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이런저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딱히 인상적인 내용보다는 그냥 일상적인 얘기들이 이어지는지라 그냥 술술 잘 읽혔다. 그와중에 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딱히 어떤 중요한 맥락에서 나온 문장은 아니지만, 읽다보니 그냥 기억해놓고 싶다는 본능이 발동하여 적어보았다. 또한 이 문장을 반복해서 읽다보니 피로감이 몰려올 때 그러한 상황을 어떻게든 견뎌내기 위한 일종의 ‘주문‘같다는 느낌도 받았다.

피곤할 때는 바로 누우면 안 돼, - P267
지금처럼 아무리 자발적이라고 해도 위험을 향해 가고자 한다면, 최소한의 주의 조치는 취해야 한다 - P280
그는 자기 자신의 헛된 욕망에 혐오감을 느꼈지만 거기 가고 싶었다, 본능보다 더 강한 무엇이 그의 마음속에 있었다, 어쩌면 무시무시한 모든 것에 대한 과장된 공포일 수도 있었다, 이것이 그의 욕망, 그의 소원이었다, 이제까지 한 번도 없었고 이보다 더 무시무시할 수는 없을 그러한 힘에 근접한다는 것, 이것은 일단 시작하면 멈출 수 없었던 하나의 일이었다, - P281
로인클로스 : 천을 허리에 두르는 방식의 고대 남성 복식 - P291
마니카르니카 가트 :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의 바라나시 시 강변의 화장터로, 힌두교의 성지이며, 가트는 강가의 충계 형태의 구조 -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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