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인간 고철 1 - 변신 테스트
이야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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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네가 고양이 인간이 된다면? 《고양이 인간 고철 1권 변신테스트》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또하나의 흥미로운 시리즈가 등장했다.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 더 궁금하고 흥미로웠던 시리즈인 <고양이 인간 고철>이 바로 그 시리즈다! 상상력의 한계란 없듯 이번에는 동물로 변하는 인간의 이야기가 등장했다. 인간과 친해지면 애교스럽지만 때로는 새침하고 때로는 앙큼하기까지한 매력을 가진 고양이.

못된 친구들의 괴롭힘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소년 철이. 이름이 고철이다보니 그 아이들은 고철이 아닌 깡통이라고 부르기까지한다. 이름으로 놀리는 것은 물론인데다 힘이 센것을 이용하는 아이들. 사다리에 매달려서 떨어뜨리는 사다리 싸움에서 사시나무 떨듯이 떨기만 하던 철이를 단숨에 제압하는 순간을 앞둔 준혁이다. 그 순간 철이는 자신도 모르게 준혁의 바지를 끌어당기게 되고 팬티가 공개된 준혁은 더 화가 난다. 준혁일당은 철이를 잡으러 뛰어가고 철이는 위기의 순간 고양이로 바뀌게 된다.

철이는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럽기만 하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고양이로 변신한 철이. 그 모습을 보면서 당혹스럽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고양이가 되어 고양이의 말을 다 알아들을 철이가 부럽기도 했다. 아이도 책을 보더니 자신도 고양이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고양이의 민첩함이 부러웠다고 덧붙이는 아이. 인간의 보살핌을 받는 것보다는 스스로 헤쳐나가는 인간이 더 낫지 않겠니 아들?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 날, 마지막까지 괴롭히려는 준혁일당을 피해서 또다시 고양이가 된 철이는 자신의 집에 뛰어간다. 5분이면 될거리를 갖은 고생을 겪으면서 30분만에 들어갔지만 고양이 모습인 철이를 엄마가 알아볼리가 없다. 엄마가 준 소시지를 물고 나갔다가 동네 고양이 일당에게 쫓기던 철이는 은지를 만나게 된다. 은지는 다친 철이를 치료해주고 유기견 보호소에 맡기려고 하지만 고양이 철이는 어느새 사라진 뒤다.

은지가 다시 보고 싶은 철이는 새로운 학교에서 만나게 된 기쁨도 잠시 도다시 괴롭힘을 당하게 된다. 거기다 오해로 인해 은지와 친해지기도 힘들다. 고양이가 되기전 소심한 모습의 철이가 고양이가 된 후에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새롭게 변화해 가는 모습이 흥미로웠던 고양이 인간 고철 1권 변신테스트였다. 2권에서는 철이가 어떤 일을 겪게 될지 어서 출간되기를 바래본다.

우아페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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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보이는 수학 상점 - 간단한 수학으로 이해하는 미래과학 세상
김용관 지음 / 다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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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수학으로 이해하는 미래과학 세상

미래가 보이는 수학상점은 가상의 상점을 무대로, 미래 과학이 변화 시킬 세상을 수학의 언어로 들여다보는 책 입니다. 어려운 수학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손님들에게 전하는 10가지 수학 이야기에는 양수와 음수, 도형,좌표계, 2진법, 확률, 경우의 수, 함수 등의 개념이 등장합니다.

사실 우리는 수학에 대해서 어렵게만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특히나 초등학교를 지나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하나둘 수포자라는 변명을 내세우며 수학과의 거리두기를 시작합니다. 실제로 생활속에서 사용하는 개념이 아니거니와 간단히 계산기를 두드리면 금방 답이 나오는 것을 직접 계산을 하다 실수가 생기면 하기 싫어지기 때문에 더욱 수학을 싫어하게 되지요. 조금만 생각하고 풀다보면 흥미를 느낄 수학이지만 어렵게 느끼기 시작하면 한없이 어려워지는 과목이 바로 수학이 아닐까요?

세계 유일한 수학 상점의 주인장은 한때 잘 나가는 수학자였답니다. 과학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미래에 수학이 필수라는 사실! 그래서 고민을 해결하고 싶은 손님들을 맞이하는 곳이 바로 미래가 보이는 수학상점이랍니다. 수학을 사면 과학까지 1+1 ! 메타버스, 블랙홀, 반도체... 미래를 넘나드는 신비한 수학에서 미래를 읽는 새로운 수학을 주문하세요!

수학에서는 창의적인 사고력을 강조합니다. 기존에 없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수학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해서는 창의적인 사고력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사고력을 높이기 위한 가장 좋은 공간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입니다. 새로운 문제가 득실거리는 미래가 창의적인 사고력의 토대입니다.

《미래가 보이는 수학 상점》에서는 우리가 알던 일반적인 개념에서 한차원 발전된 개념을 이야기하고 있다보니 다소 어렵다는 느낌이 있답니다. 그 어려움 속에서도 익숙한 개념들이 나올때는 너무나 반갑기만 하지요. 물체가 힘의 방향을 따라 움직인다는 상식적인 사실은 뉴턴의 운동 법칙으로 정리되어져있답니다.
f = ma (f : 힘의 크기, m:질량, a:가속도)
가속도가 클수록 물체의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며, 가속도가 0이면 계속 같은 속도로 움직인다는 것인데요, 이 식에서는 양쪽의 크기뿐만 아니라,, 양쪽의 방향까지도 말해주고 있답니다. 물체는 언제나 힘의 방향대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은 3차원이랍니다. 앞뒤 좌우 뿐만아니라 위아래로도 움직일 수 있지요. 3차원 공간에 시간 하나를 더해서 4차원 시공간을 만들었다면 같은 공간이라도 시간이 달라지면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도 달라진답니다. 차원이 높아진다는 것은 움직일 수 있는 방향도 더 많아진다는 것이고 그만큼 자유롭고 제한이 없다는 것이지요. 일상적인 차원이 아닌 고차원의 세계로 간다면 아직은 검증되지 않아 상상 속의 차원에 불과하답니다.

수학이 여는 새로운 차원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수학이 만드는 새로운 기술에 관한 이야기까지 알려주고 있는 《미래가 보이는 수학 상점》을 다른출판사로부터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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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고양이 클로드 2 - 적의 등장 외계 고양이 클로드 2
조니 마르시아노.에밀리 체노웨스 지음, 롭 모마르츠 그림, 장혜란 옮김 / 북스그라운드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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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에 뛰어든 사악한 황제 클로드가 뚱뚱하고 둔한 지구 고양이가 되었다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 셀러 작가 작품 아마존 이달의 책으로 선정되기 도한 <외계 고양이 클로드>시리즈가 어느새 2권이 출간되었다. 1권에서는 외계에서 지구로 추방된 고양이 클로드와 작은 마을 엘바로 이사온 라지의 이야기를 담으면서 낳선 곳에서의 적응기를 보여주었다. 자신의 부하로부터 배신 당하고 다시 돌아가기를 소망하던 클로드가 돌아가는 듯 보였으나 다시 지구로, 그것도 라지의 집으로 돌아왔다. 마지막에 다시 만나 기쁜 라지의 모습과 당황스러운듯 보이는 클로드의 모습이 함께 겹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2권에서는 클로드와 라지 앞에 ‘적’들이 기습적으로 등장하며 명예와 자존심을 건 흥미진진한 복수극이 펼쳐진다. 외계에서 지구로 추방된 고양이 황제 클로드는 탈출에 실패하고 아직도 지구에 남아 있다. 여전히 탈출을 시도하는 클로드와, 새로운 학교에서의 첫날을 앞두고 잔뜩 긴장한 라지의 일상에 예상치 못한 존재가 등장한다. 한때 친구였지만 이제는 적이 된 이들이 나타난 것이다.

지구 추방으로의 최고형에 처해진 클로드는 다시 리티르복스로 돌아가길 꿈꾸며 고양이 큭공대를 모집한다. 라지의 집 근처에 살고 있는 아기 고양이 세마리를 자신의 부하로 교육시키고 있는 클로드. 그런 클로드 앞에 나타난 팡그장군. 팡그는 지구 생활에 적응하여 살이찐 클로드를 자극한다. 고양이 최고 전사라고 자부하던 클로드와 팡그 장군의 한판 승부는 어떻게 되었을까?

새로운 중학교에서 적응하려는 라지 앞에 한때는 절친이었지만 지금은 너무나도 껄끄러운 캐머런이 전학을 오게 되면서 장밋빛 중학생활에 금이 가기 시작한 라지. 라지는 캐머런과의 생활이 순탄치않다. 그런 라지는 로봇 공학 대표자리까지 뺏기게 되고 그 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부투하는 라지의 모습이 보여진다.

낯선 환경에서 난데없이 복수극까지 펼치게 된 클로드와 라지. 둘의 입장에서는 엎친 데 덮친 격이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엎친 데 덮친 재미가 시작된다. 흡인력 있는 전개와 개성 강한 새로운 캐릭터들까지 더해져 더욱 강력해진 웃음을 예고한다. 그리고 3권에서는 지구고양이 삼핵이의 리티르복스 정복기가 이어진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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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타 이슬라
하비에르 마리아스 지음, 남진희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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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한 음모, 놓쳐버린 기회에 대한 매혹적인 스파이 스릴러
은폐와 거짓말에 기초한 결혼을 바라보는 심오한 고찰

2022년 향년 7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수많은 명작을 남긴 스페인 현대문학의 거장 하비에르 마리아스. 편독을 하는 나에게는 너무나도 낯선 작가이기도 하고, 수많은 상을 수상했던 작가라는 이야기에 사실 조금 걱정스럽기도 했다. 상을 받은 작품은 왠지 어렵다는 나의 고정관념과도 같은 생각이 강해서였다. 하지만 책을 펼쳐들고서 하비에르 마리아스 작가님의 세련된 문장을 읽으면서 나의 고정관념은 점점 옅어져갔다.

《베르타 이슬라》는 한 남자와 한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면서도 두사람 사이의 관계 속에서 두사람의 삶에 대한 것을 보여준다. 어릴적부터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을 느끼며 토마스 네빈슨과 베르타 이슬라는 그 인연을 끝까지 이어갔다. 서로가 떨어져 있는 시간에서 조차 옆에 있다는 마음으로 살았던 두사람이다.

내 옆에 있는 사람에 대해서 온전히 다 알 수는 없다. 내가 알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그 사람의 모든 것이 아니고, 그가 알고 있는 나의 모습이 나의 모든 것이 아니듯이 말이다. 결국 우리는 타인이기에, 누군가에게조차 말할 수 없는 각자만의 사정을 숨기며 우리는 살아간다.

토마스 네빈슨에게 그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을 덮기 위해서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던 것을 결국 받아들이게 된다. 그 일에 대해서 어느 누구에게도 이야기 할 수 없었다. 베르타 이슬라와의 이른 결혼 생활을 시작했으면서도 그는 잦은 떠남과 돌아옴을 반복한다. 업무상의 일이라는 이유로 베르타 이슬라와 떨어져 있는 시간들, 그리고 토마스 네빈슨을 믿고 지내는 베르타 이슬라.

내 인생이나 그의 인생, 그리고 사실 수많은 다른 사람들 인생에서와 마찬가지로, 제자리에 서서 기다리고만 있는 인생에선 이런 일은 아주 흔한 일이다. p.745

토마스 네빈슨에 대한 믿음으로 지내고 있던 베르타 이슬라에게 혼란스럽고 불안한 시간이 닥쳐오고, 그와 연락조차 닿지 않는 시간들이 더 불안하게 만든다. 토마스 네빈슨이 하는 일은 아내인 베르타 이슬라에게조차 털어놓아서는 안되는 것이었기에. 그리고 그런 그가 하는 일이 스파이와도 같은 위험을 떠안아야 함에 베르타 이슬라는 초조할 수 밖에 없다. 그와 연락이 되지 않는 시간이 더 많았기에, 그리고 그가 돌아올때까지는 어떠한 연락조차 건넬 수 없는 관계. 그의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시간들 속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베르타 이슬라는 살아간다.

토마스 네빈스이 사라진 십여년의 시간동안 그녀는 그녀의 자리에서 그의 소식을 기다리며 그렇게 살아간다. 그리고 그는 그녀에게 어떤 소식도 전할 수 없는 곳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야만 했다. 그녀를 잊은 것은 아니지만 그녀에게 돌아갈 수 없는 그. 오랜 시간 후에 다시 돌아간 그녀의 곁은 더욱 낯설기만 했다.

베르타 이슬라는 독자들에게 진정한 의미에서의 사랑, 국가의 필요와 강요가 망가트린 개인의 삶, 애국심의 의미, 전체 사회의 이익과 개인의 삶, 배신과 이중성 그리고 기만. 이에 더해 어둠 속에 던져진 삶에 대한 두려움, 토마스가 보여주는 다중적인 정체성, 생존에 대한 욕구 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다. 정의를 위해서라면 사람도 죽일수 있는가, 선과 악의 경계는 어디인가 등도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p.754 ~ p.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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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빠진 소녀
악시 오 지음, 김경미 옮김 / 이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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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세계를 넘나들며 영웅이 되기까지 한 소녀의 이야기 《바다에 빠진 소녀》

《바다에 빠진 소녀》는 고전 소설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어덜트 로맨스 판타지다.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여 바다에 몸을 던졌던 심청. 용왕의 은혜로 다시 인간세계로 보내어져 왕비가 되고 결국 아버지를 만나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 이야기 심청전.

《심청전》 속 심청이 그러했듯, 《바다에 빠진 소녀》 속의 심청 또한 용왕에게 바쳐지는 신세다. 하지만 심청을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했고, 그런 오빠를 지키고 심은 미나도 몰래 그 배에 올랐다. 용이 나타나 용왕의 신부를 데리고 가려는 순간 할머니가 주신 은장도로 자신의 손에 상처를 내며 바다에 몸을 던진다. 그렇게 심청 대신 용왕의 신부가 되어 용궁에 도착한 미나는 자신의 운명을 선택했다.

《 바다 속에 빠진 소녀》는 심청 대신 용왕의 신부가 되길 선택한 ‘미나’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신, 용왕, 황제, 기린, 남기 등 제각각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 예상치 못한 반전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여성 영웅의 성장과 사랑을 그려낸다. 거기에 한국 문화를 바탕으로 한 독특하고 탄탄한 세계관은 《바다에 빠진 소녀》만의 매력을 극대화시킨다.

인간을 보호해야할 존재로 여겨지던 신이라는 존재가 인간을 무조건 보호하지 않았다. 그리고 신의 분노에 의해 발생된 폭풍을 멈추기 위해 매년 신부로 바쳐진 열여덟살 소녀들은 이승이 아닌 그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 미나 또한 그곳에 머물며 자신이 나아가야할 길을 따라간다. 자신의 선택에 의해서 많은 사람들의 운명도 바뀌게 될것이라는 부담감 속에서도 자신의 운명을 저버리지 않는 열여섯의 소녀 미나. 그녀의 용기는 결국 많은 변화들을 가져다 준다.

《바다에 빠진 소녀》에서는 운명의 붉은 실 이야기나, 옛날이야기들이 등장한다. 그것은 악시 오 작가님이 한국계 미국인 2세대로 한국사와 문예창작학을 공부하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이야기를 읽으면서 낯설기보다 익숙함을 느낀것이 사실이다. 익숙함이 가져다 주는 가독성은 오랜만에 한번 펼친 후에 끝까지 읽고 싶어지게 해 준 《바다에 빠진 소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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