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내공 - 일보다 사람이 힘든 당신에게 필요한 힘
유세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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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좀 골랐을 때 일 보다 사람이 힘든 당신에게 필요한 힘 이라는 부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 회사에서 사람 때문에 굉장히 들었던 적이 있었다, 한동안 일을 하지 않았고, 그리고 그 뒤에는 혼자서 일을 할 일이 말았다가 협업을 시작하면서 회사에서 나보다 먼저 들어온 사람과 작은 충돌이 발생겼기 때문이었다. 대체 대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해서 불쾌하다는 생각을 하고 나 혼자 기분이 많이 상했었다. 물론, 그것을 풀지 않으려고 하는 내 잘못도 분명 존재 했지만.

​나는 더 이상 혼자 잘해 주고 상처 받지 않기로 했다 라는 뜻의 문구가 굉장히 맘에 와닿았다.

나는 나름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 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는 것을 싫어한다. 그렇지만 늘 결국은 내가 상처를 받고 있고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다.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싶지만 한켠으론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다. 그렇다면 결국 관계를 맺는 내공을 키우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

​이 책은 총 세 4장으로 나눠져 있다. 왜 그 사람 주변에는 좋은 사람이 많을까? 관계 내공이 깊어지는 소통의 기술, 관계를 지키려는 거리두기에 법칙 등 으로 나눠져있는데, 내가 관심이 갔던 것 중 하난, 상처받지 않고 인간관계를 잘 믿는 사람들이 비밀 이라는 책 이었다.

쉽게 상처 받는 사람들은 자신의 상태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 고 한다. 상처를 받았어도 아닌척 우선 넘기고 결국은 내 안에서 상처가 모르는 사이에 선명하게 남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바꿔야 되는 걸까? 저자는 나를 사랑하는 시나리오를 쓰라고 한다. 내가 원하는 날에 마치 작가가 된것처럼 설정을 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먼저 설정하는데, 예를 들면 그런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대처 하는 모습이 좋을지를 상상을 하고 이런 시나리오 설정 그대로 주인공 역할을 한다고 생각을 하라고 한다.

그리고 마음에 호신술 배우기 라는 부분도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이었는데. 언제 어디서 공격당 할지 모르는 마음을 위해 호신술을 배우듯 하는 것이다. 누군가가 상처를 주는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대처 할 지를 알고 있으면, 단단한 마음을 갖고 타인의 공격을 튕겨 낼 수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최대한 적을 만들지 만들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그리고 아무 사람이나 만나는 것도 피하려고 한다. 이런 일로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 것은 인생의 낭비 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한다.

스마트폰 전화번호에 수많은 전화번호가 저장이 되어 있어서 있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고 반대로 사람들과 교류가 없다고 불행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걸 정확히 알고 있어야 외로움이나 가짜 감정에 상처 받지 않는다고 한다. 친하지도 아는 모임에 초대 받지 않았다고 해서 상심 하거나 하지 않고 나를 상처에서 벗어나도록 내 마음을 단련해야 한다고 한다. 나도 얼마 전에 굉장히 외로움을 느꼈을 때 전화번호부를 생각을 했었다. 굉장히 많은 사람이 핸드폰에 저장이 되어 있지만, 정작 내 외로움을 털어 둘 데가 없다고 생각이 들자 지독하게 외로움이 그게 느껴졌다. 이런 생각을 하지 않고 내 원칙을 정한 뒤 그것에 충실하면 쉽게 상처 받거나 하지 않는다고 하니 나도 나만의 기준을 정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꼭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사소한 습관 이라는 부분에선 일을 하다가 내 책임이라고 나서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변명을 길게 늘어나는 사람과는 함께 일하기 싫다고 한다. 변명 한다고 책임은 사라지지 않고 주변에서 이미 다 했고 실수 역시 누구나 하기 때문에 그 이후에 어떻게 대처 하는지에 따라 달려 있다고 한다.

잘못되었습니다 제 책임입니다. 이렇게 해결하겠습니다. 절대 이런일 없게 하겠습니다.

이렇게 실수를 인정하고 정확한 태도가 중요하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동안 내가 왜 이렇게 사람 때문에 힘들었는지, 나의 태도와 행동에서 배울 수가 있었다. 이제는 이 책에 나온 대로 좋은 태도와 행동을 익혀서 더 이상 사람 때문에 힘들 힘들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사람 때문에 힘든 사람들이 라면은 한번쯤 읽어 보면서 나의 행동과 습관 등을 태도들을 되돌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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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 자바 완전 정복 Do it! 시리즈
김동형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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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기본기가 많이 약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바를 다시 공부하고 싶었다.

집에 여러권의 자바 기본서가 있지만, 어쩐지 손이 가지 않고 왜 그리 지루하던지 ㅠㅠ

게다가 몇년만이라서 기존책의 버전도 좀 오래되고해서

새로운 자바기본서를 찾던 중

이지스퍼블리싱에서 나온 자바 완전정복 서평단에 응모해서 당첨이 되었다!!

오예! 감사합니다! 애정합니다!!ㅋㅋ

처음 이 책을 만났을 때 엄청난 두께에 놀랐다.

집에 제법 많은 개발 관련 서적이 있지만, 이렇게 두꺼운 건 몇권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은 굉장히 친절하다!

딱딱한 이론만을 늘어놨다면 이 책의 두께만으로 압도 당하고

들춰보며 이걸 언제 읽나 한숨만 쉴 수도 있지만,

책 구성이 너무너무 좋아서 가독성이 좋다고 느껴졌다.



이 책의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1년치 컴공과 영상 강의 무료!!

그리고 api나 네트워크 관련내용은 따로 PDF파일로 제공해준다고 한다.

정말 기본적인 내용을 풍성하게 담은데다,

자바 8인가부터 있다는 람다식까지 들어있있다!

기존 버전들에는 없는 내용들까지 담겨있고,

QR코드 덕분에 동영상 강의도 손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 코너에 전공자라면 이건 꼭! 이라는 부분이 중간중간 등장하는데

컴퓨터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을 배울 수 있었다.

난 전공자임에도 개발쪽이 아닌 다른쪽에 치우쳐서 배웠는데,

이걸로 다양한 지식들을 배울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비전공자분들의 경우 특히나 다양한 지식이 부족 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여러가지 지식들을 채워줄 수 있는데다,

전공자라 하더라도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잡아주어 1:1강의를 듣는느낌이랄까?


이 책이 두꺼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려 400여개의 문제와 다양한 그림들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냥 글자만 나열해둔 책의 경우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데,

한 눈에 들어오는 그림으로 개념을 정리해주니

이해도 더 잘 되고 잘 기억에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코드 가독성 무엇..

컬러라고는 청록색 같은 색 외엔 없는데,

인쇄랑 글씨체가 굉장히 깔끔해서 눈에 쏙 들어오는데,

한가지 톤의 컬러로 포인트를 주니까 검정 글씨만

줄줄이 나열된 책에 비해 가독성이 진짜 너무 좋다!

너무 친절해서 처음부터 이 책을 만났더라면 싶은 자바 기본서!

주변에 개발자를 꿈꾸는 이들이 있다면 완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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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까짓, 작심삼일 - 매일 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까짓 3
플라피나 지음 / 봄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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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이 안겪어 본 사람이 대체 얼마나 될까?

계획한 것을 현실적으로 실행하는것은 참 힘든 일이다. 의지박약인 나는 작심삼일을 한 적이 굉장히 많았다. 그나마 다행은 작심삼일로 완전히 끝나는 것은 아니고 한참 뒤에 다시 시작을 하기도 또는 아주 천천히 나아가 기도 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나는 스스로 위안했다. '나는 그래도 포기는하지 않아' 라고. 결론적으로는 일에 진척이 되지 않아 포기나 다름 없었다.

​<이까짓, 작심삼일>은 매일하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부제를 갖고 있다. 무기력 극복 루틴을 만드는 책으로 굉장히 작은 책이라서 휴대가 간편해보였다.이 책의 저자는 게임 기획자이면서 청강대 게임과 겸임 교수라고 한다. 자기 소개를 게임 캐릭터를 소개 하는 것처럼 단순히 적어둔 게 굉장히 인상깊었다. 저자는 아무래도 IT쪽에서 일을 하는 분 이다 보니, 목차에 있는 내용들이 굉장히 내가 많이 접하거나 관심있는 주제들이 많았다. 그리고 나의 현재 관심사와 내가 고민하고 있는 것들과 굉장히 많이 맞닿아 있었다.

요즘 나는 7월 정도부터 나만의 루틴을 찾아가고 있다. 물론 쉽지 않고 계획한 것 중 정말 작심삼일이 된 것도 굉장히 많다. 물론 하지 않았을 때 보다는 그 보다 많은 것들을 있겠지만. 그럼에도 나는 이 시간들을 충분히 잘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아직은 들지 않는다. 그래서 나를 끌어 올릴 수 있는 방법을 굉장히 많이 찾고 있었다.

​이 책에는 결심은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결심 보다는 작은 실천을 유지 하는 것에서 변화가 시작이 된다고 한다. 요즘 아마도 굉장히 많이 들어본 단어 중에 "루틴"이라는 것이 있을 것이다. 매일같이 챙겨야 되는 그런 습관 같은건데, 이것을 저자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한다는 강박을버리라고 한다. 매일 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그만 두지 않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좋단다.나도 이미 그렇게 하고는 있는데, 강박을 둔 순간 포기와 가까워지는 것 같다.

저자는 바쁜 척 하는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정말 노력 한다고 한다. 나중에도 정말로 바쁜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바쁜 척 하는 사람이 되어 버릴 수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팅이 없다면 루틴이 있는지를 점검 하고,계획하고 뭘 하는지 스스로 적는것부터 시작을 해야 한단다. 그것도 없다면 책을 읽으면서 필사를 시작하려고 한다. 그러면서 작은 일상을 쌓아올리고 루틴을 오래 유지하려면 매일은 아니어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낮게 단기 목표를 잡고 약속을지키면서 점점 장기 목표를 잡아 가면서 스스로 그 힘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얘기 해줬다. 그리고 요즘에 회사에서 자주 도입하는 애자일 방법론에 대해서도 나와있었는데, 공동 목표를 세워 한 사람이 키를 잡고 명령하는 경우 설계가 잘못 된 경우도 있고, 실행 하는 과정이 잘못 될 수도 있고 등등 중간에서 간극이 심해지거나 관계가 깨질 수도 있다고 한다. 이게 바로 탑다운이란다.

반댓말로 바텀업 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애자일은 이보다 세련되게 하는 법을 말 한다고 한다. 관리자들에게 특히 인기있는 소프트웨어 개발방법론인데, 남의 허물을 참견 하지 않고 각자 자기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자기 상황을 제때 공유 해 주는 걸로 요약을 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경계 메타인지 강화 학습 등 내 자신이 작심삼일 하게 만드는 곳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들을 담아놨다. 인상깊었던 건 사람마다 어울리는 재능은 다르다고 한다.충분히 성공 한다고 했다고 느끼기 전까지는 재능을 정리 하지 말라고 한다. 재능을 오히려 부정하려고 한다. 충분히 성공한 뒤에 재능을 재정의 하라고 한다. 재능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성공 밖에 없고, 성공한 사람만이 우월한 결과물을 근거로 자신의 재능을 증명할 수가 있다고 한다.

엄청난 소설가의 무라카미 하루키의 이야기도 나와있었는데 무라카미 하루키는 뭘 쓸까 라는 소설의 주제가 아닌 아무것도 쓸 게 없다는 것에 착안해서 글을 썼다고 한다. 아무것도 쓸 게 없다는 자신만의 단점에 착안해서 오히려 그걸로 등단을 했다고 한다.

재능이란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무기를 발견하고 개발 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재능에 집착하지 말고 내 능력을 발견해서 키워야 한다고 한다.무언가를 계획 하고 있다면 좀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나만의 루틴을 만들고 실천 하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서 작심삼일 하지 않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볼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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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돈 과외 - 자산 관리 마스터가 알려주는 돈 공부
안성민 지음 / 라온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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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시대에서 돈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요즘에는 돈을 부정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잘 벌 수 있고,

잘 쓰느냐는 평생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 관건인데,

돈에 대한 건 관련학과가 아닌 이상 배울 수 없기에

관심을 갖고 찾아서 배워야 하는 부분 같다.

몰라도 살 수는 있지만, 잘 살기 위해 꼭 배워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어른들을 위한 돈 과외>는 물가가 상승을 해도

일을 그만둬도 돈 걱정 없이 잘 먹고 잘 사는

가장 확실한 돈 관리법을 담았다고 한다.

일을 그만둬도 걱정이 없을 수 있다고?

자산관리 마스터가 알려주는 돈 공부라고 하니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 지 궁금했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이 책의 프롤로그처럼

월급만으로는 한 달 생활도 버거워 하는 사람들도 많다.

계획적으로 돈을 쓰지 않고, 그저 통장을 스칠 뿐인 돈을

어떻게 하면 잘 관리 하면서 잘 쓸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수입과 지출, 현금흐름을 관리하고,

물가 상승을 이겨내기 위한 투자, 그리고 소득의 상실과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비하는

보통 사람들이 돈문제로 겪는 근본원인의 해결 방안을 담아 내었다고 한다.

​사실 돈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의 돈은

통장에 들어오고, 필요한 돈들이 빠져나가고,

나머지는 쓰고 싶은곳에 쓰고,

그나마 관리를 하려 애쓰는 경우 저축으로 일부 나가고

이런 단순한 흐름만을 보이게 되는 것 같다.

재테크는 커녕 저런 경우 매번 돈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돈 관리를 제대로 하려면 계획성 있는 소비는

정말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체계적으로 지출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해 나와있는데,

통장 쪼개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지출통장은 3개로 관리해야하고,

예산은 어떻게 설계하고, 가계부는 어떻게 써야할지 등의 솔루션이 나와있다.

그리고 이번달에 들어온 돈으로 다음달에 쓰기 라는 게 처음부터 나오는데,

돈 낭비가 심한 사람들은 카드값으로 쓰니 다음달에 들어올 돈으로

이번달에 쓰고 있는 실정일텐데, 이달 들어올 돈으로 이달에 쓰는 것 도 아닌

두달을 앞서 계획하고 써야 하는 느낌이라 계획성있게 쓰는 방법을 소개해준다.

더 나아가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담겨있는데,

현재 상황에도 살아가기 급급하다보니

미래에 다가올 인플레이션까지 생각 해 본 적도 별로 없는 것 같다.

물가상승은 복리로 진행되며, 화폐의 시간 가치가 달라진다는 내용 등

눈 앞의 돈을 떠나 돈의 미래와 가치까지 생각해 볼 수 있게 담겨있다.

그리고 보험, 채권, 주식등 재테크 관련된 다양한 지식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재무상태도 조정한 예시등으로

똑같은 돈으로도 어떻게 더 계획성있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배울 수있다.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쓰는 것이라고들 한다.

버는 건 힘들게 벌지만, 너무 쉽게 돈이 나가서 허무할 때가 많다.

그럴 때 일수록 더욱 돈 공부는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복잡한게 아닌 체계적인 현재, 미래의 돈 계획을 세워서

돈으로 걱정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돈공부는 필수라 생각한다.

돈에 대해 처음 공부하는 돈린이들에게도 정말 1:1과외처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돈 공부 책!

<어른들을 위한 돈 과외>로 체계적으로 돈공부 하고,

돈관리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돈개념이 약한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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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음이 이런 줄 알았더라면 - 속으로 울고 있는 내 아이를 위한 거울부모 솔루션 10
권수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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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라나기 시작하면서 점점 나와는 다른 존재인 걸 몸으로 느껴지게 된다.

태어남과 동시에 아이는 하나의 인격체라고 하지만,

사실 어릴때의 별 걸 다 못하는 어린 아이일 땐,

부모가 케어를 해주면서 독립된 인간으로 보기보다,

내가 돌봐줘야 할 원플러스원의 존재처럼 느껴진다.

그러다보니 하나하나 아이들에게 조언을 넘어 간섭을 하고,

그에 따른 부정적인 반응들에 화가나며,

그런 부모에게 아이는 실망을 해서 엇나가고,

악순환의 연속이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아이는 내가 돌봐줘야 할 존재이기 전에

독립적인 인간이기 때문에 마음을 들여다봐줘야 하는데,

나와 다른 사람인 아이의 마음을 점점 더 모르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아이 마음이 이런 줄 알았더라면>이라는 책의 제목에

마음이 더욱 끌렸던 것 같다.

이 책은 20년간 부모코칭을 하며 발견한

미러링, 거울 부모에 대해 담고 있는 책이다.

아이의 부정적인 모습을 보기에 앞서

부모 자신을 먼저 봐야하는데, 이걸 놓치고 있었던 것 같다.

아이의 맘을 헤아려 주지 않는다면, 아이는 더이상

부모와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여기게 되기에

아이의 가슴높이 대화를 생활화 해야 한다고 한다.

공감이 아닌 이해만을 하려 하고 있다면,

그건 아이가 아닌 부모에게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데,

생각해보면 정말 가슴깊이 아이를 매번 공감하려 했을까 싶었다.

아이의 말대꾸를 막는게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다소 충격이었다.

부모에게 대들지 말라는 건 유교사상때문인지, 아니면 그로인해

더욱 나빠질 걸 앞서 걱정하는 때문인지, 당연히 안된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어린 아이들은 특히나

본인의 감정을 조리있게 말하거나, 감정을 컨트롤하며 말하기 어려운데 당연한데,

조금 화를내며 말대꾸를 하는 것 만으로 아이의 말을 막아버리고 있었다.

이러면 아이는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며 억울해지고,

더 나아가 착한아이 콤플렉스까지 겪을 수 있게 된단다.

성장해서 내 목소리를 낼 수 있을 때,

제대로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되는것이다.

아이는 스스로 결단으로 착해져야 한다,

스스로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도록 도와야 한다는 부분이 와닿았다.

그리고 나쁜 점을 콕 집어서 계속해서 잔소리를 하는 것 보다는

좋은 행동을 오바를 해서라도 과하게 칭찬을 해서

아이가 직접 즐거움을 느껴서 행동하게 해야한다는 점도 인상깊었다.

요즘 여러 책이나 유튜브등을 보며 느꼈던 게

아이의 나쁜점에 집중하지 말라는 부분이었는데,

생각해보면 습관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 같다.

밥을 안먹으면 왜이렇게 안먹냐, 정리가 필요할 땐

지저분하니 좀 치우자. 빨리해라..

내가 들어도 하기 싫을 것 같다.

공감보다는 나의 여유없음과 서두름이

말로 서로를 힘들게 하기만을 하는 건데..

오히려 잘 하는 것을 칭찬하고 주목해주면

신이나서 더 하게 되는 걸 나도 느꼈지만

습관이 안되니 자꾸 부정적인 부분에 주목하게 되는 것 같다.

아이의 마음을 엄마가 공감해주며 미러링하고,

머리로 이해하는 게 아닌 가슴 높이에서 아이를 공감하는 것.

그리고 아이의 부정적인 말이나 행동을

어떻게 바르게 표현할 수 있는지 잡아주는 것.

부모로서 배울것, 해야할 것들이 많고도 어렵지만,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게 도와주려면 내 자신이 먼저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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