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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 설득 -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설득 프레임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김경일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설득의 심리학"이 세상에 나온지도
벌써 여러해가 지났다.
저자 치알디니 박사가 이번에 새로운 신간으로 찾아왔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저자의 나이다.
1945년생. 우리나라가 광복의 기쁨을 만세로 표현하던 해에 태어난 것이다.
벌써 70이 넘은 나이인데, 그의 책을 읽는 내내 놀라움을 금할 길 없다.
부끄러운 맘이 물밀듯 찾아온다.
일흔이 넘긴 그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세포 하나하나 강렬히 느꼈던 직관과 통찰, 그리고 그것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한
객관적인 연구들이 오롯 이 책에 담겨 있다.
이미 비즈니스, 행정, 교육, 국방, 스포츠 등
사회의 주요 분야에서 '증거 기반의 의사 결정'을 하는 시대로 대체되었다.
빅데이터 분석가와 행동과학자가 제공하는 정보가 중요한 시대.
이런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은 어떤 고민과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특히나 다른 이들을 설득해야 하는 다양한 직종에 근무하는 비즈니스맨들에게
이 책은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줄 것으로 생각된다.
Part.1 초전 설득이란 무엇인가?
초전 설득(Pre-suasion)의 근본 의미에서 이 책은 출발하고 있다.
신뢰를 형성하는 것 외에도 수많은 사전 행동을 통해
상대방이 내 말ㅇ르 더욱 쉽게 수용하도록 만들 수 있다.
행동과학자에 따라 프레임, 앵커, 점화, 마인드셋, 첫인상 등 다양한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이를 통틀어 '오프너(Opener)'라고 부르고 있다.
결국 설득은 타이밍이다.
나에게 유리한 순간을 포착해야 하며,
이를 잘 활용해야 할 것이다.
관심이 집중될 수록 중요한 것이 되어간다.
결국 눈에 띄는 것이 중요해져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초점의 대상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가 상대를 설측하기 위해 고민해야 할 두 가지는 바로
어떻게 주의를 이끌어낼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주의를 유지할 것인가
Part.2 초전 설득 상황을 설계하라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이런 초전 설득 상황을 설계하는 것에 대해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지만,
책을 읽어나가면서 계속 나라면 어떻게 설계하고,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연상의 힘 | 모두 연결되어 있다,
설득의 지리학 | 물리적.심리적 공간이 감정을 좌우한다,
초전 설득 메커니즘 | 원인, 제약 그리고 수정을 반복하라.
Part.3 초전 설득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저자가 결국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바로 이것일 것이다.
만약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이 부분을 먼저 읽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최고의 결과를 내는 여섯 가지 변화의 길,
연대감 | 함께 존재하기, 함께 행동하기,
윤리적 설득은 최근 조직에서 많이 화두가 되고 있는 부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설득의 효과를 지속하는 방법에 대한 저자의 고민이 오롯 담겨 있다.
또한 놀라운 것은 엄청난 분량의 주석과 방대한 참고문헌이다.
그만큼 개인적인 생각으로 글을 쓰기보다는
검증하고 반증하는 과정을 거쳐서 이 책을 썼다는 증거일 것이다.
상대가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설득 프레임.
초전 설득에 대해 관심있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초강력긍정주의자
당신이 그것을 생각하고 있는 동안에는
그것 외에 어느 것도 상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삶에서 중요하지 않다.
p.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