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의 원점, 이익이 없으면 회사가 아니다>를 리뷰해주세요.
경영의 원점, 이익이 없으면 회사가 아니다 서돌 CEO 인사이트 시리즈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양준호 옮김 / 서돌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사실 '경영'이라는 단어조차 나에게는 너무나 생소하다. 그런 쪽으로 경험 해 본적도 없고 평소에 생각할 경우도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이번에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아마 계속 그런 방향으론 관심을 크게 가지지 않고 지내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다. 그렇게 문외한인 내가 읽었을 때에도 참 흥미로운 책이였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경영, 운영, 경제... 이쪽에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이 책의 지은이조차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했다. 일본에서 경영의 신이라고 일컬어지는 인물중 한 사람이라고 표현되어 있었다. 그 표현이 크게 와 닿지 않는 정도지만 책을 읽다보니 '아, 저런 마음으로 회사를 경영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구나'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책의 순서는 처음에 간단하게 지은이의 경우를 설명해 두고 각각의 물음에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물음도 간략한 한줄이 아니라 세세한 개인의 상황을 설명해 주어서 그 부분만 읽어도 이 사람이 어떤 부분 때문에 고민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잘 알 수 있었고 그 물음에 대해 딱딱한 전문용어들을 사용하여 답변을 하는 것이 아니라 꼭 선배가 후배에게 쉽게 설명해 주는 그런 분위기로 답변을 주었다. 물론 문외한이 나로서는 그 답변이 얼마나 실용적이고 와닿는 것인지 판단하기엔 부족했다. 그렇지만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 읽어보아도 한가지 방향을 제시해 주기엔 충분하게 느껴졌다. 어쩌면 경영에서도 100% 정답이 존재하는건 아닐지도 모르겠다. 다만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 더 맞지 않을까? 그런면에서 이 지은이의 답변은 충분하게 느껴졌다. 

   '경영'이라는 단어가 이 책을 읽기전까진 너무나 생소하고 어렵고 나와는 관계가 적은 단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읽고나니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과 내가 가지고 있던 편견이 조금은 깨어진것 같다.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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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오스 2009-06-22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