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 보들보들 촉감 블록 퍼즐북
김은혜 지음 / 대교출판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27개월 우리집 귀염둥이 예원이는 요즘 퍼즐 맞추는데 흠뻑 빠져있어요.
요맘때 아이들 퍼즐에 관심이 많잖아요, 그런데 퍼즐을 맞추다보니 조금
어렵거나 하면 맞추다 말고 도망가기도 하고 흩트려 놓아서 정리하다보면
꼭 몇 개씩 없어지곤 해서 퍼즐 맞출때는 옆에 붙어 있어야 하더라구요.
좀 쉬운거는 흥미를 잃어서 곤란하고 뭔가 새로운 느낌의 퍼즐은 없을까
생각하던 차에 책도 보고 퍼즐도 맞출 수 있는 퍼즐북을 찾아냈지요.
먼저 책 부터 소개할께요.

매에~~ 털이 복스러운 양과 꿀꿀 돼지와 멍멍 강아지와 깡충깡충 토끼
그리고 꽥꽥 오리와 영양많은 우유를 주는 음메~~ 젖소까지 6마리의 동물친구가
사는 동물 농장이 펼쳐진답니다. 어느 친구가 어떤 소리를 내는지 책을 보며
알게 되고 따라하다보면 저절로 동물의 울음소리을 분별하게 되서 정말 좋아요.
손바닥 크기의 귀여운 책은 앙증맞아서 혼자서 척척 펼쳐보기도 좋구요.

그리고 네 개로 이루어진 퍼즐이 있어요. 한 개의 퍼즐에 6마리 동물친구가
그려져 있어서 돌려가며 맞추는 재미에 흠뻑 빠지게 되지요, 한번 맞춰 볼까요? 



어때요? 정말 재미있겠지요?
각 방향으로 돌리면 책에서 만난 여섯 마리의 동물 친구들을 모두 만나게 된답니다.
그냥 퍼즐만 맞추면 재미없을테지만 숨겨진 비밀병기가 있어요.
바로 보들보들 양의 털 느낌이 나고 돼지의 털 느낌이 난다는 것이지요.
맞춰놓고 만져보며 동물의 털 느낌을 느껴볼 수 있어서 보들보들 촉감북인거죠.
6가지 동물 모습의 퍼즐을 맞춰보고 촉감도 느끼고 책 속의 친구와 비교해 보며
동물을 알게 되는 재미있고 즐거운 친구였어요.

유아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동물인거 같아요, 강아지는 어떻게 우는지   

멍멍 소리내어 알려주기도 하고 책을 재미있게 읽어주곤 하지만 아무래도 직접 

만져보며 맞추어가는 즐거움에는 따라갈 수 없기 마련이지요.  

손끝으로 느끼는 동물들의 털의 느낌을 통해 손끝으로 기억하고 

머릿속으로 또 한번 기억하니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가요.



맞추면서 이런저런 표정에 포즈를 취하네요.
넘 잘하는 기특한 예원이에요.^^

참 여기서 잠깐 그냥 책과 퍼즐이라면 보관하기 힘들거 같지요?
비장의 무기가 숨어있지요, 아기들이 자라면서 엄마처럼 가방을
들고 매려고 하는 경우가 많지요. 이런 아기들의 심리와 함께
정리때문에 고민인 엄마의 마음까지 읽어준 고마운 구성
바로 소개할께요.

눈치 채셨나요? 맞아요 바로 가방에 들어 있다는 것이에요.
우리 예원이는 오빠 유치원 가방을 메고 다니는 것이 취미였는데,
요즘은 농장퍼즐북이 담긴 가방을 들고 팬더곰 자동차를 타고 유치원
다녀온다고 인사하고는 거실과 방을 한 바퀴 돌아서 오곤 한답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가방에는 책과 네 개의 퍼즐이 들어가서 정리도 쉽고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가방처럼 들고 다니는 재미에 매일 매일 하루에도 몇 번이나 
가방처럼 멋도 내고 퍼즐도 하고 즐거워 하네요.

소근육 발달은 물론 촉감적으로 발달도 되고 네 개의 퍼즐을 돌려가며
6마리의 동물을 맞추다보면 두뇌회전도 활발해져서 아주 좋아요.
우리 아이 두뇌가 크는 시기에 이런 입체적인 자극을 주는 것은
엄마의 탁월한 선택이겠죠.
책 속의 동물친구와 내가 맞춘 동물친구를 비교해보고 찾아내며
비교능력도 향상될거라 기대해 보네요.

단순한 퍼즐보다는 입체감도 있어서 좋고 촉감도 느낄 수 있으니
손가락의 감각도 키워지고 참 좋은 면이 풍성했어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들보들 촉감퍼즐북 농장과 함께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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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세상의 모든 탈것들
브라타 테켄트럽 그림, 김미희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시끌벅적 세상의 모든 탈것들  그림 브리타 테켄트럽  대교북스캔


 

구성 :책1권 + DVD1개
 ~ 귀와 눈이 즐거운 탈것들 DVD를 보며 다양한 탈것을 알게 된답니다.


 아이들이 제일 먼저 관심을 보이는 것이 동물 그리고 탈것들인거 같아요.

우리 지원이와 예원이를 생각해 봐도 두 녀석 모두 동물과 탈것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무엇인지 궁금해했으니까 말이지요. 그래서 탈것에 관한 책들은 참 다양하고 많이

나와 있고 플랩형식의 책도 있고 그렇지만 사실 대체로 비슷비슷한 느낌의 책들이

대부분이었던거 같아요. 뭐 그래서 색다를 것도 없는지라 우리 예원이도 그냥 오빠가

보던 책으로 탈것들을 보여주는게 전부였고 앞으로도 쭉 그렇게 할 생각이었지요.

대교북스캔의 [시끌벅적 세상의 모든 탈것들]을 만나기 전에는 말이에요.

이전의 다른 책들이 수동적으로 보는 것에 만족하는 책이었다면 [시끌벅적 세상의 

모든 탈것들]은 보는 것으로 만족하는게 아니라 귀로도 들어보며 다양한 탈것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즐기면서 알게 된다는 점에서 한차원 더 진화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저도 책을 읽어줄 때 자동차는 빵빵,오토바이는 부르릉 뭐 이런식으로 입으로 소리를

흉내내며 읽어주곤 했지만 좀 현장감이  떨어져서 아이가 재미없어 할때도 많았거든요.


개,판다 곰,개구리,코끼리,캥거루,고양이,악어,표범,기린,소,말,원숭이 등등 다양한

동물들이 각각의 탈것들을 타고 있는 그림이 한 가득이라서 일단 아이가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동물들이 여러 탈것을 타고 있는 모습은 아이 눈에는 신기하고 

재미있게 느껴지는 모양이구요,

다양한 탈것의 이름과 동물 이름을 말해보며 어떤 동물이 어떤 것을 타고 있는지 

이야기하면 동시에 탈것과 동물을 모두 알게 되니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고 또 두 배로

좋아하거든요.

단순하게 자동차,경찰차,오토바이,배,비행기 등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는 것, 길 위에서,도시에서,고속도로에서,농장에서,우주에서도 등등 다양한 

소주제별로 나누어서 어떤 탈것이 어떤 곳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모두 알려주는

탈것의 종합선물세트 혹은 탈것을 모두 알려주고 담고 있는 백과사전이라고

 해야할까요? 물론 아주 아주 재미있고 신나는 책이지요.^^ 

비행기는 하늘로 슈웅~, 배는 바다에서 떠나니고 경찰차는 띠또띠또 뭐 이런식으로 

책을 읽어주는 것과는 넘넘 차원이 다른 8살 우리 지원이에겐 수준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엄청시리 좋아라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아이들의 마음에 쏙쏙 들게 잘 만들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저도 물론 대만족이구요, 책이 일단 신나고 즐거워요 볼것도 너무 많고

 그림도 참 예쁘구요

탈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4-5살 아이들도 이 책을 만나면 아주 신기해하고

좋아할거에요.

이제 탈것에 대해 알려주는 단계의 아이들도 조금 연령이 높은 아이들도 좋아할 

즐거운 책이더군요.

책으로 눈을 즐겁게 DVD로 귀를 즐겁게 보고 듣고 나면 와, 이제 세상의 모든 탈것은 

우리 아이의 좋은 친구가 되어 있을거에요. 

사실 탈것에 관한 책이라고 해서 기존 책에 대한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던지라

비슷하겠지 하는 생각을 했다가 [시끌벅적 세상의 모든 탈것들]을 만나고는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것처럼 신선한 충격을 받았답니다.

 

일단 책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DVD를 보여 주고요 다시 책과 DVD를 함께 보구요.

그런 후에 다양한 탈것들을 가지고 놀면 아주 좋아라 한답니다.

8살 지원이와 4살 예원이가 서로 보겠다고 싸우는 통에 지원이는 예원이가

낮잠 자는 시간에 살짝 보여줬구요 예원이는 오후시간에 보여줬답니?까요?

두 녀석의 탈것들에 대한 애정이 커서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장난감 자동차,배,비행기,기차,트럭,포클레인 등을 갖고 놀았어요.

팬더곰자동차와 빨간 자동차도 타구요..커다란 자동차도 탔지요.

요녀석은 업어온건데(외삼촌댁에서) 후진과 전진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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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가는 길 ㅣ 베틀북 그림책 97
심스 태백 글.그림, 김정희 옮김 / 베틀북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아빠에게 가는 길  심스 태백  글.그림  베틀.북

 

베틀북의 책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첫 번째로 만났던 책도 특별했고 그 리뷰가 

온라인서점서 뽑히기도 했었기에 더욱 애정이 가는 마음으로 [아빠에게 가는 길]을

만나 보았답니다.

아빠에게 가는 길 제목부터 심상치가 않은게 표지 그림속 여자 아이는 마치 

선물이 된것처럼 포장되어 리본이 묶여있는게 정말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한

마음으로 우리 지원이,예원이와 함께 즐거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았답니다.

 

책장을 열자 제일 먼저 반겨주는 것은 아이들이 막 낙서한 듯한 

면지 부분이었답니다.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강아지를 끌고 가는 아빠 모습,예쁜 꽃,친구 얼굴,

별,벌레,고양이 등등 보는 순간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 사랑스런

아이들의 글과 그림이라 마치 우리 아이가 그린 것을 보는 듯한 행복감과

사랑스러움에 웃어 보았답니다.

 

뉴저지 주 트렌턴에 사는 에밀리가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일하고 있는 아빠를 만나기 위해 어떻게 아빠에게 찾아갈 것인가를 

고민하고 방법을 모색하는 모습의 이야기와 예쁜 그림이 너무나 맘에

드는 이야기였답니다.

에밀리는 어떻게 아빠에게 가려고 하는 걸까요? 

같이 살고 있어도 회사일로 바쁜 아빠를 그리워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에밀리처럼 아빠가 멀리 일하러 가셨다면 너무나 보고 싶어지겠지요.

커다란 상자속에 들어가서 포장을 하고 화물비행기를 타고 아빠에게 

소포가 되어 짜잔 등장한다는 에밀리의 귀엽고 사랑스런 상상은 아빠를 

사랑하는 딸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짠해 오는 사랑스런 이야기였어요.

 

이런저런 생각과 상상을 하는 에밀리처럼 우리 아이들도 많은 상상의 나래를

펴도록 상상의 이야기를 칭찬해 주는 좋은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했구요.

사랑스런 에밀리의 깜찍한 상상을 모든 아빠들이 함께 읽으며 아이들에게

아빠의 사랑이 얼마나 필요한지 느껴보고 함께 하려고 노력하면 좋겠다

싶은 그런 책이었어요. 바쁜 아빠가 일찍 와서 놀아주길 바라고 꿈꾸는

우리 지원이를 보는 것처럼 에밀리의 마음이 느껴졌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애정어린 시선으로 그려낸 심슨 태백의 [아빠에게 가는 길]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바쁘고 힘든 지친 아빠들에게는 사랑스런 아이의

무한한 사랑을 느껴보는 행복한 시간이 될것이고 또한 가장 소중한 아이를

더욱 사랑하고 애정과 관심으로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큰 선물이자 가장 큰

기쁨임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아이들에겐 아빠를 생각하며 기발한 상상을 하며 아빠를 더욱 사랑하게

만들어주는 예쁜 책이었구요.

잠자는 에밀리의 침대위에 놓인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와

[잘 자요 달님],[요셉의 작곻 낡은 오버코트가...?] 책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시죠? 모두 심스 태백의 책이라는 것을요..^^

*지원이가 그린 아빠에게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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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잘 먹어야 하나요? ㅣ 왜 이렇게 해야 하나요? 4
마이크 고든 그림, 클레어 레웰린 글, 정유진 옮김 / 함께읽는책 / 2002년 11월
평점 :
품절



 클레어 레웰린  글


 마이크 고든 그림


 정유진 옮김


 
귀여운 친구 레이첼과 나는 잘 먹는 아이들이에요, 식사 때마다 즐겁게 
여러 가지 음식을 먹어요.
 
레이첼을 만나기 전 (Before)
기름에 구운 햄버가, 기름에 튀긴 감자, 기름기 많은 과자, 치즈가 듬뿍있는 피자
,부드러운 빵,톡 쏘는 음료수,설탕을 뿌린 도넛,크림이 듬뿍인 케이크, 달콤한 초콜릿 등 내가 먹고 싶은 것만 먹는 그런 아이였어요. 이런 음식들은 주변에서 쉽게 사 먹을 
수 있는 것들이지요.  아이들이라면 사탕,초콜릿,과자류,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하고 사달라고 떼를 쓰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부모들의 바램처럼 몸에
좋은 음식과 밥은 잘 먹지 않고 그런것만 먹겠다고 하면 엄마로서 이만저만 
고민되는 일이 아니지요. 다행스럽게도 우리 아이들은 도심에서 떨어진 곳에 
살고 있기에 그런 음식을 쉽게 접하지 않아 자극을 많이 받지도 않고 사주면
잘 먹긴 하지만 일부러 사달라고 떼를 부려서 곤란하게 하는 일은 없으니
저로서는 감사할 따름이에요. 그렇지만 주변에서 인스턴트 음식을 고집하는
아이들로 고민하는 부모들이 의외로 많은 것을 보면 올바른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곤 하지요.
밥을 잘 먹지 않으니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사주고 그런 것을 먹으니 밥을
더욱 잘 먹지 않게 되는 악순환도 반복되지만 그런 순환고리를 끊지 못해 좋지
않은 식습관을 하는 아이들을 혼내고 달래고 굶겨 보기도 하지만 뜻대로 안되어 
너무나 속상한 엄마,아빠들이라면 아이들의 친구 같은 레이첼이 들려주는 
왜 잘 먹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게 어떨까요? 아이들 또래의 레이첼이
책 속에서 아이들에게 말해주는 것을 보면 커다란 변화가 올테니 말이지요.


 
레이첼이 들려준 이야기
 
안녕, 난 레이첼이야.  - 안녕 난 모니카야.
난 항상 골고루 잘 먹으려고 해.너도 그렇지?
골고루 먹는다고? 왜 그래야 하지?
 
 
달콤한 음료수만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니?
네 얼굴에 빨갛고 노란 반점들이 생기고 이빨은 모두 썩어 버릴 거야!
그리고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를 전혀 먹지 않으면......
넌 감기에 걸려서 매일 기침을 하게 될 거야.
또 매일 피자나 햄버거 같은 음식만 먹는다면 어떻게 되는지 아니??
 

레이첼과 만난 후부터 쭈욱(After)
부모님과 선생님,할아버지,할머니가 골고루 잘 먹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을 땐
그냥 내가 먹고 싶은대로 먹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먹곤 했는데, 나의 새로운
친구 레이첼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정말로 끔찍한 나의 모습이 상상이 되어서
 "Stop~~~~"하고 외치고 싶어질거에요..
"오 세상에나....이제 그만~~~~~" 나도 이제는 골고루 잘 먹을거야, 달콤한
음료수를 먹고 먹기 싫은 야채를 내 맘대로 안 먹고 피자나 햄버거를 먹을
때는 맛있고 행복했는데, 그렇게나 끔찍한 일이 생긴다고 하니 나는 절대
다시는 그런것만 먹는 아이는 되지 않을꺼에요 하고 우리의 아이들은
고마운 친구 레이첼로 인해 변하기 시작할 거에요.
그맘때는 친구와 자신을 비교하며 스스로 변하려고 노력하는
시기이기 때문이지요. 일례를 들자면 6살때 유치원에 처음 간 우리 지원이는
콩을 싫어하던 녀석이었는데, 언젠가 급식 시간에 콩이 섞인 잡곡밥이 나오자
몰래 바닥에 버리다가 들켜서 선생님께 혼이 난적이 있었는데 ,그 후에
친구들이 골고루 잘 먹어야 튼튼해 진다고 말해주고 친구들이 잘 먹는
것을 보며 콩도 먹고 반찬도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지요.
집에서는 그렇게 말해도 좀체로 변하지 않더니만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친구들의 좋은 모습을 보며 스스로 변하고 친구들의 한 마디가 더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된것이니까요
 

이 책은 편식하고 몸에 좋지 않은 피자,햄버거,음료수 등만 먹고 야채와 과일은
전혀 먹지 않던 내가 새로 전학 온 친구 레이첼의 이야기를 들으며 변화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게 되는 골고루 먹으면 어떤 것이 좋고 나의 소중한
몸이 어떻게 건강해 지는지를 알려주는 그야말로 식생활변화프로젝트를 위한
전략적인 책이 될거에요....책 속에서는 나의 소중한 친구 레이첼이 아이들을
향해 이렇게 말하고 있지요, 달콤한 음료수만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니?
피자나 햄버거만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니? 야채를 안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니?
친구의 말에 귀 기울이고 건강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건강한 아이로 바뀌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이 될거에요...참 고마운 책이 아닐 수 없지요.."레이첼,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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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랬어요 - 정직함을 배워요
브라이언 모스 지음, 마이크 고든 그림, 정유진 옮김 / 함께읽는책 / 200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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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

 

어떤 사람이 거짓말을 자주 하게 된다면?

그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됩니다.

 

거짓말하는 사람이 많은 사회는?

서로 믿지 못하고 힘을 합쳐 일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정직하다면?

즐겁게 서로 도우며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살기 좋은 집,학교,이웃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직한 마음을 갖고 솔직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정직하게 살지 않는 사람의 마음은?

항상 마음이 불안하고 편하지 않습니다.

 

왜 정직해야 하는지 귀엽고 익살스런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정직해야 

하는 이유를 배우게 되고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혹은 야단 맞지 않으려고 

순간적으로 거짓말을 하거나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다보니 허풍을 떨게 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생각하지요.

"어, 나도 저런 적 있는데...나랑 똑같네." 하고 말이지요.

대부분의 어른들이 아이였을 때 겪음직한 일,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이 지금

겪고 있는 그런 일들이 코믹한 그림 속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거울 속에서 자기의 모습을 발견한 것처럼 화들짝 놀라기도 하고 반성하기도

하며 스스로 변하려고 노력하게 만드는 엄마로서는 참 고마운 책이었어요.

이야기를 함께 읽다 보니 엄마지만 어 나도 저런적 있는데 하는 생각에 가슴이

뜨끔한게 찔렸는데 어쩜 그걸 우리 지원이도 잘도 알아채는 걸까요?


사실 정직하려면 많은 용기가 필요한 거 같아요, 실수든 호기심이든 잘못한 일이 

있을 때 "엄마,아빠 사실은 제가 그랬어요. 선생님,제가 그랬어요 죄송해요. 

친구야,내가 그랬어 미안해." 하고 말한다는 것은 어른들도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에 많은 용기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잖아요.

아이들은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혼날까봐 겁이 나서 본능적으로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어른들은 자존심 때문에 자기의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기

어려워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이 책은 아이와 함께 보며

 "엄마도 이런 적이 있단다. 아빠도 이렇게 말했던 적이 있었는데, 말이지."

하며 자연스럽게 엄마,아빠의 경험을 이야기해주며 읽으면 아이도 마음을 

열고 정직하게 말하는 용기를 배우게 될 거 같아요. 너무 완벽해 보이는

부모나 엄하게 느껴지는 선생님 앞에서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잖아요.


♥제가 안 그랬어요. 얘가 그랬어요. 정-말 이에요...

~손가락에 페인트를 잔뜩 묻힌 손으로 친구가 그랬다고 덮어 씌우는 모습이

아이들 눈에도 우습게 느껴지고 코믹한 그림속에서 전하는 메시지를 알게 되어요.

♥돈을 잃어버렸어요. 엄마.....전 쓰지 않았는데.....

~주머니에서 줄줄 사탕이 흘러 나오는데 돈을 잃어버렸다고 거짓말하는 아이..

엄마가 주신 심부름 돈으로 사탕을 산게 뻔한데...ㅎㅎ...이런 모습은 저도

그런 적이 있는지라 웃음이 나서 울 지원이에게 엄마도 예전에 이런적이

있었단다 하며 이야기해 주었어요.

엄마의 실수담으로 우리 지원이도 누구나 그런 실수를 할 수 있고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겠지요. 다만 자꾸만 그런 일을 하면 안된다는 

교훈도 스스로 깨닫게 되고 말이지요.


[제가 그랬어요]에서는 아이들이 집,학교 등의 다양한 공동체 생활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것들을 다루고 있으며 무엇보다 특이한 것은 아이

스스로 자기에게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대답하게 만드는 형식의 책이라서

굳이 부모가 이건 이렇구 저렇구 하고 설명해 주거나 아이에게 교훈을

전달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에요. 스스로 묻고 답해 보면서

아이들은 스스로 해답을 찾고 성장하게 되는 참으로 고마운 책이랍니다.

뒷 편에는 부모님과 선생님이 이 책을 잘 활용할 수 있고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서 도움이 된답니다.

이 책을 보다보니 [양치기 소년],[피노키오]를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관된 책을 함께 읽으면 교육적인 면에서도 

효과가 배가 될테니까요.

 

우리 아이들 용기를 내어 "제가 그랬어요!" 하고 씩씩하게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같은 잘못을 범하지 않은 정직한 사람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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