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맞춤법이 헷갈려?! 2 : 형태편 쿠키런 맞춤법이 헷갈려?! 2
황명진 글, 서정은 그림, 이선희 감수 / 서울문화사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저희집에서는 유치원을 가지 않는 주말에는 쿠키런 게임이 허용되는 날이랍니다.

일주일을 기다려온 터라 늘 재미있게 게임을 하곤하는데, 요즘 이 게임에 더 푹 빠지게 된 이유는 바로 쿠키런과 관련된 책들이 하나씩 집에 생기기 시작했기 때문이지요.

쿠키런 맞춤법이 헷갈려? 지난번 1권에서는 소리편 에서는 국어에서 발음이나 소리가 헷갈려서 잘못 쓰고 있거나 발음하는 말에 대해서 설명해주었는데 이번 2권에서는 형태편으로 형태가 비슷해서 혼동하는 말을 배우는 내용이예요.

생각해보면 어른들도 무심코 사용하는 말이나 스마트폰 문자로 사용하는 글들중에서 이게 맞는건지 저게 맞는건지 헷갈릴때가 있지요. 그래서 잘못사용하는 말을 아이들이 그대로 배워서 또 잘못사용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하구요.

그래서 쿠키런 맞춤법이 헷갈려? 이 책 같이 재미있게 보고 공부해보려구요 ^^

쿠키런 학습만화 시리즈는 모두 올 컬러에 귀여운 쿠키런 캐릭터들이 총 출동해서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게임에서 보던 캐릭터들을 하나씩 이름을 떠올리며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 초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내용은, 알쏭달쏭한 맞춤법을 쿠키런들의 대화속에서 구분하고 이해하게 도와주어요.

다르다, 틀리다

껍질, 껍데기

가르치다, 가르키다

봉우리, 봉오리

몇일, 며칠

한번 듣고 나서 알면서도 다음에 또 헷갈리는 단어들~~쿠키런 만화를 통해서 이번 기회에 확실히 구분할수 있을것같아요.

특히 장이, 쟁이 이거 많이 헷갈리잖아요.

악마맛 쿠키가 락스타맛 쿠키를 보고 쫏아가며 "멋장이~"라고 불러대는데 락스타맛 쿠키는 뒤도 돌아보지 않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풋사과맛과 체리맛 쿠키들에게 "어~이, 개구장이들~"이라고 불렀지만 쳐다도 보지 않는거예요~

왜 자길 무시하냐고 화내는 악마맛 쿠기에게 체리맛 쿠키는 기술자들에게는 '장이'를 쓰고, 그 외에는 '쟁이'라고 쓰는거라고 친절하게 이야기 해준답니다.

심술쟁이, 거짓말쟁이, 고집쟁이, 떼쟁이, 깍쟁이, 변덕쟁이~ 이런걸 부를때도 쟁이지요~

만화를 본 후에는 한 단락씩 끊어서 '도전! 받아쓰기 100점!'페이지가 나와서 앞서 나온 내용을 한번 더 정리해줍니다.

1권을 읽어본지도 꽤 된것같은데 아이가 2권을 읽더니 1권 생각이 났는지 얼른 꺼내와 읽더라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라 더 재미나게 읽을수 있고 초등학교 시험이나 받아쓰기 대비용으로 미리 읽어두면 참 좋은 학습만화 인것같아요 ^^ 3권도 기대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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