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10대를 위한 디지털 트렌드 영단어 교양 - 영어 단어,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서지예 지음 / 알파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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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영어 공부를 하면서 영어 단어를 외우는 건 필수적인데, 맹목적으로 외우려면 정말 힘든 일이 되어버린다.

어휘를 좀 더 효율적으로 익히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 생각했을 때 어휘가 생기게 된 배경과 함께 알아보면 재밌을 것 같았다.

이번에 신간 AI시대, 10대를 위한 디지털 트렌드 영단어 교양을 읽어보면서 아, 이렇게 영어 단어를 공부하면 재밌구나 싶었다.

이 책을 쓴 서지예는 14년 차 중학교 영어 교사이자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영어 교육 전문가로서 교육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 '아침쌤의 에듀체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영어 단어에 얽힌 맥락과 배경지식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영어 문해력을 키워주는 교양서다.

요즘 새롭게 등장한 각종 신조어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 배경을 서술해 놓아서 어휘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었다.

또한 그 어휘와 더불어 변화하는 미래를 알아보고 새로운 직업 인터뷰를 통해 진로 탐색까지 할 수 있는 책이었다.


가장 처음 나오는 영어 단어는 밈(meme)이었다.

단어의 의미는 대략적으로 알고 있지만 그 단어가 어떻게 만들어진 건지는 몰랐다.

워드 스토리에서 meme이라는 단어가 탄생한 유래와 사회문화적 이야기까지 함께 풀어내고 있어서 흥미로웠다.

그에 얽힌 각종 에피소드를 통해 단어를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단어의 배경지식에 대한 설명에만 그치지 않았다.

문장에서 단어가 어떠한 맥락에서 쓰이는지 알아보는 한문단 영어가 나와 있어서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문해력까지 잡을 수 있었다.

문단을 읽고 난 후 생각 정리에서는 관련 질문을 던짐으로써 더욱 깊이 있게 생각하는 심화 학습까지 가능했다.

이 책이 다른 영어 단어 교양서와 달랐던 부분은 단어에 얽힌 이야기에서 시작하여 진로 탐색까지 하도록 해놓았다는 점이었다.

어휘에서 확장하여 10대들의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어휘와 함께 새롭게 등장한 직업 소개와 직업 인터뷰를 담았다.

엄마 아빠가 어렸을 때는 없었던, 디지털 시대에 생겨난 새로운 직업들에 대한 탐색을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참고 자료가 되었다.

AI시대, 10대를 위한 디지털 트렌드 영단어 교양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디지털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영어 단어에 대한 배경지식을 재밌게 알아가는 교양서였다.

또한 한문단 영어와 Career Snapshot 코너를 통해 영어 문해력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고, 10대들의 진로 탐색에도 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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