아줄 저녁을 빼앗긴 한국, 행복도도 쿠웨이트 우즈베키스탄보다 낮은 55위이다.
어릴 때부터 아이 부모 괴리가 커서 청소년기 되어도 서먹하다.
한국에서 일과 가정을 다 챙긴다는것은 불가능하다는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부모의 재력이 자녀 미래를 결정짓는 구조가 되어버렸다.
이는 창업, 공교육을 정상화해야 바꿀 수 있다.


20세기 성공방정식으론 안 된다.
'알파고 쇼크' 1년, 4차 산업혁명 대비 활발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드론,핀테크,자율주행차 등 규제는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비해 일본은 로봇윤리를 만들고 미국은 드론 사용화를 하고 있다.
중국은 국가주도 AI를 육성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구시대적 규제에 인터넷은행, 자율주행차 등 꽉 막혀있다.

인공지능의 미래-사회시스템의 대변혁
AI 시대 일자리 문제는 불거지는데 법,제도는 논의조차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기술개발부터 뒤처져 소프트 인프라는 손도 못대고 있는 상황이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하고, 국내 벤처 생태계를 육성하여 성과 공유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기초연구 확대해 과학기술 국격 높이자

20년을 내다보고 기초과학 육성해야한다.
기본을 갖춰야 4차 산업혁명도 가능하다.
실질적 지원 10년째 제자리, 허울뿐인 기초과학예산 경제협력개발기구 1위,
예산비중은 높지만 정부가 직접 배정하는 하향식 비중만 확대되고 자유공모방식 투입예산은 해마다 쪼그라들고 있다.
이에 주요 국가들의 기초연구 목표와 지원체계를 보고 따라갈 필요가 있다.

연구자 지구력 높이는 연구개발 정책 필요
단기 성과에만 집착해 막대한 투자에도 연구성과를 못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15년 뒤를 예측하고 정책연속성을 지키고 있는 핀란드처럼 자율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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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킹 투 크레이지 - 또라이들을 길들이는 대화의 기술
마크 고울스톤 지음, 이지연 옮김 / 한빛비즈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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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PART1 '또라이와 대화하기' 기초 이론

PART2 '또라이와 대화하기' 트레이닝

PART3 '평범한 또라이'와 대화하는 14가지 전략

PART4 '소중한 또라이와 소통하는 8가지 방법

PART5 실제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을 돕는 법 


또라이들과 대화하는 법을 알려주는 "토킹 투 크레이지"

이 책은 매일 만나는 또라이들과 대화해야하는 사람, 주변의 또라이 때문에 미치기 직전의 사람, 일상에서 만나는 비이상적인 사람, 가족들이 비이성적인 상태에 빠져 고민인 사람에게 추천한다.

그냥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왜냐면 생각해보면 또라이라는 것이 찾기 힘든게 아니다.

직장상사가 될 수가 있고, 친구가 될 수가 있고, 나의 가족이 될 수도 있고,

심지어 내가 될 수도 있는게 또라이다.

한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욱하면 그게 또라이이지 뭐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욱이 책을 읽으면서 보니, 또라이와 치료가 필요한 사람(좀 더 상태가 좋지 않은)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감정조절을 얼만큼 할 수 있는가, 주변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는가, 나의 의지가 얼마만큼이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였다.

또라이와 대화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그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나는 그들의 적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무엇보다 나는 당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핵심이 아닐까 싶다.


또라이란 무엇인가


또라이란 단어는 자극적이고, 바람직한 용어는 아니지만, 책에서는 또라이라 표현한다.

여기서의 또라이란 비이성적이라는 뜻으로 이야기한다.

비이성적인 네가지 경우

- 세상을 똑바로 보지 못한다.

- 전혀 말이 안되는 소리를 하거나 그런 생각을 한다.

- 자신에게 최선이 아닌 행동을 하거나 그런 결정을 내린다.

- 합리적인 쪽으로 이끌어주려고 하면 대책 없이 날뛴다.


또라이를 이해하려면, 왜 어떻게 또라이가 되었는지를 이해해야 한다고 한다.

또라이가 되는 길이 있는데,

- 태어날때부터(비관주의, 감정에 취약한 사람)

- 어릴적 경험(분리 불안, 어릴 때 응원대신 비난을 받은 경험, 무시)

이런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응원이다.

주변에서 가장 제정신이다 싶은 사람을 떠올리면 아마 침착하고, 현명하고, 감정을 잘 조절하고, 친절한 사람일 것이다.(어릴 때 멘토를 잘 만난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비난 대신 응원을, 무시당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성격 장애


정신과 의사가 아니라면 성격 장애를 구별하기 어렵다.

책에서 나오는 기법으로 상담치료사 도움 없이 써보려고 시도하는 것은 그러지 말아야한다고 한다.

특징

-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콕 집어 자신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 비현실적인 기대치를 가지고 있다.

- 자신의 문제에 대해 다른 사람 탓을 한다.

- 실수를 하고 나서 배우는게 없다.

-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 자신이 피해자라고 생각한다.

여섯가지 성격장애

- 연극성 성격 장애: 끊임없이 관심을 필요로 하고, 다른사람이 주인공이 되면 불행해지는 사람들

- 자기애성 성격 장애: 자기 자신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

- 의존성 성격 장애: 항상 의존적인 경우

- 편집성 성격 장애: 무엇이든 알아야 하는, 다른 사람을 믿지 않는다.

- 경계선 성격 장애: 항상 위기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 약물 남용, 알코올 중독, 난잡한 성관계에 빠지는 경우가 많고, 자살, 자해 협박을 할 수도 있다.

- 반사회적 성격 장애: 겉으로는 매력적인 경우도 있지만, 연민 후회, 양심같은 것이 결여된 사람들


또라이가 되지 않는 방법


세가지 방법

무기 1: '공격'을 '기회'로, 프레임을 바꿔라.

공격을 공격이라 생각하지 말고, 침착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한다.

아래와 같이 폭언을 퍼부어도 소용없다는 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

- 말투나 말하는 스타일은 마음에 안들지만, 당신의 의도를 놓치고 싶지는 않아서 그런데 내가 어떻게 하기를 바래?

- 그런식으로 말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내가 뭘 했으면 좋겠어? 어떻게 하면 내가 이 대화를 다시 하지 않아도 되겠어?


무기2: 멘토를 그려보라.

멘토가 옆에 있다고 생각하고 조언을 생각해보자

- 비 이성적인 사람에게 내 자제력을 잃겠다 싶으면 모든것을 멈춘다. 화장실을 가거나 물을 마시겠다고 하고 자리를 피하고, 그 외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 대화를 중지하고 나면 나를 응원해 준 사람을 생각한다.

- 그들이 고마운 이유를 생각해보고, 나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었을지 상상한다.

- 멘토들에게 마음으로 감사한다.

- 대화에 복귀한다.


무기3: 8단계 각성

신체적 각성: 신체적으로 감지되는 것을 정확히 집어낸다.(ex: 머리가 지끈거린다.)

감정적 각성: 신체적 각성에 감정을 부여(ex: 극도로 화가 나있음)

충동 각성: 충동을 언어로 표현(ex: 너에게 증어한다고 말하고 싶다)

결과 각성: 후회할 일을 저지르기 전에 현실 감각을 정검(ex: 잠깐 기분이 나아지겠지만, 이후에 창피할 것이다)

통찰 각성: 현재상황과 그에 대한 나의 반응을 간파(ex: 나에게 조언을 한것뿐인데 나는 너무 비난적으로 받아드렸다)

해결책 각성: 충동적으로 하려던 것보다 더 좋은 해결책 생각한다(ex: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나의 생각을 바꿀 것이라고 말한다)

혜택 각성: 새로운 전략을 사용하면 나에게 도움이 될 점을 생각한다(ex: 언쟁을 하지 않고, 그에게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이야기 할 수 있다)

실천 각성: 행동하기로 마음먹는다(ex: 6단계에서 생각한 것을 실천한다.)


젠장-괜찮아 반복훈련

"젠장" - 반응 단계

화가나고 걱정된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말고 나의 감정을 확인한다.

자리를 비울 수 있으면 비우고 몇초간은 누구와도 말을 섞지 말자.

"맙소사" - 감정 방출 단계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을 인정한 후,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쉰다.

긴장을 푼다.

"놀랐잖아" - 중심 되찾기 단계

숨을 내쉴때마다 경계태세를 낮춘다.

젠장, 맙소사, 놀랬잖아 말등을 내뱉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어쩔 수 없지" - 다시 집중하기 단계

지나간 일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해결책을 찾는다.

"괜찮아" - 복귀 단계

다시 해야할 일을 한다.


이것들을 실천하려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평범한 또라이와 대화하기


때로는 항복하는 것이 이기는 길이다

- 공격을 받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면, 단호한 항복 중 하나를 시도한다.

1. 내가 잘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을 때: 인정하고, 어떻게 할지 묻는다.

2. 어찌해야 할지 모를 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지를 이야기 하고, 어떻게 해결 할지를 묻는다.

3. 비현실적인 요구에 대해 못해요라고 이야기 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때: 못한다고 말할 수밖에 없음을 이야기 하고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상대가 원하는 것이 승낙이지만, 필요한 것은 거절일 경우, 거절하라.

1. 자신의 문제를 내게 떠미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파악한다.

2. 상대가 나를 조종하게 내버려두는 것이 상대를 돕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한다.

3. 상대가 나에게 일을 넘기는 것이 나를 돕는게 아니라는 것을 인식한다.

4. 가장 많이 의존적인 사람부터 시작해서 굿바이 또는 부드러운 굿바이를 써서 상대의 일은 상대가 하도록 가르친다.


혼자 감당하지 말 것


앞쪽에서 나온 또라이 기질은 대부분 평범한 또라이 기질이라면, 마지막 장은 심각한 광기를 가진 것들이다.

이것들은 전문적인 도움을 구해야 한다.

- 우울증, 양극성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조현병 등의 정신질환

- 중증 행동 장애

- 성격 장애

- 마약 중독, 알코올 중독

- 살인에 대한 생각

- 어떤 종류이든 자살을 생각하거나 그런 행동을 보이는 경우, 혹은 거식증이나 자해처럼 심각한 자기 파괴 행동


정신 건강 치료 기법을 살펴보고 올바른 방향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정신과 의사의 약물치료(자살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 중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는 사람, 폭력적인 행동, 위협적인 말을 하는 경우, 우울증, 중증 불안 또는 공황 발작, 환청 또는 환시)

- 카운셀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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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질러서 빠지지 않는 살은 없다 - 손끝으로 예쁜 몸 만드는 셀프 마사지
모토지마 사오리 지음, 김현정 옮김 / 비타북스 / 2017년 6월
평점 :
일시품절


Part 1. 한 번 문지를 때마다 변한다(여성스러움을 만드는 상반신)

Part 2. 라인이 예쁘면 길어 보인다(누가 봐도 완벽한 하반신)

Part 3. 조금씩 꾸준히(7일간의 즐거운 변신)

Part 4. 마사지가 힘들 때(요긴하게 쓰이는 마사지 기구)

마사지는 여행가서 받아본 게 다였는데, 너무 좋았었다.

그리고 집에서도 셀프로 가능하다와 살이 빠진다는 신기할뿐이다:)

처음에는 어렵겠거니 했었는데,

사진으로 일일히 작성이 되어있고, 또한 사진위에 그림으로 설명을 자세히 해주니 어렵지 않았다.

그림으로만 설명이 되어있어서 어렵다면, QR코드를 따라가면 영상이 있어서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머리, 얼굴, 목, 손과 팔, 가슴, 발, 다리, 엉덩이, 허리 등 부위별로 나와 있어서,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따라 할 수 있다.


마사지는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1주 계획표를 작가가 작성해줬는데, 계획적이라 왠지 따라하기 쉬울 것 같다.(꾸준히가 중요)

하지만.. 아직 일주일이 되었지만, 

왜 1주 계획표를 완성하지 못했는지는...미궁이다.ㅠㅠ


그날그날 몸상태에 따른 마사지 법도 나와 있는데,

효과적으로 마사지를 하기 위해서 간단한 트레이닝과 사용하면 좋은 용품들이 있어서 비싸지 않은 것들은 사서 사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살짝.. 지름신이 온다..)


아직 완성하지 못한 1주이지만, 

다음주에는 꼭 완성해 보여야 겠다는 다짐을 한다.

꼭, 꾸준히가 중요하다!


마사지의 6가지 포인트


Point 1. 뭉친 살을 푸는 8가지 방법

주무르기, 꼬집기, 꼬집어 밀기, 비틀기, 누르기, 두드리기, 주먹밀기, 손바닥 밀기 의 8가지 방법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노폐물 배출한다.


Point 2. 아플수록 노폐물이 쌓였다는 증거

마사지를 했을 때 아픈 곳이 셀룰라이트가 뭉친 곳이다~

자신의 몸을 만져보며 어떤 상태인지 확인!


Point 3. 시원함과 아픔의 경계

너무 세게 주무르는 것은 금물!

근육량이 적거나 몸이 차가운 사람은 쉽게 멍이 들 수도 있으니, 세게 주무르지말고 림프절쪽으로 밀어내듯 문지르면 된다.


Point 4. 어디든 좋으니 매일 주물러라.

최고의 다이어트 비법은 1분이라도 좋으니 매일 무조건 한 부위를 마사지 하는 것.

매일 체크하듯 문지르면 살의 성질과 피부의 변화를 알 수 있다.


Point 5. 마찰은 피부에 자극을 준다.

마사지할 때는 부드럽게 밀리도록 먼저 오일과 크림 등을 피부에 바른다.

슬리밍 효과가 큰 오일도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것을 고르면 된다.


Point 6. 노폐물 배출에는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

마사지를 하면 혈액순환이 되고 노폐물 배출이 촉진된다.

몸에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여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시킨다는 느낌으로 한다.



여성스러움을 만드는 상반신


머리

작은 얼굴을 만드는 머리 마사지

머리 근육이 뭉치면 두통이 생기고 얼굴이 처진다.

긴장된 머리를 제대로 풀면 얼굴의 탄력이 달라진다.


얼굴

단시간에 바뀌는 동안 마사지/ 사각턱 탈출 마사지/ 이중턱 탈출 마사지/ 눈매 교정 마사지

얼굴은 몸 컨디션에 따라 확달라진다.

매일 조금씩 관리하여 잘 붓지 않고 탄력 있는 얼굴을 만들자.


피로가 싹 달아나는 괘골 마사지/ 어깨 뭉침 해소 마사지/목주름 케어 마사지

목부터 어깨, 쇄골까지를 말하는 데콜테는 항상 매끄럽게 관리해야 하는 곳이다.

목덜미를 풀어주면 얼굴의 혈색이 좋아지고 목 결림도 해소된다.

손과 팔

예븐 손을 만드는 핸드 마사지/가녀린 팔을 만드는 마사지/ 팔뚝 살을 쏙 빼는 마사지

손만 보면 나이가 보인다. 언제 어디서든 핸드크림 등을 활용해 틈틈히 관리하자.

팔은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부분이므로 수시로 문지르는 것이 좋다.

가슴

군살을 가슴으로 끌어오는 마사지

나이가 들면서 탄력을 잃고 처질까 봐 늘 고민인 곳이 바로 가슴과 등이다.

브래지어를 착용하기 전에 마사지를 해보자.



라인이 예쁘면 길어보인다


냉증과 셀룰라이트를 없애는 발바닥 마사지/ 잘록한 발목을 위한 마사지

심장에서 멀수록 순환장애가 일어나기 쉽다.


다리

라인이 예뻐지는 각선미 마사지/ 허벅지 집중 마사지/ 옆으로 불룩한 허벅지 살을 쏙 빼는 마사지

가늘고 매끈한 허벅지는 더 이상 꿈이 아니다.


엉덩이

힙업이 되는 엉덩이 마사지/ 힙업이 되는 동작

힙업이 되고 다리 라인이 예뻐지면 살이 허벅지로 내려가지 않아 다리도 길어 보인다.

한마디로 뒤태가 확 달라진다.


허리

잘록한 허리를 만드는 마사지/배가 쏙 들어가는 장 마사지

허리는 마사지를 꾸준히 하면 효과가 금새 나타나는 부위다.


조금씩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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