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잃어버린 여름
앨리 스탠디시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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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만이 아닌 독서 활동을 지도하는 교사, 책을 소개해 줄 부모님께서도 함께 읽어보시고, 이 질문에 자신의 대답을 적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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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잃어버린 여름
앨리 스탠디시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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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지원 도서



'

너를 잃어버린 여름' 감성적인 제목과 표지에 관심이 갔다. 그런데, 표지에 보여지는 먼 풍경이 주는 느낌과 가까이 보이는 나무와 그 아래의 아이를 보며 느껴지는 감성에는 차이가 있었다. 서로 다른 느낌을 하나의 표지로 담아낸 도서, 이 책은 어떤 스토리를 담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도서를 살펴보았다. 띠지를 보니, 2023 제인 애덤스 아동도서상 우수 도서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리고 표지를 살피며 보여지는 키워드와 생각해 보게 되는 스토리를 읽으며 도서를 통해 만나게 될 이야기가 기대되었다.



  • 용기는 만인을 대비해 모아둘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용기는 연습이 필요했다. 내가 지금 내 제일 친한 친구를 위해 일어서지 않는다면, 작은 불의에 맞설 수 없다면 어떻게 더 큰 것들과 싸울 수 있겠는가? 내게는 답이 있었다. 그러나 바꿀 수 없을 만큼 늦은 건 아니었다.

강렬함이 생각나는 여름에 서늘함이 연결되는 잃어버렸다는 표현이 함께 이어진 도서의 제목, '너를 잃어버린 여름' 그 스토리 안으로, 책을 펼치며 들어갔다. 프롤로그의 시작 부터 관심을 끄는 문장이 있었다. '영웅에게는 저마다 어떤 이야기가 있다./ 나는 이야기라는 게 심장 비슷하다는 걸 깨닫고 있다. 몸 속 깊숙이, 보이지 않는 곳에 모두들 하나씩 지니고 있는 것.' '이야기'라는 키워드를 '심장'과 연결하다니, 생각해 보지 못한 연결이었다. 게다가 거기에 '영웅'이라는 키워드도 나왔다. 이 이야기는 과연 어떤 스토리를 담고 있을까? 그리고 어떤 메시지를 전해줄까? 프롤로그는 때로는 지루함을 주기도 하는데, 이 도서는 프롤로그에서 오히려 눈을 동그랗게 뜨며 궁금증이 생겼다. 그리고 다음에 마주하게 될 스토리가 더욱 궁금해졌다.

시작만 신선한 게 아니라, 아동도서에서 자주 보지 못했던 흐름도 신선했다. 흐름의 구성이 쭈욱 이어지는 구성이 아니다. 1943년 6월 금요일부터 시작되지만, '지난 일' 페이지가 나오며 1941년 10월이 나온다. 그리고 다시 1943년 이야기도 나오고 다시, 지난일로 1942년 12월이 나온다. 그런데, 각 시간의 장의 내용이 길지 않고 각 장마다 숫자가 적혀 있고, 시작에서 그 해당 시기가 적혀 있어서 읽으며 시간을 재 조합해야 하는 구성은 아니다. 무엇보다 1940년이라는 배경에 고개를 갸웃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러한 부분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 당시의 배경, 역사적 배경에 대한 부분은 도서의 뒤쪽에서 안내해준다.

아동 도서라고 해서 초등학생을 생각했는데, 초등학생이 읽기에는 양이 좀 두껍기도 하고, 페이지 구성도 글자 중심의 구성이며, 조금 스토리의 흐름에 있어서 집중을 하며 읽어야 한다. 의미적인 부분에서는 독서를 즐기며 메시지를 읽고 생각을 나누는 독서에 익숙한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읽어갈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다만, 표면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어린이 독자 보다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도서다.

제2차 세계 대전, 그리고 미국의 상황을 도서에 배경적으로 담았다는 부분에서도 다른 도서에서 쉽게 읽기 어려운 부분이라 신선하고 의미가 있었다. 또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도서다. 영웅이라는 표현과 의미, 용기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는 도서다. 그리고 청소년 독서 동아리에서 활용하기 좋은 부분 중 하나는 도서의 마지막 부분에 '토론을 위한 질문들'이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총 9가지의 질문이 담겨져 있는데, 아이들만이 아닌 독서 활동을 지도하는 교사, 책을 소개해 줄 부모님께서도 함께 읽어보시고, 이 질문에 자신의 대답을 적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아동도서 #소설 #장편소설 #용기의의미 #너를잃어버린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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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교사 추락 사건 - 제1회 소원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소원어린이책 30
정율리 지음, 해마 그림 / 소원나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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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도서를 펼치며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놓치지 않고 읽어갈 것 같다. 소개가 아니라 추천, 추천하고 싶은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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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교사 추락 사건 - 제1회 소원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소원어린이책 30
정율리 지음, 해마 그림 / 소원나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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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지원 도서


'상담 교사 추락사건' 도서 제목부터 왠지 자극적이었다. 다른 교사도 아닌 '상담 교사'라니, 보통 상담 교사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거나 조력자의 역할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번 도서는 달랐다. '추락'이라는 단어와 연결되었다. 표지에는 깨어진 그릇 조각 같은 것들에 세 명의 아이들의 얼굴이 보였다. 그 세 아이들의 얼굴 사이로 건물이 보인다. 붉은 별돌과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은 왠지 학교인 것 같다. 그런데 학교의 입구가 아닌 높은 곳이 보인다. 높은 곳, 옥상. 그곳에 누군가 서 있다. 아니, 무언가가 존재한다. 롯봇처럼 보이는 'M'이라고 적힌 어떠한 존재, 그 존재가 공허히 어딘가를 바라보며 서 있다. 저, 존재는 무엇일까? 왜 저기에 서 있을까? 무엇이 깨어진 것일가? 깨어진 그릇 위에 비추는 아이들, 아이들의 표정 그리고 어딘가에 시선이 닿아 있는 아이. 그 아이는 무엇을 본 것일가? 깨어진 것은 무엇일까? 깨진 조각에 아이들이 비취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의문을 가지며, 그리고 왠지 그런 의문을 따라 연결되어지는 스토리는 시사하는 바가 있을 것 같은, 스토리가 주는 의미적인 부분에 관심을 가지며 도서를 펼쳤다.



'상당히 신선하고 실험적인 작품이다. 대상으로 결정하는데 이견이 없다!', '심사 위원 만장일치 결정' 도서에 적혀 있는 문구부터 기대감이 있었다. 만장일치를 이렇게 강조하다니, 정말 하나된 마음으로 결정에 어려움이 없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인가. 하는 대단히,, 부러운 마음과 함께 그 만큼 수작일거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역시, 소설은 시작이 중요하다고 했던가. 상담교사라는 키워드도 있고 왠지 아이들의 관계적인 이야기가 기반이 될 것 같아서 잔잔한 시작일 것 같았다. 그런데, 스토리는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아이들이 도서를 펼쳤다면, 첫 페이지에서 조금 더 책에 고개를 가까이 하게 될 지도 모른다. 그리고 궁금증에 읽어가게 될 것 같다. 궁금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사건, 그 시작에 이미 첫 페이지에서 부터 아이들은 시선을 놓치치지 않고 읽어갈 것 같았다. 아, 왜 만장일치라는지가,, 자연스레 끄덕여졌다. 하지만 그 사건은 표면적인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시작으로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건과 스토리, 그 흐름을 따라 읽어가며 세 아이를 만날 수 있다. 세 아이, 이미 표지에서부터 세 아이를 보았다. 하지만, 읽어가는 스토리에서 첫 인상과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어가며 도서의 첫인상과 다른 전개, 그리고 그 가운데 마주하는 아이들의 우정과 미묘한 심리적 갈등 그리고 사건의 끝까지 흐름을 계속 따라가게 된다.

고학년 추천 도서, 사건과 그 안의 미묘한 심리적인 갈등을 따라가며 인물의 마음을 그리고 스토리가 주는 의미를 생각해 보는 부분에서는 고학년이 적절하다고 생각되지만, 글자가 작지 않고 양도 많지 않고 그림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 성숙한 중학년 아이들도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몰입하게 디는 시작과 계속 글자를 따라 시선을 이어가게 하는 스토리, 그리고 결말까지. 아이들도 도서를 펼치며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놓치지 않고 읽어갈 것 같다. 소개가 아니라 추천, 추천하고 싶은 도서다.


#소원어린이문학상대상수상작 #심사위원만장일치 #고학년추천도서 #상담교사추락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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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짧은 영국사 - 셰익스피어의 언어, 비틀즈의 노래, 그리고 세계를 바꾼 사상의 고향, 영국 역사를 알고 떠나는 세계인문기행 3
제임스 호즈 지음, 박상진 옮김 / 진성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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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대해 알아가고, 영국사에 대해 읽어가고 싶은 분 뿐만 아니라 지식을 기반으로 더 깊이 있고 의미있는 영국 여행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이 도서 ‘세상에서 가장 짧은 영국사‘를 만나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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