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노후 대비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재테크도 물론 필요하지만 건강하게 사회활동을 연장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했었다.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한 얘기부터 시작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읽으면서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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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내용에서는 1억 원 모으기를 방해하는 말습관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우리가 무심결에 하는 말들 중에 소비를 부추긴다거나 혹은 과소비를 하게 만드는 말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 자신에게 보상해준다는 명목으로 거액의 돈을 일시에 지출하는 식의 소비는 그 순간에는 행복할지 모르겠으나 장기적인 인생 전체를 놓고 봤을 때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가져다줄 수도 있기에 언제나 신중하게 판단하고 소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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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챕터를 바꿔서는 1억 원을 모으기 위한 저자만의 로드맵을 살펴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을 참고해서 예적금 상품들을 잘 활용한다면 비록 소득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일지라도 몇 년 내에 1억 원 모으기에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특별히 눈에 띄었던 키워드 중 하나로 ‘증액저축‘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쉽게 말해 매월 저축액을 조금씩 늘려나가라는 말인데, 저자는 이것을 근력 운동을 할 때 무게를 조금씩 늘려나가는 것에 비유하여 나를 포함한 독자들의 이해를 보다 쉽게 해준다. 처음에는 목표치 보다 조금 가벼운 무게를 들다가 어느정도 근력이 붙으면 무게를 조금씩 올리면서 목표로 하는 무게를 들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는 것처럼, 저축도 이와 같은 원리로 조금씩 그 금액을 키워나가라는 것이다.

막상 듣고 보면 그리 어려운 얘기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저축이라고 한다면 어떤 고정된 금액으로 만기까지 쭉 투자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들이 많기에, 저자가 본문에서 제안한 ‘증액저축‘이라는 개념은 어떤 경직된 관념을 조금은 유연한 방향으로 바꾸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잘하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이기에 생각의 틀을 살짝 바꿔 줌으로써 여러 모로 도움이 될 듯하다.

건강하게 사회활동을 연장할 수 있다면 언젠가는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여가생활에만 사용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줄게 되니 급격한 생활비의 증가도 막을 수 있다. 건강한 사회활동이 가장 중요한 이유는 돈을 번다는 것 뿐만 아니라 3대 노후 문제인 돈, 건강, 외로움을 가장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 P99

성장에는 그만큼의 노력과 투자가 동반되어야 한다. - P102

주식 시장의 위험을 초래하는 변동성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시장의 위험, 둘째는 기업의 위험이다. - P103

시장의 위험이란 시장에 있는 모든 종목에게 똑같이 악영향을 주는 사건을 말한다. 예를 들면 경기 침체나 금융위기 같은 것이며, 코로나19 펜데믹 같은 사건도 여기에 해당한다. - P104

반면 기업의 위험이란 특정 기업에만 생기는 악재를 의미한다. 산업별로 생기는 업황의 변화나 특정 기업에 발생하는 사건은 그 기업의 미래가치를 낮추는 사건이다. 예를 들어 원유 가격이 폭등하면 항공사의 실적에 치명적이고, 금리가 낮아지면 금융 회사의 실적에 치명적이다. 이런 환경 변화는 모든 기업이 아닌 특정 기업에게만 영향을 준다. - P104

종목 분산 투자는 두 번째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항공사의 주식만 사는 게 아니라 일정 금액을 정유사 주식에도 투자하면 원유 가격 폭등으로 하락하는 항공사의 주가를 정유사의 주가 상승으로 메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내 주식 바구니에 담아두는 종목의 개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분산 투자의 효과는 극대화된다. - P104

올바른 분산 투자 방식은 전략적 자산 배분과 전술적 자산 배분 모두를 실천하는 것이다 - P104

종목을 분산하는 것만으로는 투자 위험을 헤지 hedge하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진정한 분산 투자는 주식 종목의 분산 투자가 아니다. 바로 주식과 안전자산의 분산 투자다. - P105

•전략적 자산배분: 안전자산(예금)과 위험자산(주식)에 분산 투자

•전술적 자산 배분: 위험자산(주식)에 투자하되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 - P105

자본재 중 하나인 나의 시간(젊음)과 건강, 능력도 감가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P106

월급은 지금의 나와 미래의 내가 함께 사용해야 하는 공금이다 - P107

월급은 유한한 자원이고 나의 시간과 건강, 능력도 유한하다. 이러한 감가를 보완하기 위해서 저축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월급이란 지금의 나뿐만 아니라 5년 후의 나, 10년 후의 나, 그리고 20~30년 후의 나와 나누어서 사용해야 하는 공금이기 때문이다. 만일 현재를 즐기기 위해 월급 전부를 지금의 나를 위해서만 사용한다면 여러분은 머지 않아서 돈, 젊음, 건강, 능력 그 어느 것도 남지 않은 미래의 나에게 엄청난 후회를 안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만 한다. - P107

평소 자신이 생각하고 마음에 담아두었던 것이 행동으로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그 생각과 마음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소가 무엇일까? 그것은 단연코 ‘소리‘다. - P108

많은 심리학자가 듣는 것이 우리의 무의식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무심결에 내뱉은 혼잣말이 그 말을 가장 먼저 듣게 되는 자신의 무의식에 분명히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말이다. - P108

의식은 무의식의 결과물인 만큼, 혼잣말로 의식이 바뀌면 생각이 바뀌고 바뀐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지면 결국 우리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 - P108

돈을 모으는 행동도 우리의 생각이 영향을 준 것이다. 그리고 이 생각은 우리가 무심코 내뱉은 말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말하면 우리가 제대로 돈을 모으지 못하도록 하고 불필요한 소비를 하게 하는 데 영향을 준 우리의 잘못된 말버릇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 - P109

어떤 일을 잘 마무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진짜 보상은 바로 성취감과 보람이다. 하루 일과를 마친 사람에게 주어지는 저녁 시간의 휴식, 평일 5일 동안 수고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주말의 달콤한 휴식이 진짜 보상이다. - P109

"고생한 나한테 보상해야 돼"라는 말은 과소비를 합리화해서 문제의식을 가지지 못하게 하므로, 반드시 고쳐야 하는 말버릇이다. - P110

"지금 (소비)하지 말아야 언젠가 제대로 할 수 있다!" - P110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서 성실하게 살아내야만 한다. - P111

농담도 반복되면 진담이 되고, 농담처럼 던지는 말에 내 의식과 생각이 지배되어 결국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P112

저 말("인생 뭐 있냐?")에는 ‘인생은 정말 특별한 게 없다. 아둥바둥 열심히 살 필요가 없다. 미래를 희생하더라도 지금만 좋으면 그만이다‘라는 의미로 여러분의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다. - P112

이제부터 이와 반대로 말해보자. "인생은 뭐 있다! 내가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내 미래는 바뀐다. 나는 반드시 특별한 인생을 살아내고야 말 거야!"라는 말로 자신에게 주문을 걸어보면 어떨까? 놀랍게도 이 말 한마디로 여러분에게 미래 지향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 - P112

결제 3심 제도

1심: 정말 필요한 소비인가? → 2심: 이번 달 예산은 있는가? → 3심: 대체재는 없는가? - P113

행동 경제학에 바탕을 둔 자본주의 마케팅은 이익보다는 손실을 앞세우는 경우가 많다. 사람은 심리적으로 같은 금액이라면 이익보다 손실을 더 크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10만 원만큼 이익이 됩니다"라는 말보다 "이것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10만 원만큼 손해보게 됩니다"라는 말에 마음이 더 흔들린다. - P114

정당한 소비인지는 정말로 필요한 소비인지를 따진 후 판단해야 하는데, 자본주의 마케팅은 필요의 관점으로 보아야 하는 소비자의 관점을 가격의 관점으로 바꾸려고 한다. 가격이 얼마나 합리적이고 싼지를 설득하고, 지금 아니면 이런 가격 조건으로 살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반값 할인‘ ‘역대급 할인‘ ‘이 가격 조건 마지막 방송‘ 같은 말은 여러분이 지금 소비하지 않으면 얼마나 큰 손실을 보게 될지를 구매 결정의 기준으로 삼도록 종용하는 것이다. - P114

아무리 할인한다 해도 그것이 진짜 필요한 게 아니라면 소비는 곧 그 가격만큼 100% 손실을 보는 행위인 것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안 사면 할인율이 100%다. - P114

수익률 1% 챙기기보다 중요한 것은 불필요한 이쁜 쓰레기 소비에 돈을 쓰지 않는 것이다. 그게 곧 수익률 100%다. - P114

과소비의 기준은 절대적인 게 아닌 상대적이다. - P117

돈은 감정의 영역이 아니라 이성적 판단의 영역이다. 지금 잠깐의 즐거움을 위해 합리적이지 못한 소비를 한다면 미래의 나에게 엄청난 고통을 줄 수 있다. - P118

늘어난 평균 수명만큼 우리가 미래에 지출해야 하는 소비도 늘어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확실한 것은 우리의 소득이고, 가장 확실한 것은 미래의 확정적인 소비이기 때문이다. - P118

주식 투자는 단기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데 성공한 사람에게는 훌륭한 재테크 수단일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인 변동성에 노출되면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설사 돈을 벌더라도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인 시간과 노력, 에너지를 맞바꾸는 일인 만큼, 금전적인 수익에 비해 훨씬 큰 대가를 지불하게 된다. - P120

투자금에 상관없이 일단 주식에 투자한 직장인이라면 상당한 시간을 주식창을 보는 데 허비할 것이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할 수 있지만 생각 외로 많은 사람이 큰 에너지를 투자에 쓰고 있는지 모른다. - P121

1억 원이라는 의미 있는 자본을 모으기 전까지는 재테크 수단으로 주식보다는 예금을 선택할 용기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그리고 힘주어 말하지만 주식 투자만으로 부자가 된 사람은 없다. 그 어떤 부자도 자신이 하는 일의 성공 없이 오로지 주식 투자만으로 부자가 된 게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 P128

저축은 어떤 방법으로 하는지보다는 스스로 정한 시스템을 반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처음 저축을 한다면 정해진 방법을 그대로 따라해 보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된다. - P132

목돈 1억 원을 손에 쥐려면 ‘월 저축액‘ ‘불입 기간‘ ‘이자율(수익률)‘ 중 어느 하나라도 확실하게 충족되어야 한다. 월 저축액이 많거나, 불입 기간이 길거나, 이자율이 높아야 하는 것이다. - P135

소득이 낮다면 처음부터 3가지(월 저축액, 불입 기간, 이자율)를 고정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올려보는 방식을 추천한다. - P136

소득이 매년 인상되어 저축할 여력이 늘어나는데 여전히 월 저축액이 동일하다면 저축 근력이 커지기는커녕 오히려 저축 근 손실이 발생한다. 저축 근 손실이 발생하면 꾸준히 저축할 수 있는 힘을 잃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증액저축은 저축 근 손실을 막아주므로 5년간 꾸준히 저축할 수 있는 힘을 잃지 않게 해준다. - P139

일정 기간 열심히 연습하면 근력이 성장해 어느 순간 그 무게가 처음보다 덜 무겁다고 느끼는 시점이 온다. - P139

청년도약계좌란 은행별 우대금리와 비과세 혜택(이자소득세 15.4% 면제), 그리고 정부지원금(연 소득에 따라 상이)까지 받아 5년간 최대 5,000만 원을 만들 수있는 정책 금융 상품이다. - P144

청년도약계좌는 이자율이 최대 연 6%(기본금리 연 3.8~4.5%, 가입 후 3년간 고정금리, 이후 2년간 변동금리)로, 월 최대 2만 4,000원(소득 구간별로 상이) 정부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 P144

시작만으로 마음속에 자리 잡는 꿈, 그것이 진정한 저축의 기쁨이 아닐까. - P147

소비보다 투자를 먼저 떠올리게 하는 1억 원의 힘 - P148

1억 원이 있다면 이전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청약을 떠올릴 수도 있고, 창업을 생각할 수도 있으며, 그전에는 꿈꾸지 않았던 결혼이란 것을 인생의 새로운 선택지로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다. 즉 1억 원이라는 목돈은 소비보다는 미래를 위한 재투자를 먼저 떠올리게 하는 것이다. - P150

1억 원이 이처럼 강력하다는 것은 모아본 사람만이 안다. 1억원을 모으기 전까지는 수많은 소비 유혹에 시달리지만 1억 원 모으기에 성공하는 순간 많은 것이 달라진다. 이 말은 반대로 말하자면 1억원을 모으기까지 수많은 소비의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 P150

유혹들을 이겨내고 좀 더 높은 수준의 자본을 만들기 위해서는 세부적인 목표와 목돈이 단계별로 어떤 가능성을 가지게 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게 필요하다. 결국 우리가 1억 원을 모으려는 목적은 그것을 디딤돌로 삼아 더 높은 곳으로 날아오르려는 것이지 1억 원 자체가 최종 목표는 아니기 때문이다. - P152

1억 원은 끝이 아니라 좀 더 높은 수준의 자본으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일 뿐이다. 따라서 1억 원 모으기는 1억 원이 2억 원 되는 것보다, 2억 원이 3억원 되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1억 원 모으기 중간에 쉬면서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격려(보상)하는 프로그램, 즉 자기 자신에게 보상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적절한 쉼과 보상은 꾸준히 저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기 때문이다. - P153

저축과 소비의 차이

•저축: 미래의 소비로 사라지지 않고 자산 형성에 기여하는 돈을 모으는 것

•소비: 미래의 자산 형성에 기여하지 않고 현재의 돈이 지출되어 사라지는 것 - P153

최소한 3년에서 5년 이상이 걸리게 되는 1억 원 모으기에는 반드시 ‘저축 로드맵‘이란 게 있어야 한다. 로드맵이란 내가 앞으로 걸어가야 하는 길의 지도를 의미한다. - P154

등산을 잘하는 사람과 등산을 못하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등산을 잘하는 사람은 로드맵이 있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산행을 즐긴다. 로드맵이 있으니 지도를 보고 경치 좋은 곳에서 쉬어간다. 그러니까 어느 정도 올라가야 약수터가 나오는지, 또 어느 정도 더 올라가야 경치 좋은 곳이 있는지를 미리 파악하고 있다. 반면에 등산을 못하는 사람은 로드맵이 없기 때문에 목표 지점이 없어 도대체 얼마나 올라가야 하는지 전혀 가늠을 못 하므로 쉽게 지치고 또 아무데서나 쉬어간다. 그리고 앞사람의 발꿈치만 보면서 올라가다 보니, 산에 다녀와도 무엇을 보았는지 전혀 기억을 못 하는 경우도 많다. 즉 산행을 즐겁게 즐기지 못한다. -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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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동안 손놓고 있다가 간만에 다시 집어들었다. 기록을 보니 지난 4월 초에 앞부분만 조금 읽었었는데, 책 제목에도 나와있듯이 저자는 1억 원을 모으는 것이 갖는 여러가지 긍정적인 의미에 대해 반복해서 강조했었다. 기억을 되짚어 간략히 키워드만 몇 가지 소개하자면 어떤 가능성이나 기회의 창출 같은 것이 생각난다. 1억 원이라는 돈이 생기면 기존에는 차마 생각하거나 꿈꾸지도 못했던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기 때문이라는 게 저자가 말한 핵심이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서 저자가 그토록 강조했었던 1억 원이라는 것을 모으기 위한 좀 더 세부적인 노하우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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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의 후반부에서는 저자가 생각하는 일반적으로 널리 퍼져있는 잘못된 경제 관념에 대해 소개한다. 이미 저자가 말하는 바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으나 저자는 대다수의 독자들이 갖고 있을만한 현시대와 동떨어진 구시대적인 관념들을 새롭게 바꿔나가길 바라는 듯하다.

사실 저축은 항상 같은 금액을 하는 게 아니라 시간을 두고 조금씩이라도 증액하겠다는 마인드로 임해야 한다. 첫 시도에 무거운 바벨 들어 올리기를 바로 성공하는 게 아닌, 바벨의 무게를 조금씩 올리는 연습을 꾸준히 해서 결국 목표 무게의 바벨을 들어 올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주의할 점이 있다. 너무 가벼운 바벨만 들어 올리면 근력이 커지지 않는 것처럼, 증액을 하더라도 첫 저축액이 너무 적으면 안 된다. 첫 저축도 약간은 버겁다고 느낄 수준에서 하는 게 좋다.

1억 원을 빠르게 모으려면 자유적금이 아닌 정기적금을 활용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하는 착각 중 하나가 돈을 쓰지 않고 통장에 남겨두는 게 저축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당장 소비되지 않는 잉여 자금은 비정기적인 소비로 사용되어 계획하지 않은 지출의 희생양이 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매달 꼬박꼬박 저축하지 않는 돈은 모두 소비로 보는 게 맞다.

1억 원을 빠르게 모으기 위해서는 강제성을 가지고 매달 자동이체 방식으로 저축하는 ‘정기저축‘을 해야 한다.

세상에는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실제 행동이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사람은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듯 하지만 실제 행동까지 합리적으로 하지는 않는다. 이 세상에서 내가 1억 원을 모으는 일을 방해하는 유일한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나 자신 뿐이다.

자신을 위한 보상은 그에 걸맞은 목돈을 만들고 난 뒤에 해야 한다는 게 ‘후後보상의 마인드‘다. 다시 말해 ‘선저축 후보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축하느라 고생한 나를 위해 만기액의 5%를 셀프 리워드(후보상)로 설계한 저축을 해보자. 3,000만 원이 모인 날 동남아 여행을, 5,000만 원이 모인 날 유럽 여행을 떠나는 보상이 있다면, 저축은 더이상 지루한 일이 아니게 될 것이다. 오히려 한 달 한 달 시간이 지날수록 기분 좋은 상상과 기다림으로 즐거운 여정이 될 수 있어, 1억 원 모으기를 달성하는 그날까지 지치지 않고 저축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1억 원 모으기에 성공하려면 목표지향적인 저축을 설계해야 한다.

만기가 자주 돌아온다면 그때마다 재투자에 대한 방법을 고민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총 저축액이 같더라도 계좌를 여러 개로 나누지 않고 1~2개 정도로 통합한다면 만기 계좌 관리도 용이하다. 그뿐만 아니라 만기액이 크다 보니 작은 플렉스에 사용되기보다 재투자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다시 말해 금액이 비범한 수준의 저축, 돈이 흐트러지지 않고 목표를 향해 집중하는 목표지향적인 저축을 하겠다는 마인드가, 포기하지 않고 1억 원 모으기를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마인드일 것이다.

"부자가 되는 길은 다양하지만 누구나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길목, 그리고 디딤돌이 있다면 바로 1억 원이란 목돈을 모으는 것이다. 단언코 말하지만 1억 원 모으기에 성공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절대로 재테크에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해야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이벤트비란 생일과 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챙기는 데 드는 비용을 말한다.

월 소득의 3%정도를 한 달 이벤트 예산으로 잡고 꼭 필요한 이벤트에만 계획적으로 지출하는 습관을 가져보자.

가진 옷들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조합하는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새로운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편한 만큼 소비하게 되고, 불편한 만큼 모이게 된다."

자신의 패션 욕구를 무조건 쇼핑으로만 해결하지 말고 있는 옷을 잘 활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옷을 사고 싶은 충동이 들 때는 옷장 정리를 해보자. 입지 않는 옷을 꺼내서 정리하다 보면 의외로 유행이 돌고 돌아 멋있게 활용할 수 있는 옷을 찾을 수 있다. 흔히 요즘 하는 말로 ‘득템‘이다.

한 달 문화레저비가 월 소득의 10%를 훌쩍 넘겨버린다면, 1억 원을 모아나가는 일에는 분명히 걸림돌이 생길 수밖에 없다.

과소비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운동에 반드시 돈을 써야 한다는 선입견을 버리는 게 중요하다.

식생활비는 반드시 예산을 정해서 그 안에서 조율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식생활비에 사용할 예산이 적을수록 장바구니 예산 비중을 높여야 한다. ...(중략)... 편한 만큼 소비하고 불편한 만큼 모이기 때문이다.

몸테크(‘몸‘과 ‘재테크‘를 합친 신조어로,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낡은 집에 살며 재건축, 재개발 등으로 주택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것)

주거비는 보통 출퇴근 거리와 반비례하기 마련이다. 업무 중심지에 회사가 있다면 집과 회사가 가까워질수록 임대료 혹은 매매가가 올라가니, 직주근접과 높은 접근성의 대가로 지불하는 게 주거비인 셈이다.

아직 내 집 마련을 못 했다면 수도권, 광역시 내 출퇴근 시간이 편도로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최소 50분 거리에 있는 집을 임차해야 한다 ...(중략)... 최대 50분 거리가 아니다. 만일 현저히 출퇴근 시간을 아낀다는 이유로 회사 근처로 집을 옮기면 주거비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러시아워Rush hour 시간에 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단순히 출퇴근 시간을 아끼기 위해 월 소득의 15%이상을 월세나 전세자금대출 이자 등 주거비로 매달 소비한다면 미래는 어떻겠는가? 젊은 시절 몇 년 고생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나이 들어서조차 계속 먼 거리를 출퇴근해야 할 수도 있다.

사람들이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는 데에서 기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이란 돌아갈 곳이 확실히 있고 복귀해서 해야 할 나의 일이 있다는 전제하에 잠시 일상의 무게에서 해방되는 기쁨이다. 일상이 있으니까 잠시동안 그 일상에서의 일탈이 즐거운 것이다. 그래서 여행은 언제나 그 끝이 아쉽고, 그렇기 때문에 여행이 더 행복하다고 생각된다.

적절한 연간 여행비로 연 소득의 5% 미만을 제시하겠다. 월 소득으로 따지면 적절한 연간 여행비는 월 소득의 60% 미만

유럽이라면 그야말로 역사와 전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인데, 최소한《로마인 이야기》를 3번은 읽고 수년간 그 나라의 역사를 공부한 후 다녀와야 하는게 아닐까?

유럽은 무작정 신용카드를 긁고 다녀올 곳이 절대 아니다. 그러므로 유럽 여행을 위해서는 여행지 관련 공부뿐만 아니라 1년 여행 예산을 최소 3년 정도는 모은 뒤 떠나야 옳다.

미국인들은 차를 보고 그 사람의 경제력이나 사회적인 지위를 추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대신 그 사람이 식당에서 내미는 카드를 보고 부자인지를 판단한다고 한다. 즉 금융이 발달한 미국에서도 좋은 차를 탄다는 것이 그 사람의 경제적인 성공을 입증하는 게 아니라는 말이다.

차를 보고 결코 그 사람의 경제력을 알 수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그 사람의 허세지수를 알 수 있다.

차 질량지수는 차 값을 6개월 치 월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그 사람의 허세지수를 알 수 있는 수치다. ...(중략)... 차를 구매해도 되는지, 구매한다면 차 값에 어느 정도 소비하는 게 적절한지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차값이 6개월 치 월 소득이라면 차 질량지수는 1이다. 여러 상황을 감안해서 차 질량지수가 1.5까지는 괜찮지만, 그 이상이라면 허세일 수 있다.

보통 차는 차값의 1.5%의 월 유지비와 1%정도의 월 감가가 발생한다. 차를 사고 보통 5년이 지나면 차값의 65%가 감가되기 때문이다.

차 구매 시 필수적으로 소비하게 되는 12가지 비용
3료 : 보험료, 통행료, 과태료(범칙금)
7비 : 주유비, 주차비, 세차비, 수리비, 발렛비, 대리비, 감가비
2금 : 세금, 차 할부금

월 소득이 400만 원이 안된다면 BMW(버스, 지하철, 도보)를 이용해야 하고 차는 사지 않는 게 맞다. 차를 사더라도 차값이 6개월 치 월 소득 이내여야 한다.

반려인에게는 반려 동물은 가족과 같은 매우 소중한 존재이므로 함께 지내는 15~20년간은 적지 않은 돈이 고정비로 들어간다. 반려동물을 입양하거나 분양받을 때는 이런 점을 신중히 고려해야 하는데 외롭다거나, 귀엽다는 이유 하나로 섣불리 판단하고 나중에 곤란을 겪는 일이 너무 많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일은 자녀를 1명 낳아서 키우는 일과 맞먹는 ‘무한한 책임감‘이 동반되어야 함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일은 평생 어른이 되지 않는 아이를 키우는 일과 같기 때문에 경제적 안정 없이 덜컥 결정한다면 10가지 과소비를 하지 않더라도 1억 원 모으기는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직장생활을 한다고 마치 본인이 슈퍼맨이나 슈퍼우먼이 된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부모님께 효도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어쩔 수 없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입장이 아님에도 가족에게 과도한 경제적 지원을 하면 경제적 독립을 하는 데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은 절대로 무리가 되는 금액이면 안 된다. 왜냐하면 한 번 드리기 시작한다면 평생 드려야 하기 때문이다.

형제, 자매, 조카 용돈은 정기적으로 주기보다는 비정기적으로 주는 게 좋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라는 말처럼 효과가 반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님에게 꼭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드리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면 아주 적은 금액, 혹은 죄송스럽지만 가능하면 안 드릴 수 있다면 그 방법도 좋다 ...(중략)... 단, 부모님에게 용돈을 안 드리는데 명품 구매, 주기적인 해외여행 같은 과소비를 한다면 돈쭐남에게 정말 혼쭐나야 할 일이다. 부모님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드리지 말라는 돈쭐남의 조언에는 부모님께 본인의 재정적인 목표를 설명해 드리고 열심히 저축하는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헌금은 본인의 종교적인 신념의 문제이지만 지나치면 분명 문제가 된다. 베풂으로써 기쁨을 느끼는 게 아닌 관습적인 문화 때문에 부담스러워 하면서도 기부금과 헌금을 납부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 이런 행위가 정말 의미 있는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우리가 멋진 저녁 식사를 기대할 수 있는 이유는 정육점 주인과 빵 굽는 사람의 자비심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자신의 이익을 열심히 추구했기 때문이다."

결국 경제 발전이란 그 시작이 이기적인 경제적 동기에서 비롯되었다는 의미다. 이 세상은 누구나 가장 중요한 자신을 아끼고 챙기며 열심히 살아가는 건설적인 이기주의에 의해서 발전하고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면서 자신의 것을 탐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비난받아야 하지만, 성실히 경제활동을 하면서 지금의 나 자신과 내 것, 내 미래를 챙기는 일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고 칭찬받아야 하는 일이다.

달라지는 문화를 쫓아가지 못하는 사회 현상을 가리켜서 ‘문화지체 현상‘ 이라고 한다.

경제 성장률이란 실질적인 소득 상승을 보여주는 지표다. 다시 말해 경제 성장률이 높았다는 말은 실질소득이 증가했다는 말이다. 경제 성장률이 높았던 시기에는 그에 따라 자산 가격도 비약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와 같은 재테크 열풍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많은 전문가가 기준금리 인하를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지표는 그만큼 경기는 하락하고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결론적으로 낮은 경제 성장률, 낮은 기준금리, 변동성이 심해진 자산 가격과 같은 상황 속에서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후를 위해 가장 중요한 방법이자 유일한 해결책은 오로지 투자에 성공하는 길 뿐이다.‘ 라는 생각은 잘못된 경제 개념일 수 있다.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 = 재테크 성공‘ 이란 공식보다는 앞으로 길어진 평균 수명과 증가하는 노령 경제활동 인구에 발맞추어 은퇴 이후에도 건강하게 사회활동을 연장하는 것이 노후 준비에 있어 재테크보다 더 중요한 필수 조건이 될 것이다. 여기서 사회활동이란 돈을 벌어들이는 경제활동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공동체에서 활동하며 일을 할 수 있는 것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런 사회활동도 은퇴 전부터 오랜 기간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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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블렌드 오렌지선셋 - 12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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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출시되었던 ‘드립백 피어나다‘ 에서 한 번 맛봤던 제품인데, 다시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선셋이라는 이름처럼 해질녘의 풍경이 생각나게 하는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는 드립백이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린가 하실 수도 있는데 마셔보시면 제 말의 의미를 아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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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합본판 (100쇄 기념 합본 에디션) 몰입
황농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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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직접 경험했던 몰입의 사례와 함께 관련된 뇌과학적 근거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몰입이라는 것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되었다. 본문에 나온 다양한 노하우들을 삶에 적용하여 실천한다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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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전직 절대자는 아카데미 펫 관리자 05 전직 절대자는 아카데미 펫 관리자 5
말랑부들 / ARC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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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가상적인 상황으로 설정된 판타지 소설이긴 하지만 등장인물들 간의 대화 및 여러가지 상황들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나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꿀팁들을 배울 수 있어서 나름대로 유익한 구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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