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세계사 5 : 중국 1 - 인믈로 보는 세계 역사 LIVE 세계사 5
유경원 지음, 김기수 그림, 왕홍식 감수 / 천재교육(학습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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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과정에서 한국사를 접했다면 중등 과정에서는 세계사를 맞닥뜨리게 된다.

어려운 한국사에 이어 분량이 더 많은 세계사까지 섭렵하기란 참 힘든 일인데 책을 통해 미리 배경지식을 쌓아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역사를 쉽게 익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역사에 회자되는 인물로 보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에 딱 들어맞는 책을 읽게 되었다.



천재교육 LIVE 세계사 시리즈는 인물로 보는 세계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이탈리아, 그리스, 프랑스, 스페인, 중국 1·2, 일본, 베트남, 서아시아, 튀르키예, 라틴 아메리카, 영국, 독일, 러시아, 미국 1·2, 이집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인도, 이렇게 스무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다섯 번째 권인 중국 첫 권을 읽어보았다.


인물로 보는 세계 역사 라이브 세계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 전문 교사들이 기획 및 감수를 맡고 있어 신뢰성 있고 탄탄하게 학습해나갈 수 있다.

중국 편에서의 학습 및 감수는 왕홍식이 담당했는데 역사교육을 전공한 중학교 교사로, 중학교 역사 교과서 집필 및 다양한 세계사 도서 집필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라이브 세계사는 수도, 지리, 기후, 문화유산 등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보여 주며 책에 수록된 QR 코드를 찍으면 3D 애니메이션으로 나라 소개를 볼 수 있어 유용하다.



또한 재미있는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지루할 틈이 없는 세계사 책이었다.

이상한 나라를 배경으로 도서관 사서 그루, 요리사 그루, 강아지 도기, 하트 여왕의 외동딸 하트 공주, 하트 공주의 부하 가로와 세로가 등장하며 세계 방방곡곡을 누비며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라이브 세계사는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인물 중심 세계사로, 매권 다섯 명의 인물을 소개하며 이를 중심으로 세계 역사를 쉽고도 빠르게 살펴보는 구성이었다.

중국 편에 나오는 인물로는 중국의 기틀을 다진 진시황제, 당나라의 태평성대를 이끈 당 태종, 세계 최대 몽골제국을 건국한 칭기즈 칸, 부활한 한족의 왕조 명나라의 전성기를 이룬 영락제, 청의 강건성세를 활짝 연 강희제가 있다.



라이브 세계사는 만화로 읽는 세계사라 지루하기 쉬운 역사 이야기가 재밌고도 쉽게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며 그림으로 각인된 이미지로 여운이 길었다.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겐 인물의 표현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글 못지않게 그림을 보는 재미 또한 컸다.

그림 아래에는 자세한 단어 설명이 수록되어 책을 읽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만화 중간중간에 인물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어 세계사에서 어떠한 업적을 이루었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

진시황제, 당 태종, 칭기즈 칸에 대해서는 대략적으로나마 알고 있었지만 영락제와 강희제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었다.

만화 구성으로 흥미를 유도하고 재미를 살리면서도 꼭 알아야 할 학습적인 부분까지 챙기는 라이브 세계사였다.



한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면 세계사 들여다보기, 세계사 넓게 보기, 세계사 깊게 보기 코너가 있었다.

세계사 들여다보기에서는 중국에 대해 좀 더 심도 있게 다루고 있고 세계사 넓게 보기에서는 중국 이외 주변국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세계사 깊게 보기에서는 우리나라와 관련된 내용을 알아보았다.

코너 아래에는 페이지마다 퀴즈가 하나씩 수록되어 앞에서 읽은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요런 퀴즈를 통해 기억을 되살리며 소소한 재미를 누릴 수 있었다.



다섯 명의 인물을 모두 소개한 후에는 책 한 권의 내용을 총정리할 수 있는 도전 세계사 놀이 퀴즈와 문제 퀴즈가 수록되어 있었다.

도전 세계사 놀이 퀴즈에서는 말판 놀이, 초성 퀴즈, 저울 무게 제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퀴즈를 풀어보며 책 속 내용을 다시 한번 각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전 세계사 문제 퀴즈를 통해 인물의 업적을 돌아보며 세계사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비교 연표가 나와 있어 중국, 세계사, 우리나라까지 동시대의 역사를 비교해 볼 수 있었다.

인물로 보는 세계 역사 라이브 세계사는 세계사를 흥미로운 만화 구성으로 아이들이 좀 더 친근하고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는 내용은 다시금 확인하고 몰랐던 내용은 새로이 익히며 세계사의 기본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시리즈라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은 천재교육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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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문자의 역사 - 인류는 어쩌다 문자를 만들었을까?
로익 르 갈 지음, 카린 맹상 그림, 양진희 옮김, 장영준 감수 / 키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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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어쩌다 문자를 만들었을까?

문자가 없었던 시기에는 그림과 기호로 동굴 벽에 남겼다.

우리가 쓰는 문자는 인류의 역사를 통해 발전되어 왔으며 글을 읽고 쓰는 데 꼭 필요한 상징체계가 되었다.

인류의 위대한 업적인 문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 한 권을 읽게 되었다.

 

글을 쓴 로익 르 갈은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수많은 자료를 수집해 이 책을 만들었다.

아이가 읽어도 좋지만 어른이 읽기에도 흥미로운 내용으로, 알차게 문자 관련 지식과 교양을 쌓기 좋았다.

 

책을 읽다 보면 270mm*340mm라는 큼직한 판형에 페이지를 가득 채운 압도적인 그림이 인상적으로 와닿는데 이 그림을 그린 이는 카린 맹상이다.

카린 맹상 또한 그래픽 디자이너로, 각각의 문자와 당대 문화에 맞는 분위기를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했다.

 

책의 차례를 보면 세계의 다양한 문자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문자에 관련한 역사적인 내용을 함께 소개해서 흥미로운 문자의 세계를 엿볼 수 있었다.

 

알파벳만 해도 페니키아 알파벳에서 시작해서 고대 로마 알파벳, 사를마뉴의 소문자, 고딕체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이 흘러 지금의 형태로 발전되어 왔음을 알게 되었다.

 

고딕체는 들어봤어도 언셜체는 처음 들어봤는데 로마 제국에서 필경 수도사들이 복음서와 성서 구절을 베껴 쓰면서 발생한 글자체였다.

획수가 많고 각진 모양의 고대 로마 알파벳 대문자에서 조금씩 둥근 곡선 형태로 바뀌었다.

 

키릴 문자는 오늘날 러시아인이 사용하는 문자로, 그리스 문자를 이어받아 변형시킨 것이라고 한다.

러시아뿐 아니라 동유럽 일대, 남유럽의 세르비아,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등에서 사용하고 있단다.

 

프랑스인이 쓴 책인데 우리의 한글이 소개되어 있어 자랑스러웠다.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음소 문자로, 차원 높은 문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글자를 만든 사람과 만들어진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있는 문자이기도 하다.

 

신들의 도시를 뜻하는 데바나가리 문자는 인도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언어들을 표기할 수 있는 문자로, 줄에 글자를 대롱대롱 매달아 놓은 것처럼 글자들을 하나로 이어 주는 윗선이 있는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글의 내용을 읽는 것도 흥미로웠지만 삽화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는 문자를 음미하는 것 또한 즐거움이 되었다.

다양한 문자의 세계에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문자의 역사에 흠뻑 빠져들었다.

 

문자가 발전해 온 역사와 함께 책이 만들어지는 인쇄술의 발전, 마침표, 쉼표, 물음표, 느낌표 등 문장 부호의 등장, 깃펜의 사용, 채색 필사본 등과 같은 다채로운 내용이 소개되어 문자 관련한 내용을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책 속에서 다룬 세계의 다양한 문자를 지도에 표기해 놓았다.

아니 문자를 표기해 놓은 형태가 지도 모양이라 어느 지역에서 어떠한 문자를 사용하는지 알아보기 쉽게 되어 있었다.

 

인류가 만들어낸 아주 훌륭한 업적인 문자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 멋진 삽화와 함께 알아볼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책이었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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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명화 탁상 달력 : 빈센트 반 고흐 ‘별을 빛내다’ - Vincent van Gogh Schedule Calendar 2023년 명화 탁상 달력
언제나북스 편집부 지음 / 언제나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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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연말이 되면 새로 나온 달력이나 가계부에 관심을 갖게 된다.

특히나 탁상달력은 날짜를 보고 스케줄을 확인하는 데 유용하기에 방마다 두고 사용한다.

안방 화장대에 놓인 건 아빠 스케줄, 거실 책상에 놓인 건 주로 엄마와 아이 스케줄을 메모한다.

 


이번에 선택한 달력은 언제나북스에서 나온 명화 탁상 달력 빈센트 반 고흐 '별을 빛내다'이다.

아이도 엄마도 좋아하는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를 매일매일 볼 수 있는 특별한 달력이었다.



맨마지막 페이지엔 2024년 달력이 나와 있어 내후년까지 두고 사용할 수 있겠다.



연말부터 달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2022년 12월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고흐의 작품 하나를 더 볼 수 있는 구성이라 마음에 들었다.

 


판형은 280*220mm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보다 큰 편에 속하는 사이즈다.

한결 넓은 판형에 유명 화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니 아이와 엄마 취향에 딱 들어맞는 달력이었다.

 


쪽수는 30쪽으로 되어 있고 고흐의 작품 총 1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달 달력 한 장씩 넘길 때마다 고흐의 명화를 감상하며 마음에 새길 수 있겠다.



불꽃같은 삶을 산 화가 고흐는 자화상, 해바라기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그중에서도 빛을 그린 작품을 엄선해서 수록해 놓았다.

노란색과 파란색이 주를 이루는 평화로운 풍경이 담긴 작품들이다.

그림을 보기만 해도 고흐가 누렸던 따사로운 햇살이나 빛나는 별이 가슴에 꽂히는 듯하다.

 


모든 그림에는 작품명과 친필 사인이 표기되어 있다.

물론 원어로 되어 있긴 하지만 제목과 작품 연도가 나와 있어 작품을 감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명화 감상과 함께 매월 왼쪽 하단에 체크 리스트 공간이 있어 매월 중요한 스케줄을 확인하기 용이하다.

그 옆에는 가로 일곱 칸, 세로 다섯 칸으로 나뉜 스케줄표에 매일의 일정을 간단히 메모할 수 있다.

마지막 칸엔 그림 속 필체로 Vicent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어 아련한 느낌을 주었다.



아는 작품도 있었지만 다소 낯선 작품도 있어 새롭게 고흐의 작품을 알아갈 수 있었다.

고흐만의 붓 터치, 그림의 질감이 느껴지는 선명한 표현의 사진이라 좋았다.

 


어디에 두어도 산뜻하고 고흐가 불태웠던 예술에의 열정이 느껴지는 달력!

새로운 한 해를 아름다운 고흐의 작품이 그려진 명화 탁상 달력으로 시작하게 되어 기쁘고 더욱 의미 있고 소중한 한 해가 되리라고 믿는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달력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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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지리 인문학 여행 - 영화 속 생생한 장면으로 살펴보는 지리와 세상, 삶의 이야기 십 대를 위한 인문학
성정원 외 지음 / 팜파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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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는 글로만 읽으면 너무도 딱딱하고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학문이다.
이해를 돕는 사진이나 지도 등의 자료가 충분히 곁들여져야 한다.
여기에 영화라는 장치가 더해져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나간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지리인문학 여행은 영화 속 생생한 장면으로 살펴보는 지리와 세상, 삶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에 등장한 곳을 집중 조명하며 지리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을 지은 저자들은 실제로 학교에서 지리 교사로 일하는 선생님들이다.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영화를 통해 지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지리적 관점에서 보는 인종과 민족의 갈등 이야기, 도시와 인구 이야기, 전쟁 이야기, 자연환경과 재해 이야기 파트로 나눠서 진행하고 있다.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에서 그 장소가 가지는 의미를 살펴보고 영화 장면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역사, 경제, 정치, 환경까지 다방면에서 지리학적 접근을 할 수 있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영화는 치열한 내전에서 아프리카의 아픈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모가디슈다.
비교적 최근에 이 영화를 보았기에 인상에 많이 남았다.

아프리카는 그렇게나 자원이 풍부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부와 번영을 이루지 못한 채 전쟁과 가난이 끊이지 않는지 이해가 잘되지 않았다.

그 이유가 오랜 식민 역사와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부족 경계와 상관없이 인위적으로 국경선을 나눴기에 부족 간의 갈등으로 인한 내전이 많다는 걸 이해하게 되었다.

영화는 1991년 우리나라와 북한이 유엔 가입을 추진하기 위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 간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당시 우리나라는 소련을 중심으로 한 사회주의 국가들의 반대로 유엔 가입을 할 수 없었는데 아프리카 대부분의 국가들이 우리보다 훨씬 먼저 가입을 했기에 그들과 우호적인 외교 관계를 맺어 유엔 가입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기 위함이었다.

이러한 자세한 내막을 설명함으로써 영화에 나오는 장면을 이해하는 건 물론이고 훨씬 더 풍부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영화를 소개할 때마다 깊이 들여다보기 코너가 있어 지리인문학적 내용을 좀 더 심도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아프리카를 케이크 자르듯이 나눈 베를린 회담에 대해 알려주었고 유럽 강대국들의 야욕으로 자원을 착취당하는 식민지로 전락한 아프리카의 비극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영화 속에 나온 장소가 단순한 배경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의미를 알고 영화를 보면 더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며, 아는 만큼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더욱 강렬하게 다가올 것이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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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한국사 인물
서지원 지음, 김옥재 그림 / 연초록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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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렸을 땐 위인전을 읽음으로써 한국사나 세계사에 대해 조금씩 알아갔다.
이러한 점은 10대가 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며 인물을 통해 역사의 단면을 퍼즐 맞추듯이 빈자리를 채워갔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은 두고두고 회자되며 역사를 반추하게 만든다.
한국사에서도 이미 유명하지만 세계사 속에서도 빛나는 위인 여덟 명에 대해 알아보았다.

세계 속의 한국사 인물은 세계 역사 무대를 이끈 한국 인물 8명을 소개하고 있다.
한 인물에 대해 신문, 동화, 인터뷰의 순으로 색다르면서도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었다.

이 글을 쓴 서지원은 서울시 올해의 책, 원주시 올해의 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뽑은 2012년 우수문학도서 등에 선정된 책을 저술했고 2009년 개정 초등 국정교과서와 고등 모델 교과서를 집필했다.

이 책에 소개된 인물은 다음과 같다.
일본 태자의 스승이 된 백제 학자 왕인과 아직기,
실크 로드를 지킨 고구려인 장군 고선지,
국제 해상왕으로 이름을 날린 신라 소년 장보고,
당나라 황제도 부러워한 대문장가 최치원,
세계가 놀란 의학책 동의보감을 만든 허준,
세계가 우러러보는 존경스러운 장군 이순신,
중국과 일본에서 이름을 떨친 조선의 시인 허난설헌이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위인들이다.

가장 먼저 소개된 인물은 백제의 문화를 일본에 가르친 왕인과 아직기다.
왕인과 아직기에 대해서는 따로 위인전을 읽은 적이 없어 교과서에 나오는 문장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집중 조명한 글로 읽어보니 그들이 일본에 미친 영향이 얼마나 컸는지 새삼스럽게 알게 되었다.

왕인과 아직기에 대한 첫 부분은 신문 형식으로 시작한다.
왕인과 아직기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이었는지 신문 기사를 통해 접하게 된다.

일본 태자의 스승이 되었고 일본의 아스카 문화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왕인 박사가 일본의 시 와카의 창시자이며, 일본 글자의 시초가 된 문자를 개발했고, 왕인을 신으로 모시는 곳도 있으며, 왕인의 묘에 시험 때가 되면 수험생들로 북적인다는 사실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우리의 위인이 외국에서 이렇게나 추앙받고 있는 줄 몰랐다.

이러한 인물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동화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그림과 함께 인물의 일생을 그려볼 수 있는 구성이었다.

여덟 살이 된 왕인이 학자들이 모여 공부하는 문산재에 들어갔다는 대목에서 역시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화를 통해 위인의 삶을 읽어보았다면 마지막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터뷰 형식으로 다시 한번 심도 있게 조명하고 있다.
앞에 나오는 신문에서처럼 사진 자료가 수록되어 있었고 대화체의 문장으로 위인을 더욱 친근감 있게 여길 수 있었다.

후반부에 소개된 허준, 이순신, 허난설헌에 대해서는 그나마 알고 있는 편이었지만 고대에 해당하는 왕인과 아직기, 고선지, 최치원에 대해서는 그들의 삶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당나라에서 활약했던 고구려 유민 출신의 장군 고선지는 유민이라는 이유로 불리한 점이 많았지만 파미르고원과 탄구령을 넘어 북인도까지 진출했고 위험에 처한 실크 로드를 지켜낸 뛰어난 장수였다.

장보고와 최치원의 경우 신라의 골품제라는 신분적 한계에 가로막혀 그 뜻을 펼치지 못해 당나라로 향해야 했던 절망적인 상황이 안타까웠고 그러한 시련을 이겨냈기에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허난설헌 또한 조선 유교 사회에 태어난 여성이라는 한계 때문에 불행한 삶을 살았지만 동생 허균에 의해 그녀의 작품이 중국과 일본에 알려지면서 사후에 유명해진 고흐처럼 큰 평가를 받았다는 게 자랑스러웠다.

우리나라의 위인들이 세계 속에서 빛을 발하며 크나큰 업적을 남겼던 역사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세계적인 존경을 받는 우리의 인물을 통해 자부심과 긍지가 샘솟았고 세계로 향한 우리의 도약이 멈추지 않기를 바라게 된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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