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계획 오류‘라는 개념을 소개했었다. 이것은 간단히 말해 계획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것을 지칭힌다.

다만 이 책에서 저자는 계획수립의 무용성을 논하기보다는 중요한 것 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부터 하나씩 해나갈 것을 조언하는데, 이것은 현실적으로 우리의 가용 시간에 제약이 있기에 설령 계획한 것들을 100% 다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우선순위가 높은 것부터 처리한다면 가장 바람직한 결과를 만들어낼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오늘 시작하는 부분에서는 경영학의 생산관리 분야 또는 공학 중 산업공학 분야에 나오는 ‘크리티컬 패스Critical Path‘라는 개념을 인용하여 계획 오류를 가급적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만나볼 수 있었다. 만약 어떤 일을 완벽하게 해낼 수 없다고 한다면 현실적으로 실천가능한 최적의 방법들을 찾고 그것들을 시도해보는 게 분야를 막론하고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일정 관리에서 작업 단위별로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경로를 크리티컬 패스Critical Path 또는 위기 경로라고 한다. 크리티컬 패스를 알면 그 일을 최단시간에 완료하는 경로가 나온다. 크리티컬 패스를 공부에 적용하려면,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과목에 집중하면 된다. 중요한 과목,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목을 공부한 다음 나머지 과목을 공부한다. - P149

시험 전날부터 역산으로 계획을 세우는 역산 스케줄링도 계획 오류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현재에서 시작해서 순차적으로 계산해서 목표를 달성하는 시기를 추정하는 순행 스케줄링 Forward scheduling 으로 계획을 세운다. 이런 방식으로 시간을 계산하면 반드시 계획 오류가 생긴다. 목표를 달성하는 시점(미래)에서 시작해서 역산으로 지금 당장 할 일을 정리하는 역산 스케줄링 Backward Scheduling으로 계획을 세우면 순차적으로 계산한 시간보다 더 치밀하고 객관적으로 일정을 점검할 수 있다. - P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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