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권에서 스토리상 등장하는 몬스펫들이 몇 개 있었는데, 그들이 힘을 합쳐서 목욕탕을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 나는 여기서 어떤 세부적인 스토리보다도 몬스펫들이 자기들끼리 힘을 합쳐서 의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나름대로 의미있게 느껴졌다. 이와 관련해서 몬스펫을 다루는 핸들러도 내가 처음 밑줄친 문장처럼 말을 하는 걸 보면 사람들의 시각이라는 게 약간씩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큰 틀에서는 어느정도 공감대들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여러모로 엉성한 부분이 많았지만, 자신들만의 힘으로 만든 시설이라 더 값지게 다가온 게 아닐까?

‘파티에는 마실 것도 빠지면 안 되지.‘

몬스펫은 이이제이로 사용하기 위한 소모품에 지나지 않는다. 이렇게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키우라고 나온 게 아니었다.

이대로 계속 있으면 일은 해결되지 않는다.

왜인지 모르게 희망이 계속 샘솟는 기분이 들었다.

권력은 권위, 자원, 정보, 사회적 연결 등을 통해 획득될 수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은 인간 관계와 사회 구조에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역시 야생에서 살던 애들이 개척정신이 강하다.

좋든 싫든 바뀌는 것에 적응해야 할 것이다.

뭐든지 첫 시작이 중요하다.

상대의 공격을 받아치는 타입을 제외하면 첫 공격의 위력이 승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쉽게 포기할 수는 없지.‘

문제는 알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었다.

누군가의 흑심없는 온전한 마음을 얻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지금 먼저 우리를 괴롭혀 놓고서 억울하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냐? 너는 네가 한만큼 당한 것이다

서로 아는 척하지 않고 지내기로 했다. 굳이 친하게 지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 것이었다.

잘 먹이는 것도 지도자의 능력

통합 정신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식의 전달 속도가 빨랐다.

누군가가 개입한 게 분명해. 이렇게 된 이상 나도 손해를 감수하고 대담하게 행동해야겠어.

두려울지언정 행동이 굼뜨진 않았다.

앞날을 점쳐보고 싶었다. 하지만 상대가 보는 앞에서 그런 행동을 했다간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다.

‘일단 얌전하게 행동해야 겠다.‘

케렌시아는 서로의 협동이 중요했다. 작은 몬스펫까지 중요한 일을 담당하고 서로 보조하는 것이었다.

정신 안정 효과가 있는 꿀차.

지금 당장 여러 부분을 건드는 건 손해였다.

시도하지 않으면서 발전을 바라기 어려울 것이다.

‘이제 속도를 더 빠르게 할 때가 됐다.‘

정석적인 길에 두려움 요소를 배치해서 적을 조종하는 게 드리모어의 방식

‘그래, 어차피 모 아니면 도다.‘

붉은공은 위험한 상황에 처한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붉은공의 눈은 희망을 잃지 않았다.

‘이렇게 쫓겨난게 더 이득이 될 줄이야.‘

‘그래도 시작했으면 한다!‘

‘이렇게 기강이 해이하면 승리할 가능성이 너무 낮은데,‘

예상외로 묘수가 생각나지 않았다. 머릿속에 안개가 낀 느낌이랄까.

‘요리라는 건 결국 뭘 뿌리냐가 전부야.‘

냄새라는 건 말이지. 금방 피로해지기 마련이라구!

냄새에 의존한 요리는 오래가지 못해. 아무리 향을 많이 넣어도, 결국 기본적인 맛이 중요한 것이다

갑각류는 국물 요리로 만들어도 맛있다.

어떤 선택을 하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바뀔 것이다.

360도 미치면 정상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반드시 일을 성공시키겠습니다.

‘이번 싸움은 좀 길어지겠다.‘

예측해서 명령을 내려야 겨우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조각상도 그림못지 않게 전시했을 때 눈길이 많이 가는 예술 작품이었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우리도 나중에 저기 나가자."

‘이번에는 애들이 주도적으로 하게 놔줘야겠군.‘

‘나, 나는 이들을 해칠 수 없어... 이 펫들이 다친다면, 내 마음도 다칠 거야.‘

부위에 따라 맛이 다르다. 기름진 부위는 그나마 낫다.

마라가 혀를 공격한다면, 와시비는 코를 공격하는 매운 맛이었다.

지금 같은 실력이면 이제 다음 단계도 가능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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