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의 법칙 - 함께 승리하는
존 맥스웰 지음, ㈜웨슬리퀘스트 옮김 / 21세기북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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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을 읽으면서 몇 번을 감탄했습니다. 역시.. 역시... 존 맥스웰 목사님의 책은 깊이가 달라.. 그러면서 읽었습니다.
"Winning with PEOPLE" 라는 원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인간 관계에 대한 책입니다. 그 중에서도 인간관계의 승이레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승리의 비결 중 최고의 비결을 역자는 신뢰의 법칙이라고 생각한 듯 합니다. 그리하여 번역된 한국어 제목은 "함께 승리하는 신뢰의 법칙"입니다.
책을 처음 받았을 때 표지에 활짝 웃는 두 여인의 사진이 상당히 새로웠습니다. 많은 책들이 실제 사진을 사용하기 보다는 그래픽 디자인 표지를 사용하고(실사진을 사용하는 경우는 대부분 저자의 사진을 사용하는 경우 제외하고는 없죠) 있는 추세에 비해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나 정말 크게,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이를 바라보는 제 마음까지 환하게 했습니다.
여러가지 성공학 책이 그렇든 이 책도 논리적으로 인간관계 승리에 대해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처음 1단계는 승리를 위한 준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상대방을 보는 관점이 달라지는 렌즈의 원칙이 가장 눈에 띄네요. 2단계로는 서로 교감을 나누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만나는 사람 모두 우리의 스승이다라고 이야기 해 주는 학습의 원칙이 가슴에 다가옵니다. 3단계 신뢰를 회복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전우와 함께 참호를 파라는 참호의 원칙은 급박한 위기의 상황에 대처했던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하였습니다. 4단계는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투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진구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하라는 축하의 원칙은 제가 최선을 다해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법칙이었습니다 5단계는 인간관계 승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함께 함으로써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협력의 원칙은 결국 인간관계 승리가 우리 인생의  승리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리해서 보면 딱딱 부러져 보이지만 책 한권을 읽는 동안 신뢰의 법칙에 대해, 인간관계의 승리에 대해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많은 사례를 통해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리더십,멘토링 관련 책들을 통해 먼저 접했던 저자는 제게 많은 감동을 주었었고, 금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인간관계에 대해, 성공적인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한번 읽고 끝인 책이 아닌 곁에 두고 자주 볼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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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초콜릿
공병호 지음, 오금택 그림 / 21세기북스 / 200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무척 피곤하고 지친 어느날 오후... 초콜릿 하나를 까서 입에 넣고 행복해 본 적 있으신가요?
공병호 박사님께서 기존에 낸 책과는 사뭇 다른 책을 시장에 내 놓았다. 제목부터가 범상치 않은 초.콜.릿. 제목만으로는 내용을 짐작할 수 없었지만, 책을 펼치는 순간 글과 그림이 함께 한 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언제부터인가 글과 그림이 함께 한 책을 내고싶은 소망이 있었다고 한다.(나도 동일한 소망이 있지만, 아직 성취하지 못했다) 금번에 그런 소망을 이뤄 많이 기쁘다는 저자의 말에 일단은 목표를 성취해가는 그 자체가 많이 부러웠다. 최근 회사의 여러가지 프로젝트 상황으로 많이 피곤하던 내게, 이 책은 말 그대로 초콜릿처럼 다가왔다. 책을 빨리 읽는 편인 내게 이 책을 읽는 이틀은 많이 행복한 날이었다. 광수생각을 읽었던 때의 느낌도 약간 나고, 정채봉님의 책을 읽던 느낌도 약간나고.. 전체적인 느낌은 참 좋았다.
"저자는 이 책은 위안과 감동을 주는 데 무게를 두었다. 더불어 지식과 정보를 담는데도 많은 신경을 썼다"라고 서문에서 이야기 했으며, 실제 글을 읽으면서도 저자의 의도를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저자의 욕심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질 지 의문이다. 대부분의 이런 류의 책(그림과 글이 함께 있는)에는 지식과 정보를 담는 내용은 피하고, 감동과 따뜻함을 주는 내용들을 담는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사뭇 딱딱한 듯 느껴지는 정보의 내용도 담고 있다. 그래서 낯설다. 낯설다는 것이 결코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약간 어색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향후에는 이렇듯 약간 다른 향기의 꽃은 한 꽃병에 담지 않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런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저자의 경험과 저자의 지혜가 곳곳에서 묻어난다. 짧은 코멘트로 던지는 조언들은 이미 저자의 입을 떠나 우리 앞에 떨어져 있다. 이를 주울 것인가, 아니면 밟고 지나갈 것인가. 우리의 몫이지 않나싶다.
항상 변화를 꿈꾸고, 변화를 기획하고, 실제 변화하는... 저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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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행복하세요?
알렉스 로비라 셀마 지음, 김수진 옮김 / 21세기북스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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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는 매일 2시간에 가까운 시간동안 출근하는 원거리 통근자이다. 그런 의미에서 맨처음 이 책제목을 접했을 때는 '아, 열심히 살라는 자기 계발서이구나','아침 출근길에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을 제안해 주는 책인가?'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책을 펴고 한장 한장 읽어내려가면서 내 예상과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가득 채워진 멋진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저자는 이 글을 통해 우리들이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과연 인생의 행로를 제대로 잡은 것인지 점검하고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스스로 삶에 방향을 설정하고 의미를 부여하고자 열망하는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쉽게 읽히는 책이 있고, 쉽게 읽히지 않는 책이 있다. 이 책은 군데군데 섞여 있는 멋진 풍경 그림과 더불어 쉽게 읽히는 책이다. 하지만 그와는 다르게 강한 여운을 남겨주는 책이다. 우리가 착한 사람으로, 훌륭한 직장인으로, 선량한 시민으로 살아가면서도 동시에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참으로 많은 책들이 열심히 살라고 이야기 하며, 구체적인 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다. 방법들을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열악한 상황과 치열한 경쟁 상황, 더욱 빨리 변하는 사회의 현실을 제시해 주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먹고 사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에 갇혀 정작 더욱 중요한 인생의 본질적인 의미에 대해 발견하지 못하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조언해 주고 있다. 당신들이 발버둥치는.. 그런 목표,목적보다 더욱 큰 인생의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행복이 있어야 합니다.당신은 정녕 행복합니까?
저자와의 만남이 행복하다. 다시금 기회가 있다면 알렉스 로비라 셀마의 책을 찾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사람은 먹고 사는 일에 일평생을 다 바친 사람이다. 최소한 멍청한 사람은 되지 말아야지 않겠는가?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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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마흔 이후
전경일 지음 / 21세기북스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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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지 않고 달려온 대한민국 남자의 40년, 우리들은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이 책의 헤드카피다. 구구절절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들이 이 책에는 담겨 있다. 실제로 현재 40대의 한 복판을 걷고 있는 저자는, 가감없는 목소리로 대한민국 40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 하고 있다. 물론 돌아보는 과거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작고, 현재에 대한 내용은 조금. 그리고 대다수의 내용이 앞으로 살아갈 30년 이상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최근 노령화 사회가 큰 이슈가 되면서 노년을 준비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는 책들이 아주 많이 나왔다. 사회학적인 측면에서 이야기하기도 하고, 경제적인 측면을 아주 강조하면서 이야기하기도 하고,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를 경험한 선진국의 사례들을 들면서 다분히 겁을 주는 분위기로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 많다. 물론 그 책들이 이야기 하는 내용들은 거의 대부분 사실이다. 현실 또한 그 책 내용처럼 절박하다. 비관적이리만치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그런 류의 책들과 이 책이 다른 점이 바로 거기에 있다.
이 책은 노령화 사회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리미리 준비하지 못하는 4-50대를 향하여 조바심 느끼도록 다그치지 않고 있다. 실제 40대를 경험하고 있는 저자의 솔직한 문체가 일단 마음에 편안함을 느끼게 해 준다. 다분히 교휸적인 내용을 담기위해 노력하는 여타 다른 책들에 비해 삶의 소소한 사건들을 통해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변화를, 위기를, 사회를, 추억을, 그리고 남은 미래를...
저자가 마지막장에 제시한 노년을 준비하는 66가지 지혜가 다소 억지스러운 항목들도 있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많은 부분 공감이 가며, 이를 실제 시도해보고 싶은 맘이 많이 들었다. 그렇다. 나도 내일모레 40대지만, 아직 인생의 반환점을 돌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통계학적인 자료를 보더라도 실제 기대수명이 그렇게 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는 저자의 충고처럼 노년을 미리 연습하며, 내 인생에 무엇을 새길까 고민하면서 마흔 이후를 살아가야겠다.
지금보다 더 나이가 들면,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지? 라는 자연스러운 질문을 이 책을 읽는 동안 내 자신에게 많이 던져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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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들은 할리와 애플에 열광하는가?
더글라스 애트킨 지음, 김종식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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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월달에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던 중에 컬트브랜드에 대해 심도있게 공부해 볼 기회가 있었다. 그 계기를 통해서 컬트 브랜드의 파워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많은 광고주들이 자사의 브랜드가 컬트브랜드화 되길 소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한 광고주의 Needs를 해결해 줄만한 컬트브랜드의 단서 및 조건들을 찾다가 느낀 것이 아직은 국내에 컬트브랜드에 대한 자료가 너무 적다는 것이었다. 번역 자료를 기초해서 여러가지 전략들을 도출해 냈었다. 그랬던 아쉬움이 아직 가슴에 남아 있는데,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따끈따끈한 초판 1쇄로.^^
이 책은 독특하게 컬트브랜드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컬트"라는 부분에 대한 정의,분석부터 출발하고 있다. 그러한 컬트에는 상업적인 브랜드 이외에도 몰몬교를 비롯한 종교분야까지 포함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컬트의 진정한 특색,특성을 분석하며 출발한 저자의 주장은 고객에 대한 내용들로 이어진다.
고객이 우선이다, 고객과의 유대관계가 중요하다, 고객의 사랑에 응답하라 등은 컬트브랜드가 얼마나 고객과 밀접하게 커뮤니케이션해야 하는지를 이야기 해 주고 있다. 또한 이외에도 소속감이나 상호협력, 신념, 상징, 긴장의 관리 등에 대해 차근차근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하나하나의 주장에 기존 컬트브랜드에 대한 사례를 들어 논리를 전개함으로 좀 더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 같다.
많은 광고주들이 자사의 브랜드가 고객의 맹목적인 충성과 사랑을 득하는 컬트 브랜드가 되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막연한 기대를 허락하지 않고 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컬트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해 주고 있다.
노력이 없는 열매는 없다. 컬트 브랜드에 충성하던 고객이 실망을 하게 되어 배신을 하게 되면 그러한 고객이 얼마나 브랜드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는지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에 우리는 귀 기울여야 한다. 그리하여 컬트브랜드가 지닌 특성을 정확하게 이해한 자만이 컬트 브랜드라는 열매를 얻게 될 것이다.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모든 사례가 미국의 사례이며, 사례로 등장하는 브랜드가 극히 일부에 한정되어 있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한 이미 진행된 사례를 기반으로 주장을 설득하고 있는 듯한 구성은 논리의 힘을 빼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다.
그러한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컬트 브랜드에 관해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컬트 브랜드에 대해 체계적인 시야를 허락해 줄 것을 믿기 때문이다.

  

경제가 공급 위주에서 소비 위주로 바뀌자 브랜드의 사회적 가치도 변화했다. 반세기 전만 하더라도 브랜드는 제작자에게 제품의 원산지와 그것이 진품임을 확인해 주는 표시에 불과했다. 오늘날의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개인과 공동체의 원류와 그 진정성을 정당화 시켜준다. 브랜드는 더 이상 기업의 이름을 확인하는 단조로운 기호, 그저 유리병 겉에 붙은 2차원적인 표시가 아니다. 브랜드는 인간의 정체성을 구분해 주는 표지다. 그것은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이다. 선조들이 사회적,정신적 상태를 나타내기 위해 몸에 문신을 새겼듯이, 오늘날의 사람ㄷ르은 브랜드를 자신의 몸에 새길 만큼 문화적인 대변인이 되어 버렸다. -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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