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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블랜차드의 리더의 심장 - 리더들에게 들려주는 위대한 경영 에세이
켄 블랜차드 지음, 이화승 옮김 / 빅북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참 매력적인 책제목인 것 같다.
이 땅에서 자의든 타의든 리더라는 역할을 수행하는 많은 이들.
그들이 가슴에 품고 있는 고민들이 많은 것이다.
그 고민에 한줄기 봄비같은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손에 넣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저자에 대한 신뢰
'겅호','1분경영','열광적인 고객'을 비소한 여러 책에서 나에게
신뢰감을 준 저자 켄 블랜차드에 대한 신뢰감때문이다.
동일한 메시지라 할지라도 저자는 참 쉽게 쓰는 것 같다.
또한 간결한 문체로 쓰는 것 같다.
위에 소개된 모든 책들이 다 그리 길지 않은 분량 안에
리더십,자기계발에 대한 지혜를 담고 있다.
2. 질문을 던져줄 책 내용
이 책은 저자가 자신에게 감동을 주었던 글귀들을 모아서 낸 책이다.
그렇다보니 어떤 측면에서 보면 무척 무성의해 보일 수 있다.
삐딱한 시선으로 보자면,
'아.. 유명해지고나면 이렇게도 책을 낼 수 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책을 읽어나가면서 나의 생각은 저자의 의도를 향하고 있었다.
켄 블랜차드는 이 글귀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 것일가?
켄 블랜차드는 이 부분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가?
이러한 내 생각의 방향이 책을 읽는 내내 도움이 되었던 것 같고,
리더십에 대한 화두,질문이 필요했던 나에게 유익함이 있었다.
책은 그리 두껍지 않은 분량이며,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 10여개의 지혜로운 글귀를 담고 있으며,
글귀마다 저자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함께 적어 두었다.
리더십이라는 커다란 옷을 입고 있긴 하지만,
정작 하나하나 내용은 인간의 성장과 성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인간관계,실패,성공,나눔,행동,긍정,시대 흐름 등등
하나하나의 키워드들이 리더에게, 리더로 살아가고자 하는 독자에게
질문과 답변을 번갈아가며 하고 있다.
내게 감동을 준 문구가 많지만 그 중에서 몇가지를 꼽아본다.
- 당신의 허락없이 아무도 당신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할 수 없다.
노먼 빈센트 필은 우리에게 매일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이야기 한다.
우리는 자신에 대해 좋은 느낌을 선택할 수도, 불쾌한 느낌을 선택할 수도 있다.
누가 후자를 선택하겠는가?
- 절대!절대!절대!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처칠의 1949년 유명한 연설문을 인용하며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끈기야 말로 승리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끈기는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않는 것이라고.
이것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며 말과 행동을 일치시기는 것이라고.
- 적극적으로 미래에 대비하라
모든 사람들이 아는 이야기지만, 행동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상위권에 있지 않을까?
하루하루 번잡하게 살아가며,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며 살아가는
많은 리더들에게 저자는 이야기 한다.
적극적으로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모든 책이 그렇겠지만
이 책은 더더욱 독자의 마음가짐에 따라 책의 가치에 대한 평가가 많이 다를 것 같다.
오랫동안 가슴에 품을만한 화두를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또한 현재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시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초강력긍정주의자
당신의 사망기사는 바로 당신이 쓰는 것이다.
Purpose has to do with one's calling-deciding what business you are in as a person
-Norman Vincent Peale
P.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