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종이접기 : 인기편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종이접기
종이쌤(이번찬)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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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때부터 종이접기를 즐겨하던 아들은 종이접기 작품들을 나에게 가져다 주며 종종 고백을 하곤한다. 엄마를 위해 만든 아들의 종이접기 작품이 집에 쌀 한가마니분량으로 있는데 하트반지, 필리그란별, 입체장미, 입체변신스피너, 인공위성, 공, 개구리, 물레방아, 아이스크림, 미니카, 부메랑, 권총, 검, 시계, 마술팔찌, 사슴벌레, 코카서스 장수풍뎅이, 종이 사람 등 작품의 종류도 참 다양하다. 초5 형님이 되었지만 여전히 종이접기를 즐기는 아들과 함께 이 책을 손에 들었다. 


 초등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며 종이접기를 접목한 다양한 교육 방식을 연구중이신 저자님은 종이접기 인기 유튜브 '종이쌤'채널을 운영중이시라고 한다. 아이가 책을 보더니 학교에서 종이접기할때도 종이쌤 유튜브를 보며 배웠다며 유명한 유튜버라고 했다.  


 먼저 접는 방법을 설명한 그림이나 기호를 이해하며 종이접기 기호를 익힌 후, 세모접기, 네모 접기, 아이스크림 접기, 대문 접기, 계단 접기, 방석 접기 등을 통해 워밍업을 하고나서 57가지 작품들중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골라 종이접기 놀이를 할 수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니카 접기, 장난감, 이벤트용품, 동물들로 구성한 종이접기 인기편으로 모든 종이접기는 QR코드를 통해 종이쌤 유튜브채널 영상으로 배울 수 있어 막히는 부분이 생겨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 


 어려서부터 정서적으로도 지능적으로도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종이접기작품이 집에 넘쳐나도 아이를 타박하지 않고 그냥 계속하게 두었는데 그래서그런지 종이접기, 레고, 미술 등 손으로 조작하는 놀이를 즐겨하는 아들은 공간발달지능이 높음으로 나왔다. 게다가 초등 고학년이 되어 접어오는 작품들은 그 섬세함과 정교함에 감탄할 정도이다. 


 종이접기는 어린이의 두뇌발달에 매우 좋은 영향을 주고, 집중력, 인내심, 창의력과 상상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종이접기를 하며 다양한 도형들을 접하고, 색종이를 접고 자르고 합치는 과정을 통해 수학적 사고와 공간개념 그리고 분수 개념도 습득하고 싶다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종이접기만 모아놓은 이 책으로 시작해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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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 : 초급 - 중학교 1학년 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 중등
김지영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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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도 아이도 수학과 서먹한 사이이지만 조금이라도 수학을 이해하고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 이 책을 손에 들었다. 


 '공부가 재밌는'상태로 스스로를 세팅하는 것이 학업의 핵심이라는 걸 깨달은 후 공부가 늘 좋은 친구가 되었다는 저자님은 어떤 일은 하든 '좋은 태도'라는 단단한 뿌리가 삶을 지탱하고 이끌어 줄 것이라 믿는다고 하신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수의 세계'와 '도형의 세계'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표지에 초급 중학교 1학년이라고 되어 있어 초등학생에게 어려우려나 싶지만 만화형식으로 되어 있어 거침없이 책장을 넘기던 아이는 이건 배운거네 이건 아직 안배운건데 하며 관심을 보였다. 먼저 아이와 함께 목차를 훑어보며 초5아이가 어떤 개념을 모르는지 물어보았는데 자연수, 소수, 분수는 알겠는데 정수와 유리수는 모르겠단다. 아는 사람이름을 들먹이며 ' 아 센터의 그 정수형, 내가 아는 그 유리? ' 하며 아재개그를 날리는 아들과 <1장.자연수의 성질>부터 살펴보았다. 


 마침 요즘 학교에서 최대공약수, 최소공배수를 배운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초5아이와 <1장.자연수의 성질>을 읽어내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채소를 파는 주인공이 양배추와 당근 감자를 남김없이 똑같이 나누어 포장하는 법을 궁리하면서 어떤 수를 남김없이 나누어주는 수에 약.속.이라도 한듯이 '약수'라는 이름을 붙여주었고, 연이어  공약수, 최대공약수 개념으로 이어졌다. 채소를 다 팔고 퇴근하던 주인공이 버스를 잘못타 B버스에서 A버스로 갈아타다가 B버스에 짐을 두고 내려 동시에 출발한 두 버스가 만나는 시간을 계산하면서 배수, 공배수, 최소공배수 개념이 등장했다. 


 숫자도 나무처럼 작은 조각으로 쪼갤 수 있지 않을까 하며 소인수분해가 소개되며 약수가 1과 자기 자신뿐인 소.박.한 수 '소수', 서로 공통된 약수를 전혀 갖지 않는 수를 '서로소'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아직 배우지 않은 개념도 소개되었다. 이어서 주인공이 집에 돌아와 카레를 요리하며 거듭해서 더한 것을 곱셈으로 표현하는 것처럼 어떤 소수를 거듭해서 곱한 것을 '밑'과 '지수'로 되어있는 거듭제곱으로 표현하기로 했다며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한 챕터가 끝날때마다 그 챕터에서 소개된 주요 개념이 요약정리되며 앞서 익힌 개념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어 아이 스스로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다시 한 번 복기해 보기에도 좋다.


 <1장.자연수의 성질> 한챕터를 다 읽고나서 아이에게 이 책은 중1 형님들이 배우는 수학이라고 알려주니 살짝 뿌듯해하며 어렵지만 읽을만하다고 했다. 한자는 어렵지만 「사자성어 천재가 되다」는 좋아하고, 영어단어 외우는 것은 힘들지만 「강성태의 영단어」시리즈는 재미있다는 초5아들은 수학은 어려워서 싫지만 이 책은 재미있다며 즐겁게 읽었다. 중1 초급용 책이지만  핵심 개념들이 주제별로 간략하게 정리되어 머리 속에 체계화하기 좋고, 초5아이가 읽으며 개념을 슬쩍 미리 접하기에도 무리가 없는 책이다.


 수학이라는 학문을 두려움이나 공포심이 아닌 내가 마음대로 제어하며 가지고 놀고싶다면 이 책을 활용하여 머릿속에 먼저 기본 개념을 확고히 해보면 어떨까? 개념에 대한 이해없이 마음만 급해서 문제 풀이만 신경쓰며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을 반복적으로 참고하며 개별적인 나무보다는 숲 전체의 모습을 보며 마음의 문을 열고 수학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도움을 받고 싶다면 이 책을 꼭 활용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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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모#읽으면수학천재가되는만화책#김지영#올드스테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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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글쓰기 코치가 되어 줘 - 단어를 확장하고, 문장을 다듬고, 긴 글을 완성하는 챗GPT 글쓰기 수업
이석현 지음 / 제이펍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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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창시절 글쓰기 하면 독서평설과 빨간펜 그리고 논술이 떠오른다. 선생님의 손글씨 첨삭 피드백에 설레기도 하고 첨삭이 없으면 실망하기도 했던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이 무색할 정도로 지금은 챗GPT가 순삭 모든 것을 다 해주어 허탈하기까지 하다. 여전히 아날로그를 더 선호하지만 기술의 발달로 글쓰기 첨삭방법 역시 크게 달라진 지금 글쓰기 과외 선생님으로 AI를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지 알고싶어 책을 손에 들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공대생의 심야서재'를 운영하고 계신 저자님은 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브런치 작가로 30년 넘게 이중생활중이신데 밤만 되면 챗GPT와 노션을 만지작거리며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려 노력중이시라고 한다. 


 이 책은 챗GPT로 나만의 글쓰기 환경 최적화하는 방법부터 챗GPT 프롬프트를 이용해 글쓰기 코칭을 받는 다양한 방법을 안내한다. 노선 '프롬프트 정리'페이지에 모든 프롬프트가 제공되어 직접 타이핑할 필요 없이 손쉽게 프롬프트를 이용할 수 있고, 제텔카스텐 노션 템플릿을 카피해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무엇보다 단순히 챗GPT의 기능적인면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챗GPT를 글쓰기를 돕는 도구 즉, 브레인스토밍파트너로 활용하며 다양한 글쓰기 훈련을 하며 글쓰기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


 챗GPT를 도구로 사용하며 새로운 어휘를 제안받기도 하고, 챗GPT와 함께 맞춤법을 게임처럼 배울 수도 있다. 게다가 챗GPT와 함께 나만의 독서 취향을 발견하고, 독서 계획 세우며, 독서 노트 기록법 그리고 글쓰기 훈련, 독서취향을 반영한 책을 추천받는 부분도 흥미롭다. 노션,뽀모도로 타이머 등을 이용한 글이 술술나오는 나만의 리추얼 설정방법, 챗GPT와 탈고하는 방법, 자신만의 글쓰기 스타일을 찾는 프롬프트 활용법, 나의 글쓰기 레벨 진단 방법, 브런치스토리 작가 도전방법까지 평범한 IT개발자 저자님이 경험한 글쓰기의 온갖 노하우와 경험이 가득 담겨있다. 챗GPT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글로 브런지스토리 작가가 될 수 있다니 그래도 되는걸까 하는 질문이 인다. 


 챗GPT의 도움을 받아 나만의 글쓰기 로드맵을 설계하고, 꾸준히 즐겁게 글을 써보며 삶을 더 풍성하게 가꾸어보고 싶다면 이 책을 꼭 활용해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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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모#챗GPT글쓰기코치가되어줘#이석현#제이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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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언어 연구소 소장이신 저자님은 모두가 언어로 세상을 읽고 사유하며, 그려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언어의 폭을 키울 수 있는 책을 쓰고 계시다고 한다. 


 향후 우리 삶에 어떤 식으로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들을 사실 그대로 알려주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셨는데 열린 사고를 배우고, 이 책을 징검다리 삼아 더 깊은 읽기의 세계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신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2024-2025의 최신뉴스가 경제,사회, 세계, 과학, 환경, 정치 여섯개의 챕터에 나누어 총 100개의 기사로 수록되어 있다. 



 먼저 기사 제목을 통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확인하고, <배경지식>코너를 통해 기사를 이해하는데 알아야할 키워드와 그 뜻을 확인한후에 <신문읽기>를 통해 기사를 읽는다. 그리고나서 <정리하기>코너를 통해 빈칸을 채우고, O X 퀴즈를 통해 읽은 내용을 확인한다. 기사를 읽으며 접했던 신문 어휘들의 풀이를 확인한후 <토론하기>코너를 통해 아이와 함께 생각을 나누며 마무리한다. 토론시간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10분~15분이면 기사하나를 클리어할 수 있다.


 비상계엄령, 탄핵, 인공지능, 챗GPT, 탄소배출,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양극화, 차별, 전쟁, 관세, 미국우선주의, 산업재해 등 이런 기사까지 다뤘네 싶을 정도로 결코 가볍지 않은 최신 뉴스들이 가득한데 차량이동중이나 음식점에서 음식을 기다리면서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글밥책읽는 독서습관이 잘 만들어지지 않은 초5 아이에게 부담없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함께 이야기나누기에 좋고,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 배경지식 키워드들과 함께 부담없는 분량의 짤막한 기사들을 100일동안 접하다 보면 총 651개의 신문어휘들을 익힐 수 있어 비문학 독해 근력을 쌓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트라우마, AI, 기후위기, 탄소발자국 등의 키워드별로 골라가며 읽었는데 아이가 제일 먼저 선택한 키워드는 '트라우마'였다. 기사를 읽기 전에 먼저 배경지식으로 트라우마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 2024년 12월 비상계엄선포와 제주항공 여객기 사건기사를 함께 읽으며 자연스럽게 비상계엄령과 탄핵기사로 옮겨가며 한번에 세개의 기사를 함께 읽어나갈 수 있었다. 사실 아이와 계엄과 탄핵에 대해 이야기할줄 몰랐기에 학부모로서 당황스러웠다. 무겁고 거친 변화의 시간을 함께하며 아이와 어떻게 이야기 나누면 좋을지 고민하기도 하고 아이는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신문 기사속 트렌드 키워드와 어휘들을 접하며 하루 10분 독서 습관을 만들기에 좋은 책이다. 최신 이슈를 골고루 습득하여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고 싶은 어린이라면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최신 뉴스들이 가득한 이 책을 부모님과 함께 잘 활용하며 토론의 시간을 가져볼 것을 권한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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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힘이 되는 하루 한 문장 영어 필사
위혜정 지음 / 센시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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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표 영어를 하게되면서 「초등생의 영어 학부모의 계획」 책을 통해 저자님을 처음 만났다. 명대사, 명언, 속담, 성경 구절 등 일주일 단위로 한 문장 외우기 미션을 주고, 매일 그 문장을 한 번씩 음독하면 저절로 암기가 된다는 말씀에 실천할만한 여러 다른 책들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영어필사를 알게 되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필사하기 좋은 「하루 10분 영어 그림책 100일 필사」부터 내가 좋아하는 「빨간머리앤 하루 10분 100일의 영어필사」와  「어린 왕자 하루 10분 100일의 영어필사」까지 많은 다양한 영어 필사책들을 접하며 필사의 매력에 빠져 다람쥐 도토리 모으듯 저자님의 책들을 하나둘씩 수집하기 시작했다. 아마도 마음에 와 닿는 문장들만 콕 집어 손으로 되새기며 읽다보면 전해지는 저자님의 위로가 그 매력이지 싶다. 


 이 책 「마음에 힘이 되는 하루 한문장 영어 필사」 역시 그 연장선에서 만나게 된 책인데 속도에 휩쓸리지 않고 내 삶을 음미하는 저자님만의 '천천히'의 세계로 조금씩 스며들어보았다.  


 고등학교 영어교사이자 브런치 작가이신 저자님은  1년 열두 달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녹여 시기에 따라 필요한 영양제를 챙겨 먹듯,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는 문장 비타민들을 잘 삼키고 흡수하여 매 계절마다 살아낸 시간과 살아낼 시간을 격려하며 마음의 원기를 회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셨다고 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각 40개의 짧은 명문장과 하나의 질문으로 되어있는 이 책은 계절의 인트로에서 Wish List와 To-do List를 작성하며 스스로를 점검하게끔 되어 있다. 각 계절의 말미에는 마음을 끄는 영시한편이 수록되어 있어 마음에 여운을 남긴다. 4철제본으로 낱장으로 떨어지지 않고 책이 잘 펼쳐지는 제본방식이라 편리하고, 5분이면 영어 필사를 할 수 있어 부담이 없다. 


 일상을 맴돌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저자님의 말씀에 이 책한권 달랑들고 몽산포 모래해변을 맨발로 거닐며 일상을 단단히 받쳐주는 주목같은 문장들을 읽기도 했고, 완도의 청보리밭과 대파밭 그리고 조선 후기 화가 소치 허련의 운림산방에서도 저자님의 문장들을 꼭꼭 씹으며 나에게 허락된 시간들에 감사하며 무탈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아보하의 시간을 보냈다. 배터리가 쉬이 방전되는 반백살 갱년기 직장인인 나에게 힘이되고 위로가 되는 문장들이 가득한 멋진 책이다. 가벼운 명상과 쉼의 시간이 필요할때 지니고 다니며 펼치면 좋은 위로의 책이다.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하는 마음에 가슴이 시리면서도 날마다 도착하는 나의 일상에 살아낼 힘을 주는 마법의 가루와 같은 문장들에 기운이 난다. 


 매일을 잘 살아낼 힘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저자님이 제안하는 영어 필사 리추얼을 통해 삶의 윤곽과 의미가 또렷해지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한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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