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에게 가는 길 ㅣ 베틀북 그림책 97
심스 태백 글.그림, 김정희 옮김 / 베틀북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아빠에게 가는 길  심스 태백  글.그림  베틀.북

 

베틀북의 책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첫 번째로 만났던 책도 특별했고 그 리뷰가 

온라인서점서 뽑히기도 했었기에 더욱 애정이 가는 마음으로 [아빠에게 가는 길]을

만나 보았답니다.

아빠에게 가는 길 제목부터 심상치가 않은게 표지 그림속 여자 아이는 마치 

선물이 된것처럼 포장되어 리본이 묶여있는게 정말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한

마음으로 우리 지원이,예원이와 함께 즐거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았답니다.

 

책장을 열자 제일 먼저 반겨주는 것은 아이들이 막 낙서한 듯한 

면지 부분이었답니다.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강아지를 끌고 가는 아빠 모습,예쁜 꽃,친구 얼굴,

별,벌레,고양이 등등 보는 순간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 사랑스런

아이들의 글과 그림이라 마치 우리 아이가 그린 것을 보는 듯한 행복감과

사랑스러움에 웃어 보았답니다.

 

뉴저지 주 트렌턴에 사는 에밀리가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일하고 있는 아빠를 만나기 위해 어떻게 아빠에게 찾아갈 것인가를 

고민하고 방법을 모색하는 모습의 이야기와 예쁜 그림이 너무나 맘에

드는 이야기였답니다.

에밀리는 어떻게 아빠에게 가려고 하는 걸까요? 

같이 살고 있어도 회사일로 바쁜 아빠를 그리워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에밀리처럼 아빠가 멀리 일하러 가셨다면 너무나 보고 싶어지겠지요.

커다란 상자속에 들어가서 포장을 하고 화물비행기를 타고 아빠에게 

소포가 되어 짜잔 등장한다는 에밀리의 귀엽고 사랑스런 상상은 아빠를 

사랑하는 딸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짠해 오는 사랑스런 이야기였어요.

 

이런저런 생각과 상상을 하는 에밀리처럼 우리 아이들도 많은 상상의 나래를

펴도록 상상의 이야기를 칭찬해 주는 좋은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했구요.

사랑스런 에밀리의 깜찍한 상상을 모든 아빠들이 함께 읽으며 아이들에게

아빠의 사랑이 얼마나 필요한지 느껴보고 함께 하려고 노력하면 좋겠다

싶은 그런 책이었어요. 바쁜 아빠가 일찍 와서 놀아주길 바라고 꿈꾸는

우리 지원이를 보는 것처럼 에밀리의 마음이 느껴졌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애정어린 시선으로 그려낸 심슨 태백의 [아빠에게 가는 길]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바쁘고 힘든 지친 아빠들에게는 사랑스런 아이의

무한한 사랑을 느껴보는 행복한 시간이 될것이고 또한 가장 소중한 아이를

더욱 사랑하고 애정과 관심으로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큰 선물이자 가장 큰

기쁨임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아이들에겐 아빠를 생각하며 기발한 상상을 하며 아빠를 더욱 사랑하게

만들어주는 예쁜 책이었구요.

잠자는 에밀리의 침대위에 놓인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와

[잘 자요 달님],[요셉의 작곻 낡은 오버코트가...?] 책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시죠? 모두 심스 태백의 책이라는 것을요..^^

*지원이가 그린 아빠에게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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