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수첩] 서평단 알림
커피수첩 - 사랑하기 전에 먼저 만나고, 즐기고 음미하라, 한국 커피계의 숨은 고수들을 만나다
김정열 지음 / 대원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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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선 믹스 커피 한두잔 마시는게 대부분일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에스프레소, 원두커피, 드립커피 등등 별로 특별히 가리지 않고 마셔 보긴 했구요

수박 겉 핥기에도 못 미칠만큼 커피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커피의 그 향에는 매번 반하게

되는 그런 초보랍니다. 전국의 여러 카페에 대한 글이라는 소개글을 보고 과연 우리 주변에 어떤

카페들이 있을지 그리고 그곳엔 어떤 커피를 마실 수 있는지 궁금증이 생겨서 책장을 펼칠때

마음까지 설레었답니다.

정보 전달식의 카페 소개글이 아니라 오히려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지방에 살다보니 대부분의

소개된 카페가 서울에 있어서 아쉬었지만 한편으론 서울에 갈일이 생기면 이 곳에 한번 가 봐야

겠다는 소망이 한가지 생겨버렸네요 ^^

마음에 드는 몇 곳은 기회가 되면 직접 방문해서 지은이가 느꼈던 그 감정을 혹은 그 분위기를

나도 같이 느껴지는지 한번 시험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서두에 밝혔듯이 꼭 이 책에 소개된 곳만 최고의 카페라는 건 아니니까

내 주변에 어떤 카페들이 있는지 혹은 꼭꼭 숨어있는 멋진 곳을 내가 아직 발견 못한건 아닌지

한번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 들었습니다 ^^

가까운 곳에도 충분히 멋진 곳들이 있을테니 나만의 비밀 아지트를 발견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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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
한호택 지음 / 달과소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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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에 당첨되고 책이 도착하기까지의 시간이 너무 길어진 탓일까? 기다리는 시간에 비례하여

 책에 대한 나의 기대는 처음엔 자꾸 커져만 갔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서는 조금씩 지쳐갔다.

그러다 드디어 책이 도착했을땐 약간의 거짓말을 보태서 눈물이 나올것처럼 반가웠다. 

하지만 약간 지친 탓인지 기대감이 너무 커진 탓인지 나에게 큰 감동을 주지는 못했다.

요즘 한창 우후죽순처럼 나오고 있는 팩션 소설들을 많이 접해 보지는 않았다. 팩션 소설의

강점은 아무래도 우리가 흔히 들어봤던 실존 인물들이 등장하여 흥미진진한 모습을 보여주어

재미를 높여준다는 것이다. 

이 책 또한 편안하게 읽혀졌다. 그러나 주인공 "장"이 겪는 일련의 사건들이(깊이 따지고 보면

분명 파란만장 하다고 할만한데.....) 크게 굴곡있게 느껴지지 않았다. 읽는 내내 긴장감이 들지

않았다는게 나의 느낌이였다. 서동요로 유명한 선화공주와의 사랑도 애절하거나 슬픈 것이

아니라 그냥 그렇구나 하는 느낌밖에 들지 않았다. 조금 더 읽는 사람을 끌어들일 수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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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썸 미네랄 솔루션 스킨 리커버리 블레미쉬밤 SPF21 - 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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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러가지 비비크림을 사용해 봤지만 대부분 발리는 느낌이 묽은 감이 있는 편이였어요

그 느낌이 나쁜건 아니였지만(오히려 촉촉하다는 생각에 좋기도 했구요 ^^)

그래서인지 비비크림에 파우더만으로 가볍게 화장을 하는 편인데 지속력이 좀 떨어지는거

같았어요 그 부분이 비비 크림 사용하면서 예전에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면서도 아쉬운

점이였는데 이 제품은 처음에 발림성에 좀 놀랐어요

약간 묵직하다고 해야 할까 크림이라고 해도 약간 되직한 느낌이였어요

그런데 바르니까 잘 퍼졌고 그렇게 두꺼운 느낌도 아니였어요

제가 지성이라 화장 지속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인데 이 제품은 그런점에서 지금까지

사용해본 다른 비비크림과 비교해 봤을때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가볍고 지속력도 오래가고 먼들거리는 느낌이 덜해서 참 좋았어요

다 쓰고 나서 재구매도 할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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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의 모든 것
이정숙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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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누구나 말을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꼭 회사나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혹은 친구 사이에서도 말 때문에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가까운 사이가 어색해 지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연 어떻게 하는 게 잘 말하는 걸까? 매일 대화를 하지 않고 생활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어떻게 말하는 것이 잘 하는 거냐고 묻는다면 대답하기가 너무 막막하다. 그래서 이 제목을 들었을 때 뭔가 내가 모르는 비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나도 그런 방법을 터득해서 말을 좀 잘 하는 사람이 되어보자는 생각에 거기에 ‘여자가 꼭 알아야 될...’이라는 문구의 유혹을 쉽게 떨쳐낼 수 없었다. 책 구성은 일반적인 내용 설명과 그에 따른 일상생활에서의 예시가 곁들여져 있어 이해하기 쉬웠고, 예를 읽을 때는 나의 주변에서 경험한 일이나 내가 직접 경험한 경우나 너무나 비슷한 상황이 많아서 뜨끔뜨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직장생활을 위한 톡에서는 내가 실수했던 부분을 깨우칠 수 있었지만 그러면서 속으로 드는 반발심 한 가닥은 상대방의 말 때문에 순간 화가 나는데 어떻게 그 상황에서 한 템포 쉬고 이성적으로 대응하라는 건지 그리고 말은 쉽지만 회사에서 회식에 빠지거나 할 때 자신 있게 얘기하고 싶지만 열심히 참석하고 분위기 맞추고 하다가 정말 사정이 생겨 한번 불참했는데 돌아오는 소리가 그렇게 사회생활 하면 안 된다는 말이라면 대체 나보고 어쩌라고... 기타 등등 이런 울컥하는 마음도 가끔 들었지만 대부분의 내용에서는 머리가 저절로 끄덕여졌다.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있었지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알고 있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역시나 별개의 문제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알고 있는 내용도 실제 생활에서 내가 실천하지 못했다면 그건 모르는 것 보다 하나 나을게 없는거니까... 매번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이번에는 잘 실천하리라 이번에는 꼭 다른 모습으로 바꿔보리라 다짐하지만 책을 읽고 난 후의 그 다짐은 10%도 실천이 되지 않은 것이 나의 지금까지의 반복된 모습이였던 것 같다. 그렇지만 또 그렇게 실천하지 못한쪽에 들어가더라도 이렇게 매번 반복해서 다짐하다보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 있을거라고 희망을 가져본다. 그러므로 이번에도 역시나 다시 다짐해 본다. 직장에서는 매 순간 현명하게 대처하는 직장인으로, 사랑과 결혼에서 나의 의지가 분명한 여자로, 함께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호감 가는 사람으로 그리고 나 자신에게는 발전적인 한 인간으로 그렇게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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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워터 버치워터 슬리핑 크림(수면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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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손으로 덜어쓰지 않고 튜브로 원하는 만큼의 양을 조절해서 쓸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수면팩도 사용해 보았지만 향이 강하고 바르고 있으면 약간 화끈거리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강한 인공향도 느껴지지 않고(오히려 그래서 더 낯선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 바르고 나서도 화끈거리거나 하는 것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너무 번들거리지 않는다는 점도 맘에 들었어요

물론 양을 조절해서 약간 적은듯 사용해서 더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성피부인데

아무리 수면팩이라도 너무 무거우면 사용하기 부담스러울텐데 그런면에 신경을 써 준듯

합니다. 그리고 약간 피부가 거칠어졌다거나 그럴때 사용해 주면 다음날 눈에 확 띄게 뭔가

바뀌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트러블 상태를 잠재워주는 효과까지 맘에 드는 수면팩 하나

발견하게 된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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