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킨이나 모리스가 생각하기에 중세에도 물론 전쟁이나 절도가있었지만 점점 더 타락해가는 임금노예제, 사회적 속물근성, 비열함등은 없었다.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은 토지를 교회로부터 빼앗아 욕심 많은 새 귀족들에게 넘겨주었고, 이들이 사유재산 보호를 주요 기능으로 하는 시민정부를 설립함으로써 사회와 정치는 물론 예술도타락시켰다. 뒤이어 산업혁명이 중간계급 민주주의, 공장제, 임금노예제와 싼 상품을 가져왔다는 것이었다. 모리스는 산업사회에서 행해지는 거의 모든 노동을 쓸모없는 것으로 간주했다. 생산되는 것들은 본질적으로 소용없는 것이고 노동자가 그의 노동으로부터 소외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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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사실은 종교정책이 언어의 생존 여부에 중요했다는 것이다. 스코틀랜드의 게일어보다는 웨일스어가 더 많이 살아남았는데,
그 주된 이유는 성경책 덕분이었다. 즉 종교개혁이 일어나고 잉글랜드가 웨일스에 개신교 복음서를 보급할 때 원주민들 가운데 영어를아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잉글랜드 통치자들은 결국 웨일스어로 번역된 성경을 허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웨일스어는 살아남았다. 1911년에도 웨일스인의 44퍼센트가 여전히 웨일스어를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웨일스 경제가 잉글랜드와 통합하고 산업화가 진척되면서 영어가 급속히 확산되었다. 1858년 조사에 의하면 남부 웨일스에서는 10세 이상의 아동들의 63퍼센트가 훌륭한 영어를,
32퍼센트가 불완전한 영어를 구사했고, 단지 5퍼센트만이 웨일스어를 사용했다. 북부에서는 그 숫자가 각각 43퍼센트, 44퍼센트, 13퍼센트였다. 여기에서 북부보다는 남부가 더 잉글랜드화했음을 알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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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거울에 대한 감정은 아직 아이들의 마음속에 ‘관찰하는나‘가 심어지지 않았던 시기부터 만들어졌다. 그들은 거울 속에서
‘보는 나‘를 보는 것이 아니다. 그 속에 비추어지는 자아는 옛날 유아기에 그랬던 것처럼, ‘부끄러움‘이라는 스승이 필요 없는 본원적으로선량한 것이다. 그들이 거울에 부여하는 상징적 의미는, ‘숙달‘이라는 자기 훈련에 관한 사고방식의 기초가 된다. 그들은 ‘보는 나‘를 제거하고 어린아이의 직접성으로 복귀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를 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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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어느 서양인은 다음과 같이 썼다. "일본에 가면, 오늘밤의 잠과 휴식으로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의무라는생각은 버려야 한다. 잠은 피로회복이나 휴식, 보양 등의 문제와는떼어놓고 생각해야 한다." 잠은 노력의 제공과 마찬가지로, ‘우리가이미 알고 있는 사활이 걸린 중대한 사실과는 전혀 관계없이 독립되어야 한다. 미국인은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잠을 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대다수는 아침에 눈을 뜨면 밤에 몇 시간 잤는지 계산한다. 수면 시간으로 그날 얼마만큼 정력을 소비하고 어느 정도 능률을올릴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일본인이 자는 것은 이것과는 다른 이유다. 그들은 잠을 즐기고 방해하는 것이 없으면 기꺼이 잠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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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를 다한다‘는 것이 반드시 가정 내에 자애를 실현한다고는 할 수없다. 어떤 문화에서는 자애가 가족 간의 도덕률의 요점이 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그렇지 않다. 어느 일본인은, "일본인은 집을 대단히 존중하기 때문에, 가족 개개의 성원과 서로의 가족적 유대는 그리존중하지 않는다"라고 썼다. 물론 이 말이 언제나 진실은 아니지만,
일반적 상황을 잘 설명해 주는 말이다. 중요한 것은 의무와 부채를갚는 것이며, 연장자가 중대한 책임을 맡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책임 가운데 하나는 아랫사람에게 필요한 희생을 반드시 치르게 한다. 그들이 그 희생에 불복한다 하더라도 상황에는 변함이 없다. 그들은 연장자의 결정에 복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기무를태만히 한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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