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처해 있는 가난과 천함이 두려운 것은 그것이 영원히 계속될 것 같은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고난과 실패에 시달리다 보면 희망을 잃고 다시 일어설 힘조차 잃는다. 하지만 영원히 계속되는 고난은 없다. 맹자는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을 지치게 하고, 몸을 괴롭게 하고 생활을 빈곤하게 해 하는 일마다 어렵게만든다."라고 말한다. 고난을 통해 참을성을 키워 큰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때를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큰 기회가 주어진다.
때를 안다는 것은 중용의 덕목이다. 《중용》에는 "군자는 중용을 따르나소인은 중용에 어긋난다. 군자의 중용은 때에 맞게 행동함이요, 소인이 중용에서 어긋나는 것은 그 언행에 거리낌이 없기 때문이다."라는 글이 실려있다. 정상에 오르면 내려와야 할 때가 있듯이 고난도 마찬가지다. 고난을견뎌내면 치고 올라갈 기회가 생긴다. 단 자신이 먼저 포기하면 기회는 사라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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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마음의 표현이다. 마음에 있는 것이 모두 말이 되어 나온다. 마음이 맑고 깨끗한 사람은 그 말이 아름답지만, 마음이 순수하지 못한 사람은 그 말이 거칠다. 마음이 조급하면 말이 급해진다. 마음이 불안하면 말이 떨리고흔들린다. 마음에 없는 것이 말로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대학》에는 이러한 통찰을 담은 문구가 나온다. "마음이 거기 없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 그래서 거짓말을 ‘마음에 없는 말‘이라고 둘러서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듣고 그 사람을 평가한다. 말을 듣고그 사람을 안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하는 말이 우리 자신을 말해주고 사람들은 그것으로 우리를 평가한다.
따라서 항상 아름답고 깨끗한 말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가장 먼저 할 일이 있다. 마음을 좋은 것으로 채워야 한다. 마음이 아름다워야 말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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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은 사람의 마음이요, 의는 사람이 걸어가야 할 길이다. 그 길을 버리고따라갈 생각도 하지 않고, 그 마음을 놓아버리고 찾을 줄 모르니 슬프다!
사람들은 자신이 기르던 닭이나 개를 잃어버리면 그것을 찾으려 하면서도 잃어버린 마음은 찾을 줄 모른다. 학문의 길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데 있다." <맹자> <고자상>에 실린 글이다. 맹자가 말하는 공부란 감정과 욕심 때문에 잃어버린 사람의 선한 본성을 되찾는것이다. 선한 본성, 즉 근본이 바로 서야 공부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고 올바른 뜻에 기반한 공부를 할 수 있다.
흔히 공부란 지식을 습득하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진정한 공부란 욕심과 감정에 휘둘려 잃어버린 바른 마음을 회복하는 일이다. 마음이 바로 서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잘된다. 삶의 자세가 반듯해지고 성공하는 인생이 될 수 있다. 당연히 공부에서도 성과를 거둔다. 바른 뜻과 목적을 가진 공부는 실패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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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제자 증자가 제나라 재상 안자를 방문해서 교류하다가 떠날 때가 되어 인사를 했다. 그러자 안자는 이별 선물로 좋은 말 한마디를 바라는지, 아니면 여행에 도움이 될 수레를 원하는지 물었다. 수레는 값비싼 선물이었지만 증자는 군자로서 좋은 말을 원했다. 안자가 선물로 주었던 말에이 구절이 들어 있다.
"사람들의 본성은 좋은 환경에서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좋은 습관을키우는 데 따라 달라진다."
《효경》孝經에는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고사가 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세 번이나 이사 다닌 이야기다. 어린 시절 아직 사리판단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는 어떤 습관을 키워주고 어떤 환경을 만들어주느냐가 중요하다. 그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다. 좋은 환경을 찾아서 거주하고 좋은 사람과 교류하며 좋은 습관을 들이면 인생이 바뀐다. 사람들은 서로 물들고 물들이는 존재다. 한번 물들면 되돌릴 수 없으니 반드시 좋은 색을 주고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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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述而에 실려 있는 이 구절은 이렇게 이어진다. "(부가) 구해서 얻을 수없는 것이라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 공자는 어려서부터 생계를 위해 천한 일을 해왔다. 청년이 되어서도 창고지기, 목장지기 등 거칠고 힘든일을 해야 했다. 따라서 이 구절에서 ‘구해서 얻을 수 없는 것‘이란 능력의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부를 바르게 추구할 수 있는 올바른 세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그런 세상이나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공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 즉 학문과 도를 추구하겠다고 말한다.
여기서 또 하나 살펴볼 것이 있다. 공자는 흔히 생각하듯이 부를 부정적으로만 여기지 않았다. 공자 역시 가능하다면 부를 추구하되 단지 떳떳하게벌어서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하지만 오직 부자가 되기 위한일념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정한 부를 추구해서는 안 된다. 부가 나의 가치를 말해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할 수 있다면 부자가 되어서 그부를 아름답고 귀한 일에 아낌없이 사용하라. 그때 부는 나의 가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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