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는 길이 맞는 길인지 의구심이 든다. 내가 하는 것들이 맞는 것들인지 의문점이 생긴다. 의구심과 의문점이 생긴다는 것은 아마도 확신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다. - P160
냇물이 강물을 거쳐 바다로 가듯이 돈의 방향, 즉 부의 흐름이 어디로 가는지가 궁금해진다. 천천히 생각해본다. 나 말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돈이 생긴다면 무엇을 할까. - P160
수입이 많은 일부 연예인과 운동선수들은 현역 때 번 돈으로 건물을 산다. 결국 부의 흐름의 끝은 건물이다. 건물도 부동산이다. 그렇다. 전부는 아니지만 돈은 결국 부동산으로 흘러 들어간다. 나의 최종 목적지와 같은 곳이다. - P162
"그 피자 칼이 어디는 네 번 지나가고, 어디는 한 번만 지나가잖아." "네. 그게・・・・・・ 왜요?" "꼭 도로 같지 않아? 그냥 거기서 끝나는 도로가 있고, 어쩔 수 없이 다른 도로들과 연결될 수밖에 없는 도로가 있어. 그게 내가 좋아하는 도로야." 순간 머리가 ‘띵‘ 했다. "그 도로 옆에 있는 땅들은 어떻게 될까? 말 안 해도 알지? 그런 땅들을 찾는 게 내가 하는 직업이고, 총각이 찾는 땅이고. 맞나?" - P165
"이 끝에 있는 딱딱한 빵 부분 있잖아. 중심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가치가 낮아져. 그래서 사람들이 안 먹고 버리는 건가? 부동산 관점에서 따지면 버리는 게 맞아. 중심에서 멀리 있으니까. 멀리 있는 땅들은 얼마든지 있어. 결국 부동산은 입지라고 하는 거야." - P166
"이해가 안 되면 외워. 외우다 보면 이해가 가게 돼 있어." - P167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나보다 일찍 일어나는 사람은 많고, 나보다 많이 돌아다니는 사람도 많고, 나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도 많다. - P168
"처음에 할 때는 다 어려웠지. 뭐 그거는 배우면 되는 거였고, 가끔씩 진짜 어려운 것들이 있어." - P168
차는 절대 자산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자. - P169
"보험료 1년에 300만 원, 기름값 한 달에 30만 원 포함해서 대충 한 달에 고정비 60만 원이라고 하자. 그리고 감가상각 1년에 천만 원. 어림잡아서 한 달에 들어가는 비용이 160만 원이야. 그렇게 보면 내가 이 자리에 앉으려고 한 달에 160만 원씩 월세 내고 있는 거야. 완전 돈 먹는 하마 아니야?" - P170
"나도 드디어 이런 차 타보는구나, 승차감 죽이는구나, 싶긴 했는데 처음 일주일만 좋더라고. 그리고 여기 핸들에 박혀 있는 삼각별이 나한테 계속 말해. 당신을 성공한 사람으로 인정합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쭉 이 삼각별과 함께합시다. 이러는 거 같아. 이 로고 진짜..... 이 로고 만든 사람 천재야." - P170
"좀 타다가 감가 더 빠지기 전에 팔아야지. 내가 미쳤다고 차에다 160만 원씩 월세 내고 있어? 내 부동산 사무실 월세가 150인데. 한 달에 몇 번 타지도 않는 차에 160만원? 어이쿠 참." - P170
이런 게 어려워. 불법인 건 누구나 다 알아. 그런데 어떻게 할 수가 없어. 이렇게 정답이 책에 나와 있지 않은 것들. 결국 사람 문제가 제일 어려운 거지. - P173
"부동산도 결국 사람끼리 거래하고, 물건에 다 사연이 있고, 뭐 그래. 사람이 제일 중요하지, 사람이." - P173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이 차를 사장님은 돈 먹는 하마라고 생각하고 계신다. 오랫동안 몸에 밴 절제력, 절약 습관 그리고 남들과 다른 사고방식. 이 사람은 진짜 고수다. - P174
그냥 경험이 쌓이다 보니까 자네보다 조금 더 아는 것뿐이지. 나도 처음에는 아주 얄팍했는데 그 얄팍한 것들이 층층이 쌓이니까 두툼해진 것뿐이야. 이건 학벌이나 아이큐나 배경 같은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야. 내가 왜 일을 하는지, 진짜 목표가 무엇인지, 왜 그런 목표를 정했는지, 혹시 목표가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계속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지. 결국 파고들다 보면 두 가지 질문으로 귀결되더라고.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 - P174
시간 참 빨리 지나왔다. 인생 덧없다. 이제까지 뭐하고 살았나, 이런 말들. 그런데 난 그렇게 생각 안해. 왜냐면 열심히 살아왔고, 많은 걸 배워왔고, 좋은 일도 많았고, 물론 힘든 적도 많았지만 결국 과정 중 하나일 뿐이야. 그런 세월들이 나를 일깨워줬거든. 인생을 마무리할때쯤에 내 인생은 왜 이렇게 아무 의미가 없었나 하고 생각하면 얼마나 끔찍하겠어? - P175
"자네, 하루 일과를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해본 적 있나?" - P175
노란색 삼각형 깃발은 토지보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 P178
부동산은 역시 현장이다. 부동산은 ‘걷는 자‘에게 황금열쇠를 쥐어준다는 것을 점점 실감해간다. - P181
그 씨알을 먹히게 하려면 모두의 머릿속에 콱 박힐 만한 단어가 필요하다. 적절한 비유가 없을까. "호텔의 안심스테이크를 기대했는데 사내식당의 퍽퍽한 미트볼 같은 그런 거네요." - P194
연예인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비난이나 악성 댓글이 아닌 무관심이라고 들었다. 회사원이 회사에 무관심해지면 그 회사는 어떻게 될까. - P196
사람들은 위로 올라갈수록 듣고 싶은 말만 들으려고 해. - P197
역시 완벽한 회사란 없다. 외국계도 국내 대기업도 각자의장단점이 있다. 업무도 많이 다를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다 거기서 거기다. - P200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사는 게 목적이고, 할아버지는 파는 게 목적이다. 이왕 사고 팔려면 기분 좋게 거래를 하고 싶다. - P206
자만하면 어떤 방식으로 판이 뒤집어질지 모른다. 끝까지 집중하고 신중하고 조심해야 한다.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도 엎어지는 일이 허다한 게 바로 땅 거래다. - P209
결정하기까지가 오래 걸리지 막상 결정하고 실천하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는다. - P209
작은 것을 아꼈기에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었다. - P212
투자는 사는 게 끝이 아니라 사는 게 시작 - P216
같은 실수를 반복해선 안 된다. 지금 이 고생은 어떠한 형태로든 긍정적인 결과로 돌아올 것이라 믿으며 나 자신을 갈고닦아 나갈 것이다. - P218
돌이켜보면 내 질투, 이기심, 욕망이 결국 나를 움직이는 동력이 된 것 같다. 이런 욕망을 남을 해하는 데 쓰지 않고 나의 발전을 위해, 내 삶을 업그레이드하는 방향으로 온전히 돌릴 수 있다는 것을 이제는 확실하게 안다. 그리고 그 방향키는 오직 나만이, 나 자신이 쥐고 있다는 것도 이제야 분명하게 깨닫는다. - P219
기나긴 과정이 지나면 결실은 어느 순간 찾아온다. 덥고 더운 여름이 가고 비가 시원하게 오면, 갑자기 가을이 온다. 추운 겨울이 가고 비가 시원하게 오면, 갑자기 봄이 온다. 그리고 모든 꽃은 각각 피는 계절이 있다. - P219
알고 보면 나쁜 사람은 없는 것 같다. - P223
내가 남의 감정을 대충 알 수 있듯이 남들도 나를 대충은 알 수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 것 같다. - P225
어떤 집단에 ‘회원 가입‘을 해야만 소속이 되는 게 아니다. 내가 마음속에 동그라미를 그려 그룹을 만들고, 각 분야의 사람들 이름을 채워 넣으면 그게 소속이 된다. 결국 소속은 내가 결정하고,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 P226
종잣돈을 모아 그 돈을 불려야 하는데, 전세금은 그저 보관하는 용도에 지나지 않는다. 인플레이션을 생각하면 보관이라 말할 수도 없다. - P229
땅에 비해 아파트는 비교적 간단하다. 답이 나와 있다. 실거래 매매가도 나와 있고, 전세가와 월세가도 명확하게 나와 있다. - P231
질문이 서로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임을 깨달았다. - P233
"땅은 근본적으로 공급 부분에서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고, 수요는 오르락내리락하는 거지. 그런데 주택 공급은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잖아. 그러니까 수요랑 공급을 같이 봐야지." - P235
"공급은 새로 짓는 집과 이미 지어놓은 집의 주인들이 부동산에 내놓는 매물들이야. 새로 짓는 집이 없고, 집주인들이 매물을 안 내놓으면 공급이 확 줄어드는 거고, 분양을 많이 하고 입주 물량이 많거나 팔려는 매물이 많으면 공급이 늘어나는 거고." - P235
"집은 땅 파고, 기초공사 하고, 뼈대 올리고, 인테리어 하는 데 시간이 걸리잖아. 분양하고 사람이 들어갈수 있을 때까지 얼마나 걸리는지도 봐야 해. 그리고 재개발 재건축은 조합설립부터 입주까지 최소 10년이야. 처음에는 5년 만에 끝낸다고 말은 하지만 그게 그렇게 되나. 중간에 소송하고 난리도 아닌데. 그런 것도 봐야 하고. 집은 땅과 다르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 - P236
같은 세계인 것 같지만 다른 세계야. - P236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시세가 빠질 때는 신문이나 TV에서 마치 나라가 망할 것처럼 얘기해. 경제가 침몰할 것 같으니 안전벨트 단단히 매고 있으라고 말야. 그런데 웃긴 건 지금이 기회라는 말은 절대 하지 않아." - P236
"뉴스를 보고 기회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움츠러드는 사람은 평소에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지." - P237
"뉴스에서 안 나온다는 것은 사람들이 별 관심 없다는 뜻이야, 무슨 투자든 간에 아무도 관심 없을 때 조용히 하는거야." - P237
"만약에 집값이 오른다고 해도 세금, 이자 감당하느라 모으는 돈이 줄거나 없어지면 그건 자산의 역할을 못한단 말이지. 만일 집값이 올라서 팔고 시세차익을 봤어. 시세차익이 이자와 세금, 인플레이션보다 크다면 자산투자로서 성공한 건데 그런데 그 이후가 중요해. 더 큰 집으로 가서 더 많은 이자와 더 많은 세금을 내기에 급급하다면 그게 자산인지는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네. 사람들이 집 한 채 사고 시세가 오르면 그게 끝인줄 안다니까? 화폐가치가 하락한 거라고는 생각 못해." - P238
"집이 있으면 이사 다니지 않는 안정감이라는 장점은 있지만 소득에 비해 너무 무리해서 사면 집을 모시고 살다가 인생 다 갈 수 있지." - P238
"차를 렌트를 해서 거기서 수익을 발생시키면 자산이 되는 거지. 돈을 벌어주니까. 대신 저 차의 감가상각비보다 수익이 더 높아야겠지." - P239
"내 말은 무조건 자산인 것도 없고, 무조건 부채인 것도 없단 얘기야. 소유한 것들을 어떻게 자산으로 만드느냐가 실력이란 거지." - P239
돈이 많아도 돈에 스트레스 받고, 더 벌기 위해 본인이 하고 있는 일에 구속된다면 그건 그냥 재정적으로 여유로울 뿐이지 진짜 자유로운 상태가 아니더라고. - P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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