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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업스파이 : 기술 획득과 국방 현대화
William C. Hannas 외 지음, 송봉규 옮김 / 박영사 / 2019년 5월
평점 :
이 책은 2012년에 미국에서 발간되었고,
일본에서는 2016년에 번역서로 발간되었으며
한국에 올 해 번역되어 나오게 되었다.
지난 수십년 동안 중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첨단 기술을 획득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실제 시행해 왔다.
경제적 스파이 활동, 은밀한 기술이전, 사이버 공간을 이용한 기술 유출 등
중국의 전방위적인 이러한 행동들의 역사적 철학을 포함한
다양한 사례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총 10 Part로 구성된 이 책은 부록에
중국 산업스파이 사례들, 중국 사이버 위협으로부터의 보호를 담고 있다.
1장. 서양 기술에 의존하는 중국의 역사
중국의 문호개방에서부터
2006-2020 국가중장기과학기술발전계획에 이르기까지
과거와 현재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그리고 미래를 어딜 향해 가고 있는지를 담고 있다.
2장. 오픈소스를 이용하는 중국
IT기술을 비롯한 첨단 기술의 경우
후발주자인 중국입장에서 특정 미국기업이 주도하는 기술표준을 따르는 것이 분명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오픈소스를 채택하고 운용하는 궁극적인 방향성도 있지 않았을까?
3장. 기술무역
중국은 수출가공 구역에서 세계적인 경제로의
근본적인 변화를 하고 있다.
이의 근간이 되는 것이 기술무역이고
현재 놀라울 규모로 R&D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특히 외국 연구개발 실험실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
저자는 3가지 이유로 분석하고 있다.
4장. 중국에 기반을 둔 기술이전 기관들
중국에는 '공식'기술이전 기관들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우리로 따지만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자체 차원에서.
이외에도 '비공식' 기술이전센터들이 더 다양하게 존재한다.
여기에 채용과 직업소개 네트워크까지 연결되어 있다.
5장. 미국에 기반을 둔 기술이전 기관들
여러가지 정보 및 기술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미국에서 중국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이 중간에 존재하는 다양한 기관들을 분석하고 있다.
6장. 미국에서 유학하는 중국 학생들
중국 대학원생들이 집단적으로 미국으로 이동하게 된
기원과 원동력을 말해주고 있다.
또한 이러한 현상의 규모를 추정하고,
앞으로 이로인해 발생하게 될 영향력을 가늠해 보고 있다.
미국유학생들의 귀국을 적극 장려하는 중국정부와 지바체.
미국기업에 취업해 남는 이들을 향한 그들의
전략적 접근 등을 흥미로우면서도 분석적으로 말해준다.
7장. 중국으로 기술 "돌아"오기
해외에서 공부하고 돌아오는 유학파들을 채용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그리고 다양항 혜택들을 말해준다.
특히 유학파단지의 핵심적 역할이 흥미롭다.
8장. 중국의 전통적인 스파이 활동
이미 대부분의 나라가 그러하겠지만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일정부분 암묵적 스파이 활동을 하고 있다.
중국이 하고 있는 전통적인 스파이 활동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미국에서 3,000여개의 위장회사를 두고 있다는 대목은
흥미롭기도하고 자극적이기도 하다.
9장. 중국 사이버 스파이
아마도 최근 가장 파괴적인 형태의 최신식 스파이 활동이
바로 이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특히 정보 분야, 국방 분야의 위협을 다루고 있다.
물론 중국정부는 펄쩍 뛰며 부인하고 있다.
10장. 맥락 속의 중국 산업스파이
위 모든 내용을 망라해서, 이를 비즈니스 필드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
중국의 기술이전과 다양한 스파이 활동이
산업 필드에서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어떠한 대응이 기업차원,국가적인 차원에서 필요한지...
이 책은 중국정부를 매우 화나게 하였고,
많은 부분 부정적인 선입견을 만들 수 있는 오해소지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결론에서 저자는
미국에게 중국은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고 명시하고 있다.
양국이, 서로에게 Win-Win 할 수 있길 응원한다.
또한 이 사례가 한국에 주는 지혜를 타산지석 할 필요가 있다.
초강력긍정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