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함을 모르면 학습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비속함을 인지하지 못하면 비속함을 극복할 수 없다. 모든 일을 현재수준에서 판단하고 실행하면서 제자리를 맴돌 뿐이다. 그래서그는 2년 넘게 대통령을 했는데도 실력이 늘지 않았다. 그런의미에서 ‘완성형 대통령‘이다. 앞으로도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비속한 권력자한테는 누구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어떤 참모도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막아서지 못한다. 자칫하면상상하기도 어려운 쌍욕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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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과 사건과 이야기들이 있다. 내가 발견해서 쓰는 순간 소설이 된다. 내가 발견하지 못하면 이 세상에는아무것도 없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이다. 없다고 답을 정하지 말고 어떻게 발견해야 할까를 고민해라. 뜻이 있는 자에게는 답이 제 발로 걸어서 찾아온다.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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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64년 겨울>이라는 소설이 특히 그렇다. 여기에는 세 명의 등장인물이 나온다. 추운 겨울 포장마차에서 만난 이들은 하룻밤을 같이 보낸다. 아내의 시체를 병원에 팔고 그 돈을 포장마차에서함께 쓰자고 옆자리 사람에게 말을 건다. 가난한 행색의 남자는 다음날 아침 여관의 옆방에서 자살한 시체로 발견된다. 하룻밤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내는 세 사람의 삶과 생각과 운명을 잘 직조해냈다. 책을 덮고도 오랫동안 그들이 생생한 모습으로 가슴속에 살아 있다. 무엇이 이것을 가능하게 했을까? 이 점을 두고두고 생각해보아야 한다. 작품을 샅샅이 분석하고 문장을 꼼꼼히 읽어본다. 필사하고 모방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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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쓰기의 초기단계에서는 모든 집중력을 인물에 모으고 오직 앞으로 나간다. 인물이 구체화되면 그때는 다른 구성요소들에 에너지를 안배해가면서 균형을 맞추어이야기를 입체화시킨다. 인물이 형상화되기 전에는 소설로써의 형태가 갖춰졌다고말할 수 없다. 아직은 소설을 끝까지 밀고•나갈 힘이 생기지 않았다는 뜻이다. 주인•공과 나는 한배를 탄 운명이고 서로가 서로를 먹여 살려야 하는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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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과학이다."
지금까지 뇌리에 박혀 있는 이 말은 소설을 가르치는 스승님께 처음 들었다. 마른하늘에 날벼락과도 같은 말이었다. 문학더러 과학이라니. 나는 그 말을 이해하는 데 십 년을 바친 셈이다. 소설이라는 형식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데는 많은 도구들이 필요했다. 못이나 망치, 줄자뿐만 아니라 중장비까지 갖추어야 소설이라는집을 지을 수 있었다. 처음에 등장인물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느냐,
에서부터 구성과 에피소드, 은유와 상징, 퇴고가 뭔지를 배웠다. 건축가의 눈으로 그것이 적재적소에 잘 배치되었는지 수시로 확인해야 했다. 그래야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소설, 독자의 눈길을 붙잡는 흥미로운 소설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작가는 무엇보다 문장을 목숨처럼 여기고 갈고닦아야 한다는 점도 가슴 깊이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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