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나만의 첫 책쓰기
양정훈 지음 / 판테온하우스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나만의 첫 책쓰기>
책을 수식하는 문구가 가슴에 확 와닿는다.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오래전에 출판사와 책을 쓰는 것을 논의하다 중간에
사정이 생겨서 그만두었던 나로서는 이 문구가 꽤나 공감이 되었으며,
책을 읽는 내내 저자의 조언들이 내게 하는 이야기로 들려서 많은 부분 밑줄을 긋게 되었다.
독서와 코칭을 접목한 <독서아카데미>, 작가되기 코칭과정인 <꿈꾸는 만년필>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저자 양정훈님은 책의 곳곳에 스스로가 경험하고 느꼈던 사례들을 많이 숨겨 두었다.
그러한 이야기들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독자의 마음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 같다.
이 책은 독특하게 프롤로그보다 앞선 인터뷰로 시작하고 있다.
그것도 출판사 대표 2분, 저자 대표 3분,
그리고 <꿈꾸는 만년필 회원>의 이야기...
책을 구지 공급자와 소비자 측면에서 보자면
공급자의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출판사와 저자일 것이다.
저자는 철저하게 이 공급자의 시선을 이해해야 하며,
더 나아가 소비자인 독자의 선호를 파악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납골당의 한 장면을 묫사하면서 시작된 프롤로그.
저자는 나에게 이렇게 묻고 있다.
"당신이 지금 죽는다면 무엇으로 기억될까?"
"무엇이 당신으로 기억되어 납골당 안에 들어가 있을까"
막연하게 생각하던 인생의 끝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된다.
그 앞에 저자는 한가지 더 단서를 단다.
"만약 당신이 원하는 시점에 삶을 마감한다면 무엇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세상에 '내 책' 한 권 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저자는 꽤나 상세하게 길을 안내해 주고 있다.
1장~5장까지 저자는 왜 책을 써야하는지와 책을 쓰지 못하는 이유,
그리고 책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6장~7장은 책쓰기가 10배이상 쉬워지는 환경 만들기와
책쓰기가 10배이상 쉬워지는 글쓰기 노하우 17 을 이야기 해 주는데
피상적이지 않고, 최대한 구체적으로 사례를 제시하려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진다.
8장에서 공개해 놓은
"<꿈꾸는 만년필> 커리큘럼-작가되기 프로그램"은
저자가 운영하고 있는 글쓰기 실력 쌓는 교육의 커리큘럼을 오픈해 놓았다.
책을 쓰고자 하는, 마음은 있는 데 구체적으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차근차근 스스로 따라해보라고 이야기 해주기 쉽다.
매 장마다 저자는 계속 조언하고 있다.
'다독'하라고.. '다상량'하라고...
그리고 '다작'하라고...
책쓰기에 대해 빨리, 프로세스를 배우고 싶은 분들은
6장, 7장을 먼저 읽고 나머지 부분을 읽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스스로가 작가되기 프로그램을 실천해 보고 싶은 분들은
8장을 읽고, 구체적으로 따라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좋은 책을 읽고 싶은데, 검층된 책들을 잘 정리해돈 자료들이 없었는데
이 책은 특별부록에 '글쓰기 관련 추천도서'를 별도로 담고 있따.
만약 책쓰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지만,
당장 내공이 부족하여 실천하기 어렵다.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바로 특별부록으로 넘어가도 된다.
저자가 매우 친절하게 코멘트해 준 책들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
이 부분만 얻게 되어도 이미 책값은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자신의 수첩 플래너 맨 앞에 이런 문구를 써 놓았다고 이야기 한다.
"Publish or Perish. (책을 쓰든가, 아니면 사라지든가.)"
이 문구가 꽤 절박하고 가슴에 와닿는 다면 지금부터 시작해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행운의 별똥별이 떨어지기 전에 실행하라고 이야기 한다.
내 가슴이 뛴다. 이제는 실천밖에 답이 없다.
자신만의 책을 꿈꾸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글쓰기는 그 자체가 노동이다.
그런 작업을 하면서 자신이 좋아하지도 않는 소재로 버티기를 한다면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p.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