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 5-1 (2021년) 초등 디딤돌 수학 (2021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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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동안 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으로 다가오는 새 학기 수학 예습을 마무리했다.
아무래도 5학년 수학에서 어려운 한고비를 넘기다 보니 홈스쿨링을 진행함에 있어 아이도 엄마도 지치고 힘든 점이 많았다.
왜 5학년 수학이 중요한지, 어째서 5학년 때 수포자가 많이 생기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전 학년까지 배우며 연습했던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과 같은 사칙연산만 알면 되는 게 아니라 약수와 배수,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약분과 통분과 같은 새로운 개념들이 마구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었다.
설령 연산 문제집으로 이 같은 개념을 한 번 익혔다 하더라도 단순 연산에서 배운 것과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개념을 적용하고 응용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다.


특히나 5학년 수학은 중학 수학과도 연결되는 개념이 많은 부분이라서 소홀함이 없도록 탄탄하게 기본을 다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효과적인 수학 공부 비법인 스스로, 매일 꾸준히, 개념을 꼼꼼히,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 보라는 교재 속 내용을 참고하며 매일 일정량을 성실하게 풀어나갔다.
교재 표지에 그려진 빛나는 별의 한 축을 이룩하고자 열의를 가지고 노력한 시간들이었다.


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은 이번에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처음 풀어보았는데 이전에 접했던 개념 문제집보다 다소 난이도가 있게 여겨졌다.
아니면 5학년 수학 자체가 난이도가 있는 탓인지도 모르겠으나 어쨌든 체감상 개념 문제집 치고는 응용문제 비중이 좀 더 있는 편이라고나 할까...
아마도 전에 풀었던 문제집 수준이 디딤돌 원리쯤에 해당되는 난이도가 아닐까 싶다.
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의 구성을 살펴보면 교과서 개념을 정리한 후에 개념 문제를 풀고 기본 문제와 실력 문제에 이어 기출 단원 평가 2회를 제공한다.
여기서 기본 문제는 그런대로 쉽게 잘 넘어갔는데 실력 문제에서 난이도 있는 응용문제가 종종 나와서 아이가 몇 문제는 꼭 헤매면서 풀었다.
하지만 실력 문제의 문제 유형을 제대로 연습하면 기출 단원 평가를 수월하게 잘 해낼 수 있는 구성이었다.


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은 교과서 개념을 바탕으로 해서 개념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해 놓았기 때문에 처음으로 새 학기 교과서 공부를 접하는 학생이 예습을 해나기에 좋은 초등 수학 문제집이었다.
뜻하지 않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학교 수업이 부실해지고 코로나 대비 가정학습의 중요성이 큰 축을 차지하는 이때에 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으로 공부해나간다면 매일 규칙적으로 문제를 푸는 학습 습관도 잡을 수 있고 기본기 또한 잘 다져서 상위권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교과서 개념 공부를 마쳤다면 각종 다양한 문제를 통해 본격적으로 실력을 다지는 과정으로 들어간다.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핵심 개념을 다지는 기본 문제를 거쳐 유형별로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실력 문제를 풀며 점차적으로 실력을 쌓아간다.
단원 학습을 마무리할 수 있는 기출 단원 평가는 낮은 수준부터 응용 수준의 문제들을 수록해 놓았는데 학교 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제들을 선별해서 수시평가나 학교 시험 대비용으로 활용하기 딱 좋았다.
교과서 개념을 탄탄하게 다진 실력으로 학교 시험 대비에도 그만인 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이라서 만족스러웠다.


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을 풀기 전에 연산 문제집을 한 번 훑어보았기에 연산 부분에 있어서는 큰 어려움이 적었지만 기본 원리에 대한 이해나 기본 개념에서 좀 더 나아간 응용문제에서 힘들어하는 부분이 눈에 띄었다.
같은 크기의 분수인데도 숫자가 작다는 이유에서 기약분수로 나타낸 걸 작은 분수로 착각하거나 분모가 다른 분수를 약분할 때의 단서는 0이 아닌 같은 수로 나눠야 한다는 것 같은 사소한 부분에서 오답이 나왔다.
이런 걸 자꾸 틀리는 것도 쌓여서 실력이 되니 그러한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유형별로 묶어서 정리를 하는 게 좋겠다.
또한 자주 틀리고 잘 모르는 문제는 꼭 오답 노트를 활용해서 다시 풀고 넘어가야겠다.


특히나 우리 아이가 가장 헤매고 헷갈려 했던 건 마지막 단원인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였다.
다각형의 둘레는 괜찮은데 넓이를 구하는 공식이 나올 때면 뭐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원리를 설명해 줄 때는 알겠다고 했는데 막상 문제에서 적용하려니 머릿속이 하얘지고 공식이 떠오르지 않는단다.
4학년 때 사각형의 종류가 나올 때도 직사각형, 정사각형, 마름모, 사다리꼴, 평행사변형의 정의를 한동안 어려워했는데 이번에도 같은 상황이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는지 아이 스스로 나, 공식 좀 정리해야겠다며 작은 노트를 꺼내들었다.
손으로 직접 공식을 적어보며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본 후에야 비로소 좀 정리가 된 모양이었다.
이렇게 스스로 자기가 부족한 부분을 깨닫고는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하는 아이의 모습이 기특했다.

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은 기본 개념 문제에서부터 익힘책 수준보다 높은 응용문제까지 단계별, 유형별 문제가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어서 디딤돌을 발판으로 해서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아이의 수학 실력을 차근차근 다지기에 부족함이 없는 초등 수학 개념 문제집이었다.
수학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개념 학습을 알차게 할 수 있는 구성으로, 우리 아이의 수학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주었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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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해 4자성어 초등 일기쓰기 : 고급 뿌듯해 초등 일기쓰기
뿌듯해콘텐츠연구소 지음 / 진서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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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부터 독해 문제집을 꾸준하게 풀이하고 있는데 갈수록 어휘가 확장되고 독해 문제가 어려워졌다.
그 중심에는 어휘의 한 파트인 한자, 그중에서도 콕 집어 말하면 사자성어가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그제서야 부리나케 작년 후반기부터 한자 공부를 시작해서 어휘의 빈틈을 메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뿌듯해 4자성어 초등 일기 쓰기 시리즈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사자성어를 공부하면서 글쓰기도 할 수 있는 신통방통한 책이었다.
4자성어 초등 일기 쓰기 시리즈는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눠져 있는데 우리 아이는 고급 편을 선택해서 풀어보았다.
사실 한자를 잘 모른다면 어느 단계를 선택해도 상관없을 것 같긴 하다.
사자성어로 4행시를 적은 일기를 사진 찍어서 진서원 뿌듯해 카페(cafe.naver.com/jinswonppddhh)에 올리면 뿌듯해 백일장에 도전할 수 있다.
문화상품권, 기프티콘 등의 다양한 선물이 쏟아진다고 한다.
매주 뿌듯해 백일장에 도전하며 게임하듯 승부욕을 불태우는 것도 학습을 하는 데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진서원 뿌듯해 4자성어 초등 일기 쓰기는 하루에 4자성어 한 개씩 총 100일을 학습할 수 있는 구성으로, 하루 공부가 끝날 때마다 알록달록한 뿌듯해 스티커를 붙이게 되어 있다.
스티커 100개를 다 붙이면 맨 뒤에 표창장이 있으니 상을 받기 위해서라도 성취감이 100배 상승하겠지.

뿌듯해 4자성어 초등 일기 쓰기 구성이 특별한 이유는 다름 아닌 원고지에 글을 쓰는 데 있다.
요즘 아이들은 원고지보다 워드나 한글 같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글을 쓰는 게 더 익숙한데 이 책을 통해 원고지 사용법을 익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교재를 시작하기 전에 원고지 사용법이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한 번 읽어본 다음에 본격적인 글쓰기 연습에 들어가면 수월하다.
매일 공부할 때마다 4자성어 일기 주제와 관련 있는 뿌듯해 꼬막상식을 담고 있는데 이 책을 다 활용한 후 찾고자 하는 주제가 있다면 목차를 활용할 수 있어서 편하다.

뿌듯해 4자성어 초등 일기 쓰기는 하루에 4자성어 하나를 공부하므로 아이들에게 부담이 없는 학습량이다.
하루 10분만 투자하면 사자성어도 익히고 글쓰기를 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
4자성어가 어떤 한자로 이루어져 있고 어떤 의미인지를 알아본 후 4자성어의 첫 글자로 된 문장을 적으며 일기를 써보는 형식이다.
4자성어를 활용해서 글쓰기를 한다는 발상이 신선하고 좋았다.
아이도 마침 독해 문제집에서 자꾸만 모르는 4자성어가 나와서 호기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배우니까 좀 재밌다고 했다.
물론 사자성어를 이루는 복잡한 한자를 쓰는 대신 우리말로 된 글쓰기라서 더 부담이 없었는지도 모른다.
코로나19 이후 집콕을 하는 동안 일기라곤 써본 적이 없으니 아이는 4자성어로 된 첫 글쓰기에서 일기로 뭘 써야 될지 모르겠다고 담백하게 적었다.
페이지 맨 아래에는 4자성어 주제와 연결되는 뿌듯해 꼬막상식이 나와 있어서 꼬리에 꾀를 무는 지식을 쌓아갈 수 있었다.

진서원 뿌듯해 4자성어 초등 일기 쓰기는 아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4자성어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한 점이 가장 크게 와닿았다.
글쓰기도 공부하는 것도 싫어하는 우리 아이가 이 책을 보고는 재밌겠다, 뭘 적어야 할진 모르겠지만 한 번 해보자고 말한 것만으로도 뿌듯함이 밀려왔다.
100일 동안 100개의 사자성어를 배워나가면서 글쓰기 연습도 함께 할 수 있는 뿌듯해 4자성어 초등 일기 쓰기로 우리 아이 공부가 더욱 재밌어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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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나의 첫 번째 한국사 5 : 외세 침략과 대한민국 발전 - 열어 보는 플랩북 크레용하우스 한국사 그림책 5
김은의 지음, 김옥재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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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2학기 사회 교과에서 배우는 한국사는 그 내용이 너무도 방대한데 그걸 한 학기에 한 번에 다 해내려면 벅차기에 틈틈이 문제집과 책을 통해서 한국사 공부를 하고 있다.
어렵고 낯선 용어가 많아서 읽고 이해하기 힘든 한국사를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을까 고민인데 이번에 재밌는 한국사 책을 발견했다.
바로 크레용하우스에서 출간된 열려라! 나의 첫 번째 한국사 시리즈이다.


열려라! 나의 첫 번째 한국사 시리즈는 열어 보는 플랩북 형식으로 아이들이 재밌어하며 한국사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시리즈 구성을 살펴보면 1. 선사 시대와 고조선, 2. 삼국의 건국과 발전, 3. 고려의 건국과 발전, 4. 조선의 건국과 발전, 5. 외세 침략과 대한민국 발전으로 되어 있다.
객관적이면서도 균형이 잡힌 시각으로 구성되어 역사의 재미와 함께 역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시리즈로, 한국사에 처음 입문하는 아이들이 읽기 좋았다.


시리즈 마지막 권인 외세 침략과 대한민국 편은 쇄국 정책을 펼친 흥선 대원군 이야기로부터 출발한다.
비교적 쉬운 문장으로 설명되어 있고 어려운 용어인 경우 뜻풀이가 상세하게 잘 되어 있어서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라 할지라도 읽기 수월하게 되어 있었다.
사실 초등 고학년이 되어 이렇게 생긴 보드 북에 플랩북을 읽는 건 꽤 오랜만인데 아이는 책을 펼치자마자 상당히 흥미로워하며 읽기 시작했다.
요 플랩북 구성이 신의 한 수란 생각이 들었다.
초등 고학년 아이도 플랩을 열면 어떤 내용이 나올까 궁금해하며 부지런히 플랩을 열고 닫기에 바빴다.
플랩 속에 여러 가지 정보가 담겨 있기에 꼭 열어봐야 하는 구성이었다.


우리 아이가 흥미로워하며 엄마에게 보여준 건 태극기에 관한 것이었다.
"처음 태극기가 만들어졌을 땐 이런 모양이었대."
태극무늬가 더 휘몰아치듯 생겼고 4괘 색깔도 검정이 아니라 파랑이라며 신기한 듯 엄마에게 책을 펼쳐 보여주었다.
다양한 역사 정보를 플랩 안에 가려두었기 때문에 이를 열어보며 놀이하듯 재밌게 역사를 배울 수 있었다.
또 다른 장면은 전차가 나오는 플랩이었는데 엄마 보고 전차 타봤냐고 물었다.
"아니거든, 그보다 훨씬 늦게 태어났거든."
자꾸만 나이 많은 엄마를 아주 오래된 옛날 사람으로 착각하는, 아니면 놀리는 건가...
그러고 보니 다 읽고 나서 다른 건 기억 못 해도 플랩 안의 내용은 다른 것보다 더 자세히 기억하는 것 같았다.


제국주의 열강들의 침략과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고 남과 북으로 분단된 슬픈 역사가 이어졌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루었고 수많은 희생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왔다.
또한 올림픽, 월드컵 등 세계적인 행사를 개최하며 세계적으로 그 위상을 뻗어나갔다.
역사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기에 앞으로 우리가 어떤 역사를 만들며 살아갈지 생각해 보게 했다.

열려라! 나의 첫 번째 한국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풍부한 그림과 쉽게 설명한 글로 그 내용을 이해하기 쉬웠고 플랩북 구성이라서 아이들이 플랩을 열고 닫으며 놀이처럼 즐길 수 있으며 처음 한국사를 접하는 아이들이 우리 역사에서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알차게 담고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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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역사문화 18 : 오스트리아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역사문화 18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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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지만 이미 책을 잘 읽지 않고 있어서 절대 강요하고 있지는 않다.
그래도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라든지 읽고 싶은 마음이 들 때면 종종 책을 펼치는 것만으로 만족한다.
아이가 쉽게 마음을 여는 책은 자신이 아는 캐릭터가 있다든지 삽화가 이쁜 책이다.
그런 면에서 카카오 프렌즈는 아이의 마음을 무장해제시켜주는 상당한 역할을 한다.
카카오 프렌즈의 존재만으로도 그나마 문제집을 재미있게 푸는 걸 목격했기에 이번 책도 성공적이다.

GO GO 카카오 프렌즈는 세계 역사 문화 체험을 표방한 학습 만화 시리즈다.
이전에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도 잘 읽었는데 두 책 모두 아울북 도서라서 반가웠다.

카카오 프렌즈에 대한 친절한 소개가 되어 있는데 엄마는 매번 라이언을 곰돌이로 착각해서 갈기 없는 수사자라는 사실은 늘 충격적이다.
카카오 프렌즈 외에도 퍼즐로 세계 정복을 꿈꾸는 이프와 이브,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이프고와 카카고가 등장한다.

오스트리아 전편은 러시아 편으로, 러시아에서 용감하게 미션을 수행한 카카오 프렌즈가 이번에는 오스트리아로 무대를 옮겨서 활약하게 된다.
카카오 프렌즈는 짓궂은 훼방꾼 이프와 이브 일당과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퍼즐 조각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이 과정에서 오스트리아의 역사 문화적 이야기가 녹아 있는 명소 곳곳을 탐방하게 된다.

카카오 프렌즈가 퍼즐을 찾아가는 여정 틈틈이 역사 상식 코너가 있어서 오스트리아에 대해서 알차게 알아볼 수 있었다.
오스트리아는 엄마가 어렸을 때 호주라고도 하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많이 헷갈렸던 나라였다.
아직도 그런 사람이 많은지 오스트리아엔 캥거루가 없다는 표지판이 있을 정도란다.
오스트리아는 유럽 중앙에 위치한 나라로, 8개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알프스산맥의 절반 이상이 걸쳐 있다.
과거 신성로마제국에 속했던 나라로, 독일어를 사용하고 유럽의 명문 합스부르크 가문이 오랫동안 오스트리아를 다스렸다.
신성로마제국 해체 후 많은 영토를 잃었고 두 번의 세계대전 이후 영원히 다른 나라의 전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영세 중립국이 되기로 선언했다.
이 책에는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들이 실사 사진과 함께 나와 있어 여행에의 그리움을 불러일으켰다.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빈에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전으로 쓰인 호프부르크 왕궁이 있는데 오랜 세월의 걸쳐 다양한 건축 양식이 혼합되어 있다.
보물관, 예배실을 비롯하여 대통령의 관저도 있으며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에는 자연사 박물관과 미술사 박물관이 마주 보고 있다.
위대한 군주 마리아 테레지아는 뛰어난 외교술로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오스트리아를 지켜냈고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장으로 쓰인 쇤부른 궁전을 증축하여 지금의 모습으로 갖추었다.
쇤부른 궁전에는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정원과 온실을 비롯하여 세계 최초의 동물원 또한 만들어졌다.
음악의 도시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 생가와 박물관을 비롯하여 곳곳에서 모차르트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할슈타트는 그림 같은 동화 마을로, 소금 광산으로도 유명하다.
카카오 프렌즈가 돌아다닌 곳만 따라다녀도 훌륭한 여행 코스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약고와도 같았던 발칸반도에서 제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된 황태자 부부 암살 사건이 벌어졌으며 오스트리아를 빛낸 화가로 황금빛을 유려하게 사용한 구스타프 클림트가 있고 그의 작품을 가장 많이 전시하는 곳이 벨베데레 궁전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제2차 세계대전 직전의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도레미 송을 부른 미라벨 정원이 유명하다.
오스트리아의 국화는 우리가 노래로 잘 아는 에델바이스이며 알프스산맥이 절반 이상 걸쳐 있는 국토의 영향으로 알파인 스키의 종주국이기도 하다.
알프스산맥의 산간 지대에 위치한 티롤 지역은 넓은 목초지와 맑은 물로 낙농업이 발전했고 블라우스에 앞치마를 두른 전통의상인 디른들과 요들 송이 유명하며 가장 큰 도시는 인스브루크로, 동계 올림픽, 동계 유니버시아드, 청소년 동계 올림픽 등이 열렸다.
카카오 프렌즈와 떠나는 세계 역사 문화 여행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오스트리아의 역사와 문화에 스며들 수 있었다.
이국적인 풍경과 궁전 스타일에 마음이 이끌리며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유익하고 알찬 학습 만화였다.

뒤편에는 카카오 프렌즈 컬러링을 해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었고 오스트리아의 역사 연대표가 나와 있어서 13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주요 사건을 순서대로 정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부록으로 카카오 프렌즈 스티커가 제공되어서 우리 아이가 정말 기뻐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머릿속으로 꿈에 그리던 여행을 해본 것 같은 그림이 그려졌고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여행이 자유로워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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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과 건강의 비밀 - 한번 알아두면 평생 써먹는 호르몬 건강법
요하네스 뷔머 지음, 배명자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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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주기적 감정 변화, 중년 남성의 위기, 사춘기 감정 기복... 이런 것은 다 호르몬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내 몸인데 내 몸 같지 않고 특정 시기에 맞춰서 나오는 화학물질 호르몬 때문에 그 영향을 받는다는 건 자연의 놀라운 신비이기도 하다.

기력, 기분, 의욕, 성욕, 체형, 심지어 늙어가는 방식까지 관여하는 이 신비한 초능력을 가진 호르몬에 대한 아주 흥미로운 책을 읽었다.

호르몬과 건강의 비밀이라는 책이다.

호르몬과 건강의 비밀은 제목을 보자마자 예전 같지 않은 몸 상태에 자꾸만 위축되어가는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잦은 불면증에 낮에는 그 후유증으로 의욕 없이 생활하는 패턴이 이어지자 무엇보다 건강에 대한 걱정이 싹트기 시작했고 어떻게든 내 몸에 찾아온 이 위기를 잘 극복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책을 읽어내려갔다.

이 책을 쓴 저자 요하네스 뷔머는 의학 상식과 지식을 담은 유튜브를 통해 수백만 구독자의 환호를 받았고 독일 TV 프로그램 「아는 것이 최고의 약」을 진행하고 있다.

한 마디로 일반인들에게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의학 상식과 건강 관리 등을 전달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책 역시 호르몬에 대해서 전문 의학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적어놓아서 아주 단숨에 읽어버렸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크게 호르몬의 재발견과 호르몬 상담소라는 두 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다.

1부인 호르몬의 재발견에서는 호르몬의 작동 방식 및 13가지 핵심 호르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2부에서는 호르몬의 변화로 생길 수 있는 세계 만국 공통의 고민거리를 다루고 있다.

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물질로, 신경계와 협력하여 꾸준히 몸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만들어준다.

호르몬이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은 상당히 많은데 소화, 감정, 체온, 혈압, 혈당 및 단 음식에 대한 욕구, 물질대사, 성욕, 수분 관리, 키,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 반응, 통증 감각 등 우리 몸에서 그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 하나도 없을 정도이다.

호르몬은 극소량이지만 아주 강렬한 반응을 이끌어내며 그 균형을 잃게 되었을 때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현재 약 100개의 호르몬의 정체가 밝혀졌고 이 책에서는 우리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13개의 핵심 호르몬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성장호르몬인 소마트로핀은 대략 40세부터 생산량이 감소하는데 그때부터 복부에 지방이 대거 쌓이면서 뱃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나잇살이 찐다는 게 바로 이거구나 싶었다.

이 책이 좋은 점은 호르몬의 소개와 함께 호르몬의 깨진 균형을 맞추기 위해 능동적으로 해야 할 자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소마트로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처방으로는 평소에 많이 움직여라, 운동하라, 스트레스를 없애라, 담배를 끊어라, 충분히 자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라가 나와 있다.

천생 여자다움을 유지하는 호르몬으로 에스트로겐이 있다.

요즘 아이들의 초경 시점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데 그 이유가 주로 육류와 유제품을 기본으로 하는 식단 때문이란다.

뭐든지 과하지 않게 적당량을 먹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스트로겐 균형을 위해서는 서양 승마, 순결나무, 붉은 토끼풀, 꼬투리열매, 금연, 스포츠와 운동, 커피, 저체중 방지가 좋다고 한다.

마지막 저체중 방지라는 말에서 뱃살로 신랑에게 한 소리 들은 내게 조금 위안을 얻었다.

에스트로겐에 이어 2인자 그 이상이라는 프로게스테론은 임신에 영향을 미치고 골격을 튼튼하게 하며 단잠 요정이자 피부 마사지사이며 물질대사 엔진 역할에 건강관리자 역할, 암 예방까지 하는 아주 탁월한 호르몬이지만 대장 활동 속도를 늦춰서 변비가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

나 또한 임신 기간 동안 변비로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 호르몬 때문에 그렇구나 싶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단단함, 근육질, 단호함을 만들어주며 근육 형성에 필요한 단백질 대사와 뼈를 튼튼하게 하고 적혈구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춘기 남자아이의 반항심, 무관심, 싸움 욕구 같은 호르몬 광기는 다 테스토스테론 때문이다.

사랑 호르몬 옥시토신은 기분을 좋게 하고 사랑과 섹스 욕구를 높이며 세심한 엄마가 되도록 돕고 깊은 유대감을 유지하도록 한다.

옥시토신 균형을 위해서는 어루만지고 쓰다듬는 스킨십, 치유의 손 마사지, 섹스, 골반기저근 단련이 도움이 된다.

은은한 행복감을 갖게 하는 세로토닌은 기분뿐 아니라 장 신경계를 조종해서 식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복부에 있는 우리의 두 번째 뇌는 건강뿐 아니라 생각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세로토닌 균형을 돕는 음식으로는 설탕이 많은 초콜릿 대신 녹차나 오메가-3 포화지방산, 비타민 B6(아보카도, 양배추, 녹두, 렌즈콩, 가금류, 간, 생선 등), 그리고 홍경천(바위돌꽃)이 있다.

단잠 요정 멜라토닌은 낮에 최소한 30분 정도는 외출해야 호르몬 균형을 맞출 수 있고 시간과 계절, 생애 흐름에 따라 수치가 달라진다고 한다.

우리 몸(간)에서 합성이 가능한 슈퍼 호르몬, 태양 호르몬, 태양 비타민인 비타민D는 뼈와 칼슘 대사에 미치는 효과가 햇볕과 관련이 있으므로 밖에서 햇볕을 많이 쐬는 게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 데 좋다.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은 물질대사뿐 아니라 당뇨병 발생에도 핵심 구실을 하는 호르몬으로, 공복 혈당 수치가 높아지지 않도록, 대사증후군 상태가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최고의 짜릿함을 선사하는 아드레날린은 우리 몸에서 모든 힘을 총동원해서 초집중 상태가 되도록 하고 정신을 맑게 하며 활력을 주는 단기 호르몬이다.

아드레날린 효과를 잘 이용해서 순환성 쇼크나 심폐소생 때 다량 투여해서 생명을 구할 수도 있지만 그 균형이 깨진다면 극도의 흥분 상태로 공포나 공황발작 등의 심각한 상황이 올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코르티솔은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과 함께 대표적인 스트레스호르몬으로, 급박한 상황에서 오로지 그 상황에만 집중할 수 있고 행복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코르티솔의 분비는 아침 6~8시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고 하니 치과에 가려거든 아침에 가는 게 좋다고 한다.

나비 모양의 갑상샘에서 분비되는 갑상샘 호르몬은 심혈관순환계, 소화, 뼈 형성, 신체의 성장과 성숙, 열과 산소 소비 조절, 음식 영양소의 빠른 흡수, 신경세포와 뇌의 물질대사와 정신세계에 깊이 관여하며 균형이 깨지면 항진증, 저하증, 하시모토 갑상샘염 등에 걸릴 수 있다.

강렬한 행복감을 주는 도파민은 뭔가를 성취했을 때, 다정한 스킨십과 같은 기분 좋은 일이 있을 때,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분비되며 우리에게 강한 몰입 경험을 선사한다.

하지만 도파민 샤워로 인해 중독과 불행에 빠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2부 호르몬 상담소에서는 탈모, 우울증, 비만, 성욕, 불임, 발기부전 등과 같은 사례를 들어 호르몬과의 설명을 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조언을 들려준다.

그중에서도 관심을 끈 건 살을 빼기 위한 6계명이었다.

좋은 지방산을 섭취하고 단백질을 넉넉하게 먹으며 글루텐을 피하고 설탕을 적게 먹으며 코코넛 기름이 단 음식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되고 하시모토병인 경우 요오드가 적게 들어간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

기본적으로 건강을 유지한다는 건 적당한 운동,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생활, 스트레스를 적게 받아야 한다는 등등을 너무도 잘 알고 있지만 제대로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함정이다.

다시금 이 책을 통해 내 몸 상태를 돌아보며 건강한 생활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보게 된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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