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혈전증의 개념에 대해 알아봤다면 오늘은 혈전증에 어떤 것이 있고, 각각의 종류별로 그 증상에 대해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건강관리하는데 조금이나마 참조해볼만한 유용한 정보인듯 하다.
.
.
.
p.52에 밑줄친 내용에서 장시간 앉아있는 경우 혈전증을 초래하는 이유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는데, 보면서 의식적으로라도 움직임을 생활화 해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과도한 좌식 생활이 혈전의 생성을 촉진하여 혈전증으로 갈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p.56에 밑줄 친 내용에서 개인적으로 임팩트있게 느껴졌던 문장은 ‘늘 앉아서 식물처럼 꼼짝 않고 지내다 보면 어느 순간 식물인간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었다. 굉장히 강력하게 느껴졌고, 본능적으로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메시지로 이만한게 없겠다 싶었다.

p.60, 61에 나오는 내용은 과학적인 지식이 좀 나오는데 저자께서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셔서 비교적 낯선 내용임에도 이해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다. 결국 이 책의 제목이자 주제는 ‘왜 걸어야 하는가?‘인데 그 수많은 이유 중 하나로 염색체와 관련된 내용까지 담겨있는 걸 보면서 단순히 ‘걷기가 좋다‘ 뭐 이런 차원이 아니라 과학적인 근거가 분명히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하는 내용이라고 느껴졌다.


동맥 혈전증의 경우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여 말초 혈류가 부족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허혈 증상이 주를 이루고,
정맥 혈전증의 경우 혈액이 말초에까지는 도달하였으나 심장으로 되돌아오지 못하여 발생할 수 있는 울혈 혹은 충혈 증상이 주를 이룬다. - P50

좀 더 구체적으로 보자면, (가) 동맥 혈전증에는 ① 급성 심근 경색증(가슴 통증, 호흡 곤란, 의식소실 등), ② 뇌졸중(두통, 의식소실, 운동 이상, 감각 이상. 성격 변화, 시력 저하, 간질 발작 등). ③ 폐 혈전증(호흡 곤란, 가슴통증, 의식소실, 심부정맥 혈전증이 동반될 경우 하지 부종, 통증 등 심부정맥 혈전증 특이 증상), ④ 급성 말초•동맥 폐쇄증(팔 혹은 다리의 통증, 창백해짐, 차가워짐 등) 등의 증상이. (나) 정맥 혈전증에는 ① 심부정맥 혈전증(다리가 붓는 증상, 다리 통증, 폐 혈전증이 동반될 경우 호흡 곤란, 가슴 통증, 의식소실 등 폐 혈전증 특이 증상), ② 간문맥 혈전증(복수, 전신이 붓는 증상 등), ③ 급성 신장정맥 폐쇄증(혈뇨, 단백뇨, 소변량 감소 등), ④뇌 정맥동 혈전증(두통, 의식소실, 운동 이상, 감각 이상, 성격 변화, 시력 저하, 간질 발작 등), ⑤ 중심 망막정맥폐쇄(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있다 - P50

혈전증의 발병 원인으로는 혈류의 정체, 응고 과다, 혈관 손상의 세 가지 경우가 대표적으로 거론된다. 이 세 가지 원인이 단독으로 혹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혈전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 P51

우리 몸은 여러 가지 혈전형성인자와 혈전조절인자가 균형을 이루고 있어서 건강한 상태라면 과도한 혈전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이 균형이 깨지면 혈전이 과도하게 형성되는데, 운동 부족, 음주, 흡연, 스트레스, 나쁜 식습관 등이 과도한 혈전 생성의 주된 원인으로 거론된다. - P51

부연하자면, 운동 부족은 혈류 정체를 초래하고, 동물성 지방은 고지혈증을 초래하며, 당분의 과다 섭취는 혈액의 점도를 높이며(지방과 당분은 혈전의 주재료가 되어 피를 끈적거리게 만든다), 니코틴은 혈관 수축을 초래하여 혈액순환을 저해하고, 알코올은 혈관 탄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 P51

알코올에는 혈관확장효과가 있다. 술을 마신 직후 실신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음주 후 혈관 수축이 제대로 되지 않아 기립성 스트레스에 적응하지 못해 저혈압이 생김으로써 나타난 것이다. 서서 소변을 볼 때, 특히 노인에게서 더욱 잘 나타난다. - P51

한편, WHO(세계보건기구)는 성인 남성의 경우 소주 7잔(알코올 60g, 1잔은 50mL 기준)을 성인 여성의 경우 소주 5잔(알코올40g)을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폭음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원광대병원 소화기내과 조은영 교수는 "다량의 알코올을 한 번만 섭취해도 혈압이 급변하고, 각종 장기에 염증이 생기면서 부정맥, 뇌졸중 등의 중증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의학계에서는 휴일 뒤 폭음으로 인한 심장병 환자가 늘어난다는 이유로 ‘휴일심장증후군‘이라는 질병명까지 통용되고 있다. - P51

앉아 있으면 고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이 접히고, 그에 따라 골반 정맥, 무를 정맥, 발목 정맥도 접히게 되며, 그 아래에 있는 정맥의 혈류가 정체되는 데다가 중력까지 작용하기 때문에 발끝까지 내려갔던 피가 다시 심장으로 올라가는 것이 어렵게 된다. - P52

또한, 장시간 앉아 있으면, 움직일 때와는 반대로 근육의 수축·팽창 작용이 일어나지 않고, 그에 따라 혈관의 활발한 수축 팽창 작용(뒤에서 자세히 보게 될 ‘milking action)이 일어나지 않는데, 이 또한 혈류 정체의 원인이 된다. - P52

혈류가 정체되면, 혈액을 굳게 하는 혈소판이 서로 달라붙고, 여기에 혈액을 응고시키는 인자의 분비도 증가한다. 자세 변화를 주지 않고 아무런 움직임 없이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다리 정맥이 접히고 혈류 정체의 정도가 심해지기 때문에 다리 정맥에 혈전이 생기고 점점 더 커질 가능성이 증가한다. - P52

따라서 혈전의 생성을 막으려면 장시간 동안 한 가지 고정된 자세로 있는 것을 피해야 한다.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종사자들의 경우에는 30분마다 한 번씩 일어서서 접혔던 혈관을 펴주는 것이 좋다. 거기에 더하여 3분정도씩 걷기, 스트레칭 혹은 스쿼팅(squatting) 등을 해 주면 더욱더 좋겠다. 여러 가지 여건상 그렇게 하는 것이 어렵다면 한 시간에 한 번씩 단 2~3분씩 걸어 주거나 다리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혈전의 생성을 줄일 수 있다(근육과 혈관의 수축과 팽창 작용으로 혈액순환이 촉진되기 때문에). - P52

평소 달콤한 음식을 많이 섭취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고혈당으로 인해 피가 끈적거리는 정도가 더 심해진다 (꿀단지의 입구가 얼마나 끈적거리는지 상상해 보라). 당도가 높은 음식을 먹을수록 혈액의 끈적거림의 정도가 더 심해진다. 당분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혈관 속의 혈액도 꿀단지의 입구처럼 심하게 끈적거리게 되어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고 혈전 생성을 촉진한다. 그에 따라 백혈구의 기능이 떨어져 면역력이 약해진다. 온몸의 세포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노폐물도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여 몸속에 독소가 쌓여간다. - P53

또한, 평소 동물성 지방[닭고기, 돼지고기의 지방이나 소고기의 지방(마블링)등]을 많이 섭취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고지혈증으로 인해 혈관 속에 고체 상태의 지방 성분이 더 많이 축적된다. 그 결과 혈전 생성을 촉진하고, 동맥경화를 악화시킨다. - P53

일상생활에서 활발하게 걸으면 성호르몬 수치, 인슐린 저항성, 염증, 비만을 포함하여 암 발생 위험 등의 몇 가지 주요 생체 지수를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된다. - P54

장시간 앉아 있는 대신 1~2분씩 잠깐만 움직여 주어도 암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 - P54

운동이 면역 세포를 증가시킴으로써 종양(암세포)의 성장 속도를 60%까지 줄여 준다 - P54

본능적으로 편안함만을 추구하면서 늘 앉아서 식물처럼 꼼짝 않고 지내다 보면, 어느 순간 너무 일찍 식물처럼 꼼짝하지 못한 채 식물인간이 되거나 아예 ‘편히 잠드는 경우(돌연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 P56

식후 반드시 식기세척을 하듯이 하루 세 번씩 식후 산책을 하고 수시로(30분 혹은 한 시간 간격으로) 움직여주는 것만으로도, 소화기관과 혈액 및 혈관을 깨끗하게 해 주고(소화기관, 혈액 및 혈관 세적) 혈전 생성을 줄여주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할 수 있다. 건강도 부지런해야 지킬 수 있는 것이다. - P56

관절이 불편하면 일상 활동이 어려워져 스트레스가 심해짐으로써 정신건강이 악화될 뿐만 아니라 심폐기능 및 신진대사기능과 함께 면역력도 떨어지고 혈류가 정체되어 혈액이 탁해지며 혈전의 생성이 증가하게 된다. - P56

혈관이 경직되거나 좁아지면 심장병·뇌졸중 발생률도 증가한다(이들 질병은 한국인 사망원인 2,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관절·혈관 건강 100세 장수시대의 핵심, 필수 요건이다. 노후 행복을 위해 자주 부지런히 움직여 주는 것이 관절·혈관을 튼튼히 하고 면역력을 증강하는 좋은 방법이다. 이는 곧 노화 방지의 가장 좋은 방법(천연불로초)이기도 하다. - P57

움직이지 않고 TV를 시청하는 것은 비행기나 자동차에 앉아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만, 흡연, 운동 부족에 필적하는 건강상의 역효과를 초래하며, 특히 한 시간의 TV 시청은 21.8분의 수명 단축을 초래할 수 있다. 하루에 TV를 6시간 시청하는 상위 1%의 시청자는 TV를 전혀 시청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수명이 48년 단축될 수 있다. 호주와 미국 공동연구팀의 연구결과이다. - P57

장시간 동안 몸을 움직이지 않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거나 스마트폰(smart-phone)을 들여다보는 것도 TV 시청과 마찬가지로 수명 단축을 초래한다. - P57

장시간 동안 앉아 있으면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이중막인 심낭에 지방이 쌓이는데, 특히 심낭 지방은 내장 지방과 달리 운동으로도 잘 줄어들지 않으며 지나치게 쌓이면 심장기능을 손상시킨다. 매일 일정 시간 동안 달리기 운동을 하더라도 매일 8시간 동안 앉아서 지낸다면 여전히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앉아서 지내는 8시간 동안 심낭에 지방이 쌓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앉았다가 다시 일어설 때까지의 시간의 길이를 줄여주는 것이 건강에 좋다. 즉, 오랫동안 앉아 있지 않고 수시로 일어서서 움직여주는 것이 심낭 지방의 축적 등 각종 혈관질환과 심장질환 예방에 좋다는 의미이다. - P58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을 많이 하더라도, 그 외의 시간 동안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로 인해 비만,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 지방간(비알코올성)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수명이 짧아진다는 점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 P58

‘앉아 있는 것은 새로운 흡연이다(sitting is the new smoking)‘ - P59

심장 질환, 당뇨병, 비만, 고혈압을 포함한 건강 문제가 앉아 있는 습관과 관련이 있다. - P59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해도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운동 효과가 떨어진다 - P59

운동을 하더라도 매일 8~12시간 정도씩 승용차 운전, 사무실에서의 업무수행, TV 시청 등의 일상생활을 모두 앉아서 하는 생활습관은 당뇨, 비만 등의 만성질환을 유발함은 물론 심장질환 혹은 암에 의한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다. - P59

앉아 있으면 서서히 죽는다(sitting down is killing us slowly) - P59

"앉아 있는 만큼 병들어 간다" - P59

반면, ‘계단 두 칸을 걸어서 오를 때마다 칼로리 소모가 0.5kcal씩 증가하고 수명이 8초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이 점에 착안하여 서울 강북 삼성병원에서는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 P60

염색체의 끝부분에는 반복염기서열 구조인 텔로미어(telomere, 말단소립)가 있다. - P60

텔로미어는 그리스어의 ‘끝(telos)‘과 ‘부위(meros)‘의 합성어다. 텔로미어(telomere)는 염색체 끝부분에 해당하는 DNA 염기서열로서, 이것이 짧아지면 세포가 노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 P60

이 텔로미어는 세포시계의 역할을 담당하는 DNA의 조각들인데, 말단복제 문제에 의해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짧아진다. - P60

이 텔로미어의 길이가 특정한 길이보다 더 짧아지면 더 이상 염색체 보호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텔로미어가 없는 상태로 세포가 분열된다면 세포에 관한 정보가 들어있는 염색체의 끝부분이 소실되어 버리게 된다. 따라서 텔로미어는 염색체의 끝부분을 막고 있는(보호하고 있는) 분해되지 않는 완충지역이라 할 수 있다. 이 텔로미어는 세포분열이 반복되면서 점차 소실된다. - P60

그런데 텔로머레이스(telomerase)라는 역전사효소 (reverse transcriptase)에 의해서 텔로미어가 보충된다. - P61

역전사효소 : RNA를 주형(鑄型:template)으로 하고 여기에 상보적 DNA를 합성하는 효소를 말한다. - P61

이 텔로머레이스는 텔로미어를 신장(伸長)시키는 효소로, ‘텔로머라이제‘ 혹은 ‘텔로머라제라고도 한다. 이 텔로머레이스라는 효소는 말단소립 구조를 형성해 마치 신발 끈의 양쪽 끝에 있는 플라스틱 캡 (cap)처럼 염색체 끝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면서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처럼 텔로머레이스에 의해 텔로미어의 길이가 늘어나 (복원되어) 노화를 지연(억제)시킬 수 있기 때문에 텔로머레이스를 ‘천연 불로초‘라고 부르는 것이다. - P61

천연불로초인 텔로머레이스는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할 때 활성화된다.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는 활성화되지 않으며, 과격한 운동을 할 때도 활성화되지 않는다.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인 걷기가 가장 좋은 텔로머레이스 활성화 방법이다. 즉, 걷기가 바로 천연불로초인 것이다. 동안(younger face)을 원하는가? 걷기가 답이다. 매일매일 적당량을 꾸준히 걸으면 최강동안이 될 수 있다. - P61

과격한 운동이 노화를 촉진시키는 또 다른 이유 ...(중략)... 과격한 운동은 세포의 방어 능력을 초과하는 활성산소를 과도하게 생성함으로써 세포를 공격하고 뼈대와 근육의 손상을 초래해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 P61

적절한 강도의 운동은 활성산소를 없애준다. 적절한 강도의 운동은 활성산소에 대항하는 SOD, GSH, 카탈라아제 (Catalase, Katalase) 같은 자연적 항산화 효소의 분비를 늘려주기 때문이다. - P62

SOD(Superoxide dismutase): 초과산화이온을 산소와 과산화수소로 바꿔 주는 불균등화 반응을 촉매하는 효소로서, 산소에 노출되는 거의 모든 세포에서 항산화방어기작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과산화이온이 가지고 있는 자유 라디칼 음이온은 세포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SOD는 초과산화이온을 산소와 과산화수소로 바꿔줌으로써 독성으로부터 세포를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 P62

GSH(reduced glutathione, 환원글루타티온) - P62

카탈라아제(catalase, Katalase): 과산화수소를 물과 분자상 효소로 분해하는 반응을 접촉하는 효소이다. - P62

12주간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한 60세 이상 노인 20명의 항산화 효소 중 SOD 활성도를 분석했더니 평균 7.78U/ml이던 것이 8.50U/ml로 증가했다. - P62

하루 25분씩 운동하면 50~60대에 심장질환에 의해 사망할 위험이 절반으로 감소하고, 노화가 지연됨으로써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최대 7년 더 오래 살 수 있으며, 행복지수도 향상된다. - P62

독일 자를란트(Saarland)대학 연구팀이 운동 경험이 전혀 없는 30~60세의 남녀 69명을 대상으로 규칙적 운동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하여 참가 전과 참가 후 6개월이 지난 상태에서 참가자들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운동시작 6개월 후 채취한 혈액에서 노화로 인해 퇴화 중이던 DNA가 회복되는 변화를 확인하여...(후략) - P62

적당한 운동은 우울증을 완화시켜 주고, 인지기능을 향상시켜 주며, 치매 발생을 지연시킴으로써 수명을 3~7년 더 연장시켜 준다. - P62

적당한 운동은 DNA의 길이를 조절하는 효소인 텔로머레이스를 활성화시킴으로써 노화하려는 DNA를 빠르게 복원하기 때문에 매일 25분씩 빨리 걷기를 하거나 느리게 달리기를 하면 건강하고 행복한 추가 여명을 누릴 수 있다. 심장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노화를 아예 멈출 수는 없더라도 적당한 운동으로 노화를 늦출 수는 있다. - P63

매일 30분씩 걸으면 비만, 당뇨를 예방하고, 암의 발병률을 낮추며, 우울증과 근심을 완화하고, 이동성(mobility)을 향상시키며, 노인들의 고관절 골절 위힘을 40%나 낮추고, 사고력과 논리력을 향상시키며, 치매의 진행을 늦추고,
시큰거리는 통증을 절반으로 줄이며, 활력을 높이고, 만성피로를 줄이며, 사망의 위험을 23% 낮출 수 있다. 매일매일 걷기는 노화를 늦추는 ‘마법의 약(magic pill)‘과 같은데, 이러한 효과는 마라톤 주자, 체육관(gym)에서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는 사람, 러닝머신(treadmill)에서 네 시간을 달리는 사람들 중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걷는 사람들, 특히 하루 30분 동안 걷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났다. - P6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