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즐라탄이즐라탄탄 > [100자평] 알자배기 초등 복습 비법

초등학생 자녀의 공부습관을 형성시켜주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이 책에서 그 노하우를 얻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자가 실제 초등학교 선생님이라 더 신뢰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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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즐라탄이즐라탄탄 > 알자배기 초등 복습 비법을 읽고..

3년 전 리뷰에도 써 놓았지만,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과 자녀가 함께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 책인듯 합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도 사교육비 지출이 적지 않다는 얘기를 많이들 하곤 하는데, 이 책의 내용대로 잘 따라한다면 과도하게 사교육비를 지출하지 않고도 자녀의 학업성취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듯 합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것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기를 바라는 학생들도 부모님과 함께 읽으면서 자신의 학습 습관을 점검해보는 도구로 이 책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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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관계의 달인인 이 작가 겸 유튜버의 얘기들이 이래저래 공감이 되는 건 비단 나만의 느낌은 아닐 듯 하다.

여기 나오는 얘기들 중에는 내가 기존에 갖고 있던 생각과 비슷한 부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개중에 일부는 약간 새롭게 느껴졌던 것도 있었던 것 같다. 100% 다 내가 기존에 알던 것들과 똑같다면 그 독서는 시간 낭비일수도 있겠지만 기존의 것에 덧붙여 새로운 생각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기에 나름 유의미한 독서가 아니었나 생각해보게 된다.

이미 어느정도 알고 있던 것이면서도 이 책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던 내용 중 특별히 인상적이었던 건 ‘사람 많이 만나보고 연애 많이 해보라‘는 말에서 그 속에 숨겨진 진짜 의미에 대한 얘기였다. 저 말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린게 먼저 내가 바로 서있는 상태를 전제조건으로 했을 때는 백 번 맞는 얘기지만, 만약 내가 바로 서있지 못한 상태에서는 내 커리어를 위한 투자에 좀 더 우선순위를 두고 그것을 어느정도 이룩한 뒤에 적용해야 할 말이라는 것이다. 극단적인 예로 아무런 사회적인 지위도 없이 무작정 많이 만나보는 건 지속가능성 측면이나 그외의 다른 측면에서 봤을 때 그닥 의미없는 시간낭비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위에 든 한 예시 뿐만이 아니라 책에 나오는 내용들이 대략적으로는 다들 알고 있던 것들일 수 있지만, 그 내용의 구체적인 이유까지 상세하게 읽어볼 수 있는 게 이 책이 지니는 가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연애할 때 비싼 선물을 절대 하지 말라고, 나는 목이 아프도록 말해왔다.

자기 분수에도 맞지 않는 비싼 선물을 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다.

비싼 선물을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나를 더 사랑해주는 것도 아니고 나를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 사람이 당신을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선물보다 중요한 게 더 많다는 걸 안다.

헤어지고 나서 시간이 지난 후 ‘그 사람이 비싼 선물도 해주고 능력이 좋았지. 역시 그만한 사람이 없어.‘라고 생각할까? 아니다. 오히려 편지 한 통 밖에 안 써준 사람을 못 잊는 경우도 있다. 보통 사람들과 다르게 마음을 써준 사람이 더 기억에 남는 법이니까.

아이러니하게 들리겠지만,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그 사람한테 쓰는 돈이 아깝게 느껴져야 한다. 오늘만 사귈 거 아니지 않은가? 점점 초라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면 자신에게 더 투자하라. 더욱 더 멋있어져라.

연인한테 쓰는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은 내가 능력이 되거나 둘 다 경제적으로 안정적일 때 할 수 있는 생각이다. 그런 상태에 다다르기 전까지는 그 사람한테 쓰는 돈 조차도 아깝게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경제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테고 그 사람과도 평생을 함께할 수 있을 것 아닌가. 앞일은 생각하지 않고 당장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는데 어떻게 그 사람과 긴 미래를 꿈꿀 수 있겠는가!

우리가 살면서 소비욕이 가장 크게 치닫는 순간은 역설적으로 내가 가장 돈이 없는 때다. 내가 풍족할 때는 오히려 소비욕이 줄어든다.

아직 능력이 없다면 그 능력에 맞는 선물을 하라. 그래서 상대방이 나를 깔봤다면? 그 굴욕을 충분히 맛보라. 그리고 그 굴욕을 원동력으로 삼아 능력을 쌓아라. 누구도 다시는 당신을 깔보지 못할 만큼,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라.

지금은 연인에게 빈손으로 대하게 되더라도 능력을 먼저 쌓아야 당신에게도 좋고, 상대방 입장에서는 평생을 함께 해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판단이 들기 때문에 역시 좋다. 그러므로 물질적인 것으로 관계를 이어나가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멀리 보라. 돈이 없어서 절절매면서도 무리하게 선물하는 게 상대방에겐 더 없어 보인다는 것,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초라해 보인다는 걸 잊지말자.

내가 더 좋아하는 연애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욕구를 억누르면서까지 상대방에게 헌신한다. 하지만 먼저 당신이 멋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당신을 위해서도, 그 사람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도.

근본적인 문제는 당신이 그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그 사실을 그도 안다는 것에 있다. 이 지점에서 이미 이 관계는 끝났다는 걸 알아야 한다.

당신이 지금 헤어지기 싫은 이유는 정말 그 사람이 좋아서인가? 그저 헤어짐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 아닌가?

남자친구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은 불안 때문에 남자친구에게 더 헌신하고 있는가? 그런 당신에게 남자친구는 더욱 부담을 느낄 뿐이다. 서로를 옥죄는 악순환에서 빠져나오라.

서로 상대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그 관계는 순탄하게 흘러가기 힘들다. 그러므로 결혼 생각이 없다고 말하는 건, 시작도 하기 전부터 내 약점을 보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요즘 자신을 비혼주의자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결혼할 생각이 없는 건 전혀 문제가 안 된다. 하지만 그런 말을 자주 함으로써 벽을 칠 필요가 있을까? 상대가 나와의 결혼을 염두에 두고서 사귀고 있는 상황이 아닌 이상은 좋을 게 없다는 판단이다.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가치관을 존중받기보다 오히려 이 사람은 결혼 생각이 없으니 내가 깊게 책임지거나 진지하게 만나지 않아도 된다고 치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이것을 느끼는 순간 솔직한 말은 독이 된다.

결혼뿐 아니라 연애에서도 책임감은 아주 중요한 요소다. ‘사귀자‘라는 말에 우리는 왜 의미를 부여하는가? 그 말에는 관계에 대한 책임이 들어있다. 그런데 상대방이 나에 대한 책임을 얕게 생각하고 있다면 그 관계는 순탄하게 흘러가기 힘들다. 그러므로 결혼 생각이 없다고 말하는 건, 시작도 하기 전부터 내 약점을 보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지금은 절대 결혼을 안 할 거라고 다짐할 수 있다. 그러나 생각은 바뀔 수 있고, 우리는 앞 날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만에 하나라도 자신한테 불리한 상황을 굳이 만들 필요가 없다. 스스로 함정을 파지 마라.

시간이 지나고 상대의 외모가 변했을 때도 그가 예뻐 보일 수 있는 다른 요소를 찾아라.

여자는 남자를 볼 때 ‘그리고(and)‘ 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남자가 좋으냐고 물어보면, 잘생겼고 목소리도 좋고 성격도 좋고... 이런 식으로 ‘그리고‘로 이어진다. 반면 남자는 ‘혹은(or)‘ 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훨씬 더 크다. ‘예쁘면 다른 건 조금 부족해도 괜찮아‘ 라는 식으로 한 두가지 정도만 충족되면 다른 건 간과한다.

상대를 볼 때 자기 나름의 기준과 소신은 가질 필요가 있다.

다만 단순히 외적인 면만 보고 좋아한다면 이용당하기에 딱 좋다. 하나에만 꽂히면 다른 건 잘 안 보이는 법이다.

여자를 볼 때 외적인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사람이라면 그 사실을 상대방이 모르게 해야 한다. 그걸 알면 상대방이 주도권을 쥐는 것이다. 생각해보라. 상대방이 내 외모‘만‘을 좋아하고 다른 건 별로 개의치 않는다면 굳이 잘 행동하거나 상대방에게 잘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겠는가.

화를 내도 상대의 얼굴 때문에 예뻐보이면 위험한 것이다. 싸웠다면 그때는 미워 보이는 게 정상이다. 그렇지 않다면 이 관계는 건강하지 않다. 당신은 결국 상처투성이가 될 것이다.

사랑을 하고 있더라도 외로운 순간은 분명 있다. 그러나 이것을 또 다른 사람을 만나 해결하려는 사람, 해결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그 점이 문제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가장 무서운 이유가 뭔지 아는가. 금방 충족되는 감정이라서 정말 무서운 것이다.

<닥터 이방인> 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약혼한 여자의 마음이 다른 남자한테 가고 있다는 걸 알게 된 남자는 여자를 데리고 백화점에 간다. 마음에 드는 가방이 있으면 고르라고 하더니 이렇게 말한다.

"네가 그 남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딱 저 가방같은 거야."

진짜 그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순간의 얕은 욕구만 충족되면 사라질 감정이라는 뜻이다. 소비로 어떤 욕구를 풀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그 충족감은 정말 찰나라는 것을.

다만 이 점을 잊지 마라. 어떤 사람을 아주 깊이 알기 전에는 그 사람에 대한 나의 감정은 대부분 나의 상상 혹은 기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실망스러운 행동이 보여도 계속 사귀고 있는 건 아쉬움을 뛰어넘는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런 대상이 지금 사귀고 있는 바로 그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버리고 새로운 사람에게 가려면 그 다른 사람은 더욱 완벽해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라. 한 순간이지만 다른 사람을 마음에 품었던 사실에 미안한 마음까지 더해서 잘해주어라.

내가 한 선택에는 분명한 대가가 따른다. 연애뿐만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내가 하는 모든 선택에는 언젠가 대가가 따라온다. 신중하게 해도 될 일과 안 될 일을 구분해야 한다.

다 내려놓으면 그제야 보인다. 내가 왜 이렇게 힘든지, 뭐가 날 괴롭히는지.

누구에게나 무기력하고 힘든 시기가 찾아올 수 있다. 그럴때는 좀 쉬어가도 괜찮다. 그때가 아니면 나중에는 쉬고 싶어도 도저히 쉴 수 없는 시기가 분명히 오기 때문이다.

생각을 정리하면 알게 된다. 이것이 초심으로 가는 길이라는 걸.

사람은 간절하게 원하는 게 있을 때 좋은 아이디어가 생기고 더 많은 것이 눈에 들어오는 법이다.

뭐가 두려운가? 잠시 쉰다고 잃을 게 그렇게 많은가? 더 큰 걸 잃어버리고 있는데도?

내 인생에서 내가 주체가 되지 못한다면 어차피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쉬어가라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마냥 쉬라는 뜻이 아니다. 힘들때 듣기 좋은 말, 위로만 하는 글들을 보면서 의미 없는 자기 위로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쉬어가는 만큼 더 냉정하게 자기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사용했으면 한다.

결혼이라는 현실을 스스로 그려보아라. 그 현실을 정하고 감당할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가족 외의 사람들이 하는 말들은 가려들을 필요가 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만큼 남의 불행에 대해 쉽게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다. 남이 잘되는 걸 배아파하는 사람도 많다.

당신과 헤어져 집에 돌아가서까지도 당신에 대해 깊게 고민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는가. 그저 그 자리에서 간단히 이야기만 듣고서 즉흥적으로 조언해줄 뿐이다.

남들이 하는 말에 휘둘리기보다 스스로 생각정리를 잘해야 한다. 그 사람의 약점을 극복할 만큼 둘 사이의 사랑과 신뢰가 공고한가?

다른 사람의 말들에 흔들린다는 건 그만큼 자신이 할 선택에 확신이 없다는 뜻이다. 스스로 한 선택의 결과를 감당할 수 있는지, 그걸 극복할 정도로 사랑이 굳건한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라.

본인이 길을 선택하고 그 길에 책임을 지면 된다. 고생길이라도 기꺼이 그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고 확신이 든다면 그 길이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 결혼이라는 현실이 어떻게 될지 스스로 그려보아라. 단, 그걸 정하고 감당할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 자신임을 잊어선 안 된다.

외모가 아니라 능력이 사람을 가장 빛나게 한다. 연애 경험은 중요하다. 하지만 내 커리어보다 중요하진 않다.

스스로 노력해 성취해본 사람은 누구를 만나고 어떻게 살아갈지 잘 알고 있다. 절대 생각없이 살다가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

내 미래만 좇다가 연애 경험이 없어 잘못된 결혼을 하지 않을까? 그런 걱정은 하지 마라. 연애도 먼저 내가 있어야 가능하고, 내가 성공해야 잘 할 수 있다.

외모가 아니라 능력이 사람을 가장 빛나게 한다. 내 미래를 위해서 달려 나가는 게 결국 남는 것이다. 물론 너무 극단적인 건 좋지 않다. 미래에만 투자하고 사람만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둘 다 병행할 수 있으면 그만큼 좋은 게 어디 있겠는가.

감정적인 사람 둘이서 편안한 연애를 하기는 힘들다. 평생을 함께하기 위한 관계의 문은 더더욱 열 수 없다. 당신만이라도 이성을 붙잡아라.

둘 다 감정에만 충실하다면 이 둘의 연애는 불보듯 뻔하다. 이런 연애는 서로에게 상처만 남긴채 끝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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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인간관계를 전문으로 하는 유튜버답게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이해가 풍부하면서도 때로는 칼같이 냉정해져야 할 것을 주문한다. 이 쪽 분야에 고민이 있거나 관계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에 있어서 섣불리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참조해볼 만 한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말해줘서 고마워. 그러면 우리 이쯤에서 그만하자."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 ‘내가 쪼잔하고 냉정한 사람인 걸까‘ 하는 생각조차 하지 마라. 상대방이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거기서 관계를 끝내면 다시는 안 볼 사람이다.

나이가 들수록 누군가에게 다가가기가 두려워지는가? 100% 확실한 관계만 시작하고 싶은가? 어장관리를 두려워할 때가 아니다. 그런 생각으로 누군가를 대하면 어떤 관계든 한 발짝도 앞으로 못나간다.

왜 꼭 상대방이 먼저 다가와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왜 항상 남자가 먼저 고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왜 당신한테 마음이 없는 거라고 치부하는가? 당신이 조심스러운 만큼 상대방도 조심스럽다.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는 건 아닌지 불안하다면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자신도 확실히 감정표현을 한 뒤에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는 것이다. 어장관리를 안 당하려면 오히려 진심을 보여줘야 할 필요도 있는 법이다.

물론, 진심을 보여주는 바람에 내가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진심을 안 보여줬기 때문에 어장관리를 당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본인이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면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 마음만 먹으면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발도 내딛지 않고 확실한 관계만을 시작하겠다는 생각은 뒷걸음질 하는 것과 같다. 한 발짝 두 발짝씩 걸어나가면서 이 관계가 확실한 관계인지 알아가야 한다.

상대방에게 꺼림칙한 점이 있다면 시작조차 하지 마라. 아무 탈 없이 시작해도 행복할지 안 행복할지 모르는 게 연애다. 시작부터 찜찜한 만남이 잘 풀리기는 힘들다.

고백한 후 충분히 기다려주는 게 느껴진다면 그는 당신에게 진심일 가능성이 크다. 거기에 더해서 여유까지 느껴진다면 연애를 지속하기에도 손색없는 사람일 것이다.

어떤 남자가 나에게 접근해온다면 여자들은 일단 경계하는 경우가 많다.

인간은 서로 모르는 게 더 많은 시기에는 본능적으로 상대방을 경계할 수밖에 없다. 상대방에게 먼저 호감을 갖게 된 남자는 여자에 대해 경계심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아직 마음의 문이 열리지 않은 여자는 남자에게 경계심을 품을 수도 있다. 여자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남자는 이 점을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서로 알아가는 단계에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혹은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한다.

‘이 사람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든지 아무래도 상관없는 건가?‘ 이런 생각이 조금이라도 든다면 그 남자는 나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그런 남자는 다시 생각하라.

늘 먼저 고백하는 남자들은 상대방이 고백을 받아주는 이유가 자기를 좋아해서라고 생각한다. 여자는 고백을 받아들였지만 아직 마음의 문을 여는 중일 수도 있는데, 상대방이 고백을 받아줬다고 해서 자신과 똑같은 마음일거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그런데 고백한 후 충분히 기다려주는 게 느껴진다면 그는 당신에게 진심일 가능성이 크다. 거기에 더해서 여유까지 느껴진다면 연애를 지속하기에도 손색없는 남자일 것이다. 기다림은 여유에서 나오는데, 여유는 서로 알아가는 단계가 아니라 만남을 지속하는 상황에서도 굉장히 중요하다. 웬만한 다툼의 원인은 여유부족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싸울 때 두 번 져준다>

관계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점이다.

남자들은 자기가 느끼기에 잘못한 게 없어도 그냥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내가 먼저 손을 내밀면 며자친구도 사과하겠지‘ 싶어서다. 그런데 자기가 먼저 사과한 후 며자친구가 사과하기는 커녕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 라고 한다. 이 지점에서 화가 나서 다시는 안 져주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나를 진짜 진심으로 생각하는 남자는 이런 경우에도 ‘민망해서 그러는 구나‘ 하고 넘어간다. 그 사람이 어떤 생각으로 그러는지 잘 아니까 두 번 참는다.

싸울 때 져주는 남자는 많다. 두 번 져주는 남자도 꽤 있다. 하지만 싸울 때마다 연달아 져주는 남자는 흔하지 않다.

보통 한두 번은 참아도 이러한 다툼이 수차례 일어나고 남자도 예인해진 상황이 겹치면 계속 참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나에게 져주는 남자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이기려 들려 하지 않는 마음이 저변에 깔려있다는 뜻이다. 싸울 때마다 먼저 사과해주고 손을 내밀어주고 피식 웃음 짓게 해주는 남자라면 진심으로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여겨도 된다.

물론 남자가 늘 항상 져주기를 바라는 게 느껴지면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그러므로 좋은 남자를 만나려면 나부터 먼저 현명해져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외로울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사람이 내가 오랫동안 알고 지냈고, 내가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라는 식의 말을 던졌다는 건 당신에 대한 마음이 그만큼 얕다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

그 사람이 지금 필요한 것은 ‘당신‘이 아니라 ‘누구라도‘ 옆에 있어줄 사람이다. 그저 사람이 필요한데, 어렵게 찾지 않아도 되고, 오래 알았고 편하니까 가볍게 찔러보는 것이다.

그 사람이 진정으로 당신을 좋아하고 정말 당신이 옆에 있길 바란다면 ‘왜 네가 내 옆에 있기를 바라는지‘ 그 이유를 진솔하게 설명하기 마련이다.

일단 시작하면 그것에는 책임이 따를 것이다.

상대방과 대화를 가장 많이 할 수 있는 시기는 관계 초반이다. 그때야말로 서로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다 들을 수 있을 때다.

나는 매번 문제를 느꼈을 때 빨리 관계를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이것이 실행하기에 쉽지 않은 일인 것 또한 잘 알고 있다. 내 감정이 그만큼 커지지 않았을 때에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서로 대화를 가장 많이 나눌 수 있는 시기는 썸을 탈 때와 연애 초반이다. 그때는 서로에 대해 있는 얘기 없는 얘기를 다 들을 수 있을 때다. 관계 초반에 ‘나와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람인지‘ , ‘어느 정도까지 나와의 미래를 꿈꾸는 사람인지‘ 파악한다면 이후에 당황스러운 현실을 마주해야 할 가능성은 대부분 사라진다.

어느 정도 만남을 지속하다가 진지한 관계로 발전될 것 같다면 그 사람에 대해 많이 물어보고 들어봐야 한다.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대놓고 물어보기 어렵다면 그 사람이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 이때 상대방의 태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대방이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꺼린다면 높은 확률로 그 사람은 결혼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이다. 그게 아니면 당신과 결혼한 생각이 없는 것이다.

결혼 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이거나 걱정이 많은 스타일이 아닌 이상, 결혼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준비되어 있고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에 대해 만족한다면 스스로 이야기를 꺼내지는 않을지언정 그런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도 입 꾹 다물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나와 생각이 전혀 다른 사람과 만날 이유는 없다. 어차피 이런 사람과는 오래가기도 힘들다. 만약 당신이 결흔을 생각하고 있다면 하루빨리 새로운 사람을 찾아 나서는게 당신과 상대방 모두를 위해서 좋은 일이지 않을까.

시간을 가지자고 하는 건, 처음 관계를 시작할 때만큼 당신의 모든 면을 수용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는 뜻이다.

앞으로 연애를 할 때 권태기가 안 올까? 언젠가는 올 수 밖에 없다. 그럴 때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모르면 앞으로의 연애도 비슷한 방식으로 흘러갈 것이다.

내가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로 모든 걸 참고 그 사람을 받아주는 게 오히려 나한테는 더 힘든 길이 될 수 있다.

‘시간을 갖자‘는 말이 나온다면, 관계를 다시 생각해볼 절호의 기회다. 아무리 상대가 좋더라도 관계 회복에만 급급해하지 말고, 이유가 뭔지 본질을 파악하라. 그 사람과 다시 잘 되기 위해서 파악하라는 게 아니라 오로지 본인 스스로 관계의 현위치를 깨닫고 앞으로 더 나은 연애를 하기 위해서다.

여자는 상대방이 계속 좋아해주면 ‘한번 만나나 볼까‘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남자는 한번 이성으로 안보이면 앞으로도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변할 마음이면 진작 변했다. 시간이 지나서 혹시 그 사람이 다가오더라도 그 또한 좋지 않다.

누누이 강조하듯 사랑을 받으면서 연애하라. 지속적으로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심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라.

상대방이 해줄 수 있는 건 없다. 본인 감정은 스스로 정리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마음보다 상대적으로 덜하더라도 신경쓰지 않을 수 있는가. 그게 아니라면 하루라도 빨리 접어야 한다.

총분히 연애를 해보고 연인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면 남녀관계에서 무의미한 실수를 줄일 수 있을 뿐더러 앞으로의 관계에서도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다.

너무나 강렬하던 그 감정도 시간이 지나면 무뎌진다는 사실까지도 경험해보라.

어릴 때 충분히 사랑을 해보라는 이유는 회복할 체력도, 시간이나, 감정적 여유도 있을 때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험을 충분히 해봐야 결혼한 후에도 후회가 없다.

많은 기혼자가 결혼해서 좋은 점 중에 하나로 누군가를 새로 만나 관계를 맺어나가는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것을 꼽는다.

총분히 연애를 해보고 연인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면 로맨스에 대한 막연한 기대나 남녀관계에 대한 미련이 없을 뿐더러 앞으로의 관계에서도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다.

사람들은 자기가 겪어본 것들을 토대로 앞으로 살아갈 방향을 정한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얼마든지 변할 수 있고, 그게 꼭 나쁜 것도 아니다.

‘사랑만 있으면 돼. 돈이야 벌면 되지.‘ 혹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가? 현실에서는 사랑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으면 많지 결코 적지 않다.

추억이 남지 않느냐고? 추억으로 얼마나 먹고살 수 있을 것 같은가.
속물적으로 사람을 만나라는 뜻이 아니다. 마음만 보고 사랑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삶도 충실하게 꾸려나가야 한다는 말이다.

상대방이 변했다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그 대신 그 순간부터 내가 상대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면 된다. 경제력이든, 능력이든, 성격이든 무엇 하나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사이에 어느덧 당신은 멋진 어른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에겐 당연히 더 좋은 사랑의 기회가 찾아올 수밖에 없다.

돈이 없어서 쩔쩔매면서도 무리하게 선물하는 게 상대방에겐 더 없어 보인다는 것,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초라해 보인다는 걸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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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책 - 이러려고 열심히 계획 세웠나 자괴감 들고 괴로운 당신이 봐야 할
마크 레클라우 지음, 김성준 옮김 / 팬덤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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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비교적 익숙한 내용일 수도 있겠지만, 특정 부분에 있어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어서 머리로만 알고 있던 것들을 마음으로 납득할 수 있게 되는 것들도 있었다. 또한 살면서 중간중간 멘탈이 흔들릴 때 멘탈과 함께 자신만의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코칭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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