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학년이 보는 뽐 중학수학 연산 입문서 - 2022 개정 교육과정, 한 권으로 미리 봄 다시 봄 뽐 수학 시리즈
전미정 지음 / 이젠교육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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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1학년 전과정 45개 연결 개념 25일 완성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는 아들, 초등학교와는 다른 중학교에서의 생활이 걱정되는 마음은 학부모라면 누구나 느끼리라고 생각한다. 그런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출간된 <뽐 총정리 시리즈>다. 중학으로 이어지는 필수 개념을 총정리 해두고 있는 <뽐 총정리 시리즈>는 뽐 초등수학 123, 뽐 초등수학 456, 뽐 중학 수학 세 권으로 출간되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아이와 학습하기 위해 신청해서 만나게 된, 초등 6학년이 보는 뽐 중학 수학 연산 입문서에는 어떤 내용이 실려있을까?

초등 6학년이 보는 뽐 중학 수학 연산 입문서은 26일 동안 꾸준히 학습하도록 '뽐 중학 수학 학습 계획표'가 수록되어 있다. 초등학교 수학에서 학습하던 자연수의 개념에서 벗어나 정수 개념과 마주한 아이들은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이런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뽐 중학 수학 3가지 특징!
특징 1. 개념이 가장 자세한 중학 수학 연산 입문서
새 교육과정을 100% 반영하여 개념과 원리를 자세히 정리되어 있어, 연산 문제와 실력 유형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이함으로써 개념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

특징 2. 초등수학 개념을 중등 수학 개념과 연결
초등수학 개념들 가운데 중학 수학에 필요한 것을 중학 수학의 단원에 맞게 연결하여 중학 수학의 관점에서 범위를 확장하기 쉽게 도와주고 있다.

특징 3. 초등수학에서 시작하여 중등 수학으로 끝
초등수학에서 시작해서 중학 수학으로 단원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새로운 중학 수학의 기초 개념서이다.

뽐 중학 수학 구성과 특징
1. 초 중등 수학 개념을 연결하여 개념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필수 개념 번호를 정하고 중단원명을 표기하여 초등 개념에서 제대로 짚고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중등 초등 연결 초등 개념은 초등의 개념이 제대로 서야 중등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다시금 보여주는 것이다.

2. 초 중등 단원별 개념 설명과 기초력 문제로 실력을 키울 수 있다.
초 중등 개념 기초 문제를 반복해서 스스로 실력을 키우도록 하고 중등 응용 개념으로 실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 소단원별 1:1 매칭 문제와 대단원별 총정리 테스트로 정리할 수 있다.
반복학습을 통한 개념을 완성시키고, 중학교 1학년 전과정의 대단원별로 단원에서 배운 필수 개념들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

4. 빠른 정답과 정답과 풀이로 문제 이해도를 높인다.
채점을 편리하고 빠르게 하고, 혼자서도 쉽게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초등에서 중등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초등 6학년이 보는 뽐 중학 수학 연산 입문서를 통해서 차근차근 학습하여 개념을 익힌 후에 중등 수학을 마주한다면 중등 수학도 어렵지 않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아이와 함께 초등 6학년이 보는 뽐 중학 수학 연산 입문서로 초등 개념을 다지고 중등 수학으로 넘어가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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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 곤충일까?
코스모스 출판 지음, 배명자 옮김 / 생각의집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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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서 만날 수 있는 곤충 82종

《이건 무슨 곤충일까?》를 보는 순간 조카 얼굴이 떠올라 주저 없이 서평단 신청을 했다. 요즘 사슴벌레까지 키우면서 곤충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커졌다. 나비가 날아다니는 것을 보면 좋아서 뛰어가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더위가 한풀 꺾이면 돋보기 하나 들고 이건 무슨 곤충일까? 책을 들고 조카와 곤충관찰을 나서봐야겠다.

《이건 무슨 곤충일까?》에는 82종의 곤충이 실려있다. 집 근처에서 만날 수 있는 곤충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그리고 쉽게 볼 수 있지만 곤충은 아닌 벌레들도 실려있다. 차례에는 단순히 이름과 쪽수만 열거해 둔 것이 아니라, 곤충과 벌레들을 친척 관계로 분류하여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곤충이나 벌레를 발견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정보도 알려준다. 그리고 센티미터 단위의 몸길이 정보 이외에, 대략적인 크기를 짐작할 수 있도록 그림을 넣어두어 다른 곤충들과의 크기 비교도 된다.

곤충의 자세한 모습과 함께 관찰할 수 있는 시기도 해당 페이지의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비를 예를 들어보자면, 공작나비의 경우 정원, 공원, 탁 트인 숲에서 볼 수 있고 날개를 활짝 폈을 때 전체 폭이 5~6cm라고 한다. 그리고 날개의 무늬는 마치 눈처럼 보여서 새와 다른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고 하니 놀랍다. 우리가 몰랐던 놀라운 사실, 자세히 보아요, 알아둬야 할 중요한 사실, 같이 해봐요, 조심해요 등을 통해 상세한 정보도 제공한다.

책의 내용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자연으로 나가 직접 관찰하고 싶어지게 하는 《이건 무슨 곤충일까?》. 곤충이 노란색을 좋아한다고 하니 노란색 티를 입고 나가본다면 내게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책에 곤충 호텔 짓기가 있어 아이와 함께 만들어본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곤충들이 더위에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곤충 호텔 언젠가 한번 지어보아야겠다. 《이건 무슨 곤충일까?》는 한 권으로 다양한 정보를 주고 있다. 이 책 한 권이면 아이와 함께 곤충박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곤충을 좋아하는 조카와 함께 직접 관찰하고 체험을 하러 나가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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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글을 쓴다는 것 - 우리의 인생이 어둠을 지날 때
권수호 지음 / 드림셀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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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이후의 삶이 행복하기 위해 내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시작해 보는 글쓰기

어릴 적 글을 쓰는 작가이기를 꿈꾼 적이 있었다. 자라면서 다른 꿈들을 꾸다 보니 어느새 작가라는 꿈은 동경의 대상으로만 자리 잡게 되었다. 그렇게 하나의 창조물을 만들어내는 대신 작가님들이 쓰신 글을 읽으면서 줄거리를 쓰거나 느낀 점을 적어가는 리뷰를 남기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간혹 글을 써볼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나는 지금 내가 주인공인 나의 인생을 써나가고 있다는 거창한 말로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다. 매번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변화와는 거리가 멀뿐더러 변화가 올 조짐이 보인다면 겁이 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마흔에 글을 쓴다는 것》이라는 제목에 끌리는 것은 단순히 내가 마흔의 나이를 지나서인지도 모르겠다.

🏷️ 이 책은 라이트라이팅으로 당신을 초대하는 청첩장이다. '청첩( 경사에 손님을 초청하는 일)'이라고 표현하는 데는 다 근거가 있다. 글을 쓰는 행위는 자신의 인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관심은 일상을 의식적으로 보려는 노력이다. 하루를 관찰하고, 좋은 것을 찾아 기록하며 오래도록 간직하려는 몸부림. 그것은 삶에 대한 사랑이다. 결국 글쓰기는 자신을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일이다. p.9

글쓰기는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다. 글을 처음 써보려고 하면 막막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매일매일 한 줄이라도 써 보다 보면 그것이 습관이 되어 생활 속에 글쓰기가 자리 잡게 되는 것이다. 마흔에 글을 쓴다는 것에서 작가님께서는 글을 쓰도록 하는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인 루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주고 계신다. 글을 쓰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는 반복되는 과정이 필요한 것처럼 말이다. 아이들에게 공부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 일정한 시간에 학습하도록 유도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글을 쓰려고 할 때 어떤 것을 써야 할지 막막하다. 라이트라이팅은 세상을 자세히 뜯어보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이야기하시면 다양한 발상의 전환이 된 글쓰기를 예시로 보여주고 계셨다. 그 예시들을 읽으면서 나와는 다른 발상적인 모습을 보면서 '이래서 작가님이시구나.'를 느꼈다. 무엇보다 뜻밖이었던 것은 삶을 기록하는 행위가 라이트라이팅이라는 것이다. 삶에서의 경험을 글쓰기 소재로 삼을 수 있게 되려면 얼마나 많은 경험이 필요할까.

글쓰기를 통해서 지나칠 수도 있었을 행복의 의미를 마주하기도 하고, 삶의 의미를 확장하는 과정이 곧 글쓰기라는 사실을 되새기게 해주셨다. 《마흔에 글을 쓴다는 것》을 읽으면서 나도 한번 시도해 볼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는 했다. 하루에 짧은 글이라도, 글이라고 칭하기엔 부족할지도 모를 몇 문장이라도 적어볼 수 있는 용기를 가져보도록 해야겠다. 올해가 안되면 내년이라도 내 삶의 기록을 남겨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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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헤어지는 중입니다 - 알코올 중독 아버지와 가스라이팅 어머니로부터의 해방일지
스마일펄 지음 / 푸른향기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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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 아버지와 가스라이팅 어머니로부터의 해방일지

《부모님과 헤어지는 중입니다》라는 처음 받아들고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했다. 알코올 중독인 아버지와 자신의 생각만을 강요하는 어머니로부터 보낸 유년 시기로 애정 결핍과 낮은 자존감으로 살아왔던 스마일펄 작가님의 이야기임을 알게 되었다.

🏷️ 이 책은 정서적 괴롭힘을 서슴지 않은 알코올 의존증 아버지와 이를 방관하고 동조하며 가스라이팅을 일삼은 어머니가 한 가정을 어떻게 붕괴시키는지 구체적인 일삼은 어머니가 한 가정을 어떻게 붕괴시키는지 구체적인 일상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p.7

🏷️ 이 책은 부모의 괴롭힘과 가스라이팅, 착한 아이 콤플렉스 등 익숙한 불행에서 벗어나 저를 함부로 대하는 이들에게 비로소 나 자신을 보호하고, 행복해지는 선택을 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했습니다. 애정결핍이 심하고 의존성이 높은 미성숙한 부모로부터 허구의 독립을 넘어 진정한 독립을 이루는 실질적인 방안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습니다. p.9

이렇게 프롤로그에 소개되었듯, 어릴 적부터 술만 마시면 무서워지는 아빠를 피하고 싶었던 유년기의 이야기, 그런 아빠의 괴롭힘과 학대를 그냥 보고만 있던 할머니와 엄마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이 그대로 담겨있다. 게다가 아빠의 그런 행동들은 결국 술 때문이라고 치부하는 할머니와 가장의 힘듦을 술로 달래려 한다고 이해 아닌 이해를 하고 있는 엄마. 그 속에서 자라난 아이들의 감성이 불안하고 예민할 수밖에 없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어릴 적 화가 나면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회초리를 드시는 아빠의 모습이 너무나도 싫었다. 그런 아빠의 화가 누그러지기를 방에서 기다려야만 했었고, 엄마를 보호하려다 대신 맞기도 했었다. 엄마는 우리가 아니었다면 지금껏 함께 살지 않았을 거라며 이야기하시지만 어느새 4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하시고 계신다. 이해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지만 고칠 수도 버릴 수도 없는, 마치 우리를 위한 희생의 시간을 겪으신 듯 하소연을 하실 때면 공감을 하면서도 답답해지곤 한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자라서인지 아빠와는 다른 사람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스마일펄 작가님 역시 그런 생각을 하셨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이혼하고 보니 아빠와 비슷한 사람이었음을 알게 되셨다고 한다. 아빠에게서 받지 못한 애정, 엄마에게서 받지 못한 공감. 결국 자존감이 낮아지게 만들 수밖에 없고, 예민한 성격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기 위해 상담을 받고 있는 이야기를 조금씩 들려주셨다. 자신의 마음을 내보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기에, 마음을 꽁꽁 숨겨두고 끙끙 앓기만 하는 나이기에 작가님이 새삼 대단해 보였다.

이혼을 하게 되면서 새삼 정서적으로 벗어나고자 하는 작가님의 거리 두기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부모님과 헤어지는 중입니다》에는 부모에게서 정서적으로 벗어나는 연습 TIP도 실려있을 뿐만 아니라, 책, 영화, 언론, 유튜브 채널까지 다양한 추천 콘텐츠가 실려있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어른 아이를 위한 위로가 될 것이다.

《부모님과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할 수밖에 없었다. 마치 나와 비슷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여다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누군가가 이 글을 읽게 된다면 나의 숨기고픈 콤플렉스를 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는 것 같아서이기도 했다. 가장 가깝고 존중하고 아껴주어야 할 가족들에게 상처받고 아파하는 누군가에게는 힘이 되고 용기를 줄 책이라고 생각되는 《부모님과 헤어지는 중입니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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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나자
심필 지음 / 서랍의날씨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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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관련 범죄에 연루되어 동생을 잃고 산 채로 관에 갇힌 동수, 그 속에서 잠이 드는 순간, 새로운 타임라인이 깨어난다.

《어제 만나자》는 제목만으로 뭔지 모를 기묘함을 느끼게 되어 읽어보게 된 소설은 심필 작가님의 첫 소설이다. 처음이라는 설렘을 책 출간으로 느끼셨을 작가님의 마음처럼, 독자에게도 설렘은 있는듯하다. 어제 만나자의 이야기는 주인공 동수가 덫에 빠져 살아 있는 채로 관에 갇히게 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잠깐의 프롤로그를 통해 시간을 되돌리고자 하는 욕망은 커진다.

그리고 다시 동수가 갇히기 전의 시간으로 거슬러간다. 동수의 동생 동호와 함께 들르게 된 병원에서 동호의 병에 대한 심각성을 듣게 된다. 고칠 수 없는 병에 걸린 동호와 동수는 마지막 은퇴경기를 치르기 위해 가게 된다. 동호가 처음 우승을 해서 받은 차는 여전히 말썽이다. 가는 내내 동수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만 하다 경기장에 도착한다.

동수의 회상을 통해 조직을 위해 희생했던 자신에게 돌아온 것은 아무것도 없었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혁수를 대신해서 3년형을 치르고 돌아왔으나 그에게 돌아온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게다가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동호 혼자 돌보고 있었다는 사실이 미안함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런 마음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뀌기라도 하는 듯 씨름선수였던 동호는 어느새 동수에 의해 권투선수가 된다. 첫 경기의 뼈아픈 패배를 뒤로하고 성장해가던 동호, 동수 형제이지만 그런 형제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동호의 우승상금은 동수가 탕진하고, 동수가 결혼하고 싶다는 이야기에 대출을 받아 마련한 돈을 담은 가방을 가지고 사라져버린 여자. 결국 그들에게 남은 것은 빚이었고 그 빚을 해결하기 위해 또다시 경기를 해야 했다.

🏷️ 삶은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는다지만, 결기에 찬 각오로 짜낸 계획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었다. p.273

빌린 돈을 받으러 왔던 개눈은 돈을 빌려주면서 경기에 돈을 배팅하라고 한다. 자신의 동생이 하는 경기의 승률을 보고 경기에 모든 것을 건 동수. 일확천금을 얻어 빚을 갚고 은퇴하려던 형제의 앞에 닥친 위기는 끝없이 몰아친다. 혁수 일행을 피해야 하는 동시에 개눈 일당까지! 그리고 혁수가 빚을 탕감해 주는 조건으로 데리고 오라던 월터. 월터를 넘겨주고 끝이 나야 하지만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다.

동호의 죽음을 보게 되고, 덫에 빠지고. 잠이 들면, 어제의 아침, 또 잠이 들면 그제의 아침에 깨어나지만 자신이 복수를 해야 할 대상이 죄를 짓기 전이라 복수를 갚을 수도 없는 상황이 계속된다. 동수가 겪는 딜레마처럼 책을 읽고 있는 나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잘못을 하긴 했지만 자신의 복수를 하려는 동수가 복수를 하게 될지 궁금증이 없었다면 끝까지 읽지 못했을 《어제 만나자》 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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