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영어 교과서 13종 핵심 문장 구문독해, 문법을 독해에 적용하는 방법이 담긴 세상에서 가장 쉬운책 《중학영어 독해 비급》 《중학영어 독해비급》을 쓰신 마이크 황 저자님께서는 많이 쓰이는 단어와 문법부터 익히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책보다 저자님의 책으로 빠르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고 적어두셨다. 영어문법을 익혔다고 해서 독해가 수월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익힌 후에 적용을 시킬 수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당신의 영어는 이 비급을 보기 전과 후로 나뉜다! 표지에 저 문구를 새길 정도로 저자는 표지에서부터 중학영어 독해비급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중학영어 독해비급》은 누가 보아야 할까? 초등학교 3학년 ~ 중학교 3학년, 초등고학년때 배우면 가장 효과가 좋으며 늦어도 중학교 2학년때는 봐야한다. 정확한 해석을 하고 싶은 성인에게도 유용한 책이라고 이야기 한다. 내년이면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아이와 겨울방학에 함께 활용해보고 싶어서 보게 된 《중학영어 독해비급》은 저자 직강 무료 영상강의까지 있어서 혹시 내가 설명해 주기 힘든 내용도 동영상으로 보충할 수 있어서 좋았다. 게다가 만화와 함께 역사적 배경이 되는 이야기로 흥미를 불러일으킨 후 순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로 하고 있다. 30일 동안 학습하도록 되어 있으면 하루 학습분량은 4페이지로 부담없이 학습할 수 있다. 무료강의를 듣고나서 단어 학습을 한 후에, 연습문제와 실전문제를 통해서 학습을 하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문제에 대한 답을 확인하는 것도 쉽게 되어있다.1주차 학습의 내용은 너무나 쉬워서 아이와 학습할 때 아이가 신나게 학습을 했다. 시작이 중요하듯이, 시작부터 어려운 내용을 장황하게 이야기 했다면 아이의 투정이 끊임없이 이어졌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학영어 독해비급》이 좋았던 점은 13종 중학교 교과서에서 핵심 구문이나 단어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었다. 중학교의 교과서 다양함은 학창시절에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사실 학교 교과서를 살피는 것만으로 끝났다보니 13종교과서를 살필 수 있었다면 다가올 수능시험에도 막막하지는 않았을꺼라는 생각을 했었다.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13종 교과서를 만날 기회가 얼마나 될까? 중학영어 독해비급 덕분에 13종교과서 속 구문도 익히고 어렵게 느껴질 불규칙동사들을 유형별로 익힐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내년에는 《고등영어 독해비급》과 《수능영어 독해비급》 두권의 책을 출간할 예정이시라고 하니 그 두권의 책도 기대된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사람들은 내게 죽으라고 했지만 난 살아서 행복해질 것을 선택했어요. 더 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죽지 않기 위해서요...." 《세상에서 가장 용기있는 여자》 리지 벨라스케스의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용기있는 여자》를 저자이자 주인공인 리지 벨라스케스. 그의 삶은 평범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다. 전 세계 3명만이 앓고 있는 희귀병을 앓고 있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그녀. 그녀에게 다이어트라는 말은 존재하지도 않는 말이다.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그녀의 이야기를 듣는다면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고통일것이다. 평범하지 않은 그녀의 모습에 사람들은 조롱하고 모욕을 했다. 그런 것들로 인해 상처받았지만 그녀는 그런 것들을 이겨내고 동기부여를 위한 강연가로 혹은 글을 쓰면서 자신의 삶을 보내고 있다고 하니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그녀의 모습에 멀리서나마 박수를 보내고 싶어진다. 책을 읽으면서 리지 벨라스케스의 용기있는 모습은 그녀의 엄마로부터 비롯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아이를 갖게 된 설레임과 행복감으로 아이와 처음 마주하게 되었을때 자신이 알고 있던 모습이 아닌 조금은, 아주 많이 다른 아이를 보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처음에는 두려웠고 간호사의 말을 듣고 나서 마음을 추스르고 자신의 아이임을 되새기며 받아들였다고 하는 그녀의 엄마. 만약에 나였다면 그게 가능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평범하게 생긴 아이이지만 남들과는 다르게 느리고 더디가는 아이. 하지만 그 느림도 언젠가는 다른 아이들과 나란히 걸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희망으로 키우고 있지만 첫 대면이었다면 어땠을까? 내가 그녀의 엄마였다면, 그녀의 엄마와 같은 사랑을 줄 수 없었을것 같다. 그리고 그녀 이후로 아이를 갖지 않았을꺼 같다. 같은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말이다. 《세상에서 가장 용기있는 여자》를 읽다보면 리지를 키우면서 느꼈던 엄마의 생각과 감정들이 담긴 엄마의 일기와 그 순간에 대한 생각과 리지의 생각들이 이야기 속에 담겨있다. 태어날 때부터 겪었던 외모에 대한 좌절, 그런 좌절을 이겨내고 살아가야할 날이 더 많다고 생각한 리지. 사람들은 누구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 그 말을 스스럼없이 내뱉는다. 부정적인 생각을 내 뱉는다고 해서 그런 생각들이 사라지지도 않는데도 말이다. 리지 벨라스케스는 "긍정을 이길 수 있는 부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 속에서 어떤 사람이든 악의적인 말을 듣게 되면 자존감은 떨어지고 열등감과 피해의식을 갖게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스스로 남들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자존감을 떨어뜨기도 한다. 힌생에서 시련과 고난을 멋지게 극복하고 싶다면 자신을 사랑하라고 이야기하는 리지. 그녀를 보면서 오늘 하루 나도 나를 사랑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야겠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운명의 아이와 사방신의 유쾌하고 기묘한 요괴 소탕기 《화월 고서점 요괴 수사록》 밤 열시부터 아침 여섯시까지만 문을 여는 화월 고서점. 그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지유는 신기한 일을 겪게 된다. 평소에 보이지 않던 요괴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빨간 매듭 팔찌가 사라지면서 시작된 이상한 일로 자신의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단순히 오래된 책들을 파는 곳일꺼라고 생각했던 화월 고서점은 다른 고서점과는 너무나도 달랐다. 원혼들이 봉인되어 있는 책들과 그 원혼을 봉인하는 사방신. 동방에는 청룡, 서방에는백호, 남방에는 주작,북방에는 현무의 사방신이 현생의 신으로 존재하고 있다. 청류, 백연, 주아, 현담이라는 이름으로 현생에서 신이라는 것을 감춘채 요괴들을 잡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백연이 운영하는 화월 고서점에 백 년에 한 명꼴로 태어나는 운명의 아이가 찾아온 것이다. 그 아이가 바로 지유였다. 원혼 책을 읽을 수 있는 유일한 인간인 '견자'. 지유는 그렇게 화월 고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견자로서의 임무를 해나간다. 자신이 선택받은 이유에 대해서 알지 못한채말이다. 그렇게 지유는 다른이와 다르게 요괴를 볼 수 있게 되었다. 화월 고서점에 오는 손님들의 대부분이 요괴이고, 요괴에도 여러 종류가 있음을 알게 되는 지유. 여름 방학을 맞아 화월고서점의 사방신과 함께 떠난 엠티를 가는 길에 들른 하준 작가의 사인회에서 지유는 자신의 엄마를 보게 된다. 그 또한 요괴라 죽을 고비를 넘긴 지유와 지유를 구한 백연. 그리고 밝혀진 하준 작가의 정체와 사방신의 위기로부터 구해준 지유. 백연이 지유에게 주었던 반지 속에 자신의 힘을 조금 깃들였을 뿐인데 그 힘을 사용하는 지유를 보고 백연은 선택받은 아이임을 더 확신했으리라. 화월 고서점 요괴 수사록을 만날때만 해도 화월 고서점에 찾아오는 요괴들이 말썽을 피우거나 하는 잦은 소동이 벌어지는 이야기는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그런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게다가 시리즈임을 알 수 없음에도 화월 고서점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는 사방신을 따라 나서는 지유의 모습과 함께 새로운 여정이 다시 또 시작되고 있다는 마무리는 2권을 염두해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동양의 판타지 장르이자 청소년 소설인 화월 고서점 요괴 수사록은 원혼들의 한을 풀어 저승으로 보내주는 점에서 TV에 방영했던 드라마 델루나를 떠올리게 했던 《화월 고서점 요괴 수사록》 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음식 쓰레기는 줄이GO! 고양이는 구하GO! 길고양이와 함께 하는 음식 쓰레기 제로 대작전 환경는 누구만 지키는 게 아니라 누구가 지켜야해요. 그리고 함께 뜻을 모으면 얼마든지 즐겁고 재미있게 환경을 지킬 수 있지요. 그것이 바로 '에코 소셜 액션'시리즈의 이유라고 해요. 《음식 쓰레기와 고양이 구조대》에서는 길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답니다. 세마리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다 보니 더욱 눈길이 가는 책이었답니다. 저희집 고양이 세마리 모두 길냥이 출신이거든요. 제일 처음 키우기 시작한 주리는 어느 편의점 근처에서 괴롭힘을 당던 개냥이였고, 두번째 키우기 시작한 수리는 어느 회사 사무실 밑에 갇힌채 발견된 아이를 데리고 와서 기르게 되었고, 마지막 투리는 비오는 날 떨고 있던 아이고양이였답니다. 그렇게 고양이와의 인연을 맺기 시작하니 길고양이들의 모습을 그냥 지나칠 수 없더라구요. 그런 와중에 앞집에 거처를 마련하고 살고 있는 길고양이 세마리들도 저희집 대문이 열리면 사료를 먹으러 올정도로 마음을 열어주었답니다. 《음식 쓰레기와 고양이 구조대》에서는 창고 아래 고양이 가족들을 발견하게 된 아이들이 누군가 고양이를 위해 음식을 가져다 준 것을 보고 고양이들이 동물보호소로 보내는 일이 없도록 비밀로 하면서 돌보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음식 쓰레기통에 갇힌 어미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마이클의 도움을 받아 저스틴이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어미고양이를 구한 저스틴은 환경을 위한 생각을 하나 하게 된답니다. 세 가지 에피소드가 끝날때마다 '지구를 살리는 환경 블로그'가 등장한답니다. '지구를 살리는 환경 블로그'에서는 길고양이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 음식물 쓰레기가 넘쳐나는 현실, 음식 쓰레기로 만드는 바이오 메탄 그리고 집에서 음식 남기지 않기 대작전 등의 알찬 내용을 보여주면서 환경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주고 있답니다. 해마다 버려지는 식량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자니 낭비가 심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답니다. 그런 낭비 속에서 먹을 것이 없어서 굶는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먹지 않고 버려지는 음식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요? 동물에게 주어서는 안되는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도 유용했답니다. 고양이의 경우 사람이 먹는 음식물을 섭취하는 경우와 사료를 섭취하는 경우 수명이 다르다고 해요. 저희집 고양이들은 다들 사료를 먹고 있지만 길고양이들은 배가 고프니 쓰레기봉지를 뒤지게 되지요. 동네 어디에나 있는 캣맘분들이 계셔서 굶지 않고 사료를 먹는 고양이가 많은듯해요. 작은 관심이 환경과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는 이야기였답니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두 번째 핏빛 여행으로 시작되는 충격과 반전의 공범 심리스릴러 《우리는 여기에 없었다》 여성의 내밀한 정서와 본능적인 욕망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독창적으로 풀어내 심리서스펜스 장르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만들고 있다는 안드레아 바츠 작가님. 작가님만의 색채를 가지고 두 인물의 심리를 묘사해 나가고 있어 몰입감과 함께 긴박감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었다. 책을 펼쳤다면 다 읽기 전에는 덮기 싫어질 만큼의 몰입도로 끌어당기던 《우리는 여기에 없었다》는 표지만으로도 무언가 큰 사건이 일어났음을 짐작케했다. 찐친임을 보여주는 크리스틴과 에밀리.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인 둘은 함께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왔지만 우연히 서로를 알게 되면서 서로의 매력에 빠져 친해지게 된 두사람. 두사람의 사이에 틈이 생길꺼라고는 생각치 않았다. 둘이서 함께 떠났던 캄보디아 여행에서 에밀리에게 닥친 위기를 크리스틴은 너무나도 침착하게 해결해 주었다. 여행지에서 발생한 정당방위의 살인사건으로 둘은 시체를 처리하는 것으로 그곳에서 벗어났었다. 과연 그 선택뿐이었을까? 에밀리는 그 일이 있은후 공황장애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만다. 하지만 멀리 호주에 있으면서도 에밀리를 살뜰히 챙겨준 크리스틴 덕분에 에밀리의 상처는 봉인되어진다. 그렇게 둘은 칠레로 여행을 가게 되고 캄보다아에서 벌어진 일과 같은 일이 또 다시 벌어지게 된다. 이번에는 에밀리가 나서서 크리스틴을 위해 해결해 주려고 한다. 그렇게 여행지에서 돌아온 크리스틴과 에밀리. 에밀리는 크리스틴이 걱정스럽지만 정작 크리스틴은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는 와중에 에밀리는 남자친구 애런과 만나게 된다. 에밀리가 다른 사람과의 시간이 생길수록 크리스틴은 더 집착하려는 듯, 조용히 생일을 보내고 싶다는 에밀리의 이야기를 듣지 않은채, 둘이서 생일을 보내게 된다. 그러면서 에밀리는 점점 이상함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여기에 없었다》를 읽는 내내 나조차도 초조했다. 에밀리가 크리스틴으로부터 느끼는 감정이 내게 옮겨 붙기라도 한듯이, 어느새 갑자기 다가오는 크리스틴이 무서웠고, 마치 내가 시체를 유기라도 해서 궁지에 몰리는 느낌이었다. 친한 친구를 잃고 싶지 않다는 이유 하나로 거리를 두려고 하는 에밀리에게 지나치게 집착하고, 자신의 남자친구와 둘만 보내려고 떠난 여행지까지 찾아오는 스토커와 같은 모습을 보이는 크리스틴. 그녀의 주위에서 일어난 죽음들에 대한 의심을 품는 에밀리를 크리스틴은 어떻게 할까. 책을 보는 내내 조마조마함 그 자체였다. 《우리는 여기에 없었다》는 넷플릭스에서 영상화가 확정되었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되어진다. 이렇게 탄탄한 스토리로 만들어질 영상과 에밀리와 크리스틴 배역을 차지하게 될 주인공들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생겼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