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쓰기, 40대를 바꾸다
양민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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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열심히 꾸준히 한다고 성장할 수 있는가? 그런 면에서 책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내가 상위 1%가 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소중한 내비게이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쓰는 것은 현재의 시점에서 자신의 지난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며, 앞으로 보다 나은 인생을 살기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 흔히 말하듯 누구나 쓸 수 있지만, 아무나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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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출판사가 많고 매월 신간도서 소식들을 듣고는 해서 정말 많은 출판사에서 매월 신간도서가 나오는 줄 알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출판사가 굉장히 많다고 하지만 매달 한 권 이상의 책이 나오는 출판사는 200여곳이 안 된다고 한다. 그렇지만 최근 자신의 글을 쓰고 책을 출판하는 과정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한 강의나 과정도 많아지고 쉽게 그러한 과정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누구나 책을 완성하고 책을 내는 것은 아니었다. 또한 그러한 과정을 시작하고 끝까지 나아가는 것은 노력하며 성장하는 과정이 필요하였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 그리고 실천의지를 다지게 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그 중에서 특히 개읹거으로는 3장 내인생 첫 번째 책 쓰기 16주 플랜 부분이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되었다. 이 부분은 단순히 플랜을 알아가는 것 뿐 만 아니라 서문 쓸 때 유의사랑이나 맺음말 쓸 때 유의사항,.본문을 잘 쓰는 방법 등의 꿀팀 처럼 필요한 내용을 알아보기 쉽게 구성해놓았다.

이 책은 늦은 나이라는 생각에 책을 쓰고 싶은데 주저하는 분들께 특히나 동기부여가 되고 도움이 되어줄 것 같다. 하고 싶은 일을 소망으로만 놔두지 말고 이루어가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경험하시고 이루어가셨으면 좋겠다.

다만 이 책은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작법서의 책은 아니다. 제목에 책 쓰기가 있어서 작법서처럼 생각할 수 있지만 자기계발- 성공학/경력관리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도서다. 그리고 소설이나 에세이와 같은 글을 쓰려한다면 다른 구체적인 작법서를 찾아 보시기를 권한다. 책 쓰기에 관한 내용이지만 소설이나 에세이 등을 쓰는 방법이나 과정보다는 성공과 성장을 중심으로 버킷리스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는 도서라고 소개드리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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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 천자문 한자 쓰기 연습 노트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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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능을 보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모를 때 '깡깡'을 외치는데, 하- 이걸 어쩌나, 방송을 보고 있는 나도 사실은 모르겠다... 특히 긎우에서도 한자를 모른다는 것을 느끼고 한자에 대해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은 천자문은 4언으로 한 구가 이루어진 모두 1000자의 한시로 양 무제의 명을 받아 주흥사가 이를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양 무제는 주흥사에게 하룻밤 안에 4자씩 250구절의 시를 짓게 했고, 또 한 글자도 겹치면 안 된다는 조건을 달았다고 한다. 1000자의 글자로 이루어졌는데 한 글자로 겹치지 않는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천자문을 높이 사는 이유는

- 사언 고시 250구로 이루어져 있다.

- 한 글자도 겹치지 않는다.

- 한시 답게 운율과 의미를 갖추었다.

- 한문을 배우는 사람들의 입문서이다.



천자문을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그 모든 내용이 이 얇은 책 한권에 담겨져 있었다.

천자문은 4언으로 한 구가 이루어졌다고 하였는데, 이 책의 한 페이지에는 2구가 제시된다. 따라서 8개의 한자를 한 페이지에서 공부하는 것이다.

총 1000자 지만, 4자씩 250구절의 시로 이루어진 천자문은 한시 답게 운율과 의미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그러한 천자문을 쓰며 공부할 수 있도록 한 페이지당 8자의 한자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장 윗 부분에는 그 내용과 관련 있는 그림과 한자어 그리고 4언으로 이루어진 구의 의미에 대해 적혀있다.

그 다음에는 각 한 자를 쓸수 있는 연습 칸이 있고 한자를 쓰는 순서도 나와 있다. 천자문은 한문을 배우는 사람들의 입문서라고 한다. 깔끔하게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된 천자문 한자 쓰기 연습노트는 정말 도서 이름 처럼 천자문 한자 쓰기 연습 노트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생각이들어서 한자를 공부하려는 분들, 혹은 천자문을 쓰며 배우는 시간을 가지려 하시는 분들께 소개해드리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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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편 윤동주를 새기다
윤동주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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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편 윤동주를 새기다> 윤동주/영진닷컴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를 독립운동가의 서체로 필사 가능!


다양한 일러스트를 담고 있어 시화집으로서의 역할도 가능!

*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시 일러스트+ 시 엽서 4종 SET 증정! (선착순)


필사란 베껴서 쓰다라는 뜻을 가지는 데 한자어로는 붓필과 베낄사의 한자를 사용한다. 베껴쓰는 과정이 의미가 있을까라고 생가할 수 있지만, 확실히 필사를 해보면 쓰는 것과 그냥 눈으로 살피고 넘어가는 것은 차이가 있음을 느끼게 된다.

필사와 관련해서는 손을 이응해 글을 쓰는 것과 그저 눈으로 바라만 보며 읽는 것과의 차이를 말하며 문해력을 높여주면서도 깊은 독서를 간으하게 하고 오래 기억이 남는 등의 장점을 익히 들었었다. 그런데 정말 읽어가는 과정보다 손으로 적었을때 그것이 머리와 마음에도 더 오래도록 남아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그저 글자를 따라 쓰는 과정인 것이 아니라 시를 필사하는 것은 그 시를 내 마음에 새겨가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윤동주의 시 이기에 읽어가는 과정과 시를 필사하는 과정이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이 책은 단순히 윤동주의 시를 모아놓은 시집이 아니었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과정에서 윤동주의 출생부터 삶의 과정을 시를 통해 만나가고 알아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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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옮져 적으며 시어가 내포한 이미지를 떠올리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시를 감상하고 필사하다 보면 시인의 경험을 간접 체험하고 감정에 공감하게 되므로 간접적인 글쓰기의 효과를 가집니다. 윤동주 시인 역시 백석 시인의 시집을 필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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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도 백석 시인의 시집을 필사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 책은 그 필사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페이지도 특별하다. 이전에는 필사를 할 때 보통 하얀 종이 부분이나 개인적인 줄 노트에 했었는데, 이 책은 필사의 페이지도 필사를 할 수 있는 일러스트, 혹은 원고지 디자인, 혹은 따라 쓸 수 있도록 연한 회색의 글자로 표시 되어 있는 등 필사의 페이지를 소홀하게 디자인하지 않았다.

회색으로 연하게 따라 쓰도록 되어 있는 부분에 대해 개인적인 손글씨로 필사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개인적인 손글씨로 필사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연한 회색으로 글씨가 따라 쓸 수 있도록 표시된 부분도 있다. 그런데 그냥 회색 글씨가 아니다!

이책은 아름다운 민족시를 독립운동가 김구, 안중근, 윤봉길, 한용운의 서체로 담아내었다. 윤동주의 시를 독립운동가의 서체로 만나고 이것을 따라 써보는 필사의 과정이라, 정말 필사의 중요성을 알고 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더욱 특별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손글씨 취미가 있으신 분, 시를 좋아하시는 분, 필사를 도전하려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은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시 일러스트 +시 엽서 4종 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해주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라고 하니 구매하실 분들은 서두르셔서 이왕이면 선물까지 받고 즐거운 취미생활, 독서 생활을 시작하셨으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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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 도슨트 - 청소년을 위한 동양 미술 수업
장인용 지음 / 다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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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그림에 대해 알아가고 동양화의 매력을 발견하며 친해지기에 적절한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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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 도슨트 - 청소년을 위한 동양 미술 수업
장인용 지음 / 다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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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관련된 책을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동양화'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을 만났다 .

평소 살펴보았던 미술 도서들은 대부분 외국 작가의 그림이 많았고 그에 대한 내용들이 대부분이었기에 '동양화'에 대해 알아가고 싶은 마음과, 알지 못해 더 궁금한 마음으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과 함께 온 굿즈!

읽고 싶은 책이 온 것도 좋은데 굿즈도 함께 왔다. - 오늘 해야 할 일이나 점검할 목록을 적을 수 있는 (속 디자인/ 겉 디자인 도양화 도슨트가 보이도록 속지가 아닌 겉부분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포스트잇도 함께 왔다.


위 두 그림은 정말 청소년 시절에 많이 본, 그리고 유명하여 익히 알고 있는 그림이다.

바로,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과 이중섭의 <황소>다.

왼쪽의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과 오른쪽의 이중섭의 <황소> 중 과연 동양화는 어떤 것일까?

사실 질문 자체가 이상하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잘 대답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별이 빛나는 밤>은 빈센트 반 고흐라는 인물을 알지 못하는 사람도 이름만 보고도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 화가가 아니지만, 이중섭의 <황소>는 우리나라 화가의 그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두 그림 모두 서양화에 속했다.

그렇다면 '무엇이 동양화 일까?'

세계를 동양과 서양으로 구분하여 말할 때, 아시아 대륙 전체를 '동양'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아시아 대륙 사람이 그린 그림이 '동양화'일까?

혹 하기 쉬운 흐름이지만 아니다! 동양과 서양을 구분할 때와는 다르게 '동양화'라고 하면 범위가 좁아진다고 한다. 동양화라고 하면 중국과 일본, 우리나라가 속하는 지역의 그림을 뜻하는 것으로 그 범위가 아시아 대륙 전체와 비교했을때 매우 좁아진다. 이는 세 나라가 같은 도구와 같은 재료로 같은 스타일의 그림을 그렸고 여기에 동양화라는 이름을 붙였기 때문이가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중국, 일본 중에 사는 사람이 그린 그림은 동양화 일까? 물론 '동양화'를 말하는 범위에 근거하여 인도나 페르시아, 아랍의 그림을 동양화라고 부르지 않는 것이 되지만, 그 지역만으로 '동양화'와 '서양화'를 다르게 판단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동양화와 서양화는 어떻게 구분할까?

우선 동양화와 서양화는 그림을 그리는 도구, 즉 화구에 따라 구분한다.

화가가 어느 나라사람인지가 아니라 동양사람이 그린 그림이어도 서양화가 될 수 있었다.

읽으며 이해가 되는데 왜 '동양 사람이 그린 그림= 동양화'라고 생각했는지 스스로 반성도 되면서도 동양화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신선하였다. 특히 동양화에 대해서만 정보를 담은 것이 아니라 서양화와의 차이를 알려주고 그림이 수록되어 있어서 살펴보고 이해하기 좋았다.

이러한 차이 가운데 서양인이 동양의 종이인 화선지에 붓과 먹 같은 동양의 물감을 이용해 그린 그림은 동양화라고 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동양인인 우리나라 사람이 그림을 그린다고 하더라도 크레파스, 유화, 아크릴 등의 서양의 재료로 천으로 만든 캔버스 같은 서양의 종이에 그리면 서양화라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이 동양화와 서양화를 구분 짓는 것은 아니었다. 여기에는 예외도 있었고 단순한 도구와 재료의 차이가 동양화와 서양화를 구분하는 유일한 한 가지 기준이 아닌 것이다. 이 뿐 만 아니라 동양화와 서양화는 그림을 그리는 시각에서도 차이가 났다.

전체적으로 적을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이렇게 동양화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재미있었다. 정보가 많이 담겨 있지만 따분하고 지루하기 보다는 읽어가고 일아가는 것이 즐거웠다. 왠지 우리의 그림을 알아간다는 것 자체에서 조금은 자부심이 느껴지도 하면서, 어렵게 느껴진 동양화를 어렵지 않고 다가가 친해질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이었다.

* 이 책을 보면 알게 되는 것들 *

1. 글 반, 그림 반! 이것은 미술 작품인가, 문학 작품인가 ?

2. 글을 먼저 썼을까, 그림을 먼저 그렸을까?

그림 속에 글을 적는 이유

3. 대충 그린 그림 같은데 어째서 국보일까?

4. 여백은 무엇을 강조할까?

5. 동양화에는 소나무가 왜 자주 나올까?

6. 언제부터 그림 속에 제목을 적었을까?

7. 낙관(도장)을 찍는 이유는 뭘까?

8. 낙관이 왜 여러 개 있을까?

청소년을 위한 동양 미술 수업 <동양화 도슨트> 장인용 지음 / 다른 출판사




청소년을 위한 인데 나에게도 정말 유익한 배움을 준 책이었다. 앉아서 공부한다는 느낌 보다는 그림을 감상하며 정보를 함께 알아가는 가운데 동양화에게 다가가 '안녕'이라고 말하며 인사해보는 기분이었다. 그림과 관련된 책에서, 명화를 담았다고 소개하는 책에서도 대부분 서양화를 마주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동양화의 매력을 잘 알지 못했고 동양화에 대해서도 무엇이 동양화인지부터 제대로 알지 못했었다. 우리그림에 대해 알아가고 동양화의 매력을 발견하며 친해지기에 적절한 도서였다.

색채가 화려한 그림, 잘 알려진 그림만을 찾아 살피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우리의 그림을 알아가고 그 매력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 서양화만 멋진 것이 아니라 우리 동양화에도 다양한 형식이 존재하고 역사가 있다는 것을 청소년들이 일찍이 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동양화에도 화조화, 산수화, 인물화 등이 있으며 먹과 화선지의 그림이라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의 그림을 만나고 알아갈수록 그 만남의 기분과 그림이 건네는 표현이 그리고 내가 느끼는 마음과 시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그렇기에 미술에 대해서 관심있는 분들만이 아니라, 서양화 뿐만 아니라 이렇게 동양화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여러 분들께 소개드리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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