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적인 내용은 100자평에 적어보았고, 소설 내용이야 대동소이 하겠지만 특별히 이 소설 시리즈를 읽으면서 나름대로 유의미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기술과 관련된 개략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가전업계 종사자분들에게는 이미 몇 년 전에 나왔던 기술이라 크게 새로울 것이 없을 수도 있겠으나 가전업계종사자가 아닌 대다수의 일반인들에게는 아예 듣도 보도 못했던 모터나 배터리 등과 같은 원천기술이라든가 원천기술을 응용하여 출시된 각종 가전제품들의 구동원리에 대해 스토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이 소설 시리즈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리하여 생활 속 상식을 좀 더 넓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독서가 되었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