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서바이벌 - 면접의 핵심은 비전과 소통이다
정경호 지음 / 미다스북스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면, 면접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초등학교 들어가는 순간에, 아니 유치원에 들어가는 순간에도 우리는

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고 들어갔던 것 같다.

쉬우면서도 어려운 면접.

이 책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면접에 관한 강의를 하는 저자가

그간에 경험한 다양한 지혜를 담아놓은 책이다.

면접의 핵심과 그 성공법.

많은 면접관련 책들이 그러하듯이

너무 스킬 위주로 나온 책이지 않을까 염려되었으나, 이 책은 그렇지 않다.

면접의 핵심이 무엇인지부터 출발하여, 구체적인 스킬까지

다양하게 담겨있어 알차다.





저자는 가장 먼저 스스로를 면접하라고 조언한다.

나 자신을 면접하면서, 질문해 보라고..

비전을 세워보라고, 그리고 실천해 보라고.

그런 과정을 거쳤을 때 비로소 면접관 앞에 설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저자의 조언 중 가장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는 2가지이다.

첫번째가 바로 비전 설계가 우선이라는 이야기.

많은 이들이 이야기 하는, 세상에서 이야기하는 스펙쌓기에 앞서

스스로가 인생의 비전을 고민해 보고, 나만의 비전을 세워야 한다고 저자는 조언해줍니다.

그런 비전을 가슴에 아로새기고 구체적인 실천을 할때,

도전하는 청춘이 되었을 때 바로 자신만의 인생스펙이 만들어 지겠죠.

그 인생스펙을 이력서,자기소개서에 담았을 때 비로소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이 가능할 것입니다.

두번째가 바로 자신만의 인생스펙을 쌓은 것입니다.

20년 후를 내다보고 자신만의 길을 꿈꾸는 것.

그 꿈을 현실로 가져와 하루하루 쌓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현재의 삶에서 승부하는 것입니다.

꿈의 인터뷰를 준비하는 것도,

인상적인 자기소개를 준비하고 하는 것도,

결국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자신만의 행동일 것입니다.



저자는 마지막에 취업에서 꿈이 멈추는 것이 아니라,

결국 취업은 꿈의 시작이라고 조언해 줍니다.



2010년 통계에 따르면 직장인 중 열명 중 한 명이 공무원 시험을 별도로 준비하고 있는

그런 사회 현실 족에서 젊은이들에게 강한 어조로 이야기 합니다.

꿈을 품고, 그 꿈을 현실화시켜 하루하루 노력하라고.

그렇게 하면 청춘은 결코 후회하지 않는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이 땅의 취업앞둔 많은 젊은이들에게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초강력긍정주의자





나의 진짜 강점을 내놓아야 한다.

묻어가는 삶이 아닌 내 삶을 내 놓아야 한다.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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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서바이벌 - 최고Best가 아니라 최적Right이다
박원철.김홍태.김태엽 지음 / 미다스북스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대학에서 취업의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친구들을 보게 되면

항상 먼저 드는 생각이 안쓰럽다는 것이다.

건국이래 가장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그들.

하지만 현실적인 상황은 그리 녹녹하지 않다.

그러한 객관적인 현실 속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인 것 같다.

저자의 오랫 회사경험과 그 이후 다양한 청년 멘토로 살아가는 동안 쌓은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이다.



이 책은 한마디로 "더 열심히, 더욱 최선을 다해 취업을 준비하라"가 아니라,

"Right People가 되어라"이다.

최근 취업의 현장에서 완벽함, 버라이어티함 보다는

Right을 보고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 해 준다.

그 중에서 3C로 이야기 되어지는 핵심 역량을 이야기 한다.



1. 일을 잘할 수 있는 근거, 역량(Competency)

회사는 일을 그냥 열심히 하는 사람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업무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뽑고 싶어한다.

근거 없는 역량이 아니라, 객관성을 인정 받을 수 있는

자신만의 역량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2. 함께 일하고 싶은 호감, 성격(Character)

회사는 혼자 일 하는 곳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곳이다.

그렇기때문에 조직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을 선발하려 노력한다.

최근 조기 퇴사율이 높은 것도 성격을 중시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잘 웃는 사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3. 모든 것을 쏟을 수 있는 진정성, 헌신(Commitment)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가장 적합한 단어가 바로 '헌신'이지 않나 싶다.

회사는 충성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

여러군데 회사를 지원하는 자보다, 바로 우리 회사를 원하는 인재가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진정성 있는 자기소개서를 준비하고,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을 준비하고,

구체적인 노력을 해 보라. 원하는 회사를 향해서~



이어지는 적합한 인재가 되기 위한 실행 준비도,

마지막 장면에 이어지는 스티브 잡스의 연설문도,

가슴에 많이 와닿게 된다.

취업이라는 현실의 벽 앞에서 힘들어 하는 젊은이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그대들이여, 3C를 갖춘 멋진 인재로 당당하게 서라~!!



초강력긍정주의자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를 통해 배운다고 한다.

대신 자기 자신을 루저,패배자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전략이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

사람들이 왜 반응하지 않았는지 배운다.

p.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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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소설 세 얼간이
황승윤 지음, 비두 비노드 쇼프라·라지쿠마르 히라니·애브히짓 조쉬 각본 / 북스퀘어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세 얼간이(3 idiots).

다소 생뚱맞은 제목에, 다소 비호감 배우들의 얼굴은

이 영화를 어둠의 경로에서 몇 번이나 마주쳤지만 무관심하게 하였다.

하지만 영화가 정식으로 개봉하였고, 영화관에서 만났을 때

내가 만난 최고의 인도영화였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슴묵직한 따스한 감동.

참 오랫만에 만나는 즐거운 영화보기였다.

그 영화가 영상소설 형태로 이렇게 우리 곁을 찾아왔다.

자신의 꿈을 향해 가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이 영화는 이야기 하고 있다.

그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현실을 선택하며 어쩔 수 없이 꿈을 포기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 친구들에게

이 책은 이야기 하고 있다. 그렇지 않다고~



체탄 바갓의 '세 얼간이(Five Point Someone | What not to do at IIT)'가

'세 얼간이'라는 영화의 원작이라면,

'세 얼간이'라는 영화는 이 책의 원작이라고 보면 된다.

영화와 다른 부분을 기대하면 실망할 것이다.

영화와 다른 창작을 상상하면 다소 의외일 것이다.

영화의 전개를 그대로 따르며, 영화가 가진 비주얼을 글로 옮기고 있다.

단 설명과 배경은 영화가 미처 언급하지 못한 부분까지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알이즈웰, 알이즈웰.. 을 외치던 배우들의 표정과 상황이

그대로 떠오를 것이다.

글이 주는 상상력을 더해가며 이 책을 읽으면 더욱 좋을 듯 싶다.

누구나 그렇듯, 영화가 주는 감동이 직접적이고 자극적이다.

배우의 연기를 넘어서 음악이 더해지니ㅣ 더욱 그럴 것이다.

하지만 도리어 빨리 잊혀지는 단점도 있다.

이 영상소설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기대가 된다.



초강력긍정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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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키워드 12 - 목표를 잃은 나를 행동하게 만드는
케빈 호건 외 지음, 김준민 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책 제목을 통해 이미 저자는 독자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

"목표를 잃은 나를 행동하게 만드는 성공키워드 12"

저자는 서문에서 성공에 관한 권위 있는 책을 읽을 때는 이점을 명심하라고 이야기 한다.

권위를 가장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다고.

그러하기에 저자는 꼼꼼하게 성공에 대해 이야기 하고,

많은 독자의 질문에 구체적인 답을 하고 있다.

권위보다는 실질적인 이야기를 건네고 있다.



이 책의 대전제는 바로 "누구나 성공을 원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각자 생각하는 성공이 다르며,

그러한 성공을 향해가는 방법론이 다르고,

궁극적으로 그러한 방법론을 실행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성공을 향해가는 길에 놓은 12가지 징검다리를 소개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요소가 반드시 모여야지 성공을 할 수 있다는 접근은 아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성공요소들을 돌아보면서 느끼는 것은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수는 있지만, 이를 실천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이다.

12가지 키워드를 가슴에 품고

이 키워드에 물을 주고, 키우고, 싹을 틔워, 열매 맺는 것이

바로 성공자의 특성이 아닐까 생각된다.



저자는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독자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있다.

성공하고 싶냐고.

그리고 고개 끄덕이는 (책을 계속 읽어나가는 독자^^) 이들에게

12가지 성공 키워드를 소개하고 있다.

자기 훈련, 철저한 계획, 목표 있는 행동, 결정 내리기, 열정, 자신감,

비판 익히기, 자제력, 회복력, 부 축적하기, 지지기반, 성공 마인드.

물론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게 되자면

너무 뻔한 이야기들을 하는 것 아닌가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책을 읽는 내내 내 스스로의 성공에 대한 마음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다른 여타 성공서와 다르게 다가온 몇가지를 꼽자면,

- 목표 있는 행동 : 그냥 열심히 사는 많은 현대인들.

속도의 경제 속에서 불안하기 때문에 그냥 열심히 사는 이들에게

저자는 단호하게 이야기 한다. 행동에 앞서 목표가 중요하다고...

- 결정 내리기 : 모두가 알고 있듯이 성공을 위해서는 결정을 하고, 행동을 해야 한다.

ㄹ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 바로 결정을 내리고 책임을 지는 것이듯...

자신의 인생에서 스스로가 리더가 되는 사람이 결국, 성공하게 되어 있다.

- 회복력 : 인생에 어려움이 오지 않을 거라는 헛된 희망을 버리라.

결국 인생에는 부정할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한다.

실패와 비판, 비난, 그리고 후회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실패에서 무엇을 배웠느냐이며, 누가 그 실패를 가장 빨리 벗어나느냐이다.

- 지지기반 : 최근 많이 회자되고 있는 인맥에 대한 이야기다.

소중한 사람들과 자주 만나고, 이야기 하고, 대화하라는 조언.

그리고 그 중에 나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체크,지지,지적을 해 줄 수 있는 이들을 만들라는 조언.

결국 인생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성공이란 스스로의 만족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성공에 대해 여러모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항상 그렇지만, 글정적인 자극을 주는 책은 좋다.

책을 덮고나서 스스로에게 다짐한다.

자자~! 실천합니다. 고 고 고~!!! ^^



초강력긍정주의자





만약 현재 부유하지 않은데 부유해지길 원한다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다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른 행동을 취해야 한다. 내면과 외면을 완전히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다

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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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글쓰기 상식사전 - 메일, 공문, 카피는 물론 기획제안서까지! 이 책 한 권이면 회사에서 살아남는다! 길벗 상식 사전
송세진 지음 / 길벗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이메일, 공문, 보고서, 제안서, 카피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매일매일 글쓰기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예전처럼 그냥 말로 떼우면 되는 시대를 넘어서서 요즈음은
인터넷이 열결되어 어느 곳에서든, 읽고 써야하는 시대를 살아간다.
이 책이 내 책꽂이에 꽂혀있는 기존의 비즈니스 글쓰기 책과 다른 점을 꼽아보자면 다음과 같다.


1. 검증된 책 내용
20여년간 비즈니스 글을 쓴 필자의 노하우가 곳곳에 녹아나며
특히 길벗출판사의 독특한 솔루션인 베타테스터들의 검증이 눈에 띈다.
저자는 전체 얼개를 잡고, 유익한 내용으로 책을 써내려갔다.
여기에 그쳤더라면 다른 책과 별반 다를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베타테스터들이 직접 참여하여,
저자가 제안한 실습들을 실제 해 보고 있다.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필자의 조언이 덧붙여져 있다.
참 알뜰한 컨텐츠로 나에게 다가온다.


2. 다양한 책 내용
이 책을 처음 손에 넣으면서 '상식'이라는 제목에서 아무래도 너무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어서 너무 단순한 내용들만 나열되어 있으면 어쩌지? 라는 약간의 불안감.
하지만 책은 도리어 다양한 내용들을 다루면서 나에게 작은 행복을 주었다.
첫째마당에서는 글쓰기의 기초를, 둘째마당에서는 비즈니스문서작성법을,
셋째마당에서는 세일즈 마케팅 글쓰기를,
마지막장에서는 기획서,제안서 작성 노하우를 담아냄으로써
비즈니스 글쓰기라는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다루어 주고 있다.


3. 간결한 책 내용
글쓰기에 대한 기존의 책들에서 내가 느꼈던 아쉬움중 하나가 바로 간결함이다.
저자는 스스로의 책에서 비즈니스 글쓰기는 간결함이 생명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본인의 글은 주저리 주저리 설명하였던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철저히 단문화를 실천하고 있으며,
중간중간 실질적인 예들을 담아내면서도 욕심을 최대한 참아내고 있다.
오랜 기간동안 현장에서 일했던 저자의 입장을 고려해보자면,
이러한 유혹을 참아내는 것이 더욱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스스로가 한 말을 지켜내고 있다.


이 외에도 구체적인 조언들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07.알쏭달쏭 맞춤법, 간단히 해결하기'처럼 알면 간단하지만,
기존에 몰라서 헷갈려 했던 부분들이 많이 해결된 것 같다.

중간 중간 실제적으로 연습을 제안했던 저자의 연습하기를 아직은 실천하지 못했다.
구체적으로 실천해보아야겠다.
또한 저자의 조언들을 메모해서, 책상 옆에 두고 자주 읽어보아야겠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기본서의 목적을 충실하게 지키다보니
너무 얕고 넓은 전개가 되었는데,
벌써부터 저자의 지혜와 역량이 담긴 두 번째 책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초강력긍정주의자.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
남는 건 글이다.
글은 비즈니스맨의 기초체력이자 무기이다.
그러니 비즈니스 글쓰기 습관을 바르게 들여야 한다.
일에서 '글쓰기'라고 할 때 문학 창작을 잠시 내려놓고
'비즈니스 글쓰기'로 마인드 세팅을 새로 해보자.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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