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고1을 위한 확 바뀐 입시 전략 - 2025~2028년 입시교과서
장정현 지음 / 경향BP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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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2028 대학입시가 개편되었다. 딱 우리 아이 나이부터 확 바뀌는 입시 전형이라 뭐가 어떻게 바뀌고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알고 싶었는데, 저자는 20년 가까이 한 대입현장의 경험을 책에 담았다고 하니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책을 읽고 느낀 것 첫번째, '지금 먼저 해야 할 일'이 보였다는 점이다.

아직 중학생이라 불안해 하면서도 조금 마음을 놓고 있기도 했는데 아이의 '꿈' 밑그림을 그려놓는 것이 대입과 진로 결정에 크게 영향이 미친다는걸 다시 깨달았다. 아직은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이 하고 싶은지 아무 생각이 없는 상태인데 아이의 적성과 특기에 맞는 꿈을 찾는 것에 힘써야 겠다 생각했다.

(책의 조언 : 대화의 화제를 신경쓸것, 선배들의 직접적인 이야기를 들어볼것, 가고자하는 학교를 탐방할 것, 성공스토리, 수기방법등의 책을 읽어볼것.)

두번째, 아이의 학습 습관을 교정해줘야겠다 생각했다. 책에서는 3주 따라하기와 하루 실천법, 고수의 노트필기 같은 꿀팁을 알려준다. 스스로 공부를 해보면서 잡힌 습관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의 방법도 알아보고 따라해보면서 자신만의 새로운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세번째, 고교 선택의 도움을 받았다. 사실 아이가 입학할 고등학교를 사는 동네의 두세곳 정도만 후보로 두고 있었는데, 고교 내신성적이 중요하게 부각된 만큼 아이의 특성과 대입진학에 유리한 고등학교를 잘 비교해보고 결정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고교 선택시 중요하게 고려야할 사항도 알려주고 있다.

그외에 특목고 자사고 지원전략과 아이에게 맞는 입시 전형에 도움이 되는 글도 있었지만, 일단 책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은 과목별 학습법이였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바뀐 입시 내용을 보면 국어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책읽기가 부족한 아이에게 다시 한번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었다.

아이의 꿈을 그리면 대학과 전공 분야도 찾기 수월하다. 전공학과가 일찍 정해지면 여러가지로 유리해질수 있다는데 저자는 현재의 수준에 맞춰 혹은 낮추서 생각하지말고 꿈은 되도록 높게 잡아두는 것이 좋다고 전한다. 가고 싶은 대학, 최선을 다하면 가능할 것 같은 대학으로 목표를 정해두고 아이가 스스로 노력해서 이룰수 있도록 격려하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학종의 영향력은 절대 줄어들지 않는다.

일단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학생부종합전형에 신경써야겠다. 그전에 자신의 미래에 잘 맞는 고교 선택은 당연하겠지만, 중학교에서도 학종에 대한 개념을 정립해두고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어떻게 그릴것인지 다양한 방법으로 모색해두는 것이 좋겠다.

수시든 정시든 내신관리와 학생부관리는 필수라는 결론이다. 아이의 특성과 꿈을 확실하게 정하지 못했다면 우선 성적을 잘 내는 일이 우선이겠으니 학습 방법을 잘 관찰하고 도와줘야겠다. 또 늦지않게 고교 정보와 대입자료를 찾는 일을 시작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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