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프록터 생각의 시크릿 -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13가지 비밀 공식
밥 프록터.그레그 S. 레이드 지음, 김잔디 옮김, 조성희 감수 / 페이지2(page2)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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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유명한 책 [시크릿]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 책에서 첫 번째로 소개한 실제 주인공 밥 프록터가 쓴 생각의 시크릿을 읽어보았다. 100년간 수천만 명의 인생을 변화시켜 부와 성공으로 이끌어 준 책이라고 하니 내용이 너무 궁금했다.

하루하루 열심히 부를 위해 바쁘게 살다 보면 나중에는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겠지? 더 행복할 날 오겠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원하는 걸 할 수 있겠지?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정말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도 정작 바뀌는 것은 없다. 어쩜 나의 생각을 이렇게 알고 있을까? 소름이 끼쳤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돈이 아니라 우리들이 하는 생각 때문이라고..

부와 가난은 모두 생각에서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것이고 성공하는 것이라면 먼저 생각부터 바꿔야 한다. 과거의 실패나 잘못한 것에 대해서 미련을 가지지 말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 안에 있다. 그래서 그 힘을 얻으려고 외부로 눈을 돌릴 것이 아니라 이미 내 안에 있기 때문에 나를 믿고 바로 행동하면 된다고 한다. 밥 프록터는 그의 인생을 바꿔준 책을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을 지난 50년간 수없이 읽어서 걸레짝처럼 너덜너덜하게 되었다. 이 책은 나폴레옹 힐이 쓴 책으로 그가 20대 초반 신입기자 시절 세계에서 가장 부자였던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를 만나서 인터뷰를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를 통해 영향력 있는 507명의 리더들을 만나서 그들의 성공철학을 배워 책을 펼쳤다. 이 책에서는 성공한 사람들만 알고 있던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비밀 공식을 알려주고 있다. 그중 가장 인상 깊은 두 가지가 있다.

실제로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을 구체적으로 생각하라고 한다. 마음 깊은 곳에서 난 안돼, 난 못해라고 생각하면서 머릿속으로 성공하는 장면을 떠올려도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한다. 내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장면을 떠올리되 자기가 진짜 할 수 있다고 반드시 믿어야 한다고 한다.

또 완벽주의를 버리라고 한다. 완벽주의는 뇌를 느리게 만들고 목표 달성을 방해한다. 시행착오는 일을 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할 길이다. 완벽주의를 버려야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일단 시작해야 이루어 낼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완벽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시작한다.

기다리지 마라.

완벽한 타이밍은 절대로 찾아오지 않는다.

책을 읽으면서 위의 문장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이 말은 나폴레옹 힐이 한 말이다. 무엇이든 완벽하게 준비를 한 상태에서 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 나 같은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말이다. 저자는 또한 이 책에 나와있는 사람들도 이룬 성공을 우리들도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았고 시작해야 한다면 지금이 바로 그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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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으로 읽는 대한민국 대통령실록 - 2022 개정증보판
박영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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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시험기간에 한국사 시험공부를 하는 걸 보다 보면 대통령 순서나 업적을 외우는 것을 번갈아가면서 보아왔다. 제대로 된 대통령에 대한 기록이나 책이 있음 참 좋겠다 싶었는데 10년 만에 대한민국 대통령 실록이 전면 개정판으로 나왔다고 해서 읽어본 책이다. 이 책은 기존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에 이어서 18대 대통령 박근혜와 19대 대통령 문재인의 실록을 추가하여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 박영규 님은 밀리언셀러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출간한 이후 <한 권으로 읽는 고려왕조 실록>, <한 권으로 읽는 대통령 실록>, <한 권으로 읽는 일제 강점 실록> 등 20여 년간 8권의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를 펴냈다.

이 책에서는 12명의 대통령의 출생에서 성장 과정, 당선과 재임, 퇴임 이후 등 역사적인 사실들을 보여주고 있다. 각 시기의 대통령 당대의 정치와 경제 상황, 그 시대에 일어났던 주요 사건이 가지는 의미를 해석하고 있다. 정치와 경제 더불어 문화와 예술 부분의 이야기도 담고 있다.

우리나라는 약 35년간 일제강점기를 거쳐서 광복을 맞이했지만 민주주의를 누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최고의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사사오입 개헌, 국회 프락치 사건, 정치 깡패 동원, 유신 헌법 등 독재와 폭압의 시대를 거쳐야 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대통령의 딸이었던 박근혜가 어떻게 대통령이 되어 금의환향했고 어떻게 탄핵되기에 이르렀는지, 노무현과의 오랜 인연이 어떻게 문재인을 청와대까지 오게 했는지, 두 대통령의 굵직한 생애와 정치 인생을 한눈에 펼쳐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세월호 참사, 최순실 게이트, 위안부 합의, 지소미아, 사드 배치, 조국 사태, 공수처 설치 및 검경 수사권 조정 등, 두 대통령의 집권기에 한국 사회를 뒤흔든 주요 사건과 관련 인물들까지 꼼꼼하게 엮어서 보여주고 있다.

70년이 넘는 한국 현대사의 굴곡진 면을 냉철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 책을 통해서 학생들뿐만 아니라 성인들 또한 우리나라 현대사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정리해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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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내가 되기로 한 순간 - 하루 한 뼘 성장 에세이
박미현 지음 / 든든한서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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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읽어 본 책이다. 표지에도 다이아몬드와 같은 반짝이는 보석이 있는 것이 저렇게 빛나고 싶은 존재가 되고 싶은 희망을 표현한 걸까?

이 책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엄마라는 명함을 처음 받은 후 힘들고도 즐겁게 육아를 하고 있지만 그것으로 인한 지친 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게 놓쳐버린 나 자신의 가치를 되살릴 수 있는 시간을 생각해 보게 해주는 에세이다. 박미현 님은 엄마라는 이름으로 가족을 지켜온 시간이 곧 자신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었다고 한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미숙했던 한 여자에서 엄마라는 명함이 주어지면서 더욱 성숙하고 나 자신이 커가는 느낌이다.

책을 읽으면서 그냥 평범한 일상을 적은 블로그나 일기장을 읽는 기분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멈춰버린 일상에서의 힘듦을 표현하는데.... 솔직히 워킹맘의 입장에서는 그 멈춰버린 일상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부럽기까지 했다. 집에서 아이를 직접 케어하고 그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 얼마나 귀한 축복인지....

물론 그게 매일 반복되면 힘들고 지치고 스트레스로 다가오지만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아이들이 좀 수업을 하고, 워킹맘의 제일 걱정은 집에 혼자 있는 아이, 식사 문제리라.... 작가는 그 공백의 시간을 이용해서 아이와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내며 자신이 희망해 오던 꿈을 향해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간간이 보여주는 책 속의 명언들이 너무 좋았고 공감할 만한 내용이 많았다. 영화나 드라마들도 나와 코드가 맞는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었다. 하다못해 내가 니편이 되어줄께~~노래마저도...

오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쌓아온 경력과 월급 등을 뒤로하고 꿈을 향해 단호하게 그만 둘 수 있었던 작가님의 용기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작은 에피소드에도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것도 나와 비슷하고, 작가님도 아마 공감 능력이 매우 뛰어난 분으로 여겨진다.^^

일상에서 느꼈던 감정과 순간의 기억을 예쁘고 희망적으로 풀어놓아서 읽으면서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흐르는 책이다. 글쓰기로의 첫 발을 내디딘 작가님의 성공을 빌며 다음 책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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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7대 3의 법칙 채소·과일식 - 단순하면서 자연스러운 가장 효과적인 식단,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조승우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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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이어트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둘째 아이를 낳고 임신했을 때 찐 살이 안 빠졌을 때이다. 첫째 때는 모유 수유를 하면서 육아를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살이 쫙 빠졌는데 둘째 때는 몸은 더 힘든데 살은 빠지지 않았다. 아마도 이 책에서 말하는 독소가 내 몸에 잔뜩 쌓여서 그랬던 것 같다.

평생 다이어트를 해보지 않은 나로서는 정말 큰 스트레스였다. 그래서 열심히 살을 빼고 적정 몸무게를 유지했다. 워낙 결혼 전에는 먹고 싶은 것을 먹어도 기초대사량이 높아서 그런지 살이 찌지 않았는데 두 아이를 낳은 후로는 먹는 대로 쪘다.. 흑....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고 걷기 운동, 필라테스, 요가 등 열심히 운동을 하니 표준체중을 유지는 하지만 부모님이 모두 고혈압, 당뇨가 있는지라 건강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다.

게다가 첫째 아이가 우리 부부와는 다르게 통통하게 태어나서 지금 체중 때문에 너무나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어릴 때부터 워낙 골고루 잘 먹어서 키도 크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서 잘 큰다고 좋아했는데.. ㅠ.ㅠ

엄마 입장에서는 나중에 성인이 되고 나서 천천히 빼도 좋을 것 같은데 요즘 아이들이 워낙 마른 아이들이 많아서 스트레를 많이 받고 자존감에도 영향을 끼치는 듯하다. 그래서 더욱 관심 있게 읽어본 책이다.

이 책의 저자님인 조승우 님은 체중 증가와 건강 악화로 하던 일을 그만두고 고향에서 몸과 질병에 관한 공부를 시작하고 이후 약학대학에서 한의학을 전공했다. 모든 질병은 평소 먹는 것부터 시작되며 가공식품에서 채소, 과일식으로만 바꾸어도 아프지 않게 된다는 것을 직접 체험했다. 요요 없이 15kg을 감량하며 약과 만성 통증에서 벗어난 경험을 해서인지 이 책에 더욱 믿음이 갔다.

아이가 시험 때만 되면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지는지 피부 트러블이나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걱정이었는데 원인을 알지 못하는 아토피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고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들로 인한 독소 때문이라는 생각이 머리를 탁 쳤다. 평소 맞벌이라서 제때제때 집 밥을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했는데 얼마 전 심한 두드러기를 경험한 둘째도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평소 마라탕과 떡볶이를 좋아하는 둘째.. 정말 평소에도 몸에 좋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책을 읽고 나니 독소 덩어리를 먹이고 있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과일을 식전에 먹어야 하는 이유와 유제품과 생선에 관련된 이야기, 가열을 통한 발암물질 생성 등 한번 읽기 시작하니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나는 평소 영양제를 즐겨먹지 않는다. 간호사이지만 약도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 증상 완화제일 뿐이니까... 언제 적 선물로 받은 종합영양제를 먹고 속 쓰림을 심하게 느끼고 이 또한 화학물질이겠거니 해서 천연 비타민이 아닌 이상 챙겨 먹지 않았다. 저자님도 건강기능식품을 가공식품에 불과하다고 표현하는 것을 보며 공감이 되었다.

이 책에서는 무리해서 갑자기 100프로 채소, 과일식을 하라고 강조하지 않는다. 3주간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 비법을 설명해 주고 있는데 꼭 딸들과 함께 실천해 볼 것이다. 다이어트는 미용뿐 아니라 우리가 나중에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기 위한 필수 요건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비만이어서 다이어트를 필요로 하는 사람뿐 아니라 이 책은 이 시대에 간편식과 인공적인 음식에 너무나 익숙해진 사람들이 모두 읽고 실천하면 도움이 될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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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 세상을 다스린 신들의 사생활
토마스 불핀치 지음, 손길영 옮김 / 스타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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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를 마지막으로 읽어본 건 아이들이 읽을 책으로 구입했던 책이 마지막이었던 것 같네요. 제대로 된 그리스 로마 신화를 한 번쯤은 읽고 쫘악~~정리도 해보고 싶었는데 막상 또 찾아서 읽게 되지는 않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그리스 로마 신화의 세계 표준이라고 불리는 토머스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 완역본이 나왔다고 해서 읽어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토머스 블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1855년 출판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오늘날에도 세계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토머스 불핀치의 신화로 읽히고 있는 영원한 스테디셀러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다 보면 우리가 다가갈 수 없는 신들의 이야기라기보다는 평범한 우리 인간들의 다양한 모습을 투영한 이야기로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신들의 일화를 읽으면서 우리네의 삶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니까요. 그러면서도 작가에 따라서 같은 이야기도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세상을 다스린 신들의 사생활]이라는 부제로 출간된 이 번 책에서는 신들의 사랑과 질투, 증오, 권력에 관한 이야기를 신들의 일화를 통해 들려주고 있습니다.

책 사이사이에 삽입되어 있는 그림을 보면서 신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그림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저는 칼라보다 흑백이라서 더욱 분위기가 있고 몰입이 되었어요~칼라로 되어있다면 아마 만화로 된 그리스 로마가 생각났었을 수도.....

그리스 로마 신화는 한 번쯤 읽어보거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서 웬만한 유명한 이야기들은 알고 있을 텐데요. 이 책에서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까지 담고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지 않나 싶네요. 신화를 딱딱한 학문으로서가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처럼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한 저자의 의도가 잘 담겨 있는 책입니다. 너무 짧아 가볍지도 않고 너무 길어 지루하거나 무겁지 않게 그리스 로마의 신화를 읽어 보고 싶은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으로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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