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3 - 조성준 교수님이 들려주는 빅데이터 이야기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3
조성준.이선영 지음, 신병근 그림 / 아울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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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대하여 공부하여야 하는 시대, 조성준 교수님이 들려주는 빅데이터 이야기

서울대를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사의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3권이 출간되었어요. 2권에서는 아들이 관심있어하는 고고학자이시기도 한 권오영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었다면, 3권에서는 아이들에게는 조금 낯설지도 모를 빅데이터에 관한 이야기를 조성준 교수님께 배우는 시간이었답니다.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시리즈를 1권과 2권을 만나보아서인지 3권도 아들이 먼저 읽었답니다. 아직 어느 대학을 가야겠다는 로망은 없지만 서울대라고 하면 너무나 멀지만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에 더욱 관심이 간다고 이야기 하는 아이. 서울대 교수님의 이야기를 읽으면 배우는 시간이 너무 좋다고 하는 아이랍니다.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수업은 분야별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진학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은 10대, 학무모, 교사.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색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싶은 10대. 기초 학문부터 전공을 넘나드는 폭넓은 인문 교양 지식을 만나고 싶은 10대. 교수님들의 명강의를 함께 듣고 싶은 모든 분이라면 꼭 읽어보아야할 교양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눈다면 더 없이 좋을 시리즈이기도 하답니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고 분석하는 일은 컴퓨터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전공자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합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해서, 그 결과를 어디에 어떻게 활용할지는 다양한 일을 하는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결정해야 합니다. 이제는 꼭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슨 공부를 하든 어떤 직업을 갖든 빅데이터와 인공 지능을 공부해야하는 시대가 되었어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이제는 필수적으로 알아두어야할 지 모를 빅데이터와 인공 지능. 언제 배우느냐는 다르겠지만 다른 아이들보다 먼저 배워나간다면 앞서가는 기회가 되어줄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아이를 위해 읽어보고, 아이도 함께 읽은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3. 조성준 교수님이 들려주는 빅데이터 이야기랍니다.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각자의 몫입니다. 자신이 판단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지요. 동물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데이터를 남긴다는 말처럼 우리가 남기고 갈 흔적인 데이터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야 한다.

아들이 쓴 독서록에 있는 기록을 짧게 적어볼게요.
핸드폰 컴퓨터 등을 이용해 흔적을 남기는 모든 것이 데이터이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쉽게 이야기 해보면, 데이터를 종합하여 크게 만든 빅데이터를 재료로 사용하여 요리하는 요리사를 이야기 한다. 빅데이터는 인공 지능의 발달과 사물, 인터넷의 발달로 만들어기지 때문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다양한 분석기법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줄 아야 한다. 요즘 유명한 챗GPT는 인간이 인공지능에게 물으며 서로 대화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발전하는 인공지능 속에서 우리는 빅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아야하겠다.

서울대 교수님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살아있는 지식을 전하고, 나만의 길을 찾는 10대를 넓은 꿈의 세계로 안내하는 지식 교양시리즈인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은 4권 해양과학, 5권 헌법에 관한 이야기도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된답니다.

아울북서포터즈로 책을 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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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 : 제8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강내은 외 135명 지음, 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 엮음 / 샘터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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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상상의 세계와 마주할 수 있는 《꿈이 자라는 방》

어떤 꿈을 가지고 있나요? 그 꿈을 이루었나요?
누군가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게 될것이다. 자라면서 바뀌어가던 꿈이 대학을 졸업할 즈음에는 너무나도 현실적으로 변해있었다. 선생님이 되고자 했던 꿈이 어느새 공무원으로 바뀌다가 결국에는 이루지 못할 작가라는 꿈도 꾸었다. 하지만 지금의 내 모습은 책을 사랑하고 언제나 책과 함께 하는 읽는 사람, 독자에 머물러있다. 세상에 무수한 책 중에서 좋아하는 소설을 읽으며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읽는 사람. 쓰는 사람이 되기에는 두렵기만 한 나는 언제까지나 읽는 사람으로 머무르게 될지도 모른다.

꿈이 자라는 방에는 꿈상(보건복지부 장관상)수상작인 현유준 아동의 글 <팽이>, 박서현 아동의 그림 <모든 세상 사랑>을 비롯해 사랑상 수상작 21작품(개인 18작품, 단체3작품)과 가작인 용기상 수상작 100작품이 수록되어있다.

아이들의 글을 읽는다는 것, 그리고 아이들의 그림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안고 꿈이 자라는 방을 읽어보기 시작했다. 어른이 된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들이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즐거움을 주고 있다는 사실은 여전하다. 아이들이 순수하지 못하다고 할지라도 책 속의 아이들은 동심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었다. 책속에는 QR코드를 스캔하면 꿈상 수상자의 인터뷰 영상도 만나볼 수 있었다.

팽이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마음도 돌아간다고 하는 유준어린이의 모습. 엄마가 보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담은 짧은 시 한편이 마음을 흔들었다. 아이의 솔직한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서 더욱 그렇다. 상을 받게 되니 시집을 더 많이 읽어야겠다는 자신의 솔직한 포부까지 밝히 아이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자신의 꿈인 고고학자를 표현하기 위해 알록달록 색의 대비를 주어 표햔한 그림, 자신의 꿈에 대한 변화를 적어 줌이 없다고 포지하지 말라고 하는 아이. 어른들이 혹은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모르고 지나쳤던 부분을 아이의 글과 그림으로 알 수 있게 되는 시간이었던 거 같다. 나의 아들들이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꿈을 위해서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된다.

첫째의 경우네는 학교를 입학하기전에는 한자 선생님이 되고 싶어하더니, 학교를 입학한 후에는 고고학자, 한국사 선생님,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러다 최근에 물었을때는 아직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결정하기 어려운거 같다고 이야기한다. 어려운 이유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아이가 되고자 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어떻게 할지 궁금해진다.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많을 아이들이 꾸는 꿈. 그 꿈을 조금이나마 들여볼 수 있었던 《꿈이 자라는 방》이었다. 아이들이 꾸는 꿈이 이루어지기를 응원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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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부사 소방단
이케이도 준 지음, 천선필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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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벌어지는 연속 방화 사건을 그린 이야기 《하야부사 소방단》

《하늘을 나는 타이어》라는 작품을 통해서 알게 된 이케이도 준 작가님. 그런 작가님의 새로운 작품을 만났다. 평화롭기만한 시골마을에서 펼쳐지는 연속 방화 사건, 그것을 알게 된 미스터리 작가 미마 다로가 사건의 진상을 알기 위해서 파헤치는 내용이 담겨 있는 《하야부사 소방단》이 바로 그 작품이다.

첫 작품을 내었을때의 인기가 유지되지 않은채 지내던 미마 다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정리하고 하야부사 지구로 이사를 하게 된다. 아버지가 남겨주신 집으로 이사를 가 환경에 변화를 주면서 작품 집필에 매진하려는 듯 보이던 다로. 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지 않고 살아갈 수 없기에 그는 자치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그런 다로는 의도치 않게 젊은 사람들이 가입되어있다는 하야부사 소방단에까지 가입하게 된다. 소방단이라는 거창한 이름과 자신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도 가입하게 된 다로는 입단식에 참여했다 불을 끄기 위해 다른 소방단들과 달려가게 된다. 자신과는 달리 숙달된 모습의 소방단 속에서 연속방화일거라는 이야기를 하는 간스케. 그 이야기를 들은 마미다로는 평온하고 조용할 줄만 알았던 곳이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용의자일지도 모르는 히로노부의 실종소식에 수색을 하게 된 하야부사 소방단. 그들은 계곡에서 시체로 변한 히로노부를 발견하게 되고 자살인지, 타살인지, 사고인지, 사건인지 종잡을 수 없어한다. 히로노부의 사망으로 더이상 불이 난 곳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히로노부가 범인으로 끝났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또다른 용의자의 등장과 함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불이 나고 만다.

미스터리 작가답게 석연치 않은 사고들에 관심을 가지는 다로. 불이 난 집들의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는 다로. 불이 나고 나서 땅을 팔게 되고 그 땅에는 태양광사업을 하는 곳이 연관있었다. 그리고 좋지 않은 형편 속에서도 기부금의 액수까지. 종잡을 수도 범인을 단순히 추릴 수도 없는 상황에서 연관성을 찾아내는 다로. 이야기는 연속 방화 사건에 숨겨진 진실에 대해 알아내고자 하는 미스터리 작가 미마다로의 모습을 주로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도 하야부사에서의 일상들도 함께 그려지고 있어 사건에 대한 긴박감은 덜한지도 모른다. 전원생활 중에서 마주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미마다로의 모습을 보면서 작가님의 다른 작품에도 등장하기를 바래본다.

소미랑2기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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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멈추는 휴대폰 푸른숲 어린이 문학 44
플로랑스 제네르 메츠 지음, 오승민 그림, 김자연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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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 망가져서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시간을 멈추는 휴대폰이라는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 책을 아들과 함께 읽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시간을 내 맘대로 멈출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을까? 아이는 휴대폰으로 시간을 멈추어서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요녀석 뒤늦게 친구와 게임하는 재미에 빠져서 큰일이다. 나도 시간을 멈출 수 있다면 여유롭게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아들과 같다. 읽고 싶은 책들은 많고 시간은 한정되어있으니 아쉬울따름이다.

시간을 마음대로 움직인다. 세상에 이런 능력을 꿈꿔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이야기 속 코랑탱은 신분배달하는 곳의 과학자로부터 골동품을 하나 받게 된다. 코랑탱은 그것이 단순히 과학자가 쓰던 휴대폰을 자신의 생일선물로 주었다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으로 학교에 들고 갔던 코랑탱은 그것이 단순히 골동품이 아닌 시간을 멈출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시간이 멈추는 기능이 있음을 알게 된 코랑탱은 즐겁기만하다. 시간을 멈추고 어떤 것을 해볼까 하는 생각에 신이 났다.

시간을 멈추게 하고 평소 귀찮게만 느껴지던 이웃들을 골탕먹이기도 하고, 그리고 베르캉과 함께 시간을 멈추고 장난감가게에서 실컷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둘이서 잔뜩 먹어치우기도 한다. 휴대폰이 멈추었을때 조금씩 나기 시작하는 삐걱대는 소리를 알지 못했다. 계속된 장난에 시간이 멈춘 곳에서 깨어난 아이가 한명 더 생겨났다. 파니. 휴대폰을 만지지도 않았는데 깨어난 파니를 보고 의문을 품게 된 고랑탱. 그리고 시간이 멈춘 곳에서 서로 휴대폰을 차지하게 위해 베르캉과 고랑탱은 싸우게 된다.

제대로된 사용법도 알지 못한채 시간을 멈추다 결국 과부하에 걸려 시간은 멈추고 온세상 사람들이 멈추어버린 세계. 그곳에서 세사람만이 깨어있다. 코랑탱, 베르탕, 파니. 세사람은 시간을 멈추게 한 휴대폰을 고치고 다시 시간이 흐르게 할 수 있을까?

나쁜 의도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주의사항을 모른채 짖궂은 장난만 해대던 코랑탱과 베르탕. 두사람은 과학자의 방으로 가서 시간을 흐르게 하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지 조마조마해진다. 시간은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흘러가고, 누구에게나 같은 시간이 주어진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각자의 의지에 달려있다.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이야기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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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류 속의 섬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이동훈 옮김 / 고유명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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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자체가 전쟁이었던 헤밍웨이, 그가 남긴 마지막 하드보일드 소설 《해류 속의 섬들》

어니스트 헤밍웨이 하면 역시나 《노인과 바다》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중학교때 읽었던 《노인과 바다》. 그 속에서 느껴지던 노인의 고독함과 혼자 치르는 전쟁과도 같은 바다에서의 삶은 어쩌면 작가인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삶을 그리고 있는 것은 아니었을까? 세계1차대전, 2차대전, 두번의 전쟁을 겪으면서 몸과 마음이 황폐화될 수 밖에 없었을것이다.

헤밍웨이의 문체를 하드보일드 스타일이라고 하는데는 잡다한 수식이 없고 간결하다. 또한 제3자의 시각으로 사실만 덤덤하게 나열하기 때문이다. 장편보다는 단편을 통해서 그의 문체 스타일이 더 드러난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고 한다. 만년을 불태운 헤밍웨이의 인간실격과도 같다는 책 띠지에 해류 속의 섬들을 펼치기 망설여졌다.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을 읽으면서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 듯 여러번의 자살시도를 하며 피페해짐과 슬픔을 느꼈기 때문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쓴 《노인과 바다》는 평화스럽고 잔잔한 가운데 인생이 녹아들어있엇따고 한다면, 《해류 속의 섬들》은 작가의 담담하고 간결한 문체로 더욱 슬픈 분위리를 자아내고 있다. 전쟁과 전혀 관련없어 보이는 예술가, 화가인 허드슨의 평화로운 일상에 찾아온 아들들의 낯선 방문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예술가이자 모험가인 토마스 허드슨은 오랜만에 만난 아들들 다정스러운 면은 없다. 낚시를 함께 즐기거나 허드슨의 이웃과의 왕래 하는 모습들을 본다면 그다지 무뚝뚝한 스타일은 아닌듯 싶지만 떨어져있는 시간만큼 살갑게 대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것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해류 속의 섬들》을 통해서 가족애와 인류에를 그리고 있다. 하지만 감정의 이입없이 간결하게 서술하고 있는 탓에 더 슬퍼짐은 어쩔 수 없는 듯하다. 상실과 그가 경험한 전쟁에 대한 응어리진 마음들이 느껴지는 듯해서 읽는 내내 편하지는 않았다. 그러면서도 읽어나갈 수 밖에 없던 그의 소설이었다. 작가 사후에 그의 아내가 출간한 작품이라고 하니 작가는 이 작품이 출간될꺼라는 생각을 했을까.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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