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잡학사전 통조림 : 일반과학편 과학잡학사전 통조림
사마키 다케오 외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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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365가지 유쾌한 과학 지식! 지식을 쌓으려면 통째로, 조목조목! 《과학 잡학사전 통조림 : 일반과학편》

우리의 생활 속에서 빠지지 않는 과학.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과학적인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었던 과학잡학사전 통조림은 생물, 과학, 인간, 인체, 자연, 먹을거리, 우주, 기계와 도구, 질병과 약. 9가지의 주제를 총 365가지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이야기부터 헷갈릴 수도 있는 일반과학에 대한 방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카테고리와 주제를 제시한 후에, 관련 질문을 한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하여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요약하고, 세가지 포인트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쉬운 설명에 '세가지만 알면 나도 과학자!'라는 말을 덧붙여 두어 마치 내가 새로운 지식을 알고 과학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에 언급된 365가지의 이야기 중에서 몇가지만 골라서 언급해보려고 한다.

사람은 왜 사는 곳에 따라 피부와 머리카락 색깔이 달라질까? 이 질문은 진화론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피부와 머리카락이 검은 이유는 검은색 색소인 '멜라닌'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멜라닌 색소의 양은 왜 다를까? 그것은 도달하는 햇볕의 양이 다르기 때문이다. 햇볕이 강한 지역에 사는 사람의 피부가 검은 이유는 멜라닌 색소를 방패 삼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또한 할아버지의 머리카락이 희게 되는 것도 멜라닌이 원인이다.

3D 프린터에 관한 이야기는 호기심을 자극했다. 종종 3D 프린터로 만드는 영상이 보였는데 그것은 어떤 원리일까 궁금했었다. 그 원리는 다름 아닌 벽돌이나 레고 블록 쌓기와 같이 밑에서부터 차곡차고 쌓아올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3D 프린터에 사용하는 재료는 가열하면 부드러워지고 식으면 단단해지는 플라스틱이 가장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한다.

세탁기에 사용하는 세제, 세제는 어떻게 때를 벗겨낼까? 세제 속에는 물과 기름과 두루두루 친한 계면활성제 덕분이다. 계면활성제는 기름기를 친유기로 감싸 섬유에서 벗겨내 오염물질을 작게 나누고 물속에 흩어지게 만들어 빨래를 깨끗하게 해준다.

사계절이었던 우리나라도 점점 봄과 가을이 사라지고 여름과 겨울만 남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그렇다면 왜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울까? 그것은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어진 채로 공전하기 때문이다. 계절에 따라 태양의 남중고도가 달라져 낮과 밤의 길이가 다르기 때문이다.

식물의 번식은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씨가 없는 과일은 어떻게 번식을 할까? 씨가 없는 과일은 꺾꽂이, 접붙이기, 포기나누기등으로 번식시킬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씨 없는 모든 식물이 꺾꽂이, 접붙이기로 번식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역시나 예외는 존재하는 법인가보다.

일반과학에 대한 상식을 쌓을 수 있었던 《과학 잡학사전 통조림: 일반 과학편》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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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러브 존
서석영 지음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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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눈뜨며 연애와 입시, 진로와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솔직한 일상과 심리 《노 러브 존》

사랑을 시작하기 좋은 나이는 언제일까요? 그런 기준은 누가 만드는 것일까요? 《노 러브 존》 속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이성 교제를 막으려고 하고 있어요. 아이들의 성적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지만, 정작 부모님들의 만남을 들어보면 고등학교 시절에 만났다고 하시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아이들은 어떨까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서, 잠시 이성과의 만남은 뒤로 미루고 성적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이지만 성적 욕구가 생기고 이성에 대한 관심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어요. 어른들이 막는다고 막을 수 없어요.

《노 러브 존》 속의 선우는 인서울을 꿈꾸며 열심히 공부해요. 기숙사형 고등학교에 진학한 선우에게 엄마의 당부가 있었지만 선우는 동급생인 동원과 교재를 하기도 하지만 그리 오래가지는 않지요. 연애에도 등급이 있는 듯 이야기 하는 수현의 말에 동원에 대한 마음도 식었어요. 그러다 모든이들의 선망의 대상인 3학년인 명석선배가 사귀게 되는 선우는 선생님들의 배려와 부모님의 지지 속에서 이성교재를 하게 되었어요.

공부 잘하고 의사 집안의 아들인 명석은 다른 이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능력이 조금 부족하다는 것을 선우와의 만남속에서 보이고 있어요. 게다가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다, 선우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동까지 했으면서도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모습을 보여요. 결국 선우는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고 노 러브 존 동아리를 가입하면서 사람들과 부대끼면 조금씩 마음의 안정을 찾았어요.

선우의 이야기를 보면서 데이트 폭력이 단지 어른들의 연애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님을 마주하게 되니 씁쓸해지네요. 아이들 역시 어른들과 같은 과정을 겪고 있다는 사실, 아이들에게 무조건 하지말라가 아니라 방법을 알려주어야 하는건지 고민하게 만들었던 이야기였답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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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더 유
J. S. 먼로 지음, 지여울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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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플갱어, 나의 인생을 뒤흔들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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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달 민트래빗 일본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 선정 도서
도미야스 요코 지음, 요시다 히사노리 그림, 송지현 옮김 / 민트래빗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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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달아. 신비한 달아.
너는 언제나 내려다보고 있구나.
이 세상의 기쁨을, 이 세상의 슬픔을.”

이 책을 보는 순간 자장가처럼 불러주던 노래가 생각났다. '달~ 달 ~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어디 어디 비추나 우리 동네 비추지.' 아이에게 불러주면서 달 구경을 하곤 했었는데, 책의 제목이 신비의 달이라 왠지 모를 반가움이 느껴졌다.

신비로운 달이 떠오르면, 밤의 세계가 움직이기 시작하지요. 곤충들이 날개짓을 하면 날아오르고, 우리가 몰랐던 요정들이 춤을 추기 시작해요. 춤을 추는 요정들의 모습이 황홀한 분위기를 만들어요.

달빛이 비추면 들판은 꽃으로 가득차고, 바다를 비추면 물고기들이 신비롭게도 밤하늘로 올라가지요.

자고 있던 아기들도 둥둥 풍선처럼 떠올라 밤하늘을 날아다니게 되지요. 이렇게 신비로운 달, 우리 곁에서도 이렇게 신비로운 모습이 일어날지 몰라요. 그런 상상을 하면서 아이와 읽었지요.

언제나 같은 모습이지만, 우리가 볼때는 작아졌다가 커졌다가 하는 달. 온세상을 비추고 있는 달이 있어 밤의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지요.

우아페 카페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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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아침의 나라
신원섭 지음 / 황금가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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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함을 기대할 수 없는 그 곳, 가양시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욕망

황금가지 출판사의 스릴러, 두말이 필요없다. 펼쳐들면 끝가지 읽고 싶은 욕망을 억누르지 못한다. 《짐승》으로 군상극 스릴러의 정점을 보여준 신원섭작가의 신작 장편스릴러 요란한 아침의 나라를 펼쳐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그런 책에 대한 욕망일것이다.

가양시. 그곳은 음험한 도시이다. 위성도시 베드타운으로 조성되었다고는 하나 누구하나 좋지 않은 형편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곳에 머루르는 사람들은 외지인과 떠돌이라고 할정도의 도시인 이곳에 이진수는 한사장을 감금해두었다 풀어주고 있다. 이진수,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해결사일까? 아니면 누군가의 목숨을 노리는 청부업자일까? 이진수에 관한 궁금증이 제일 먼저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요란한 아침의 나라를 이끌어갈 이야기는 이진수가 풀어주는 한사장의 입에 의해 전해진다.

부동산업자 한 사장은 자신의 2만평 토지를 가로막은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집'이 눈엣가시다. 한사장은 그 '사랑의 집'을 사들이기 위해 이진수를 고용한다. 그리고 '사랑의 집' 대표인 오유라의 뒷조사를 하게 한다. 이진수는 가양시에서의 일을 하기 꺼려하지만, 한사장의 일에 함께 하게 된다. 물론 한사장의 지시로 '사랑의 집'에 관한 것을 조사하는 것이 첫 임무였다. 그렇게 오유라의 뒤를 밝기도 하고 그의 남편 진상의 뒤를 밟게 된다. 겉으로는 미혼모를 위한 복지법인인양 연설을 하고 후원을 받으면서도 실상은 텅 비어있는 '사랑의 집'이다. 미혼모들이 없는 그 곳은 오유라의 '사랑의 집' 살림을 도맡으며, 오유라가 불러들이는 사람들의 파티의 뒤치다꺼리를 하면서 일주일 용돈으로 10만원을 받고 있는 고영희만이 거주하고 있다. 게다가 '사랑의 집' 관리인은 오유라의 남편인 '진상'이 하고 있다.

말로는 청렴한듯, 후원을 받아 미혼모들을 위한다고 모금을 위한 연설을 하고 있지만 그 후원은 오유라의 주머니를 채우는 수완일뿐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물론 이진수는 그것보다 더 한 사실까지 조사하게 되고 그 이야기를 들은 한사장은 '사랑의 집'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사랑의 집' 흠집을 내고자 기자에게 접근하지만 결국 기사는 토박이인 오유라에 대한 기사가 아닌 그녀를 농락하는 한사장에 대한 기사였다. 결국 한사장은 맞불작전으로 자신이 아닌 바지사장을 내세워 '사랑의 집'을 무너뜨리고자 한다.

그렇게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하나연이다. 하나연 또한 정의를 위하는 듯보이지만 결국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고 한다. 그럼에도 하나연이 밉지 않은 것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면서 욕심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대외적인 활동으로 얼굴을 알리고 소소한 수임료를 받는 변호사였기때문인지도 모른다. 자신에게 다가온 한사장의 의도를 채 알지 못했지만 자신에게 나쁘지 않은 제안을 해오기에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게 하나연, 이진수, 한사장은 한 배를 타고 '사랑의 집'을 몰아내기 위해 '희망연대'를 설립하고 계획을 실행한다.

그런 과정에서 세사람이 같은 마음이 아님을 확인하게 된다. 결국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이는 사람들. 정의라고 내세우고 싶지만 자신의 욕심 또한 악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연과 이진수가 가양시를 떠나야만 했던 사연, 그리고 하나연을 도우면서 보여주는 그의 모습들 속에서 그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결국 세사람이 맞이하게 된 결론은 누구에게 가장 이익이 되었을까? 끝없는 사람의 욕망. 그 끝은 어디일까.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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