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군수군 수수께끼 속닥속닥 속담퀴즈 : 우리의 몸 편 웃다 보면 공부가 되는 초등 저학년 수수께끼 3
송지혜.이혜림 지음, 이창섭 그림 / 가나출판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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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수수께끼 참 좋아하지요! 

아이가 어릴때 사줬떤 수수께끼 책은 얼마나 열심히 봤는지 너덜너덜 할 지경인데, 이왕 책을 읽는다면 책 읽으면서 학습도 함께되면 좋겠다 싶었죠.

그런데 '웃다 보면 공부가 되는 초등 저학년 수수께끼 - 수군수근 수수께끼 속담 퀴즈' 시리즈 처럼 재미와 학습, 이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책이 다 있었네요!! 살펴보니, 인체와 관련된 다양한 수수께끼가 가득 들어있더라구요.

지난번에는 [동물 편], [세계의 도시 편] 모두 재미있게 봤구요, 이번에 새롭게 나온 책은 '우리의 몸 편'인데, 아이는 이게 가장 재미있었대요.

 

책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1단계에선 우리 몸에 대한 재미있는 삽화가 함께하구요,

2단계 우리의 몸의 겉과 속, 몸의 활동에 대한 다양한 수수께끼가,

3단계 우리 몸에 대한 정보 제공하고, 4단계는 몸과 관련된 속담, 5단계는 가로세로 퍼즐 - 이런 구성으로 만들어져있어요.

 

몸과 관련된 수수께끼가 대체 뭘까? 하고 처음에는 너무 궁금했어요.

책 속 수수께끼를 살펴보니 재미를 위한 난센스 퀴즈 수수께끼와 학습을 위한 수수께끼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예를들어,

'입을 크게 벌리고 웃으면 보이는 것은?'

'사람 얼굴에 있는 조개는?'

'열이나면 엄마가 여기를 짚어주셔, 여기는 어디?'

이런 질문도 있고,

'검은 수풀에 사이에 난 길은?'

'구멍이 7개 난 굴은?'

'어른들이 제일 싫어하는 살은?'

이런 난센스 수수께끼도 나와요. 책속에는 총 184개의 재미난 수수께끼가 있다고 하네요.

 

헌데 그냥 수수께끼 책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우리 몸'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도 함께 한다는 점이죠~

쿨쿨~잘때 코를 골게되는 이유와 흰 머리가 생기는 이유, 수염에 대한 재미난 다른 나라의 이유도 책에서 알 수 있어서 책을 재미있게 읽기만해도 저절로 지식이 쌓이겠더라구요. 평소 몸에 대한 엉뚱하고 아리송한 질문을 많이 하는 아이도 책속에서 해답을 많이 찾은 것같아요.

게다가 속담에 관련된 내용은 퀴즈로도 만나고 우리 몸과 관련된 사자성어도 중간중간 포함 되어있어서 책을 읽는데 지루할 틈이 없어요. 그중 아이가 가장 좋아하고 재밌어한 페이지는 일러스트 속 숨은 그림 찾는 페이지와 가로세로 퀴즈 풀기 였어요.

그림이 참 재미나게 그려져서 아이가 웃기다고 재밌어하더라구요.

초등학생이 들고다니기 적당한 책두께와 글밥이여서 가방에 넣고다니며 학교에서 보기도 좋아요. 재미난 수수께끼는 외워두었다가 친구들에게 써먹어 보라고 팁을 줬답니다.

 

책을 잘 읽지 않는 아이들은 이 책을 권해보면 좋을것같아요. 일단 수수께끼는 아이들이 모두 재미있어 하니까 흥미롭게 읽힐것같아서요. 또 책을 잘 보는 아이들은 퀴즈도 풀고 사자성어로 국어공부도 하면 딱 좋을것같네요~

아이는 다음엔 대한민국에 대한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네요. 다음 시리즈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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