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부분에선 공기청정기에 이어 무선 진공청소기를 개발하는 과정이 나온다.

우리로선 무엇하나 만만한 것이 없었다. 모두 최초의 시도였기에 시행착오는 당연한 것이었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라는 공공목적의 이슈가 있었기에 택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무선 진공청소기는 그저 편의성에 중점을 둔 유선청소기의 대체재일 뿐. 그런제품까지 경쟁사 제품을 등장시켜 비교할 수는 없다. 섣부른 비교 광고는 역효과를 일으키는 법이다.
"그래서 내심 이거다 싶었지. 그놈들한테 한 방 먹여줄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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